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이 노후 준비가 되니까 제가 다 마음이 편하네요

... 조회수 : 3,789
작성일 : 2016-01-03 20:24:36

부모님이 연세가 좀 있으신데 노후가 좀 불안했어요

그러다 이번에 땅이 원래 좀 꽤 있었는데 여기가 개발이 되면서 좀 팔렷나 봐요

아직 팔 땅도 또 있는데 거기도 개발 되고 있다고 그건 팔기 싫은데 그것도 팔아야 될꺼 같다 그러시네요

그전까지는 돈이 없으셔서 자식들한테 손은 안 벌리셔도 힘들게 사셨거든요

그런데 이젠 돈좀 있고 집도 좋은곳으로 다시 이사가고 해서 그런지 편안해 보이세요

항상 저만 보면 뭐 사주려고 하시고 밥을 한끼 먹어도 제가 내려고 해도 꼭 부모님이 내려고 하시고요

아빠가 엄마 밍크코트 사준다고 하시는데 엄마가 됐다고 하시면서도 막 웃으시네요

다행이죠 엄마가 우리는 노년운이 있다 하시는데 저도 그런복 갖고 싶어요

IP : 121.168.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old mine
    '16.1.3 8:27 PM (122.32.xxx.215)

    글 읽는 제가 다 훈훈하네요!축하드립니다^-^

  • 2. ..
    '16.1.3 8:30 PM (59.147.xxx.7)

    노후 준비가 된 부모를 두신 님은 진정 나라를 구하신 거예요..부럽네요...

  • 3. ..
    '16.1.3 8:30 PM (175.113.xxx.238)

    노년운이 좋아야 되는것 같아요..젊었을떈 고생 좀 하더라두요... ㅋㅋ 저도 그런복 갖고 싶네요.

  • 4. 노후에
    '16.1.3 8:32 PM (112.173.xxx.196)

    그런 복 있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축하 합니다.

  • 5. ...
    '16.1.3 8:33 PM (121.157.xxx.51)

    딱 적당하셔야 하는데...
    안그러면 또 유산 분배땜에 형제 쌈 나더구라요

  • 6. ...
    '16.1.3 8:37 PM (183.98.xxx.95)

    그심정 저도 알아요
    시댁이 재개발해서 아파트 들어가셨는데
    정말 살거 같았어요..

  • 7. ....
    '16.1.3 9:34 PM (175.117.xxx.199)

    아버지가 참 멋지시네요.
    여유되신다고 다 저렇게 엄마 밍크 사준다고 하진 않거든요.

  • 8. 부럽다
    '16.1.3 9:48 PM (122.142.xxx.190)

    탈무드에 그런 말이 있대요,,
    노후가 든든한 부모는 하나님보다 더 위대하다고,,,
    예수님이나 부처님이고 죽어서나 소용이지,,
    현세에는 걱정없이 천수를 누리다 가는게
    부모고 자식이고 복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042 아래층때문에 청소를 못하고 있어요 37 조용한 청소.. 2016/01/04 7,995
515041 영어 수업 3-4회 받으면 샘과 맞는지 파악이 될가요?.. 예비고 2016/01/04 474
515040 외벌이 월급 500에 10억짜리 집 언제쯤 살 수 있을까요 45 강아지 정우.. 2016/01/04 11,311
515039 보건직 공무원에 대해 아시는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Happy2.. 2016/01/04 679
515038 쉬운 경제강의나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2 2016/01/04 508
515037 LA·베를린·토론토서도 ‘위안부 합의’ 규탄 나선다 1 샬랄라 2016/01/04 305
515036 덧글 말씀 듣고 병원 다녀 왔어요~ 1 키작은여자 2016/01/04 1,133
515035 ˝20대 총선은 헌정사상 가장 공정한 선거로 치러야˝ 4 세우실 2016/01/04 517
515034 약 먹고 증세가 더 심해지네요. 1 코감기 2016/01/04 643
515033 초보운전, 나쁜 버릇... 고칠 수 있을까요? 19 아무섭다.... 2016/01/04 3,304
515032 부산경남 쪽에 정신과 추천부탁드려요 3 ..... 2016/01/04 1,012
515031 정부는 무엇을 하는가? .... 2016/01/04 340
515030 9개월된 우리 강아지 얘기.. 10 @@ 2016/01/04 2,147
515029 애들 아침으로 이거 어떤가요? 3 아침 2016/01/04 1,309
515028 SK는 이제 안쓰고 싶네요.. 20 정초부터 2016/01/04 3,781
515027 트레이더스에서 꼭 사야할 제품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4 ... 2016/01/04 2,909
515026 애들델꼬 스키장. 전 부츠안신고가도 될까요? 3 ... 2016/01/04 777
515025 식탁위에 아무것도 없이 해놓고 살고프네요 29 ,,,, 2016/01/04 6,819
515024 폐암 수술비가 요즘은 어느 정도 나오나요? 11 문의 2016/01/04 12,026
515023 소아당뇨가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고 8 .. 2016/01/04 4,141
515022 [뒤끝뉴스]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의 연말 기습 취임식 1 세우실 2016/01/04 450
515021 사물이 콩알 만하게 보인적 있으세요? 2 ㅇ눈 2016/01/04 775
515020 욕조가 역류해요 ㅠㅜ 1 속터져 2016/01/04 1,188
515019 진화론 믿어지나요? 56 ........ 2016/01/04 3,789
515018 자녀가 서울대 재학생이거나 졸업생인 분 계신가요? 12 부탁 2016/01/04 2,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