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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양도세 천만원을 내게 되었어요.

양도세? 조회수 : 5,088
작성일 : 2016-01-03 22:27:17

2012년에 원래 살고 있던 집을 팔고

새 아파트로 이사를 오려 했으나

아파트가 팔리지 않아서 원래 살고 있던 집은 전세를 주었답니다.

그리고 2015년 1월에 전세 계약이 끝나고 

다행히 원래 살던 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이 생겨서

팔았는데요.

1가구 2주택 되고 3년 이내에 원래 집을 팔면 양도세를 안내도 되는 거라

생각했는데 원래 집 판지 1년만에 갑자기 양도세 내라는 고지서가 날라왔어요.

원래 집을 매매한 날은 2015년 1월 9일이고 지금 살고 있는 새 아파트 등기접수 날짜는

2012년 1월 26일이라 3년이 안되어 안심하고 있었거든요.

고지서 보고 놀라서 세무서에 전화해보니

그런데 새 아파트의 경우에는 등기접수일이나 등기일이 아니라

잔금납부한 날을 기준으로 잡는데요.

이사온 아파트 잔금납부는 2011년 12월 8일인가 했거든요.

며칠 차이로 갑자기 천만원이라는 돈을 마련하려니

뭐에 홀린 것 같아요.

왜 잔금을 일찍 납부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새 아파트의 경우에는 기준일이 등기일이 아니라 잔금납부일이라는 걸

왜 몰랐었나 싶기도 하구요.

돈이 여유 있어 새 아파트로 이사 온 것도 아니고

아이들 맡길 곳이 없어 친정 근처로 이사 오느라

대출 받아 은행에 월세 내는 것 처럼 갚아 가며

살았는데 이런 경우도 있네요. ㅠㅠ

 

IP : 182.221.xxx.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
    '16.1.3 10:30 PM (221.167.xxx.125)

    저도 양도세 3천 냇어요 뼈골 쑤셔요

  • 2.
    '16.1.3 10:34 PM (211.188.xxx.206)

    저는좀다른얘긴데..스스로모아둔돈이없어서 부모님이 아파트물려주신다는데도 못받고있어요ㅠ
    꼬박..13억정도가필요한데..
    세금이어마해졌다고 이럴줄알았음 첨부터 제명의로살걸하시네요..

  • 3. ....
    '16.1.3 10:44 PM (121.143.xxx.125)

    저희도 세금 내느라 대출 받아서 지금 허리가 휘네요.
    세금 진짜 무서워요.

  • 4. 세금
    '16.1.3 10:51 PM (183.97.xxx.146) - 삭제된댓글

    저는 6억 짜리 아파트 증여 받았을때 세금 1억 나와서 헉했는데
    저윗분 세금이 13억이라니 후덜덜 하면서도 부럽네요

  • 5. ㅁㅁ
    '16.1.3 10:53 PM (182.231.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일주일 차이로 양도세 2000만원 냈어요.ㅜㅜ

  • 6. ...
    '16.1.3 10:56 PM (118.222.xxx.177)

    잔금납부일 또는 등기일로 알고 있었는데 선택할 수 없었나봐요.
    혹 모르니 국세청 안내써비스나 세무사에 전화해서 한 번 확인해보세요.

  • 7. 양도세?
    '16.1.3 11:13 PM (182.221.xxx.89)

    새 아파트 경우에는 더 먼저 날짜로 기준을 정한다네요. 원래 잔금 납부 마감일에 납부 했으면 양도세 면제인데 뭣하러 대출 받아 빨리 납부했나 후회 막심이에요. ㅠㅠ

  • 8. 와....정말 물어보고 꼼꼼하게
    '16.1.3 11:14 PM (58.127.xxx.217) - 삭제된댓글

    해야 겠어요...

  • 9. 그건
    '16.1.4 12:10 AM (1.233.xxx.117)

    새아파트라서 그런게 아니고요.
    원래 부동산의 양도소득세는 잔금납부일과 등기일중 빠른날을 취득일로 해요.

  • 10. 맞아요
    '16.1.4 2:33 AM (58.148.xxx.208)

    둘중 빠른 날짜로 보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양도세 날라와서 맨붕 온적 있었어요.

  • 11. 그래서
    '16.1.4 12:18 PM (125.177.xxx.27)

    뭔 일이 있을때는 세무회계 사무실에 가서 10만원을 내고 상담하는 것이 돈 절약하는 길이더군요. 저는 영업장때문에 알게 된 믿을만한 회계사가 있어서 물어보고 처리합니다. 전문직이 괜히 전문직이 아니라..여러가지 절세 및 법의 사각지대를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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