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가끔

[고롱고롱]

기분이 좋을때면 고롱거리며 얼굴을 핥아 줄때가 있어요.
그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워서...
그럴때면 저도 같이 그루밍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이상한거지요?

혹시 저같은 생각 해보신 분 없으세요?
ㅎㅎㅎㅎ;;;;;/

[차차부인]

여기 있습니다만.....
저는 실제로 그루밍도 해줍니다..
제겐 빗같은 까끌한 혀가 없으니
그냥 제 볼로 문질문질 하며 그루밍을.. 쿨럭;;;

[야옹소리만 들려도]

창밖을 내다보는데 얼마나 이쁠까요.
여건이 안되어 키우지는 못해도 길고양이가 보이기만 하면 뛰어가 봅니다.

[동물사랑]

차마 그루밍은 못하고 귀를 살짝 깨물어요.
어쩔땐 입,코를 통째로 내 입에 넣는 시늉도 해요.
막 주물르다가 털이 빠지기 시작하면 끈끈이로 밀어주면 시원하다고 벌렁 누워요.
정말이지 사랑스런 동물이에요.

[---]

요즘은 냥이땜에 난로를 못꺼요
온몸으로 따뜻함을 즐기고 이리굴리고 저리굴려서 따뜻함을 즐기고 있어요
난로켜기 전에는 무릎에도 잘 앉았는데 요즘은 난로 앞에만 앉아있으려 해요
그래도 뽀뽀는 여전히 잘해서 넘 이뻐요

[..]

저요~~ 저두 침 뭍여가면서 그루밍 해주고 싶어서 한번 해봤다가 애가 지지 뭍었다는 표정으로
질색팔색을 해서 ㅋㅋ 윗분처럼 그냥 얼굴로만 부비부비합니다.
가끔 찹살떡이 너무 탐스러워보일때면 정신줄 확 놓고 입에 넣고 싶어요 ㅜㅜ
아.. 뒷감당이 무서워서 못하지만..

[저요]

해봤는데 고양이가 제 혀를 너무 싫어해서요,
걍 턱과 입 언저리로 스윽스윽 그루밍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