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낳아준 엄마와 인연 끊은 분만 봐 주세요

ㅇㅇㅇ 조회수 : 9,977
작성일 : 2016-01-04 00:05:01
(1)다른 사람들이 엄마에게 효도하고 엄마한테 뭐 사준다고 물건 고르고 그럴 때 어떻게 견디시나요
(2)그냥 고아인 셈 치시나요
(3)훗날 엄마가 죽었다고 연락오면 어찌하실 생각이신가요 장례에 가실 건가요
(4)앞과 비슷한 질문인데 죽음에 가까운 질병에 걸렸다고 연락오면 어쩌실 건가요 가실 건가요
(5)아이들과 남편에게는 뭐라고 하시나요
IP : 103.254.xxx.23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연 끊었으면
    '16.1.4 12:13 AM (122.40.xxx.27)

    12345 가 다 무슨 소용
    비겁하네요

  • 2.
    '16.1.4 12:17 AM (1.254.xxx.204)

    엄마와의 관계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1.2는 그냥 모른척 해도될것같구요. 3은 저는 가구요
    4도 가구요. 3.4는 훗날일이라 뒤에두고
    5가 참 ㅡㅡ 그렇드라구요. 1년을 안가봤어요~ 남편과?아이들에게 뭐라 말하기 참그렇드라구요 ㅠㅠ

  • 3. ㅡㅡㅡㅜ
    '16.1.4 12:22 AM (216.40.xxx.149)

    결국 남편이나 애들앞에 떳떳할수가 없고 결정적인 순간되니 남편도 애들도 그걸 꼬투리 잡더군요

  • 4. 나나
    '16.1.4 12:22 AM (220.77.xxx.190)

    1견디지않는데요 그런생각조차안들정도로 질려버려서~
    2네
    3연락안할것같아요
    4저말고 다른자식(아들)있으니까 알아서하겠죠
    역시 연락안올거구요
    5 아이들남편도 사정 다 알고 원래 친정부모싫어해요
    전혀내색 안해요

    정을 딱 끊었어요
    한두번 정에이끌려 찾아뵙기도했는데
    그게 오히려 발목을 잡더라구요
    그냥 세상에 아무도없고 남편 내가족뿐이다~ 그러고 살아요

  • 5. ...
    '16.1.4 12:28 AM (121.157.xxx.51)

    첫댓글 뭐래니
    난독증이니

    뭐가 비겁해요??
    맘이 약하고 정이 남아서 그런거지
    유산 얘기라도 썼나요?

    참나

  • 6. MandY
    '16.1.4 12:29 AM (121.166.xxx.103)

    1. 다른 엄마들은 안그러니까 잘하라고 같이 골라줍니다. 내 부모는 내문제일뿐이니까요.
    2. 그냥 고아인셈 쳐요.
    3. 4. 안갈꺼예요. 정말 저랑 상관없는 사람이고 그런자리 가봐야 욕먹는건 저니까 저를 위해 안가요.
    5. 남편은 알고 있고 그러려니 해요. 아이들에겐 그냥 사람과 사람사이에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얘기해줬어요.

    원글님 조금더 시간이 지나면 천륜은 끊었다는 나자신을 용서하게 될 날이 올꺼예요. 나 자신은 그 누구보다 소중하니까 나를 다치게하고 아프게 하는 사람 내가 감당할 필요가 없다고 진심으로 나 자신을 위로해주세요.

  • 7. 인연
    '16.1.4 12:34 AM (175.208.xxx.107)

    저도 원글님같은 문제때문에 고민중이었는데 .......MandY님 댓글 덕분에 위로받고 가요ㅠ.ㅠ

  • 8. ...
    '16.1.4 12:43 AM (124.49.xxx.100)

    아직 1때문에 고민이시라면 아직 머신거같아요..

  • 9. //
    '16.1.4 12:51 A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3번만 가끔 생각해본적 있는데 아마 안가게 될듯합니다.
    나머지는 생각도 안해본것들이에요. 저희 남편도 다 이해하고 그러려니 해주는 부분이라..

  • 10. ...
    '16.1.4 12:54 AM (122.31.xxx.43)

    저도 3번만 가끔 생각해보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따라서 일거 같아요.
    남편도 이미 친정엄마한테 질린지라 굳이 설명안해도 되고
    다만 아이한테는 아예 친정식구들 이야기 안해요.욕하는 것도 부정적인 거라 아이가 들을까봐요.

  • 11. ㅠㅠ
    '16.1.4 12:56 AM (119.66.xxx.93)

    1,2번은 연끊은 엄마 때문이 아니라
    사랑 나눌 수 있는 엄마가 없다는 것에 대한
    상실감 아닐까요?

  • 12. 경험 없어 댓글 자격 없는 자
    '16.1.4 1:04 AM (1.238.xxx.210)

    그러나 심각한 문제이니 오죽하면 이런 일이 있을까~싶어 냉정한 한 관찰자의 입장으로 생각해 보면,

    1,2는 온전히 본인의 몫이고 마음 다스리기 나름인듯 하고
    3,4는 자식이기 전에 한 사람의 인간된 도리로도 가능하나 3은 살아 생전 안 만났는데 무슨 의미가 있을까?싶고
    4는 이것을 빌미로 또 다른 일이 일어날수 있으니 그러지 말아야지 싶지 않나 싶고
    5는 오죽하면 그러겠냐고?모녀 간의 일이고 타인은 그 골의 깊이를 전혀 짐작조차 할수 없느니
    이해해달라고만은 않겠지만 적어도 비난은 하지 말기를 설듯해 보겠어요.

  • 13. ...
    '16.1.4 1:25 AM (182.213.xxx.223)

    1~5를 다 해결해도 6,7,8,9.. 쭉 생길 것 같은 고민이네요.

    그냥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이 끊은 게 인연인지 단순연락인지.

  • 14. ..
    '16.1.4 1:31 AM (118.218.xxx.46) - 삭제된댓글

    1. 용돈 한달에 60만원씩 부치고 있습니다. 친정언니 통해서 여행가신다들으면 100만원도 엄마계좌로 부치고요. 명절등 다 돈으로 부칩니다.제 나름대로 못해드렸다는 후회는 하기 싫어서요. 인연 끊은지 1년됐고요. 연락도 안받으시고 쌍욕에 막말하시고 연락끊으셔놓고 용돈은 그만두란 얘기 없으시네요.

    2.3.4 별로 갈 생각 없어요. 서로 안봐야 편하니까요. 병원비 부쳐드려야겠죠.

    5.저 30중반이고 엄마가 쌍욕하고 인연끊자고 가실때 한 소리를 초등저학년인 아이들이 방에 있다 들었어요. 자기들도 무섭고 외할머니 못보겠다하네요. 남편은 계속 관계풀어보라고 푸시해요. 용돈도 남편이 부치라고 해서 부치는거고요. 근데 제가 이런 모녀도 세상에 있는거니, 이해하라했습니다. 대신 시댁에 잘해요. 점잖고 결혼 13년차인데 아직도 저한테 예의차리시는 시부모님들이셔서요. 그런대로 살아지네요.

  • 15. ...
    '16.1.4 1:40 AM (1.228.xxx.118)

    원글님 아직 인연 못 끊으신듯요
    1. 남이 물건 사든 말든 아무 생각이 안들어요
    2. 셈치는게 아니라 그냥 고아죠 고아가 별건가요 마음의 유대가 없으면 그게 고아죠
    3. 장례엔 당연히 가죠. 그게 뭐라고. 그냥 형식이잖아요
    4. 가긴 가지만 마음은 없지요
    그래도 측은지심은 있네요
    저 사람은 어쩌다 자기가 낳은 자식 마음조차 얻지 못한 생을 살았을까
    아마 그 사람도 부모에게 존중받지 못한 삶을 살아서겠지요

  • 16. .....
    '16.1.4 1:51 AM (114.93.xxx.98)

    1. 견디고 말고가 없어요. 그냥 무덤덤.
    2. 네. 동생네와 우리 가족만 있다고 생각해요.
    3,4 그때 내키는대로
    5. 남편이 제일 많이 이해해줘요.

  • 17. 아직
    '16.1.4 3:54 AM (87.146.xxx.21)

    덜 당해서 그런거죠.
    더 당해보세요. 1ㅡ5 아무것도 아님.

  • 18. ㅇㅇ
    '16.1.4 5:31 AM (87.155.xxx.160)

    연끊으면 다 잊고 새출발하세요.
    안그럼 계속 당하고 사십니다.

  • 19. 장윤정..
    '16.1.4 7:20 AM (211.36.xxx.191)

    생각 나네요
    오죽하면 저럴까 싶어 충분히 이해되더군요

  • 20. 저도
    '16.1.4 7:56 AM (92.109.xxx.55)

    1. 연락을 아예 차단했기 때문에 들을 경로도 없음
    2. 이민 나왔기 때문에 여기 시댁쪽 남편 친가외가 사람들과 어울려 지냅니다.
    3. 갈 듯요? 형식적인거니까요. 비행기 스케쥴 안 맞음 말고..
    4. 그건 안 갈듯. 윗분 마따다 이 계기로 여태 밀린효도 청구 한꺼번에 날아올겁니다.
    5. 남편이 세상에서 가장 많이 이해해주는 사람입니다.

  • 21. ..
    '16.1.4 8:48 AM (223.62.xxx.85)

    1) 다른 형제들과도 연락 끊게 되어요 자매랑은 연락했었는데 점점 안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소식도 모름
    2) 연락 끊을당시 괴롭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기억 잘 안나요
    저는 혼자 이민 와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3) 4) 한번정도는 가볼 생각이에요 저를 위해서요
    5) 남편은.. 화해하라곤 하지만 아직은 할 생각이 없어요
    남편가족들 보면서 더 화가나곤해요 난 정말 부모복이 없구나..
    실감하게 되죠
    근데 결국은 부모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게 제 과업이라고 생각해요 언젠가는 그리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그것또한 날 위해서에요

  • 22. ㅇㅇ
    '16.1.4 8:55 AM (183.97.xxx.146) - 삭제된댓글

    아직 1때문에 고민이시라면 아직 머신거같아요2222222222

  • 23. 점둘
    '16.1.4 9:17 AM (116.33.xxx.148)

    티브이에 가끔 나오는 쪽방촌 독거노인을 보면
    다 그런건 아니겠으나 그중 늙기전 자식한테
    몹쓸 짓 하고 저 신세인 경우도 분명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1,2,다 필요없고 아무렇지도 않고요
    어차피 없느니 못하단 생각에 차라리 고아였으면
    한 어린시절이 많았어요

    3. 그때 상황 맞으면 장례는 치뤄줄 생각이고요
    4. 안 찾아가요
    5. 남편이 다 알고 고딩딸도 다 알죠

  • 24. 의절해야지
    '16.1.4 10:50 AM (220.76.xxx.30)

    오즉하면 자식들이 버리겟어요 다부모책임입니다 부모가 인생 잘못살고 자식탓하는부모도 많아요
    우리엄마는 내십대와 20대를 말아먹고도 효도하라고 지금은 저세상 갔지만 엄마라는 인간만생각하면
    심장이 아파요 개보다못한애미

  • 25. ..
    '16.1.4 12:18 PM (211.187.xxx.26)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님 인생에 충실하세요
    주변에도 부모 때문에 괴로운 지인들 봅니다
    명문대 못 갔다고 잔소리 5년 좋은 직업 못 갖는다고 잔소리5년 엄마가 해주는 선자리 나가서 안 기뻐한다고 3년째..
    보면 힘들어보입니다

  • 26. 저는
    '16.1.4 1:36 PM (59.9.xxx.6)

    올해안으로 끊을 생각이에요. 장례식 정도는 가줄거에요.
    님은 도덕심때문에 연을 끊치 못하시는거 이해해요. 그래도 엄마니까. 근데 가족으로 만난 악연은 차라리 없는게 낫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228 의사도 아닌것들이 의사 걱정하네 ㅋ 3 하하하 2016/02/20 5,577
529227 가로 90cm 싱글침대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3 ... 2016/02/20 1,328
529226 음...근데 류준열 영어를 잘 한다고요? 66 그게 2016/02/20 16,383
529225 월 700 버는데요. 3 .... 2016/02/20 6,670
529224 아파트 베란다에 경량칸막이 확인해보세요. 3 ... 2016/02/20 2,761
529223 집에 누가 오는게 싫으신 분들 계세요? 15 혹시 2016/02/20 6,107
529222 첫 신경치료하고 통증이 거의 사라졌으면 신경치료 성공한건가요? 4 치과 2016/02/20 1,628
529221 남자탤런트 임성민씨 기억나세요? 15 추억 2016/02/20 22,548
529220 박보검 정말 택이 맞네요. 6 2016/02/20 3,877
529219 류준열처럼 외국인과 두려워하지 않고 대화를 하게끔 23 ㅇㅇ 2016/02/20 5,471
529218 파파이스 꼭 보세요~ 3 11 2016/02/20 1,057
529217 여섯살인데 아직도 애기들 문화센터스러운 놀이를 젤 하고 싶어해요.. 4 궁금 2016/02/20 1,149
529216 갓난 아이를 봐줄테니 자기애 수학공부봐달라는 동네 엄마 47 .. 2016/02/20 7,005
529215 부산에 정신건강 무료로 운영되는곳~ 4 찾아요 2016/02/20 611
529214 시몬스 침대 ..허리가 아파요 5 .... 2016/02/20 7,458
529213 나이가 들어도 미성숙하고 어리버리한 사람은 11 ... 2016/02/20 7,048
529212 학식 지식은 풍부한데 기본 매너가 없는 사람 15 왜그럴까요 2016/02/20 3,696
529211 여성분들 궁금함다. 10 남성 2016/02/20 1,201
529210 1일1팩 실천중 장점이 뭘까요? 4 와우 2016/02/20 2,475
529209 강아지 키우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15 멍이 2016/02/20 6,268
529208 검은 머리카락 발모촉진 방법. 12 ... 2016/02/20 3,564
529207 어깨 등이 시린것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 2016/02/20 4,683
529206 변호사 선임에 대해 여쭙니다 15 .. 2016/02/20 2,022
529205 82쿡 불펌 5 홍쿤나빠요 2016/02/20 974
529204 애들 씽씽이(킥보드) 하나에 17만원이라니..넘 비싸지않나요ㅠㅠ.. 9 육아용품 2016/02/20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