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혼 결혼식에도 축의금 해야 하죠?

축의금 조회수 : 9,592
작성일 : 2016-01-04 11:55:09
시조카가 몇년전 결혼을 했어요.
그땐 사업도 잘 되던 때고 해서 축의금 300만원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못살고 이혼 하고 1년 정도 지났는데 이번에 재혼 한다고 연락이 왔네요.
재혼인데 무슨 결혼식 씩이나? 했는데 상대 아가씨는 초혼이라서 똑같이 결혼식 한다고 해요.

문제는 그 사이 사업이 많이 기울어서 이번에는 축의금을 그리 많이 할 형편이 안되고
사실 맘 같아선 저번에 그리 많이 했으니 이번엔 안받으면 좋겠다 생각 했는데
형님댁에서는 그전 수준을 생각 하시는 늬앙스네요.

두번 결혼 시키자니 돈이 이래저래 많이 들어서 힘들다고 말이죠.

남편은 은근 대출 받던지 빌려서라도 해주고 싶어 하는거 같은데 저는 택도 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했거든요.
당장 우리가 너무 힘든데 무슨 소리냐구요.

도대체 이 결혼에는 제가 축의금 얼마를 해야 욕을 안먹을까요?
이럴줄 알았으면 그때도 300 하지 말고 100정도나 하는건데 기대치가 넘 높으신거 같아서 답답 합니다.


IP : 61.102.xxx.4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4 11:58 AM (175.113.xxx.238)

    저희 이모집 오빠중에 이혼한번 해서 다시 결혼한 오빠 있는데.. 그때 저희 부모님 보니까 다시 축의금 하더라구요... 근데 두번쨰는 그렇게 많이 안해도 되요.. 어느정도 할생각인지 모르겠지만 그때보다 적게하세요..막말로 30만원을 하다고 해도 뭐 축의금 하는거 어디예요.

  • 2. 흠.
    '16.1.4 11:59 AM (223.33.xxx.244)

    십만원해도 상관없죠. 무슨 재혼에 축의금 두 번 받을 생각 하나요? 결혼이 장사도 아니고.

  • 3.
    '16.1.4 11:59 A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백도 과합니다.
    두 분 가시면 30, 아예 안 가시면 20 정도 드리세요.

    근데 무슨 집안이시길래 시조카한테 300을 축의금해주나요 ㄷㄷㄷㄷ

  • 4.
    '16.1.4 12:00 P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그리고 형님댁에서도 재혼이면 와서 축하만 해라 가 그냥 정답이예요.

    해주면 고마워해야지 바라고 있으면 얄미워서 더 해주기 싫겠네요

  • 5. 아프지말게
    '16.1.4 12:03 PM (121.139.xxx.146)

    와서 축하만 해주고 가는것만해도
    너무 고맙죠

  • 6.
    '16.1.4 12:04 PM (223.62.xxx.76)

    그쪽에서 먼저 축의금을 안 받겠다고 해야는 상황인데
    예전 수준의 축의금을 원하다니.. 염치가 없네요;;

  • 7.
    '16.1.4 12:05 PM (223.62.xxx.76)

    밥값정도만 하세요

  • 8. ..
    '16.1.4 12:09 PM (1.254.xxx.85)

    절대님한테 님이준만큼 안돌아올거아시죠?
    딱 밥값만하세요
    전에준 3백도 못돌려받아요
    참..염치없는사람들널렸네요
    삼혼해도 축의금 똑같이 받을사람들이네요

  • 9. ..
    '16.1.4 12:17 PM (114.204.xxx.212)

    시숙네나 남편이나 제정신인가요
    무슨 빌려서까지요 한 30ㅡ50이면 되죠

  • 10. 부성
    '16.1.4 12:20 PM (223.62.xxx.159)

    저런 염치없는 집구석이면
    돈 적게 하던 어찌하던 욕하죠
    30하세요 그것도 과해요

    남편분이 저러고
    님도 너무 유순하신듯.
    그러니 저 몰염치가 난리죠

  • 11. ....
    '16.1.4 12:25 PM (14.38.xxx.23)

    그런걸로 눈치보시마세요. 그냥 형편껏 아니.. 그냥 30만 하세요.
    그 형님 하는 걸로 봐서는 그것도 과하다 느껴지네요.

    20~30만 하셔도 됩니다.

  • 12. ...
    '16.1.4 12:28 P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

    30내지 최대 50.
    더 이상은 하지 마세요.

  • 13. 재혼하는데
    '16.1.4 12:36 PM (115.41.xxx.7)

    축의금을 두번이나 받아요
    양심들도 없어요.

  • 14. .....
    '16.1.4 12:42 PM (222.239.xxx.87)

    저라면 10만원하고 말겠어요.

  • 15. 밥값
    '16.1.4 12:47 PM (211.210.xxx.30)

    재혼은 와 주기만 해도 고마울텐데요.

  • 16. 놀라고갑니다
    '16.1.4 1:09 PM (119.198.xxx.75)

    재혼에 무슨 축의금을 백단위로??
    헐~예전의 300하셨다구요?
    저라면 30하겠어요‥
    30만원도 과해요 ‥
    10해도 전혀 상관없겠구만‥

  • 17. 형님네 염치도 없네
    '16.1.4 1:43 PM (112.173.xxx.196)

    재혼 축의금 받는 것 부터가 지들 생각만 하는 이기적인 족속들이네요.

  • 18.
    '16.1.4 2:13 PM (14.52.xxx.25)

    이전에 거하게 넣기도 했고
    형편도 어려워진걸 감안해야죠.
    사촌 결혼식에 애들도 데려가야 하니
    부부와 애들 밥값 정도만 넣겠어요.
    20~30 정도요.

  • 19. 제후배가
    '16.1.4 2:35 P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

    딸 하나 데리고 어렵게 살다가 재혼을 했어요.
    그땐 좋은 남자 만나서 재혼하는 것 같아서
    축복하는 마음으로 제형편보다 더 축의금을 냈는데,
    몇년뒤 이혼했다는 소식 들으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혼이 장사도 아니고, 매번 부르는 사람들 정말 염치가 없는가봐요.

  • 20. 헐...
    '16.1.4 3:12 PM (112.217.xxx.123)

    가주는 것만 해도 고마운 거 아닌가요??????

  • 21. 뻔뻔
    '16.1.4 4:05 PM (5.254.xxx.212)

    아 진짜 재혼하는 사람들, 제발 청첩장 좀 보내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보내려면 한 번도 안 초대한 사람들만 부르시길. 뭘 자랑이라고 두 번씩 불러서 축의금 있는대로 다 받고... 심지어 성당 바꿔서 그 긴 성당 결혼식 두 번이나 초대한 사람도 있었어요. 그게 어찌 가능하냐니 혼인 무효라나 뭐라나.
    이혼, 재혼이 뭘 자랑이라고...
    멘탈이 그런 사람들은 재혼 삼혼 하더군요.
    요즘 그런 경우 개념있는 사람들은 하와이 같은 휴양지에서 가족만 불러서 결혼해요.

  • 22. 20
    '16.1.4 6:51 PM (119.194.xxx.182)

    만원이면 되겠어요.

  • 23. rosa7090
    '16.1.4 7:02 PM (116.127.xxx.108)

    30만원이요. 요즘 몇년새 사회분위기가 많이 변했어요. 형님이 바란다면 그 건 형님 생각이구요. 거기에 맞춰줄 필요는 없다고 봐요.만약에 그런다면 염치도 없는 형님이구요. 재혼이라면 그냥 와주기만 해도 감사...부주는 안받는다해야 상식적인 거지요. 형님에게 "형님 저희도 요즘 많이 힘들어요" 사실대로 말하세요.

  • 24. 모슨
    '16.1.4 7:35 PM (223.33.xxx.218) - 삭제된댓글

    재혼에 축의금 받는 뻔ㅇ뻔한 인간들이 있나요?
    제 주위에는 없는데
    그런 뻔뻔한 인간들이 있나 보군요.

  • 25. 댓글좀 보여주시고
    '16.1.4 9:25 PM (222.239.xxx.241)

    형님댁에 여기 댓글 좀 보여주세요......저도 30에서 50 정도가 좋아보이네요. 두번해서 힘든거 자기들 상황이지....우리도 그때와는 달리 사업안되 힘들다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793 sbs 다큐 엄마의 전쟁에 나온 연경 출신 대기업 부부 화면 캡.. 34 엄마전쟁 2016/01/05 20,160
515792 남편이 중국 해주로 출장을 가는데요.. 4 날개 2016/01/05 1,848
515791 선본 사람이 애프터하면서 이렇게 말하는데.. 조언부탁드려요. 100 hsueb 2016/01/05 23,109
515790 특이하고 예뻣던 기억남는 이름 있으세요? 14 케세라세라 2016/01/05 6,788
515789 제가 산 소형아파트가 5년사이에 일억이 올랐네요 8 .... 2016/01/05 5,918
515788 연말정산 관련해서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2016/01/05 461
515787 엘리스킴의 매력이 뭔가요? 16 사랑스러움 2016/01/05 6,680
515786 새해도 됐고 로또되면 뭐 뭐 하시고싶으세요? 11 그냥 2016/01/05 1,691
515785 애가 안질릴만하게 고기 많이 먹일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6 메뉴 추천좀.. 2016/01/05 2,427
515784 세월호630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들 품에 안기시길.. 10 bluebe.. 2016/01/05 451
515783 초등아이에게 수학가르치는거.. 저는 너무힘듭니다. 29 .. 2016/01/05 6,215
515782 예비중 LC RC 도와주세요 영어 2016/01/05 461
515781 국민학교 시절 생각나는 거 뭐 있으세요? 29 국민학생 2016/01/05 2,712
515780 나이들면 단음식이 싫어지나요? 11 설탕 질색 2016/01/05 4,209
515779 임플란트를 해야한다해서.. 15 하늘 2016/01/05 3,638
515778 퇴근하면 먹을거 자제를 못하겠어요 5 ... 2016/01/05 1,723
515777 닭다릿살로 뭐 할까요? 15 ..... 2016/01/05 1,984
515776 문과졸업생인데 이과 공부해서 의대갈수있나요? 9 ㅇㄴㅁ 2016/01/05 2,733
515775 폐경돼도 생리기간은 예전처럼 증세?가 있나요? 2 어휴 2016/01/05 2,201
515774 아이는 그 부모의 거울 세상에 2016/01/05 1,077
515773 왜 세상이 이 지경이 되었는가 2 유튜브 2016/01/05 1,007
515772 김복동 할머니 “자기 새끼가 고생했다면 그런 말 나오겠나&quo.. 2 샬랄라 2016/01/05 1,232
515771 고1 올라가는 아들이 야동에 채팅까지 했어요 12 .. 2016/01/05 5,347
515770 종편 본다고 욕하는 사람들 참으로 어이없죠 40 수준이하 2016/01/05 3,535
515769 오래된 마른 취나물 먹어도 될까요? 4 취나물 2016/01/05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