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세이 필력 좋은 작가들 알려주세요.

000 조회수 : 4,219
작성일 : 2016-01-04 00:42:59
유아인 댓글 중에 글 잘 쓰는 작가 많다는 댓글들이 보여요. 에세이 추천 좀 해주세요. (빈정  아니라 진짜 읽고 싶어서 묻는 질문이에요. ) 저는 개인적으로 이동진 에세이 잘 읽었고, 공지영 에세이도 좋았구요. 잘 쓴 에세이  많이 읽어보고 싶어요.

IP : 84.144.xxx.118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4 1:19 AM (39.7.xxx.68) - 삭제된댓글

    문학인입네 교양있는 독자입네 하는 댓글
    따라하지 마시고 원글님 스스로 찾아보세요
    타인의 취향 따라가면 뭐합니까

    유아인 댓글 중에 난 척 하는 이들 많았지만
    울림 준다는 댓글, 성찰있다는 댓글...
    그런 댓글이 마음에 와 닿았어요

    원글님 스스로 찾아내는 겁니다
    원글님 가슴을 울리는 글은 :-)

  • 2. ..
    '16.1.4 1:19 AM (119.192.xxx.29)

    성석제
    류시화

  • 3. 에세이
    '16.1.4 1:23 AM (14.52.xxx.6)

    연세 많으신 분으로는 돌아가신 이윤기 샘 외에 신영복, 홍세화 샘들이 필력 쩔고요, 김훈도 괜찮고, 영화 좋아하심 김혜리 씨도 좋죠. 소설가 김연수, 그 친구 김중혁도 괜찮고, 제가 황현산 샘 좋아해서 그 분 책도 빼놓지 않고 읽습니다. 에세이라는 게 너무 스펙트럼이 넓어서 관심 분야에 따라 좀 다를 듯요.

  • 4. 짧은 트윗
    '16.1.4 1:24 AM (66.249.xxx.218)

    에 핵심을 잘 담아내시는 역사학자 전우용님~

  • 5. 추천
    '16.1.4 1:37 AM (203.226.xxx.36)

    성석제
    김영하(최근에 에세이 3부작 완간)
    김훈
    김연수
    구효서

  • 6. 아이스라떼
    '16.1.4 1:40 AM (58.120.xxx.21)

    첫 댓글님 필요이상으로 까칠하신 것 같아요~
    좋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라는 질문에 "타인 취향 쫓아서 뭐합니까 심금을 울리는 영화는 본인이 찾는 겁니다" 이런 댓글 오바 아닌가요?

  • 7. 우리나라에
    '16.1.4 1:51 AM (121.157.xxx.51)

    전문적인 에세이스트 작가가 있나요?
    없는걸로 아는데요
    다들 소설 쓰다 시 쓰다 가끔 끄적거릴뿐
    그냥 82에서 찬양하는 유아인 트윗글이나 검색해서 읽으세요

  • 8. 그리고
    '16.1.4 1:52 AM (66.249.xxx.208)

    바로 여기 82와 딴지에도 글 잘쓰시는 분들 은근 많아요~

  • 9. ㅇㅇㅇ
    '16.1.4 1:55 AM (39.7.xxx.68) - 삭제된댓글

    '16.1.4 1:40 AM (58.120.xxx.21)
    첫 댓글님 필요이상으로 까칠하신 것 같아요~
    좋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라는 질문에 "타인 취향 쫓아서 뭐합니까 심금을 울리는 영화는 본인이 찾는 겁니다" 이런 댓글 오바 아닌가요?
    ---
    그런가요?
    과도하게 난 척 하는 유아인 댓글러들에게
    원글님이 기가 좀 눌리신 듯 해서요

    전문가 자처하는 이들에게는 좀 찔렸을 수 있겠군요

  • 10. 00
    '16.1.4 1:55 AM (175.207.xxx.96)

    최근 읽은 것 중에 추천- 황현산. 김소연. 김연수. 사노요코. 이우환. 신해욱

  • 11. ㅇㅇㅇ
    '16.1.4 1:57 AM (39.7.xxx.68) - 삭제된댓글

    16.1.4 1:40 AM (58.120.xxx.21)
    첫 댓글님 필요이상으로 까칠하신 것 같아요~
    좋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라는 질문에 "타인 취향 쫓아서 뭐합니까 심금을 울리는 영화는 본인이 찾는 겁니다" 이런 댓글 오바 아닌가요?
    ---
    그런가요?
    과도하게 난 척 하는 유아인 댓글러들에게
    원글님이 기가 좀 눌리신 듯 해서요

    제가 추천한 저 방법은 시간이 걸릴지언정
    효과 있습니다

    그리고 원글의 글이, 동등한 입장에서
    취향을 공유하자는 영화 추천 글과는
    다르잖아요?

  • 12. 내가 좋아하는...
    '16.1.4 2:02 AM (220.123.xxx.27)

    무라카미 하루키- 이분 에세이부터 시작해서 소설 팬이 되다 중간에 나랑 취향이 안맞아서 그만뒀어요.

    꾸미지 않고 솔직 담백 깔끔한 문체라 좋아요.

    노희경 - 20대 감성을 지닌 작가 드라마 작가라서 그런지 제 20대를 생각나는 글들이 많아요. ^^

    이영하 - 이분도 에세이는 솔직 담백 깔끔...

    알랭 드 보통 - 에세이라고는 칭하나 엄청난 지식과 철학이 밑바탕이 되어 새로운 관점에서 보게 됨
    다른 에세이에 비해 꼭꼭 음미하면서 내가 가진 가치관도 비교하며 읽게 됨

  • 13. ..
    '16.1.4 2:07 AM (126.11.xxx.132)

    저도 성석제..이영하님의 글 좋아합니다.

  • 14. ..
    '16.1.4 2:08 AM (1.243.xxx.44)

    시골의사 박경철,
    의사 남궁인.
    두분 블러그 글들 좋습니다.

  • 15. ...
    '16.1.4 2:08 AM (101.250.xxx.37)

    필력은 모르겠고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건
    고 장영희 선생님이시죠
    힘들 때 도닥도닥 등 두드려 주시는 듯한 느낌
    나를 돌아보게 하는 글

  • 16. 새의 선물 쓴
    '16.1.4 2:09 AM (2.216.xxx.192)

    여자 작가인데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연미와 유미 란 단편도 좋았고..

  • 17. 은희경
    '16.1.4 2:11 AM (121.157.xxx.51)

    새의 선물-은희경은 소설가입니다

  • 18. 글 속에 지도가 있어요
    '16.1.4 2:31 AM (211.34.xxx.135)

    각자의 마음에 와닿는 작가는 각자 다 달라요.
    개인의 취향이죠.
    특히 수필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읽는 나와 쓰는 작가의 울림이 비슷해야 하는데
    그건 각자 찾는 게 맞아요.
    그러니 여러 글을 읽어보고
    그중에 특별히 마음에 드는 작가의 글을 읽다 보면
    그 속에서 분명히 다른 작가의 글이나 이름이 언급될 거예요.
    그럼 그 또다른 작가의 작품을 읽어보고 또 다른 이름을 찾아내고..
    그런 식으로 스스로 찾아 읽다 보면
    울림이 비슷한 작품과 작가들이 이어집니다.
    그렇게 찾아가는 거죠.

  • 19.
    '16.1.4 2:34 AM (112.133.xxx.239)

    이상운 작가, 아버지는 그렇게 작아져간다.
    노환으로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는 아버지를 삼년간 직접 간병한 수기입니다. 대장암 투병중인 아버지가 있기에 더 감정이입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엉뚱하게 감성적인 샛길로 빠지져서 신파가 되버리는 간병수기와 차원이 달랐어요.
    죽어가는 노인에 대해 무관심한 당대의 의료현실이나 가족간의 유대감이나 환자의 상실감을 전혀 살피지 않는 요양/상조 문화에 대한 작가의 날카로운 통찰도 돋보이구요.

    아버지를 그토록 정성껏 간병했던 효자인데 작년 11월에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별세한 작가에요. 당대의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한 소설들로 문단에서 호평도 받았는데...참 안타깝네요.

  • 20. 여인2
    '16.1.4 2:48 AM (112.152.xxx.66)

    무라카미 하루키
    이석원

  • 21. rosa7090
    '16.1.4 3:22 AM (116.127.xxx.108)

    박완서...

  • 22. Dd
    '16.1.4 3:41 AM (24.16.xxx.99)

    작품이 많지는 않은데 김승희 작가 좋아했어요.

  • 23. ..
    '16.1.4 4:26 AM (110.11.xxx.228)

    공지영 황경신 김훈 알랭드보통
    에쿠니가오리

  • 24. 감사
    '16.1.4 6:18 AM (183.106.xxx.42)

    메모해 두었다가 꼭 읽어보겠습니다

  • 25. ...
    '16.1.4 6:42 AM (222.237.xxx.47)

    이영하??? 김영하 씨 말씀이신거죠?

  • 26. ...
    '16.1.4 7:44 AM (223.62.xxx.118)

    유종호, 김우종, 유시민.

  • 27. 에세이
    '16.1.4 8:15 AM (110.70.xxx.8)

    에세이작가추천 감사해요

  • 28. 음..
    '16.1.4 8:58 AM (120.19.xxx.243)

    피천득선생님

  • 29. ㅎㅎ
    '16.1.4 9:13 AM (124.51.xxx.155)

    한겨레에 칼럼 쓰시던 영산대 배병삼 교수님도 글 참 잘 쓰세요. 성공회대 김민웅 교수님도요. 이분들 글은 대학교 글쓰기 교재들에도 소개되곤 해요.
    꼭 에세이집 살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저기 어느 분이 말씀하신 황현산 교수 에세이집도 칼럼에 연재했던 글을 묶어 책으로 낸 거거든요.
    그냥 하루에 몇 편씩 좋은 칼럼들 읽으심 될 듯.

  • 30. 그리고
    '16.1.4 9:37 AM (66.249.xxx.218)

    유시민님이요^^

  • 31. ...
    '16.1.4 10:13 AM (220.119.xxx.224)

    시국이 시국이라.. 일본작가도 개의치 않으신다면 요네하라 마리요..

  • 32. ...
    '16.1.4 10:37 AM (121.167.xxx.5)

    공선옥, '행복한 만찬' 강추예요.
    어린 시절 농촌에서 살면서 먹었던 이런저런 먹거리 얘기인데
    어찌나 섬세하고 맛갈스럽게 썼는지 읽고 또 읽었어요.

    http://www.yes24.com/24/goods/2952666?scode=032&OzSrank=7

  • 33. ㅇㄲ
    '16.1.4 10:43 AM (121.186.xxx.126)

    감사합니다

  • 34. ..
    '16.1.4 10:44 AM (112.217.xxx.251)

    감사합니다~

  • 35. 우와
    '16.1.4 10:53 AM (222.99.xxx.85)

    감사합니다

  • 36. ...
    '16.1.4 11:06 AM (122.34.xxx.220)

    에세이작가추천 감사해요

  • 37. 밥은먹었냐
    '16.1.4 11:12 AM (112.150.xxx.194)

    공선옥 작가 추천 감사해요.

  • 38. ..
    '16.1.4 11:53 AM (218.234.xxx.2)

    에세이 작가 추천 감사해요

  • 39. ㅇㅇ
    '16.1.4 12:27 PM (223.62.xxx.101)

    전 가볍고 재밌게 읽기에 김연수
    제일 좋아해요
    비슷하다 느끼는 외국작가들 무라카미하루키,알랭드보통

  • 40. ㅇㅇ
    '16.1.4 12:28 PM (223.62.xxx.101)

    김연수님 지지않는다는 말,소설가의 일

  • 41. ...
    '16.1.4 1:42 PM (118.211.xxx.45)

    앗, 제가 찾고 있던 거네요. 감사합니다.

  • 42. We
    '16.1.4 2:20 PM (1.233.xxx.155)

    장정일의 독서일기,서평인데 좋았어요.
    법정 스님 에세이...무소유, 오두막 편지, 홀로 사는 즐거움 등 법정 스님 에세이 강추입니다...

  • 43. 작가
    '16.1.4 2:32 PM (180.65.xxx.186)

    저도 장영희 선생님

  • 44. 워니송
    '16.1.4 2:50 PM (211.36.xxx.186)

    에세이 필력 좋은 분들 반갑네요. 저장합니다^^

  • 45. 에세이
    '16.1.4 3:51 PM (175.200.xxx.109)

    작가 추천 감사합니다

  • 46. ..
    '16.1.4 4:02 PM (220.73.xxx.190)

    에세이 작가.

  • 47. ....
    '16.1.4 5:30 PM (114.206.xxx.40)

    전 하루키 에세이 좋아해요 . 덧글 보관했다 저도 읽어 볼게요^^

  • 48. VERO
    '16.1.4 8:37 PM (59.12.xxx.253)

    훌륭한 에세이글 ..저도 찾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 49. 에세이
    '16.8.1 4:41 PM (203.244.xxx.14)

    추천 감사합니다

  • 50. 에세이...
    '16.8.16 2:31 AM (176.0.xxx.69) - 삭제된댓글

    공지영 소설 왕팬이지만 에세이는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다른 작가들 에세이 읽어보려고 저장합니다.

  • 51. 에세이
    '16.8.16 2:34 AM (176.0.xxx.69) - 삭제된댓글

    좋은 에세이 작가들...

  • 52. 늦었지만
    '17.12.26 10:05 AM (175.112.xxx.43) - 삭제된댓글

    에세이 읽고 싶어서 참고합니다.

  • 53. ...
    '19.5.15 11:46 PM (223.38.xxx.93)

    에세이 추천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395 표교수는 비례 우선으로 주는게 나을거 같아요. 18 ㅇㅇ 2016/01/03 2,173
514394 갑자기 양도세 천만원을 내게 되었어요. 9 양도세? 2016/01/03 5,039
514393 지인 결혼식에 전남친 온다고 하면 6 ... 2016/01/03 2,991
514392 치킨 기프트콘 생일 선물하려는데 치킨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3 추천 2016/01/03 1,286
514391 이사 시 주소이전은 언제 해야 하나요? 1 ..... 2016/01/03 1,131
514390 자식에게 공부하란 잔소리 안하면 어떻게 될까요? 29 사랑79 2016/01/03 8,178
514389 싱크대 교체해보신분들~~설치시간 오래걸리나요? 5 깐따삐약 2016/01/03 3,763
514388 애인있어요 보시는 분? 9 어흥 2016/01/03 3,038
514387 무청 시래기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7 찌개 2016/01/03 1,607
514386 여자애를 하루반 안 씻겼더니 아랫쪽이 빨갛게 짓물렀어요 20 2016/01/03 5,531
514385 친정엄마와의 관계 7 장녀 2016/01/03 2,188
514384 면세점에서 살 수 있는 화장품 추천 좀 해주세요^^ 7 신입생 딸 .. 2016/01/03 2,932
514383 집에서 쓸 블랙보드와 화이트보드 선택해주세요 집꾸미기 2016/01/03 404
514382 이혼 할때 쓸만한 가전제품들 처분 어떻게해야할까요 7 ㅐㅐ 2016/01/03 3,216
514381 BHC 맛초킹 치킨 맛있나요? 9 후기 좀요~.. 2016/01/03 2,400
514380 중1필독서 추천 좀해주셔요~~(플리즈) 4 필독서 2016/01/03 1,776
514379 고2아들에게 로즈리 그래마지존 어려운데 추천부탁드려요 10 고2되는 아.. 2016/01/03 2,504
514378 에프터눈 티, 잘하는 곳 아시나요? 4 케잌 2016/01/03 1,576
514377 혹시 메가스터디 쿠폰 이ㅆ으신분 ㄱㅖ신가요? 1 ^^ 2016/01/03 602
514376 대형학원 영어강의 새끼 강사... 2016/01/03 494
514375 이 남자 이리 멋있어도 되나요?? 1 어머 2016/01/03 2,090
514374 메가비타민 2 면역력 2016/01/03 750
514373 파운데이션 쓰세요? 34 ,,,, 2016/01/03 8,522
514372 이 증상.... 아시는분 계신가요? 6 ᆞᆞ 2016/01/03 1,748
514371 HWP 뷰어에는 워드 작업을 할 수 없는 거죠? ㅠ 1 당연히 2016/01/03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