제가 혼자 사는데 밥하기 귀찮아서 큰 솥에 미역을 빡빡하게 넣고 건새우로 끓여놓고
한 일주일을 거기에 말아서 밥을 열심히 먹은 적이 있거든요.
애 낳은여자처럼요 ㅠㅜ (전 독거노인 40대 아짐이어요)
워낙 밥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참기름도 뿌리고 김치도 썰고..
그런대 일주일 쯤 지나서 보니 배가 훌쭉해요.
좀 더러운 얘기지만 변 양도 장난이 아니고 스무스~하게 쑤우욱 어찌나 쾌변에 기분이 좋던지..
그 왜 변보고 나서 몸이 한결 가벼운 느낌 있죠 그러더라구요.
그런지 주위에서 미역국만 먹으면 어쩌냐고 뭐라고 해싸서 한 2주 먹고 그만 뒀는데
그 때 확신은 왔어요.
저처럼 몸이 차고 위장이 안좋으신 체질이신 분은 미역국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