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못간다고 전화할려니 미안해 미치겠네요

,,,, 조회수 : 2,766
작성일 : 2016-01-04 13:30:58

몇년을 다니던 영어학원 연휴동안 딸과의 전쟁끝에

자기는 맘 떠났다고 하루라도 빨리 그만두고 싶다는데....(무슨 일이 있었던건 아닙니다. 공부시간과 방법이 딸이랑 안맞다는)

우리딸 마음도 이해가 되지만 오늘부터 당장 못간다고 전화할려니

입이 안떨어지네요

그래도 최소한 몇일전이라도 연락줄수있었다면 덜 미안했을텐데..갑작스런 딸의 선언에 저도 당황스럽네요

제가 너무 마음이 약한가요

IP : 115.22.xxx.1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샌디
    '16.1.4 1:34 PM (125.182.xxx.68)

    그래도 연락 안하는거보다는 나아요..안와서 전화하면 오늘부터 안가요하는 인간들도 있어요...

  • 2. 그게
    '16.1.4 1:35 PM (211.210.xxx.30)

    끊기가 힘들죠.
    어쨋든 한 번은 해야할 말이니 얼른 하고 털어버리세요.

  • 3. 저도
    '16.1.4 1:36 P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그래서 6년 보낸 아이 학원을 못 끊고 미적미적거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바보같은 짓이였더라구요.
    아니다싶으면 단칼에 짤랐어야 했는데..
    시간만 버렸고 애 성적만 제자리 걸음이였죠.
    학원이고 과외고간에 아니다싶음 결단은 빠르면빠를수록
    좋아요.

  • 4. ㅇㅇ
    '16.1.4 1:47 PM (180.182.xxx.160)

    낸돈주고 다니는 학원그만두는건데 이리 마음약하시면 어쩌나요?
    정으로 다닌게 아니라 필요해서 다닌거잖아요
    그동안 물론 알게 모르게 정도 쌓였겠지만 뭐 그쪽도 님 아이 그만둔다고 땅치며 우울해 하지도 않아요

  • 5. ㅁㅁㅁ
    '16.1.4 1:50 PM (180.230.xxx.54)

    1분이라도 더 빨리 전화 하는게 낫지 않겠어요?
    지금 전화하세요

  • 6. 저도 비슷
    '16.1.4 2:12 PM (211.179.xxx.210)

    중학생 아이 8년간 다닌 수학 학원에 강사들 간 불협화음이 생겨
    함께 다니던 아이들이 동요가 있었나 봐요.
    아이가 말을 안 해서 모르고 있었고 지난달 말에 이번 달 수업료 결제까지 해 놨는데
    이제 와서 들어보니 같은 반 친구들의 반 이상이 이번부터 그만둔다 했다네요.
    특목대비 소수정원이라 한반 학생이 다섯 명밖에 안 되거든요.
    그러니 아이 마음도 들떠서 그간 가기 싫다는 소리 한번을 안 하고 잘 다니던 학원인데
    지금은 싱숭생숭하니 그만 가고 싶어하는 낌새라 어째야 할 지 모르겠네요.
    아무 것도 모르고 지난달 선생님 전화왔을 때 잘 부탁한다고 인사까지 했고
    또 선생님들 중 한 분은 아이와 정이 많이 들어서 무척 예뻐하는 분이라
    어째야 할 지...그만두는 걸로 결정한다 해도 입이 안 떨어질 것 같아요ㅠ
    냉정할 땐 냉정해야 하는데 그게 참 안 되네요.

  • 7. ....
    '16.1.4 2:48 PM (121.150.xxx.227)

    저도 오늘 전화했어요.애가 오늘 안가겠다고 해서 3년 다닌 학원이고 결재도 했는데 전화해서 쉬겠다고 결재취소했네요. 어차피 학원이란게 그만두거나 쉬는상황 올수 있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 8. ...
    '16.1.4 2:48 PM (121.140.xxx.3)

    애를 위해서 내가 방패선다 생각하고 눈 딱감고 이야기하세요.
    이해하실거에요. 뭐 한두번 봤겠어요. 이런 경우 저런 경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110 뇌졸중(뇌경색)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4 dsds 2016/06/14 2,108
567109 유치원 아이들 놀이터에서 노는거 보셨어요? 4 엄마 2016/06/14 1,986
567108 발레 전공..힘들까요 10 딸아이 2016/06/14 4,846
567107 하이라이트 삼구 전기렌지 추천좀해주세요 5 _ 2016/06/14 1,746
567106 신발이 뭐라고.. 3 ㅠㅠ 2016/06/14 1,207
567105 인생 잘 안풀릴때 친구들 만나는 제 나름의 비법.. 15 .. 2016/06/14 6,971
567104 오이지 담근거 며칠째부터 먹을 수 있나요? 4 ... 2016/06/14 1,470
567103 전기 민영화하려나 봐요 4 와... 2016/06/14 1,311
567102 전세만기일 20일 정도 미뤄달라면...? 5 ... 2016/06/14 1,663
567101 썸남과의 대화 패턴 좀 봐주세요 5 ㅇㅇ 2016/06/14 2,175
567100 테니스공 마사지 하시는분 있나요 4 .. 2016/06/14 2,734
567099 김건모 노래중에서요... 5 모모 2016/06/14 1,662
567098 세계사 입문(초6)책 추천해주세요. 6 오예쓰 2016/06/14 1,358
567097 세럼 추천해요 2 영자 2016/06/14 1,686
567096 남향 페어유리에 오래 붙여 둔 뽁뽁이 떼어내면 자국 남던가요? 2 뽁뽁이 2016/06/14 1,628
567095 아파트 우선순위 어떻게 생각하세요? 11 이사가고싶은.. 2016/06/14 2,810
567094 8월말에 원룸전세 만기 인데 한 달 먼저 나가도 되나요? 2 .. 2016/06/14 870
567093 시누이 켤혼시과 이모부 장례식 14 이해 2016/06/14 4,474
567092 오늘은 진상이고 싶다 2 .. 2016/06/14 1,606
567091 특목고,일반고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일반고 보내신 분들 만족하시나.. 6 영국간다 2016/06/14 3,042
567090 캠리나 어코드 몰라보신 몰고 계신분들요~ 4 .. 2016/06/14 2,378
567089 다섯살 아이..유치원에서 있던일.. 11 ㅡㅡ 2016/06/14 4,136
567088 김밥이나 빵...호일로 싸면 안되나요? 8 호일 2016/06/14 3,222
567087 짠돌이 남편 생일선물 뭐해줘야 할까요? 6 어렵다 2016/06/14 1,611
567086 우리밀은 건강을 발효음식은 글리포세이트로 손상된 몸 치료를 그래.. 3 woorim.. 2016/06/14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