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와의 단절

답답 조회수 : 4,337
작성일 : 2016-01-04 08:49:56
남편은 외동
홀시어머니에요
결혼 20년 됐구요
시어머니 성격 보통 아니고 남편 또한 같아요
신혼초 시어머니땜에 맘고생 많았지만 남편이 많이 커버해주고 위로해줘서 그나마 편하게 연락하며 살았어요
남편도 어릴때부터 사이 안좋은 부모 밑에서 맘고생 많이했구요
그런데 작년 9월에 안좋은 일이 터지면서 남편도 이제 안되겠다며 엄마한테 등을 돌렸어요
저한테도 전화하지도 받지도 말라며
그동안 쌓이고쌓였던게 한계에 부딪친거죠
몇달을 연락한번 안하고 지냈는데 담주에 시어머니 생일이 다가오니 이걸 어떡해야 되나 싶은게 걱정이네요
남편은 그냥 넘어가자는데 이래도 되나 싶은게 ㅠㅠ
맘이 안편하네요
IP : 39.116.xxx.21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4 8:55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남편말 따르세요.
    센 기운의 부모가 기가 꺽여야 관계 개선이 있을 수 있는데 짧은 시간 단절했다 생신이란 이유로 연락하면
    그동안 단절이 무의미 해집니다.
    결국 아프시거나 하면 자동으로 연락하고 만날테니 맘 편히 가지세요.^^

  • 2. 남편 말 따르세요.
    '16.1.4 8:56 AM (87.146.xxx.21)

    착한척 하느라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고.

  • 3. ...
    '16.1.4 9:00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남편이 하자는대로 하세요
    이 상황에서 님이 전화받고 생신을 챙기며 '며느리 도리'를 하면 등돌린 남편 입장이 뭐가 돼요? 마음고생 많았다면서 그 고생을 스스로 자청하시게요?

  • 4. ...
    '16.1.4 9:07 AM (211.243.xxx.65)

    생일이 무슨 큰병수술도 아니고
    넘어가도 됩니다
    남편이 큰마음먹고 부모로부터 독립하려는데
    무위로 돌리지마시고 지켜보세요
    남편마음에 죄책감이 들면 지지해주시구요
    그래야 남은 인생 부모와 좋은관계로 지낼수있어요

  • 5.
    '16.1.4 9:11 AM (121.190.xxx.105)

    소심하시다.. 그냥 빠지세요. 남의 부모 자식 싸움에 참견하지 말구요

  • 6.
    '16.1.4 9:25 AM (125.149.xxx.70)

    왠지 공감.

  • 7. ♡♡♡
    '16.1.4 9:33 AM (124.146.xxx.71)

    남편말 따르지마세요 인간관계를 두루두루 편안케하는게 지혜로운 사람의 길이죠
    여기 상처입어서 꼬부라지고 악한 마음 가진 사람들 많아요
    그런 사람들은 불행한 생각들을 전파해요
    따르지 마세요

  • 8.
    '16.1.4 9:42 AM (1.254.xxx.204)

    생일은 매년 또 옵니다. 남편말따름되구요. 실제로 우리집안에도 그런적 있었어요. 어머니 생신 아버님 생신 어버이날 명절 다 연락없고 단절후 다시 돌아오니 좀 조심하시는듯해요. 눈치도 보고 성격정말 보통넘으시는 분이세요

  • 9.
    '16.1.4 9:52 AM (59.11.xxx.51)

    제생각도 남편의견에 따르세요 다른생각마시고

  • 10. 남편
    '16.1.4 9:57 AM (220.118.xxx.68)

    의견따르세요 윗분은 안겪어봐서 몰라요 단호하게 나가세요

  • 11. .....
    '16.1.4 10:05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를 두루두루 편안케하는게 지혜로운 사람의 길이죠→ 남편과 시어머니가 틀어졌는데 제3자가 억지로 끌어앉혀 놓으면 남편이 편해지나요?
    그러다간 남편과 원글님도 틀어집니다.

  • 12. 아직
    '16.1.4 11:00 AM (61.82.xxx.93)

    덜 당하신 거 아닌지...

  • 13. 간만에
    '16.1.4 11:15 AM (180.224.xxx.157)

    댓글 대동단결.
    새겨듣고 계시죠,원글님?

  • 14. ...
    '16.1.4 12:00 P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

    남편 말 들어요.
    저라면 단절된 기간 동안 시어머님 생신 비용 따로 저축할 거예요. 그걸 나중에 드리게 될 지 어쩔 지는 모를 일이지만요. 내 맘의 짐은 그 정도로 내려놓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963 돈가츠 도시락에 어울리는 반찬은? 12 도시락 2016/01/08 2,302
515962 테이블 러너를 깔고 장식 2016/01/08 528
515961 생리때 pt 트레이너에게 뭐라고 얘기하고 안가시나요? 4 피티중 2016/01/08 12,978
515960 리뽀가방 어때요? 추천해주실만 한가요? 가방 2016/01/08 1,062
515959 경매된 집..정말 집터가 센경우가 많나요? 4 novel 2016/01/08 4,629
515958 문재인 '인재영입 4호' 김선현 교수 퇴출 되겠네요 .. 10 .... 2016/01/08 2,564
515957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줘서 다른 사람을 못구하면.. 13 ..... 2016/01/08 2,886
515956 가슴성형후 10년안에 곰팡이핀다고 10 ㅠㅠ 2016/01/08 10,771
515955 통일에서 멀어진 '통일대박' 대통령 박근혜 2016/01/08 343
515954 < 개그당 민란의 시대> 1 11 2016/01/08 591
515953 방학이라 속터지는 초딩맘 12 bb 2016/01/08 3,368
515952 제주도 갈치조림, 전복죽 맛집알려주세요 2 파랑노랑 2016/01/08 1,560
515951 나이 26 직장들어가는 조카에게 만다리나덕 백팩... 6 ㅇㅇ 2016/01/08 1,928
515950 확장 염두해 두고 지은 아파트가 몇년 부터?? 1 궁금 2016/01/08 747
515949 핫팩 전하고 왔어요 56 춥네요 2016/01/08 4,353
515948 라디오에서 받은 식사권이 있는데 2 부담 2016/01/08 623
515947 금리 낮추게 도와주세요 1 sierra.. 2016/01/08 761
515946 진짬뽕 맛짬뽕 둘다 드셔보신분? 어떤게 낫던가요? 29 짬뽕 2016/01/08 4,089
515945 저도 딸아이 키얘기예요 13 걱정 2016/01/08 2,629
515944 저처럼 엄마가 중학생 딸과 놀고 싶은분 계신가요? 9 엄마 2016/01/08 1,815
515943 수동파쇄기 오프라인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수동 오직수.. 2016/01/08 563
515942 일산 식사동에 시멘트 공장 아직 있나요 9 .. 2016/01/08 3,339
515941 강동원 yg소속사 가는건가요?. 3 ㅇㅇ 2016/01/08 1,936
515940 미트 페어런츠 보는데, 기네스 팰트로 엄마... 111 2016/01/08 634
515939 집에 있는 묵은 콩, 어떻게 처리하면 될까요? 2 ... 2016/01/08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