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의원은 어마어마한 효자네요 - 윤여준 증언

다음에...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16-01-04 12:23:45
아래는 시사 인 기사중 발췌입니다.
==============================================================
http://m.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56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박원순 변호사에게 서울시장 후보직을 양보하기 나흘 전에 이미 서울시장 출마를 포기했었다고 윤여준 전 장관이 밝혔다.

8일 <시사IN>에 따르면, 윤여준 전 장관은 <시사IN>과의 인터뷰에서 안 교수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가 포기하기까지 과정을 상세히 밝혔다.

윤 전 장관에 따르면, 안 교수가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것은 지난 8월29일 밤이었다.

윤 전 장관은 "다른 걸 논의하기 위해 회의하는 자리에서 불쑥 얘기를 꺼냈다. '저 서울시장 하면 안 됩니까'라고. 나는 가볍게 받아들여서 ‘뭐 하러 하냐’ ‘당초 하려고 했던 활동이 중요하다. 에너지만 분산된다’ 그랬는데, 본인이 하고 싶다는 표현을 하도 강하게 해서 당락 여부를 대략 따져보고 다시 얘기했다"며 "‘물적 기반이 없어서 장기전은 안 되고 단기전이면 가능하다. 그래도 여야가 확장 가능성은 없지만 뿌리가 깊어 이기려면 피투성이가 되어야 하는데 왜 굳이 그 리스크를 지려고 하느냐’라며 말렸는데, 그래도 하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그럼 선거 치러본 사람은 나밖에 없으니 천생 내가 준비할 수밖에 없다, 빨리 결심해서 발표해라. 질질 끄는 건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했다"며 "그런데 2~3일 뒤에 못하겠다고 하더라. 아버지가 결사반대 하신다고. 참나, 그런 것도 안 따져봤나 싶더라"고 힐난했다.

그는 안 교수가 출마를 하겠다고 했다가 철회한 시점에 대해 "시장 나가겠다고 한 건 8월29일 밤이고, (출마) 기사가 나온 건 9월1일, 못 하겠다고 한 건 9월2일인가 그렇다. 아침에 통화로 그랬다"고 밝혔다. 안 교수가 박 변호사와 만나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양보한 것은 9월6일이었다.

이에 <시사IN>이 '그러면 안 교수가 박원순 변호사에게 후보직을 양보하기 전에 이미 출마를 접었다는 얘기인가'라고 묻자, 윤 전 장관은 "그 경위는 잘 모르겠는데, 안 교수가 시장직 안 나가기로 한 걸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 같길래 이렇게 얘기했다. '이렇게 발칵 엎어놓고 안 하겠다고 하면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하니까, 빠지더라도 명분이 있어야 한다. 박 변호사가 정당 후보가 아니라 시민 후보라는 전제에서 그 사람에게 양보하고 빠지면 그래도 명분이 서는데 그냥 나 안 한다고 하면 장난이고 시민의 비난이 온다'라고"라며 당시 조언 내용을 밝혔다. 

그는 당시 안 교수와의 모임 참석자에 대해선 "여러 단위인데, 제일 소수가 모이는 게 법륜, 나, 안 교수다. 박경철 원장이 들어올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외부 자문을 할 일이 있으면 김종인 전 수석이나 최상용 교수(전 주일 대사)도 참석하곤 했다"고 밝혔다.

당시 모임에 동석했던 김종인 전 수석도 윤 전 장관의 <시사IN> 인터뷰 내용과 관련, "윤 전 장관의 말이 맞다"고 인터뷰 내용을 확인해 주었다. 
IP : 61.80.xxx.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음에...
    '16.1.4 12:25 PM (61.80.xxx.44)

    기사 링크
    http://m.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56

  • 2. 뭐냥..
    '16.1.4 1:01 PM (99.226.xxx.32)

    서울시장 하려고 할땐 뭐 그딴거 하려냐고 아버지가 반대하시다가 대통령 하려고하니 그래도 집안에 대통령 하나쯤 나오면 좋지 하고 찬성하신거냥?..그런데 문재인이 양보를 쉽게 안하니 삐져서 다 던지곤 미국 간거냥..
    참..왠만하면 좋게 보려고 노력중인데 참 힘드넹...김한길이 데리고 새정치 한다니 할말도 없고..

  • 3. ...
    '16.1.4 1:02 PM (59.9.xxx.6)

    저나이에 아버지가 말린다고 못했다면 효자가 아니라 바보 아닌가요 ?

  • 4.
    '16.1.4 1:11 PM (220.84.xxx.161)

    예전 글이네요
    우리는 저들에게 관심주지말고
    우리에게 좀 더 충실해봐요

  • 5. ..
    '16.1.4 1:22 PM (110.70.xxx.242)

    그러면서 마치. 대단한 양보라도 한양.

  • 6. 이런글
    '16.1.4 1:33 PM (223.62.xxx.3)

    졸렬합니다

  • 7. ...
    '16.1.4 1:54 PM (222.164.xxx.230) - 삭제된댓글

    그동안 82를 안본 인간들이세요?
    그간 안철수 글 읽어본 사람들이면 이런 내용의 글이 벌써 몇번이 올라왔고 그때마다 안지지자들이 다 반박댓글 달고 한 얘기를 새삼 앵무새처럼 또 시작을 하네요.

    아버지가 안철수 시장 출마 못하게 해서 출마 안한 효자 안철수?
    안철수가 지금 정치인이 아닌가요?

    시장 출마도 못하게하는 안철수 아버지가 대선 출마는 허락했다는 소린가요? 안철수 아버지가 아들 시장은 못하게 하고 대통령선거 출마는 하라고 허락한 대통령 병 걸린 사람만들고 싶어서 까는건가요?
    아님 시장 출마를 말리는 아버지 말씀 잘 듣던 안철수가, 어느날 갑자기 말 안듣는 불효자가 되서 정치에 나왔다는 건가?

    대단한 양보가 아니라고 까는 인간들은 대단한 양보가 아니라도 좋으니 안철수한테 한번이라도 양보나 좀 하면서 남의 양보가 대단하지 않다고 하던가요.

  • 8. ...
    '16.1.4 1:59 PM (222.164.xxx.230) - 삭제된댓글

    그동안 82를 안본 인간들이세요?
    그간 안철수 글 읽어본 사람들이면 이런 내용의 글이 벌써 몇번이 올라왔고 그때마다 안지지자들이 다 반박댓글 달고 한 얘기를 새삼 앵무새처럼 또 시작을 하네요.

    아버지가 안철수 시장 출마 못하게 해서 출마 안한 효자 안철수?
    안철수가 대선 출마 해서 정치에 뛰어들었고 지금 정치인이 아닌가요?

    그럼 시장 출마도 못하게하는 안철수 아버지가 대선 출마는 허락했다는 소린가요?
    안철수 아버지가 아들 시장은 못하게 하고, 대통령선거 출마는 허락한 대통령 걸린 사람 만들고 싶어서 까는건가요?
    아님 시장 출마를 말리는 아버지 말씀 잘 듣던 안철수가, 어느날 갑자기 말 안듣는 불효자가 되서 정치에 나왔다는 건가?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는 윤여준 말을 뭐 그리 신뢰할수 있다고 저 사람 말은 철썩 같이 믿나요?
    그럼 윤여준과 김종인이 이제는 멀어진 문재인인이던 박근혜든 까며 철썩같이 믿으면 되겠네요.

    대단한 양보가 아니라고 까는 인간들은 대단한 양보가 아니라도 좋으니 안철수한테 한번이라도 양보나 좀 하면서 남의 양보가 대단하지 않다고 하던가요.

  • 9. ...
    '16.1.4 2:01 PM (222.164.xxx.230) - 삭제된댓글

    그동안 82를 안본 인간들이세요?
    그간 안철수 글 읽어본 사람들이면 이런 내용의 글이 벌써 몇번이 올라왔고 그때마다 안지지자들이 다 반박댓글 달고 한 얘기를 새삼 앵무새처럼 또 시작을 하네요.

    아버지가 안철수 시장 출마 못하게 해서 출마 안한 효자 안철수?
    안철수가 대선 출마 해서 정치에 뛰어들었고 지금 정치인이 아닌가요?

    그럼 시장 출마도 못하게하는 안철수 아버지가 대선 출마는 허락했다는 소린가요?
    안철수 아버지가 아들 시장은 못하게 하고, 대통령선거 출마는 허락한 대통령 걸린 사람 만들고 싶어서 까는건가요?
    아님 시장 출마를 말리는 아버지 말씀 잘 듣던 안철수가, 어느날 갑자기 말 안듣는 불효자가 되서 정치에 나왔다는 건가?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는 윤여준 말을 뭐 그리 신뢰할수 있다고 저 사람 말은 철썩 같이 믿나요?
    그럼 윤여준과 김종인이 이제는 멀어진 문재인인이든 박근혜든 까며 그것도 철썩같이 믿으면 되겠네요.

    대단한 양보가 아니라고 까는 인간들은 대단한 양보가 아니라도 좋으니 안철수한테 한번이라도 양보나 좀 하면서 남의 양보가 대단하지 않다고 하던가요.

  • 10. ...
    '16.1.4 2:02 PM (222.164.xxx.230) - 삭제된댓글

    그동안 82를 안본 인간들이세요?
    그간 안철수 글 읽어본 사람들이면 이런 내용의 글이 벌써 몇번이 올라왔고 그때마다 안지지자들이 다 반박댓글 달고 한 얘기를 새삼 앵무새처럼 또 시작을 하네요.

    아버지가 안철수 시장 출마 못하게 해서 출마 안한 효자 안철수?
    안철수가 대선 출마 해서 정치에 뛰어들었고 지금 정치인이 아닌가요?

    그럼 시장 출마도 못하게하는 안철수 아버지가 대선 출마는 허락했다는 소린가요?
    안철수 아버지가 아들 시장은 못하게 하고, 대통령선거 출마는 허락한 대통령 걸린 사람 만들고 싶어서 까는건가요?
    아님 시장 출마를 말리는 아버지 말씀 잘 듣던 안철수가, 어느날 갑자기 말 안듣는 불효자가 되서 정치에 나왔다는 건가?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는 윤여준 말을 뭐 그리 신뢰할수 있다고 저 사람 말은 철썩 같이 믿나요?
    그럼 윤여준과 김종인이 이제는 멀어진 문재인이든 박근혜든 까며 그것도 철썩같이 믿으면 되겠네요.

    대단한 양보가 아니라고 까는 인간들은 대단한 양보가 아니라도 좋으니 안철수한테 한번이라도 양보나 좀 하면서 남의 양보가 대단하지 않다고 하던가요.

  • 11. ...
    '16.1.4 2:03 PM (222.164.xxx.230)

    그동안 82를 안본 인간들이세요?
    그간 안철수 글 읽어본 사람들이면 이런 내용의 글이 벌써 몇번이 올라왔고 그때마다 안지지자들이 다 반박댓글 달고 한 얘기를 새삼 앵무새처럼 또 시작을 하네요.

    아버지가 안철수 시장 출마 못하게 해서 출마 안한 효자 안철수?
    안철수가 대선 출마 해서 정치에 뛰어들었고 지금 정치인이 아닌가요?

    그럼 시장 출마도 못하게하는 안철수 아버지가 대선 출마는 허락했다는 소린가요?
    안철수 아버지가 아들 시장은 못하게 하고, 대통령선거 출마는 허락한 대통령병 걸린 사람 만들고 싶어서 까는건가요?
    아님 시장 출마를 말리는 아버지 말씀 잘 듣던 안철수가, 어느날 갑자기 말 안듣는 불효자가 되서 정치에 나왔다는 건가?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는 윤여준 말을 뭐 그리 신뢰할수 있다고 저 사람 말은 철썩 같이 믿나요?
    그럼 윤여준과 김종인이 이제는 멀어진 문재인이든 박근혜든 까며 그것도 철썩같이 믿으면 되겠네요.

    대단한 양보가 아니라고 까는 인간들은 대단한 양보가 아니라도 좋으니 안철수한테 한번이라도 양보나 좀 하면서 남의 양보가 대단하지 않다고 하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814 덴비 그릇 어디서 사야하나요?(새파란 색.. ) 1 .. 2016/01/06 1,399
515813 정말 궁금해서 물어 보는데요... 2 물의맑음 2016/01/06 898
515812 이런 정신적인 문제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18 .. 2016/01/06 3,745
515811 [질문]사람 이름 앞에 정관사와 관사가 붙는 것 QQ 2016/01/06 1,581
515810 보풀제거기 추천부탁요 1 궁금 2016/01/06 1,133
515809 이런 것이 국가냐는 물음이 외국 언론에서 터져 나왔다. 3 ... 2016/01/06 806
515808 자잘한 파우치나 동전 지갑이 많은데.. 그리고 물건 정리할 때요.. 1 ddd 2016/01/06 1,090
515807 창원에 포장이사업체 추천부탁드려요 1 개나리 2016/01/06 436
515806 20대후반 쇼호스트가 되고싶은데 혹시 잘아시면답글부탁드려요 1 lllllㄱ.. 2016/01/06 960
515805 기다리게하는건 예의가아니죠 24 2016/01/06 5,222
515804 건강검진 얼마만에 하세요? 2 커피 2016/01/06 1,022
515803 인간관계 다 내치니 외롭네요 63 열매사랑 2016/01/06 22,384
515802 김밥지금쌀려는데 7 김밥 2016/01/06 1,974
515801 사골곰탕 끓일때 어떤거 넣고 같이 끓이면 좋나요? 1 궁금 2016/01/06 1,095
515800 주변 사람과 이별하는 게 우울할 정도예요ㆍ 5 흠흠 2016/01/06 1,564
515799 여러가지 현실적이고 마음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83 대대구 2016/01/06 17,689
515798 그림 한 장 때문에 울화통이 터집니다 2 ㅇㅇ 2016/01/06 1,694
515797 부동산과 전세계약 이런 경우 어찌하는 것이 정도일까요? 2 전세계약 2016/01/06 817
515796 소녀상을 제작한 분들 보셨나요. 2 ddd 2016/01/06 971
515795 돈주고 아기 6명 샀던 20대 여자는 목적이 뭘까요?? 20 소름 2016/01/06 12,700
515794 ETF 인버스 레버리지 보유하고 계신 분들께 여쭙니다 3 섬아씨 2016/01/06 1,668
515793 저같은 경우는 왜 이런 나쁜 친구한테서 못 벗어날까요?? ㅁㄴㅇㄹ 2016/01/06 669
515792 48평 전세 잘나가나요? ( 판교 잘아시는분) 5 .... 2016/01/06 3,160
515791 어버이연합 80대男 ˝나도 日에 모진 압박..위안부 협상 수용하.. 15 세우실 2016/01/06 1,656
515790 세월호631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가족 품으로 꼭! 10 bluebe.. 2016/01/06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