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와의 단절

답답 조회수 : 4,424
작성일 : 2016-01-04 08:49:56
남편은 외동
홀시어머니에요
결혼 20년 됐구요
시어머니 성격 보통 아니고 남편 또한 같아요
신혼초 시어머니땜에 맘고생 많았지만 남편이 많이 커버해주고 위로해줘서 그나마 편하게 연락하며 살았어요
남편도 어릴때부터 사이 안좋은 부모 밑에서 맘고생 많이했구요
그런데 작년 9월에 안좋은 일이 터지면서 남편도 이제 안되겠다며 엄마한테 등을 돌렸어요
저한테도 전화하지도 받지도 말라며
그동안 쌓이고쌓였던게 한계에 부딪친거죠
몇달을 연락한번 안하고 지냈는데 담주에 시어머니 생일이 다가오니 이걸 어떡해야 되나 싶은게 걱정이네요
남편은 그냥 넘어가자는데 이래도 되나 싶은게 ㅠㅠ
맘이 안편하네요
IP : 39.116.xxx.21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4 8:55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남편말 따르세요.
    센 기운의 부모가 기가 꺽여야 관계 개선이 있을 수 있는데 짧은 시간 단절했다 생신이란 이유로 연락하면
    그동안 단절이 무의미 해집니다.
    결국 아프시거나 하면 자동으로 연락하고 만날테니 맘 편히 가지세요.^^

  • 2. 남편 말 따르세요.
    '16.1.4 8:56 AM (87.146.xxx.21)

    착한척 하느라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고.

  • 3. ...
    '16.1.4 9:00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남편이 하자는대로 하세요
    이 상황에서 님이 전화받고 생신을 챙기며 '며느리 도리'를 하면 등돌린 남편 입장이 뭐가 돼요? 마음고생 많았다면서 그 고생을 스스로 자청하시게요?

  • 4. ...
    '16.1.4 9:07 AM (211.243.xxx.65)

    생일이 무슨 큰병수술도 아니고
    넘어가도 됩니다
    남편이 큰마음먹고 부모로부터 독립하려는데
    무위로 돌리지마시고 지켜보세요
    남편마음에 죄책감이 들면 지지해주시구요
    그래야 남은 인생 부모와 좋은관계로 지낼수있어요

  • 5.
    '16.1.4 9:11 AM (121.190.xxx.105)

    소심하시다.. 그냥 빠지세요. 남의 부모 자식 싸움에 참견하지 말구요

  • 6.
    '16.1.4 9:25 AM (125.149.xxx.70)

    왠지 공감.

  • 7. ♡♡♡
    '16.1.4 9:33 AM (124.146.xxx.71)

    남편말 따르지마세요 인간관계를 두루두루 편안케하는게 지혜로운 사람의 길이죠
    여기 상처입어서 꼬부라지고 악한 마음 가진 사람들 많아요
    그런 사람들은 불행한 생각들을 전파해요
    따르지 마세요

  • 8.
    '16.1.4 9:42 AM (1.254.xxx.204)

    생일은 매년 또 옵니다. 남편말따름되구요. 실제로 우리집안에도 그런적 있었어요. 어머니 생신 아버님 생신 어버이날 명절 다 연락없고 단절후 다시 돌아오니 좀 조심하시는듯해요. 눈치도 보고 성격정말 보통넘으시는 분이세요

  • 9.
    '16.1.4 9:52 AM (59.11.xxx.51)

    제생각도 남편의견에 따르세요 다른생각마시고

  • 10. 남편
    '16.1.4 9:57 AM (220.118.xxx.68)

    의견따르세요 윗분은 안겪어봐서 몰라요 단호하게 나가세요

  • 11. .....
    '16.1.4 10:05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를 두루두루 편안케하는게 지혜로운 사람의 길이죠→ 남편과 시어머니가 틀어졌는데 제3자가 억지로 끌어앉혀 놓으면 남편이 편해지나요?
    그러다간 남편과 원글님도 틀어집니다.

  • 12. 아직
    '16.1.4 11:00 AM (61.82.xxx.93)

    덜 당하신 거 아닌지...

  • 13. 간만에
    '16.1.4 11:15 AM (180.224.xxx.157)

    댓글 대동단결.
    새겨듣고 계시죠,원글님?

  • 14. ...
    '16.1.4 12:00 P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

    남편 말 들어요.
    저라면 단절된 기간 동안 시어머님 생신 비용 따로 저축할 거예요. 그걸 나중에 드리게 될 지 어쩔 지는 모를 일이지만요. 내 맘의 짐은 그 정도로 내려놓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353 딸기잼 얼려도 되나요? 7 dd 2016/02/13 3,009
527352 PT 받으려면.. 1 유니 2016/02/13 901
527351 "나도 맞으면서 컸다" 일그러진 '천륜' 비극.. 샬랄라 2016/02/13 1,267
527350 언젠가 누가 올려주셨던 골반운동 글 찾을수있을까요? 5 절실 2016/02/13 1,608
527349 박근혜와 새누리는 미국 네오콘 따까리들인가? 1 개성공단 2016/02/13 510
527348 딸아이가 10살이예요 2 3학년 2016/02/13 1,100
527347 생신상에 낸 음식중 대박난 메뉴있나요? 47 ... 2016/02/13 5,671
527346 고딩 독감후 영양주사 괜찮을까요?? 1 22 2016/02/13 808
527345 커피머신 잘 아시는 분들 정보 좀 주세요 3 커피사랑 2016/02/13 1,308
527344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로 피해를 입고 있는 강용석 2 모하나요 2016/02/13 1,104
527343 눈치없는 남자 동기때문에 저까지 밉보여서 힘들어요... 10 쏘니 2016/02/13 2,670
527342 밥 줘. 나 배고파, 한 그릇 더~ (큰소리로) 13 문재인 2016/02/13 3,075
527341 4학년 여자아이 활발한 피지분비 3 Pp 2016/02/13 1,008
527340 자녀들 생채소 어떤 식으로 먹이시나요? 4 채소 2016/02/13 975
527339 32인치 티비 모델 추천좀 해주세요... 2 d 2016/02/13 675
527338 아직 친정에 못갔어요(설) 9 000 2016/02/13 1,804
527337 쉰 목소리 찾는 법 도와 주세요 4 333 2016/02/13 1,003
527336 비오템 기초화장품 어떤가요? 3 블루 2016/02/13 3,007
527335 힌츠페터 광주에 태우고간 택시기사요 4 궁금 2016/02/13 1,529
527334 선 첫만남에서 대뜸 밥먹는 거 이상할까요. 14 ㅇㅇ 2016/02/13 2,896
527333 호텔에서 별로 호텔밥 안먹게 되던데 5 dd 2016/02/13 1,775
527332 주방에서 아들업고 82쿡중이네요... 7 등짝거북이 .. 2016/02/13 1,329
527331 저녁에 좀만 짜게 먹으면 온몸이 부어요 7 알려주세요 2016/02/13 4,284
527330 치인트 유정선배 좋아하시는 분 보세요~ (영상) 5 유정선배 2016/02/13 1,791
527329 여자친구란 그룹은 성형을 너무 티나게 해서 거부감 들던데 18 요즘 나오는.. 2016/02/13 6,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