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4살 앞으로 결혼.. 많이 힘들까요?

.. 조회수 : 4,627
작성일 : 2016-01-04 13:35:21
오래연애한 남친과 최근에 헤어졌는데...
이 나이에 언제 새로운 사람 만나 연애하고 결혼하나 싶어요..
늦은 나이에 좋은 분 만나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게 많을까 싶고...
냉정하게.. 포기할 건 포기하고 마음편히 사는 게 좋을까요?
IP : 113.198.xxx.5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4 1:58 PM (203.237.xxx.73)

    에이구,,십오년전에 서른넷에 결혼했습니다.
    아~~~~~무 걱정 마세요.
    마흔넷에라도,,좋은 사람, 꼭 결혼하고 싶은 사람 만나는게 중요한거지,
    나이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요즘 제 주변사람들은 초혼인데도, 연애하고, 결혼도 하네요. 오십이 다되서요.
    남녀 라는게,,서로 좋으면, 나이 같은건 장애가 않되요.

  • 2. ㄴㄷ
    '16.1.4 2:04 PM (61.109.xxx.2) - 삭제된댓글

    인연 만나면 금방 하는 게 결혼이구요 몇살에 해도 상관없어요 나이에 넘 연연 마시고 좋은 사람 만날 기회 열심히 가지세요

  • 3. ......
    '16.1.4 2:05 PM (175.211.xxx.245) - 삭제된댓글

    요즘은 나이가 문제가 아니고 직업이나 외모, 집안, 학벌이 문제예요. 모든 조건이 보통 이상의 남자라고 가정할때, 요즘은 어리고 얼굴만 보는 남자들 많이 없어요. 좋은 직장다니는데 남직원들 얘기가 28살 사기업 직원(대기업이라도)보다 34살 공무원이 좋다고 할 정도예요. 제가 볼때 36넘으면 출산걱정이 겹쳐서 마이너스가 있긴한데(실제로는 40넘어서도 문제없는 경우가 태반이지만, 남자들의 전형적인 여자나이 후려치기죠), 본인 스펙 올리시고 외모 관리하시고 열심히 찾아보세요.

    남자들이 여자를 볼때 따지는게 첫째도 외모, 둘째도 외모인건 맞는데 요즘 호텔이나 고급식당같은데 가보면 별로인 여자와(출산도 안했음) 괜찮은 남자들 많아요. 이건 결국 외모는 중간이상가는 기본 옵션이고 나머지 요소들이 개인취향에 따라 중요하다는 뜻이죠.

  • 4. ...
    '16.1.4 2:05 PM (118.33.xxx.49)

    40 넘어서도 모든 게 다 완벽한 전문직 만나서 결혼하던데요.

  • 5.
    '16.1.4 2:08 PM (175.211.xxx.245)

    요즘은 나이가 문제가 아니고 직업이나 외모, 집안, 학벌이 문제예요. 모든 조건이 보통 이상의 남자라고 가정할때, 요즘은 어리고 얼굴만 보는 남자들 많이 없어요. 좋은 직장다니는데 남직원들 얘기가 28살 사기업 직원(대기업이라도)보다 34살 공무원이 좋다고 할 정도예요. 제가 볼때 36넘으면 출산걱정이 겹쳐서 마이너스가 있긴한데(실제로는 40넘어서도 문제없는 경우가 태반이지만, 남자들의 전형적인 여자나이 후려치기죠), 본인 스펙 올리시고 외모 관리하시고 열심히 찾아보세요.

    남자들이 여자를 볼때 따지는게 첫째도 외모, 둘째도 외모인건 맞는데 요즘 호텔이나 고급식당같은데 가보면 별로인 여자와(출산도 안했음) 괜찮은 남자들 많아요. 이건 결국 외모는 중간이상가는 기본 옵션이고 나머지 요소들이 개인취향에 따라 중요하다는 뜻이죠.
    냉정하게 40넘어서도 모든게 완벽한 전문직 남자 만나는 여자들은 그정도 스펙이 되든지 팔자가 좋아서 그런거지, 그게 나한테도 해당될거라는건 희망고문이죠. 여자가 남자를 고르든, 남자가 여자를 고르든, 요즘 세상이 그리 녹록치가 않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어리고 예쁘기만 한데 그냥 데려가는 남자들(사업하든지 집이 금수저라 먹고살걱정이 0%라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거의 없다는거예요. 하다못해 성격이 좋든, 학벌이 좋든, 뭐라도 하나 있어야되요. 그리고 30대부터 세월 정말 빨리갑니다...

  • 6. ㄱㅅ듸
    '16.1.4 2:31 PM (121.181.xxx.124)

    아는언니 35살 봄에 집안 직업 외모 다 되는분과 결혼했어요. 한살차이인가?

  • 7. 나는누군가
    '16.1.4 3:00 PM (175.120.xxx.118)

    님 위치가 어느 정도신지 모르겠지만... 맞벌이 가능에 친정에 돈 어느 정도 쥐고 있으면 겨론은 언제든 합디다.

  • 8. ..
    '16.1.4 3:04 PM (223.62.xxx.76)

    그런데 여자공무원들도 의외로 시집 가기 힘든 거 아세요?
    남자들이 직업 보고 호감은 가져도 막 사랑하고 그런 느낌 없이 여자들 결혼결심 잘 안 하게 되구요
    공무원 좋아하는 남자들이 매력 없는 같은 공무원이나 비슷한 연봉의 직장인들이 대부분이기에 공무원 여자들은 나름 눈높이고싶은데 그 이상은 솔직히 집안 좋고 예쁜 여자들에게 ㅓㄴ택권이 주어져있어요

  • 9. ..
    '16.1.4 3:05 PM (223.62.xxx.76)

    ㅓ ㄴ 선택권 ㅡ 오타

  • 10.
    '16.1.4 3:10 PM (121.130.xxx.161)

    당연히 24살보단 좀 힘들겠지만
    결혼 생각이 있다면 결혼을 못하진 않겠죠?
    그런데 35살 넘으니까 선, 소개팅 잘 안들어오더라구요.
    결혼 자체가 목적이라면 빠리 선 보고 소개팅해서
    더 늦기 전에 결혼하시고,
    좋은 사람과 결혼하는 게 목적이라면
    좀 느긋하게 생각해야하지 않을까요...

  • 11. ..
    '16.1.4 3:14 PM (223.62.xxx.76)

    인연 만나는 건 나이와 상관 없어요
    단 33마지노선이져 그 때 지나면 보통 남자들 다 노처녀로 보구요 나이로 마이너스 주고 보더라구요
    님이 결혼의 노예가 되고싶지 않음 결혼에 연연하지 말고 사세요 인연만나야 결혼해도 후회 안 하져 남친 사겨보니 아셨을 거 아니에요 남자가 그다지 믿을만한 대상이 아니란 것

  • 12. gustlfwjr
    '16.1.4 3:45 PM (125.129.xxx.29)

    위에 너무 이상적인(희망사항?) 덧글들만 달아두셔서 현실적으로 하나만 달고 갈게요.

    34세라고 좋은 남자랑 만나서 행복한 결혼 못한다는 법 없습니다.
    가능하냐 불가능하냐 물으면 당연히 가능! 가능합니다!

    근데 불리하냐 유리하냐 물으면 당연히 불리!
    당연히 동일한 조건으로 원글님이 3~4살 어렸을 때에 비하면 훨씬 불리하죠.
    특히 31~32까지는 그래도 마지노선으로 치는데, 33 넘어가면 아무래도 늦었다로 보죠.
    그래도 서로 조건이나 나이 안 따지고 마음 잘 맞는 좋은 사람 만날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그 행복한 결혼으로 항햐기 전에 허들이 하나 더 늘어나는 거죠.

    허들은 허들일 뿐, 넘으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근데 거기에 걸려 넘어지면 그때 커지는 거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현실적인 이야기도 들어보실 필요가 있어 보여 덧글 답니다.

  • 13. 현실...
    '16.1.4 7:49 PM (59.12.xxx.35)

    소개팅 거의 안들어오고 결정사가도 노땅취급합니다.
    괜찮은 남자는 어린여자 좋아합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눈을 낮추지 않으면 힘듭니다.
    위에 글대로 나이 많이 먹고도 결혼 잘하는 여자도 있지만 그건 그야말로 지극히 소수입니다.
    현실은 서른 넘어가면 일단 괜찮은 남자 만날기회가 확 낮아지고 33넘으면 소개 자체가 잘 안들어와요.

  • 14. 지나고 생각해보니
    '16.1.4 9:42 PM (1.232.xxx.217)

    선 소개팅등 기회의 양이야 대폭 줄겠지만
    사람이 진짜 매력있으면 즉, 속에서부터 풍겨나오는 향기가 있는 정말 다가가고 싶은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 사람이라면 34아니라 54에도 정말 좋은 남자가 대쉬할 거라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625 딸의 남친에 관한 .. 17 happyw.. 2016/01/04 5,474
514624 전기장판을 안쓴 후 몸의 변화 63 십년뒤1 2016/01/04 55,978
514623 이준식 교육부 장관 후보자 차녀 국적포기 후에도 건보 혜택 누려.. 1 샬랄라 2016/01/04 781
514622 이 아파트사면 어떨지 좀 냉철한 조언 부탁드려요 22 투자 2016/01/04 3,856
514621 엄마부대 완전 미쳤네요.. 경악입니다. 43 ..... 2016/01/04 9,800
514620 디올 파운데이션 종류가 여러가지네요 8 모모 2016/01/04 3,955
514619 틴트는 고가브랜드에선 나오지않나요? 10 틴트 2016/01/04 1,769
514618 광화문 중국집 신문각 아세요? 3 중국집 2016/01/04 3,074
514617 30대 중반에 7억 아파트 살면 어느층에 속하나요 25 ㅇㅇ 2016/01/04 7,573
514616 귤 잘 먹는 강아지 있나요? 7 맛있니 2016/01/04 1,551
514615 시간되시면 비싼 패딩 하나만 봐주셔요(의견) 16 2016/01/04 3,187
514614 여기분들은 다들부자산가봐요 ㅠㅠ 21 다들부자 2016/01/04 6,333
514613 스테이크 구울때 버터? 참기름? 16 스테이크 2016/01/04 4,441
514612 부종엔 미역 짱이어요 6 새해엔보통크.. 2016/01/04 2,716
514611 노인네들..주차할 시간을 못기다리네요. 6 진짜 2016/01/04 2,131
514610 놋그릇 안씻는 며느리 37 제기 2016/01/04 8,453
514609 요즘 직장동료 조의금 - 일반적으로 얼마 하나요? 5 혹시 2016/01/04 4,040
514608 강금실, 위안부 합의에 “회개없는 사과는 야만일뿐” 1 샬랄라 2016/01/04 493
514607 교복 학교주관구매와 교복공동구매 같은 얘기인가요 5 베아뜨리체 2016/01/04 944
514606 건강한 몸으로 산다면 몇살이 적정할까요? 13 건강 2016/01/04 2,531
514605 최태원, 내연녀 김희영 부당지원 의혹 심층취재 7 .... 2016/01/04 10,753
514604 커튼 열고 닫는거 이름 좀 알려주세요 1 이름 2016/01/04 651
514603 여기에 국민은행 적금 추천번호 부탁 드려도 되나요? 2 사탕거미 2016/01/04 1,588
514602 파운데이션 양이 안줄어요 4 2016/01/04 1,245
514601 상가 임대하시는 분들 조언을 구합니다~ 3 몰라서.. 2016/01/04 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