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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층때문에 청소를 못하고 있어요

조용한 청소기 조회수 : 7,849
작성일 : 2016-01-04 10:18:39

맞벌이 가정입니다

평일에는 간단히 부직포로 대충 청소하고

일요일 낮에 진공청소기 돌리고 아너스로 물걸레 청소하고 있어요.

어제도 남편이 청소기를 돌리기 시작했는데(낮 1시)

아래층에서 올라왔네요.

청소기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고, 매번 휴일에 쉬지를 못하니 하지 말라구요.

남편이 죄송하다고 하고 내려 보냈는데..

전 아무리 생각해도 일요일 낮에 청소기를 돌리지 못하면 어떻게 청소를 해야 하나 싶어서 내려갔어요.

죄송하지만 얼마나 소음이 큰 지 한 번 들어 보겠다고 하고 들어갔어요.

그 댁은 거실에 이불을 깔고 그 시간에 다들 누워 계시더군요.

남편이 청소기를 돌렸는데 바닥(그 댁에선 천장이죠)을 긁는 소리가 간간히 드르륵 나더군요.

전 청소기를 일단 바꾸든지 해서 개선을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오늘은 좀 참아 주십사 하고 나왔어요.

 

그 소리는 청소기 헤드가 방바닥을 왔다갔다 하면서 나는 소리라기보다는

청소기 본체가 따라올 때 나는 소리같아요.

소음없는 청소기를 폭풍검색했는데 모두 모터 소음만 신경쓴 제품이더군요.

집이 마루를 깐 바닥이라 아무래도 장판마루보다는 더 소리가 나는 것 같은데

원목마루 깐 집은 모두 이렇게 소음이 나는 건가요?

아님 저희집 청소기 바퀴가 유독 시끄러운 걸까요?

하여간 저는 아랫집에 바닥 긁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조용한 청소기가 꼭 필요한데

혹시 이런 경우 도움되는 청소기를 알고 계시면 좀 알려주시겠어요?

 

P.S. 저는 공동주택에 살면서 이웃에 피해를 주는 일은 최대한 억제해야 하고

갈등이 생길 경우 무조건 피해자 입장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제 남편도, 저도  죄송해 하면서 조심스럽게 대했어요.

근데 저희 아래층에선 강아지를 키우는데 그 강아지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미친듯이 짖어요.

그리고 그 집 남자는 자기 방 창문을 열고 밖으로 하루종일 담배연기를 내뿜는데

여름에는 정말 견디기 힘들거든요. 그 냄새가 순식간에 우리집 거실까지 들어와요.

그럼에도 그냥 참았어요. 난 불편해서 호소하지만 그 쪽 입장에선 항의하는 걸로 받아들여지니까

이웃간에 서로 기분 상할까봐서요.

어제, 오늘 당장 청소기를 바꿀 순 없으니 오늘 청소시간(15분정도)만 좀 참아 달랬더니

그건 그 쪽 사정이라고 딱 잘라 말하더군요.

그래서 우리도 이 댁 강아지 짖는 소리, 담배연기 참고 산다.. 이 정도는 좀 양해해 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 남자가 자기 집에서 담배 피는 거, 강아지 키우는 걸로 뭐라고 하면 안되는 거 아니냐고..

뭐 이런 경우가... ㅡ.ㅡ

 

 

IP : 211.46.xxx.253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층간
    '16.1.4 10:22 AM (223.33.xxx.116)

    층간 소음하는데..

    저런 미친인간들 도. 있더라구요
    아래층 갑질인지.
    저자세로 나가니 더하잖아요?
    저런 생활소음도 못참으면 주택 가 살라 하세요

    개소리 나면 바로 항의 하시고
    담배연기 항의하세요
    왜저자세인데요?

    밑에층 살면 다 피해자인가요?

  • 2. 참내
    '16.1.4 10:24 AM (39.118.xxx.16)

    헐 어이없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창소기 돌리세요
    멀짱한 청소기 두고 왜 돈쓰나요
    잠깐 청소기 돌리는거 그것도 못참아서
    저난리인가요
    저런집은 듣도 보도 못했네요

  • 3. 어휴..그런 써글놈이..
    '16.1.4 10:24 AM (118.34.xxx.64)

    담배 피대 연기 한오라기도 안올라오게 하고
    개 키우데 개짖는 소리 안나게 하라하세요.
    그러고 낮에 들리는 생활소음은 참으라하세요.
    너무 예의 갖출 필요없네요.

  • 4. ...
    '16.1.4 10:25 AM (182.212.xxx.129)

    공동주택에 사는 한, 어느정도의 소음은 견뎌야지 어쩌나요?
    청소기도 못돌리면 어쩌라는건지..답답합니다

  • 5.
    '16.1.4 10:26 AM (116.33.xxx.98)

    아이 뛰는 소리도 아니고 생활소음인데 그것조차 못참으면 단독주택으로 이사가야죠. 아랫집은 청소기 사용안하나 보네요.
    참고로 전 저희집 청소기가 무거워 빗자루로 청소해요. 대신 문 활짝 열어놓고... 나름 빗자루도 할만해요. 혹시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이 방법도 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 6. 님도
    '16.1.4 10:26 AM (61.102.xxx.238)

    매일 돌리는것도 아니고 휴일 낮에 청소한번씩하는건 양해해달라고하던지 몇시에 청소기돌리는게 좋겠냐고 협상하세요
    멀쩡한 청소기를 바꾸긴 뭘바꿔요

  • 7. 기양
    '16.1.4 10:28 AM (180.224.xxx.157)

    쓰던 청소기 계속 쓰소서
    하던대로 계속 하소서

    사과도, 배려도, 상대 봐가면서 하소서

  • 8. ++
    '16.1.4 10:29 AM (119.18.xxx.70)

    뭘 눈치보나요??? 참나요?? 양해해 달라 하나요?
    그냥 큰소리 치고 나몰라라 하세요...
    아랫집이 정신병자 수준이구만...
    저라면 돌립니다...

  • 9. ...
    '16.1.4 10:30 A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윗층 청소기 돌릴때 소음 들려요..
    들리면 들리나보다 하고 사는거지 그걸 하루 한시간씩 돌리는 것도 아니고...
    아파트에서 그 정도도 못 견디면 어쩌라구요...
    그 집이 이사를 가야지요..
    다음주에 또 그러면 청소기 바꾸었는데도 소리가 나나보다고... (그냥 바꾸었다 하셔요)
    다른 집도 다 이정도는 들린다 하는데 아파트라 어쩔수 없나보다고 이무렇지 않게 이야기 하셔요

  • 10. ..
    '16.1.4 10:32 AM (112.170.xxx.222)

    그럼 밤에할수는 더더욱 없겠고 새벽도 안되겠고
    낮시간중에서도 청소할수있는 시간을 알려달라 하세요
    솔직히 오전이랑 낮시간은 드릴로 구멍을 뚫거나 못박는 정도의 소음아닌이상에야
    청소야 맘껏 할수있는 시간대인데
    최대한 그쪽에 맞춰드리는것이니 저도 청소할권리는 있으니
    님배려해서 맞는시간대에 청소해드릴테니 그시간을 알려달라 요구하세요
    미친년들이네요. 지네 잠잘권리만있고 윗집청소할권리를 없나

  • 11. 강화마루인가요
    '16.1.4 10:33 AM (59.7.xxx.8)

    그럼 소음 심해요
    저는 강화마루/강마루 중 조금 더 비싸도 충간소음 덜 하대서 강마로 했는데요
    윗집은 강화마루래요
    그래서 걸어다니는 것도 청소기 소음도 다 그대로 전해져요
    마루라고 다 같은게 아니에요

  • 12. 헐..
    '16.1.4 10:33 AM (211.201.xxx.173)

    배려는 서로 하는 거라고 하세요. 각자 자기집에서 하는 일은 넘어가자고.
    자꾸 담배연기 올려보내면 집안에 런닝머신 하나 들여놓기를 권합니다.
    층간소음은 웬만하면 피해자편을 드는데, 담배연기 내놓고 뻔뻔한 집은 예외요.

  • 13. .....
    '16.1.4 10:33 AM (117.111.xxx.226)

    일단 아랫집 태도는 논외로 하고요,
    청소기 바퀴 굴러가는 소리가 문제라면
    임시방편으로 바닥에 청소용부직포(마찰력 조절) 깔고 그 위에 방석 대용 될 만한 거 놓고 그 위에 바퀴를 얹어보세요.
    청소기가 얼마나 큰지 모르겠는데...
    저는 전에 청소기 진동이 걱정되어서 버릴만한 큰 방석하나 청소기 바퀴 아래에 깔고 작동시켰던 적 있거든요.
    드르륵소리가 그냥 나는 건지 문턱 등에 걸려서 나는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장판 바닥에서는 그닥 소리 안 날 것 같고 마루바닥이라면 소리가 울리기까지 해서 심해질 수 있겠다 싶어요.

  • 14. ....
    '16.1.4 10:35 A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그냥 돌리시구요
    올리오면 님들은 청소 안하냐고..
    집에서 청소기 낮에 청소기 돌리는 것 가지고 뭐라 하면 안되는 것.아니냐고
    하세요
    우리는 항상 이시간에 청소기 돌려야 하니까.그렇게.알고 양해바랍니다 라고 하시고 하던 것 계속 하세요

  • 15. 미친 아랫집이네요ᆢ
    '16.1.4 10:36 AM (112.152.xxx.96)

    아랫집 갑질ᆢ그말이 딱 맞네요ᆢᆢ청소를 안하고 어떻게 사나요언제 돌리던 ᆢ너무 이른시간ᆞ너무 늦은시간 아니면 되는거지ᆢ요새 층간소음 심한건 알겠는데 ᆢ미친 것들이 가끔 있네요ᆢ당당히 하세요ᆢ참 별ᆢ

  • 16. .....
    '16.1.4 10:36 AM (117.111.xxx.226)

    그리고 이건 사족인데
    전에 윗집 강화마루 깔고 청소기 돌리는데
    점보여객기 날아가다가 동체착륙 하는 소리 들리더군요.

  • 17. .....님
    '16.1.4 10:39 AM (110.70.xxx.88)

    아랫집으로 내려가서 직접 소리 들어봤다잖아요.

  • 18. ..
    '16.1.4 10:39 AM (180.70.xxx.92) - 삭제된댓글

    청소기마다 소음정도가 다 다르긴 한데 아랫집이 담배피고, 강아지 짖어대면 뭐 할말은 없을것같은데요.
    자기가 주는 피해는 상관없고 다른사람이 자기 거슬리면 안된다는 못된 심리.
    아랫집도 담배피고 개짖고 위아랫집에 피해주면서 윗집 청소기소리 뭐라 할 입장은 아니죠.

  • 19. ㅁㅊ
    '16.1.4 10:40 AM (59.31.xxx.191)

    저도 주말 낮에 청소기 돌리는데 올라왔어요. ㅜ... 청소도 하지 말라는건지... 임산부인데 시기러워서 잠을 못자겠다고.... ㅜ

  • 20.
    '16.1.4 10:43 AM (183.98.xxx.33)

    하던대로 하세요
    우리집 월2회 주말이면 여행가고
    청소기도 시끄러울까봐 안 쓰고 그러는데
    지난 토요일 5학년 둘째가 너무 말을 안 들어 한낮에 큰소리로 혼냈더니 올라왔더라구요.

    그 순간 마음의 봉인이 해제된 느낌이었어요.
    그래? 그럼 진짜 시끄러운게 뭔지 알려주마 싶은거죠
    그래서 전 진공청소기 5년만에 다시 쓰려구요.
    세탁기도 필요한 시간에 돌리고
    토요일 저녁에만 보던 티비도 아무때고 막 틀어서 영화보고 그러려구요

    평소에 너무 조용하게 지내주면
    더 예민하게 굴더군요

  • 21. 조용한 청소기
    '16.1.4 10:45 AM (211.46.xxx.253)

    1주일에 딱 한 번, 휴일낮에 15~20분 청소기 소음은 아랫집이 이해해야 될 상황인 거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일단 소음을 낸 게 저희라 어젠 그랬구요.
    일단 저희가 할 수 있는 조치를 한 다음에도 계속 항의하면 저도 할 말 하려구요.
    저희도 그렇게 순하기만 한 사람들은 아니랍니다.
    상대방이 예의를 갖추고 경우있게 나오면 저는 최대한 상대방을 배려하는 쪽인데
    어제 마지막에 저런 언급을 하니,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겠다 싶더라구요.
    빗자루도 괜찮긴 한데 남편이 할라나 모르겠네요 ㅎ
    위에 점 다섯개님이 말씀해 주신 방법 괜찮네요.
    일단 소음 줄이는 노력은 하고, 그 다음엔 저도 상대방에게 할 말 하겠습니다.
    같이 걱정해 주셔서 모두 감사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2. ....
    '16.1.4 10:50 AM (112.220.xxx.102) - 삭제된댓글

    뭔 큰죄졌다고
    죄송하다고 그러나요?
    바보같아요 원글님 부부요;
    새벽에 청소기 돌린것도 아니고
    몇십분을 못참아서 쪼르르 올라와서 그러는건지..
    추워서 나오기도 싫겠구만 ㅡ,.ㅡ
    아래층사람들도 웃기고

  • 23. ...
    '16.1.4 10:53 AM (112.220.xxx.102)

    뭔 큰죄졌다고
    죄송하다고 그러나요?
    바보같아요 원글님 부부요;
    새벽에 청소기 돌린것도 아니고 참나
    몇십분을 못참아서 쪼르르 올라와서 그러는건지..
    추워서 나오기도 싫겠구만 ㅡ,.ㅡ
    아래층 사람들도 웃기고 어이없네요

  • 24. ~~~
    '16.1.4 10:56 AM (117.111.xxx.218)

    아래층이뭐라하면..무조건..
    그건 님 사정이고요..하시면 되겠네요

  • 25. ..........
    '16.1.4 10:56 AM (114.200.xxx.50)

    너무 저자세네요. 그럴수록 더 못되게 굴겁니다.
    휴일 대낮에 청소기 돌리는게 잘못된 건지 관리사무소에 여쭤볼까요? 하세요.
    그냥 쓰던 청소기 돌리세요. 사긴 뭘 다시 사요. 그 인간들이 미쳤네요.

  • 26. ...
    '16.1.4 11:01 AM (223.62.xxx.238)

    밑에집 행태에 비해
    과하게 배려하셨네요.

    관리규약이나 관리소문의해서
    몇시부터 몇시까지 가능한지 알아보고
    편히 사세요.

  • 27. .....님님
    '16.1.4 11:02 AM (117.111.xxx.226)

    저는 일단 원글님 마음 이해하고요, 아랫집에서 보여주는 것 같은 태도는 좋아하지 않으며
    평소 조심해서 대해주면 보란듯이 더 해대는 사람들 싫어해요.
    원글님께서 더 세게 나가서 본때를 보여주셔도 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에요.
    하지만 원글님의 배려심이 안쓰럽고 또 청소가 급한 것 같은데 가전을 새로 사기까지 해야하나 싶어서 임시방편을 권했을 뿐이에요.
    '드르륵'에 꽂혀서 댓글 쓰기 시작했고, 원글에서 마루 언급하신 것은 댓글 다 쓰고 나니 보이네요.
    마루가 관건은 아니었는데 이것저것 다 생각하는 버릇이 있어서 마루얘기까지 하게되었고요
    원글을 숙지하지 못한 것은 제 불찰이긴한데
    이것과는 별개로 바닥에 누워있으면 부딪히는 소리는 더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기도 하고
    인식하고 듣는 소리(원글님이 내려가서 듣는 경우)와 부지불식 간에 듣는 소리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바로 위 얘기를 하려다가 마루가 나온건데
    댓글로 언급해주신 님이 얘기한 정확한 뜻이 뭔지는 제가 잘 모르겠어서.
    원글님께서 하소연을 하신 건지 방법을 모색하신 건지도 잘 몰라서 주저하다가 댓글 달긴 했는데
    제가 실례되는 언사를 했다면 유감이에요.
    전 원글님 편이에요. 응원할게요.

  • 28.
    '16.1.4 11:03 A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혹시 밀레 청소기 인가요?
    제가 밀레 청소기가 잘 안굴러 아랫집의 원성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청소기 바꿨네요.

  • 29.
    '16.1.4 11:04 AM (59.0.xxx.164) - 삭제된댓글

    낮에 청소기돌리는거는 참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몇분만 참으면 될걸 방중에 돌리는거도 아니고
    자기 담배냄새 개짖는소리나 조심하라하세요
    별미친 인간들이 많아요 그럼단독주택에 살든가

  • 30.
    '16.1.4 11:05 AM (59.0.xxx.164) - 삭제된댓글

    자기들은 청소기 안돌리고 사나보네요

  • 31. ㅁㅁㅁ
    '16.1.4 11:07 AM (180.230.xxx.54)

    스틱형 청소기 쓰세요. 무선이면 더 좋고요
    청소력이 좀 딸리기는 하지만
    가볍고 기동성 좋아요.

    청소기 헤드가 굴러가는 소리야 안 날수 없겠지만
    본체가 따라다니면서 내는 소리는 없앨 수 있어요

  • 32. 좀..
    '16.1.4 11:11 AM (218.234.xxx.133)

    층간소음은 결국 기싸움인 거 같아요. 다들 윗집만 나무라는데 미친 아랫집도 많거든요.

    극세사 밀대걸레 이용해보세요. 극세사 털로 된 걸레로 슥슥 밀고 다니면 어지간한 먼지를 다 모아주거든요.
    저는 아침 일찍이나 밤에 청소할 때 이렇게 청소하는데 (먼지가 돌돌돌 말리면서 함께 모여져요)
    나중에는 이 방법이 더 편해서 - 청소기 밀고 끌고 하는 게 귀찮아서요 - 지금은 밀대걸레로만 청소해요.

  • 33. ...
    '16.1.4 11:16 AM (180.231.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청소 걍 하던대로 하고 밑집에서 항의하면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세요
    글구 후기 올려주세요

  • 34. 이에는이
    '16.1.4 11:19 AM (218.155.xxx.45)

    청소기 바꾸지 말고 그냥 돌리시고
    개 소리,담배 연기 내세워 강하게 밀고 나가세요!
    님같이 무조건 우쭈쭈 해주며 끌려다니는 사람들이
    있으니 저런 인간들이 출몰합니다!
    이건 뭐 사람이 경우가 있어야지원

    참고로 저는 아파트 생활 30년에,
    6군데 살아봤지만
    층간소음으로
    아래윗층과 갈등
    있은적 한번도 없는 사람임!

  • 35. ...
    '16.1.4 11:20 AM (180.231.xxx.68)

    원글님 청소 걍 하던대로 하고 아랫집에서 항의하면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세요
    글구 후기 올려주세요

  • 36. 법적으로
    '16.1.4 11:23 AM (125.178.xxx.137)

    층간소음 측정해보시고 법적으로 문제있다면 제기해 주세요 하심이 어떠신지

  • 37. 별 미친
    '16.1.4 11:26 AM (163.152.xxx.84)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층간소음 가해자들이 뻔뻔하게 나가는것도 전 이해가 가요

    꼭 사람이 사람좋게 나가면 저렇게 호구로 본다니깐요.

    님도 뻔뻔하게 나가세요.

  • 38. 별 미친
    '16.1.4 11:27 AM (163.152.xxx.84) - 삭제된댓글

    저는요, 그래서 층간소음 가해자들이 뻔뻔하게 나가는것도 전 이해가 가요

    꼭 사람이 사람좋게 나가면 저렇게 호구로 본다니깐요.

    님도 뻔뻔하게 나가세요. '그렇게 예민하면 단독주택 가서 살던지~! ' 이 대사 아시죠? 이거 꼭 날려주시고요

  • 39. dlfjs
    '16.1.4 11:31 AM (114.204.xxx.212)

    미쳤나봐요 낮시간에 총소기 소리로 시비라니...

  • 40. ..
    '16.1.4 11:32 AM (114.204.xxx.212)

    소음있다해도 길어야 20분 안쪽이고 낮시간인데 시비거린 아니죠

  • 41. 아니
    '16.1.4 11:35 AM (118.42.xxx.55)

    청소기 소음도 못견디면 공동주택에 살질 말아야죠.

  • 42. gg
    '16.1.4 11:39 AM (14.32.xxx.21)

    저희 윗집 아주머니는 매일 3시에서 3시15분 사이에 청소 하십시다. 칸트의 산책이 무색할 정도로 정확하시죠. 드르륵 거리기 시작하면 저는 두세 번에 한 번은 벌떡 일어나 나도 청소 시작합니다. 드르륵거리는 소리를 너도 청소할 때가 되었다... 라고 이해하고 있어요. 세상에 낮에 청소기 돌리는 소리도 못 참으면 아파트에서 어찌 살 수 있을까요?

  • 43. ...
    '16.1.4 11:47 AM (180.229.xxx.175)

    자기 낮잠자는데 발소리 난다며 올라오는 아랫집...
    하루는 그럼 댁은 아랫집에 아무 피해도 안주는 줄 아시냐...물었죠...그아래층 딸 말이 러닝머신에 안마기에 난리도 아닌데 그냥 참는거라더라구요...
    베란다에서 담배나 피우지말고 피해운운하던가...
    아래층 갑질 있어요...

  • 44.
    '16.1.4 12:00 PM (119.14.xxx.20)

    낮시간에까지 청소기 못 돌리게 하는 건 지나치죠.

    그런데, 진상 윗집(원글님 댁이 그렇단 말씀을 드리는 건 절대 아니고요)때문에 깨달음이 있어 진공청소기로 하는 청소를 중단한 사람으로서 한말씀 드릴게요.

    예전 윗집에 어쩌다 보니 남편 후배가족이 살았어요.
    그런데, 한마디로 층간소음 진상 가족이었어요.
    아랫집이 만만하게 아는 사람이니 맘 편히 성질껏 살아버린 거죠.

    이후로 철천지 원수가 됐는데요. 각설하고...
    그 집 엄마가 청소를 하기 시작하면 동선파악이 다 됐어요.

    청소기를 얼마나 우악스럽게 돌리는지 다 때려 부수면서 했어요.ㅜㅜ
    바닥정리 않고 하는지 이리저리 물건을 딱딱퍽퍽 던져가며, 이리저리 쿵쿵쾅쾅 부딪혀가며 하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고요.ㅜㅜ

    그래도 낮시간이니 별 수 없어 참았어요.
    처음엔 윗집에서 청소기 돌리기 시작하면 저도 청소기 돌리기도 하고 별 방법을 다 써봤으나 소음이 이중으로 증폭돼 들려 더 괴롭기만 했어요.

    이후로 전 일절 진공청소기 안 씁니다.
    나도 저런 소리를 아랫집에 전달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요.

    바닥은 밀대로 먼지흡입, 물걸레질 다 해요.
    오히려 청소기 미세먼지 걱정도 없고 위생적이고 좋아요.

  • 45. 에효
    '16.1.4 1:09 PM (163.152.xxx.84) - 삭제된댓글

    층간소음 도 문제지만 층간소음 예민병 환자들도 문제에요..

  • 46. //
    '16.1.4 2:11 PM (1.233.xxx.111)

    바꾸실거면 아랫집 청소기 뭐 쓰시냐 물어보고 그걸로 바꾸세요
    같은거 쓴다면 자기들도 뭐라 못 하겠죠

  • 47. 20분인데
    '16.1.4 2:13 PM (118.37.xxx.84)

    매일 층간소음 내는 것도 아니고 하루 20분인데그걸 못참아 주다니요.
    마음이 불편하셔서 청소기 바꾸고 싶다면 배낭형 청소기 있어요.
    참, 제가 추천하고도 이러실 필요는 없다 싶어요.

  • 48. ***
    '16.1.4 2:19 PM (115.139.xxx.47)

    부부가 다 너무 순하시다
    저희아파트는 규약애 저녁 8시까지는 청소기 세탁기돌리는거 가능하다고 되있어요
    원글님네 관리사무소에 알아보시고 또 뛰쳐올라오면 그얘기하시구요 베란다담배 하루종일짖는개 꼭 어필하시구요
    이상한아랫집인데 왜 말도 안되게 사과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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