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6.1.4 1:49 PM
(175.194.xxx.204)
안쓰는 말은 서서히 사라지거나 변형되지요...
전 부부 사이에 오빠, 아빠라고 하는게 그렇게 싫더라구요.
정부차원에서 금지어로 했음 해요.
2. xx
'16.1.4 1:51 PM
(110.70.xxx.95)
동감합니다. 82에서 좋은호칭을 만들어 사용해나가는 운동같은거 했음 좋겠다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3. 사골주제 ㅋ
'16.1.4 1:55 PM
(124.53.xxx.106)
-
삭제된댓글
도련님 ~~
부르지말고, 성붙여서 김씨면 김도령~~
하고 부르세요.ㅎ
4. ..
'16.1.4 1:56 PM
(203.237.xxx.73)
전, 결혼하고 남편과 싸울뻔 했어요.
손아래 시누이가 셋이나 있는데,
이름 외우기도 어려운데,,
아가씨 라는 그 세글자가,, 너무 입에 않붙어서,
**...씨
라고 이름 뒤에 아가 두글자를 얼버무리고 자신없게 슬쩍,,한번 불렀더니. 남편이라는 작자가,
정말,,단호하게 지적하더라구요.
너무 속상해서,,그자리에서 싸울뻔했어요.
신혼여행 다녀와서 첫번째로,,,남편과의 결혼을 후회했던 경험입니다.
정말,,,이땅에 결혼제도 다시한번 돌아볼일입니다.
5. ..
'16.1.4 1:57 PM
(211.58.xxx.65)
-
삭제된댓글
인터넷에서 하소연한들 소용없어요. 전 남편동생 이름부르다가 이제는xx고모라고 불러요. 남편도 본ㅇㄹ동생보다 여섯살많은 제동생한테 이름부르는걸요. 뭐. 혹시 누가 호칭가지고 태클걸면 잘못된 관습이고 난 그호칭 안쓰겠다 하세요.
6. ㅁㅁㅁ
'16.1.4 1:59 PM
(180.230.xxx.54)
안부르면 됨
7. 음..
'16.1.4 1:59 PM
(116.120.xxx.181)
남자들도 한번 그렇게 불러보면 부당함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요? 처남 처제 대신 아가씨 도련님 존댓말~
전 억울하게도(?) 외동이라 그렇게는 못 시키겠고.. 대신 가능한 호칭으로 부를 일을 안 만들려고 해요.
8. ;;
'16.1.4 2:00 PM
(1.225.xxx.243)
취지는 공감합니다만 그게 국가가 나서서 규제할 사안은 아닌거 같아요.
오랜 관습에 의하여 정착된 문화인데 국가가 그런 부분까지 법으로 정한다면 유신시대로의 회귀니, 독재정권의 국민을 향한 탄압이니 뭐 이런 말들 나오지 않을까요..?
9. 서방님
'16.1.4 2:08 PM
(73.42.xxx.109)
서방님은 남편만을 부르는 말이 아닙니다.
예전에 남자들이 주로 기거하던 곳이 서방 (책방) 이고 지금읜 서재와 같은...
그래서, 거기 남자들을 서방님이라고 불렀던겁니다. 집안에서 결혼한 성인 남자들을 서방이라고...
그니까 ,내 남편도 아닌데 왜 서방이라 불러야 하느냐....는 아닙니다.
10. 솔직히
'16.1.4 2:09 PM
(1.241.xxx.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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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윗동서한테 형님이라고 부르는 것도 싫어요.
조폭들도 아니고 난데없이 형님이라니..
그냥 서로 동서라고 호칭하고 존대하면 좋겠어요.
형님이라고 불리우니 지들이 상전인줄 알고 시부모보다
더 날뛰어요.
11. 저기맘대로 바꿀수있는게ㅜ아니잖아요
'16.1.4 2:12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누군 형님, 아주버님, 선생님 좋아서 부르나요
형에 님자 붙여줘야되나싶은 인간들도 많죠.
그래도 다들 꾹 참고 부르는거에요
호칭에 너무 의미부여마세요...
12. 솔직히님 공감ㅋ
'16.1.4 2:20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나이만 많았지 존경할만해야 형님이라부르고 따르지
형님소리들으니 본인이 상전인냥 구는데 어이없죠
13. 휴
'16.1.4 2:24 PM
(175.211.xxx.245)
호칭에 의미부여 말라니, 잘못된 관습은 바꿔야죠. 며느리가 종도 아니고... 티비에서 성차별적인 직업관 나오는게 암묵적으로 세뇌되어 규제한다는 마당에, 호칭을 꾹참고 부른다는 분들보니 한심하네요. 바꿔갈 생각을 해야지... 쯧쯧
14. ....
'16.1.4 2:30 PM
(116.37.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이랑 댓글이랑 비슷하게 생각했었는데요
막상 엊그제 집안 모임에서 친하게 지냈지만 결혼후 10년만에 만난 사촌오빠 부인이 저랑 저희 언니한테 은영씨 은정씨 하고부르니 너무 이상하던데요...ㅠㅠ 저는 저보다 아래인데도 언니라고 불렀는데...
관습이 무서운것 같더라구요.
15. 긍게
'16.1.4 2:32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어떻게 바꿔 가냐고요
그냥 님자를 빼까요
도련님을 그냥 도련~~
아가씨를 그냥 아가~~
서방님을 그냥 서방~~
이럴까요?
16. ㄷㄷ
'16.1.4 2:32 PM
(118.42.xxx.55)
다른건 몰라도 아가씨 도련님 형님.. 이건 진짜 이상해요. 삼십넘어 아가씨 도련님..ㅎㅎ
17. 내부로부터
'16.1.4 2:37 PM
(211.210.xxx.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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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잘못된 관습은 바꾸는게 좋긴 한데요. 이게 정부에서 규제하고 할 것 까지는 아니죠.
저희도 신혼초에 그런 논의가 있어서 대강 예의에 어긋나지 않으면 그냥 허용하는데요.
다른 집도 그렇게 내부에서 부터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게 그런데 참 애매한게요.
호칭이라는게 서로간의 협의에 의한거라 나만 하고 싶다고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그냥 정해진 관습대로 호칭을 사용하고
아랫 동서는 저의 남편에게 아주버니 대신 형, 남편에게는 xx씨, 막내 시동생에게도 xx씨 라고 사용합니다.
이게 참 애매한게
남편 형제들은 나이어린 저에게 꼬박꼬박 형수님, 또는 형수, ... 이렇게 말을 하거든요.
그들은 그렇게 관습을 지키는데 제가 나서서 xx씨 또는 xx 야 라고 말 하기는 참 애매하긴 합니다.
친정에서도 마찬가지로 호칭에대한 논의가 있어서
새언니는 저에게 xx야 라고 이름 부릅니다.
그렇지만 새언니에게 같이 xx야라고 부를 수는 없고요.
여하튼 저도 나이 마흔도 훨씬 넘었는데 아이들 앞에서 이름 불린다는게 여간 난감하지는 않습니다만
호칭은 자유로워야겠죠.
내부로 부터 이렇게 바꿔 나가면 될듯 합니다. 다른님도 당장 올해부터 슬슬 시작해 보세요.
18. 음
'16.1.4 2:40 PM
(175.211.xxx.245)
주변에 잘나가는 언니들 보니까, 일단 시댁이라고 안부르고 항상 시가라고 부르더군요. 도련님같은 호칭은 최대한 자제하고 왠만하면 그냥 얘기한대요. "도련님,~~~"가 아니고 그냥 가까이 가서 "~~~"이런식으로 얘기.
19. ..
'16.1.4 2:48 PM
(211.58.xxx.65)
-
삭제된댓글
위에 난 그호칭안쓴다 댓글달았는데요. 진짜 신기한게 십여년쯤 제가 이런고민글 마이클럽인가에 올렸다가 가루가되게 까였었거든요. 호칭을 호칭으로 못받아들인다, 못됐다, 꼬였다 등등 그런데 댓글분위기 바뀐거보니 의식이 많이 바뀌었나봐요. 참고로 전75년생이에요.
20. ....
'16.1.4 2:49 PM
(121.150.xxx.227)
남편동생님아~ 하삼
21. ㅋㅋㅋㅋㅋㅋㅋㅋ
'16.1.4 2:50 PM
(119.149.xxx.219)
약간 미친 시댁같군요.......
작은 아씨라니.......... ㅎㅎㅎㅎㅎㅎ
아가씨가 맞고 충분한 존칭이예요.
작은 아씨라면 무슨 무수리가 자기 모시는 상전을 일컫는 말.......
틀렸다고 지적하세요.......... 도령은 슬쩍 끝자리를 흘리시며 부르시는 건 어때요.......
도련님 하지 마시고 도령.... 이런 식으로..... 지도 켕기겠죠..... ㅋㅋ
아 진짜 완전 웃기는 집안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
22. 저도
'16.1.4 3:16 PM
(1.237.xxx.180)
시가라고 부르고 손아래시누이에게 호칭은 생략해요.
이건 전통이니 우리가 바꿀순없다. 언젠간 바뀌겠지.하지만 우리가 바꿀수는 없어!! 라고 시모가 이야기하면서 중학생인 사촌시누이들에게까지 아가씨라고 부르라고 하지만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우리가 안바꾸면 누가 바꾸나요
23. 아가씨...
'16.1.4 3:18 PM
(124.53.xxx.190)
애기씨가 원래 호칭 이라죠.? 어이없어요.
저 시누이며 올케지만 진짜 버럭 하게 된다니까요.
24. 진짜재수털리네
'16.1.4 3:47 PM
(110.70.xxx.78)
며느리자리는 손아래시누한테 이름부르면 시가식구들이 눈깔흘길텐데...
25. 시아버지
'16.1.4 3:52 PM
(183.100.xxx.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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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웃기네. 작은아씨?
종 하나를 들였다고 착각하는건지.
그러거나 말거나 호칭을 안쓰면 되요.
쓸일도 없더구만.
26. 도련님
'16.1.4 3:52 PM
(218.51.xxx.164)
남편 사촌 동생한테 도련님;;;
내 동생이랑 동갑인데 도련님;;;
27. 싫다정말
'16.1.4 4:07 PM
(218.237.xxx.119)
안좋은건 고쳐야 합니다
28. ...
'16.1.4 4:14 PM
(211.202.xxx.218)
젊은 여자에게 아가씨라고 부르는 것도 웃기지 않나요?
웬 아가씨?
29. 그럼
'16.1.4 5:12 PM
(116.39.xxx.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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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다 고쳐야죠
외국에서 선생님한테 선생님 안하고 미스, 미스터 누구 하잖아요.
형님이나 아주버님한테도 동등한 호칭쓰고요. 나이많은게 상전인 시대 아니니까.
나이로 위아래 개념.. 아랫사람도 종 아니잖아요.
고칠거면 다 고치는거고, 내 의치에서 내 맘에 안드는 호칭만 바꿔야된다는 논리는 별로 설득력없는거같아요.
다 고쳐주세요~
30. ㅇㅇ
'16.1.4 6:28 PM
(211.202.xxx.171)
도련님 서방님 이라는 두단어 진짜 어색해요
그래서 하나 있는 시동생 그냥 삼촌이라 불러요
시누이들은 그냥 아가씨로 부르구요
저희 남편 제 남동생들 이름불러요.
저도 남편동생들 이름부르고 싶어요. 그냥
뭔가 호칭부터 여자들 기죽이려고 작정한듯해요.
31. 그리고
'16.1.4 6:57 PM
(211.184.xxx.184)
원글 시동생 웃긴 ㅅㄲ네요
어디 감히 손위형수님을 째리고 가르쳐요?
꼭 근본도 없는 것들이 격식따져요
32. 요새는뭐
'16.1.4 9:38 PM
(1.232.xxx.217)
손윗사람 호칭은 사실 원래 쓰던 대로 편해져가는듯 한데
언니 혹은 남편이 부르는 대로 형님 매형 등
문제는 바로 아가씨 도련님인듯요
아가씨는 무슨 늙어서도 아가씨라서
불리는 아가씨도 민망할 거 같아요ㅎ
21세기 호칭으로 바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