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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수술비가 요즘은 어느 정도 나오나요?

문의 조회수 : 11,923
작성일 : 2016-01-04 09:35:35
여고 동창 모임에 나오는 친구 하나가 폐암 진단 받고 보름 후에 수술 한다고 합니다.
총무 맡고 있는 친구랑 수술 후 안정기에 시간 되는 애들끼리 문병을 가야하지 않겠냐고 이야기 중인데
간병하시는 분이 드실 소소한 간식을 들고 가야 겠지만
봉투도 준비하기로 했는데 얼마를 넣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그 동창은 사는게 약간 어려워서 아무래도 현금 선물을 더 좋아 할 것 같기도 하고요.
수술비의 10%나 20% 정도 챙겨 주는게 어떨까 하다가 요즘 폐암 수술비가 얼마인지 몰라서 여기에 문의 드려요.
돈은 그동안 모은 돈에서 지출 하려고 하구요
나머지 동창들도 이런 선례를 기분 나빠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IP : 121.131.xxx.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4 9:46 AM (175.223.xxx.69)

    암은 중증환자로 분류되서 건강보험공단에서
    95프로 해주고 본인부담은 5프로에요.
    수술비는 본인부담 얼마 안되요.

  • 2. ..............
    '16.1.4 9:47 AM (116.36.xxx.107) - 삭제된댓글

    여러가지 여건에 따라 많이 다를수 있겠지만 참고만 하세요.
    팔순 이신 저희 시어머니....
    제작년 5 월에 수술하셨어요.
    일산 국립 암센터 에서 수술하셨는데 아주 아주 초기 였어요.
    절재도 아니고 시술처럼 하셨는데 검서비만 약 200 에 보름 정도 입원했는데 약 400 만원 나왔어요...
    같은 병실에 게셨던 다른 할머니들도 대략 400 정도 였던것 같아요..
    친구분 수술 잘되시고 얼른 회복 하길 바랍니다.

  • 3. 문의
    '16.1.4 9:49 AM (121.131.xxx.38)

    답글 감사합니다.

  • 4. dd
    '16.1.4 9:56 AM (118.220.xxx.196)

    2004년 서울 아산병원에서 폐암 초기였고 다른 비용 빼고 수술비만 700만원 들었어요. 등쪽으로 갈비뼈 2개 부러뜨리고 들어가서 폐암 부위 절제해내는 수술이었어요. 수술 후 항암 5차했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계세요. 2004년에도 중증환자 등록해서 본인부담금 10프로였어요.

  • 5. 2013년
    '16.1.4 10:03 AM (50.153.xxx.29)

    1기라고도 할수없는 초기폐암수술 삼성서울병원 600만원 더 나왔어요.

  • 6. 문의
    '16.1.4 10:08 AM (121.131.xxx.38)

    본인 부담금 5%나 10%라면 400만원 정도 나오면 본인이 10%인 40만원만 내면 된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4000만원인데 본인 부담금으로 400만원을 낸다는 말인지요?
    제가 말귀가 어두우니 조금만 더 설명 부탁 드립니다.

  • 7. ..
    '16.1.4 10:29 AM (122.35.xxx.69)

    5% 나 10% 해서 400, 600, 700 이렇게 나왔다는 겁니다. 아니었으면 몇천만원 내는 거였다는 거죠.

  • 8.
    '16.1.4 10:30 A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후자가 맞아요. 4000만원인데 본인부담 400..
    근데 급여만 적용되나? 암튼 제약이 있어서 딱 떨어지진 않아요. 예를 들면 입원실은 6인실 이하의 차액은 다 본인 부담 ...

  • 9.
    '16.1.4 10:31 A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약도 지원 안되는것도 있고요.

  • 10. 문의
    '16.1.4 10:32 AM (121.131.xxx.38)

    친절한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이참에 모르던 것을 알았습니다.
    본인 부담금이 할인해서 그 정도라니 건강이 최고네요.

  • 11. 암은
    '16.1.4 10:35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정작 수술비 같은것은 보험 처리되어서 부담 없지만, 약이 보험 처리 안되는것이 많은것으로 알아요

    의사 친구가 하는 말이, 암은 돈과의 싸움이라고, 돈 많으면 오래 산다고 ㅠㅠ

  • 12. 만두
    '16.1.4 10:44 AM (218.212.xxx.253)

    제가 폐암쪽은 모르지만 의료쪽으로 해서 최근에 국내 대형 병원 관계자와 인터뷰를 했었어요. 근데 암을 비롯한 4대 중증 질환은 본인 부담이 5%가 맞는데요 문제는 이게 보험대상 치료및 처치만 그렇다는거예요. 근데 살고 싶으면 보험 적용이 안되더라도 해보고 싶잖아요. 의사도 그렇게 권하구요. 그렇게 비보험 처치를 계속 받다보면 아니 왜 내가 내는 돈이 이렇게 많지 ? 한다는거예요. 한국의 병원들이 현재까지는 비영리 단체임을 표방하면서도 비급여 시술및 처치비중을 높이는데 사활을 건다고 들었어요. 물론의사들이 매출 올릴려고 일부러 효과도 없는 시술이나 치료방법을 권하지는 않을테지만 보다 덜 침습적이면서 효과 높은 최신 치료방법을 권하면 극빈층이 아닌 이상은 다 할거예요.

  • 13. ㅜㅜ
    '16.1.4 10:47 AM (14.52.xxx.25)

    폐암은 수술 후에나 몇 기인지 알 수 있어요.
    수술 전에는 몰라요.
    수술에서 떼어낸 암 조직으로 기수를 판단하는 거지요.
    만약 수술 후에 항암 치료에 들어가게 된다면,
    수회에서 수십회까지 받아야 하기 때문에
    돈은 오히려 수술보다 더 많이 듭니다.
    수술보다 무서운게 항암 이지요.
    사람 몸 힘든것도, 치료비도... 다 몇 배 니까요.

  • 14. ..
    '16.1.4 12:56 PM (61.81.xxx.22)

    저희아버지는 비급여 한목이 좀 있어서
    1500냈어요
    교수가 수술하고 그럼 천만원 금방넘어요

  • 15. 비급여
    '16.1.4 5:58 PM (112.221.xxx.18)

    윗분들 말씀대로 '비급여' 항목이 많아서, 검사비 수술비 입원비 하면 생각보다는 많이 나옵니다.
    다만, 본인부담상한제라는게 있어서, 본인 수입에 비례해서 오버된 의료비는 차후에 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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