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이 노후 준비가 되니까 제가 다 마음이 편하네요

... 조회수 : 3,845
작성일 : 2016-01-03 20:24:36

부모님이 연세가 좀 있으신데 노후가 좀 불안했어요

그러다 이번에 땅이 원래 좀 꽤 있었는데 여기가 개발이 되면서 좀 팔렷나 봐요

아직 팔 땅도 또 있는데 거기도 개발 되고 있다고 그건 팔기 싫은데 그것도 팔아야 될꺼 같다 그러시네요

그전까지는 돈이 없으셔서 자식들한테 손은 안 벌리셔도 힘들게 사셨거든요

그런데 이젠 돈좀 있고 집도 좋은곳으로 다시 이사가고 해서 그런지 편안해 보이세요

항상 저만 보면 뭐 사주려고 하시고 밥을 한끼 먹어도 제가 내려고 해도 꼭 부모님이 내려고 하시고요

아빠가 엄마 밍크코트 사준다고 하시는데 엄마가 됐다고 하시면서도 막 웃으시네요

다행이죠 엄마가 우리는 노년운이 있다 하시는데 저도 그런복 갖고 싶어요

IP : 121.168.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old mine
    '16.1.3 8:27 PM (122.32.xxx.215)

    글 읽는 제가 다 훈훈하네요!축하드립니다^-^

  • 2. ..
    '16.1.3 8:30 PM (59.147.xxx.7)

    노후 준비가 된 부모를 두신 님은 진정 나라를 구하신 거예요..부럽네요...

  • 3. ..
    '16.1.3 8:30 PM (175.113.xxx.238)

    노년운이 좋아야 되는것 같아요..젊었을떈 고생 좀 하더라두요... ㅋㅋ 저도 그런복 갖고 싶네요.

  • 4. 노후에
    '16.1.3 8:32 PM (112.173.xxx.196)

    그런 복 있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축하 합니다.

  • 5. ...
    '16.1.3 8:33 PM (121.157.xxx.51)

    딱 적당하셔야 하는데...
    안그러면 또 유산 분배땜에 형제 쌈 나더구라요

  • 6. ...
    '16.1.3 8:37 PM (183.98.xxx.95)

    그심정 저도 알아요
    시댁이 재개발해서 아파트 들어가셨는데
    정말 살거 같았어요..

  • 7. ....
    '16.1.3 9:34 PM (175.117.xxx.199)

    아버지가 참 멋지시네요.
    여유되신다고 다 저렇게 엄마 밍크 사준다고 하진 않거든요.

  • 8. 부럽다
    '16.1.3 9:48 PM (122.142.xxx.190)

    탈무드에 그런 말이 있대요,,
    노후가 든든한 부모는 하나님보다 더 위대하다고,,,
    예수님이나 부처님이고 죽어서나 소용이지,,
    현세에는 걱정없이 천수를 누리다 가는게
    부모고 자식이고 복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528 사장이 출장중인데 아이가 아파서 좀 늦을떈 어떻게 하나요? 3 에고 2016/05/31 1,145
562527 2016년 5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5/31 601
562526 바빠서 연락없는게 아니라 맘이 없어서겠죠. 38 mmmm 2016/05/31 28,234
562525 남자들이 생각하는 '현명한 여자'란 어떤 여자일까요? 16 궁금 2016/05/31 5,171
562524 고 캔디 인터뷰 다시 보기 31 한국사람 2016/05/31 2,836
562523 아이가 내 인생에 방해로 느껴지면.. 36 고민입니다... 2016/05/31 7,301
562522 새벽 4시에 들어온 남편 어쩔까요 24 .. 2016/05/31 7,104
562521 미세먼지 중국산보다 한국산이 더 많다 11 ... 2016/05/31 2,428
562520 오세훈시장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9 아서울이여 2016/05/31 2,724
562519 부정맥 있는데 수면내시경 괜찮을까요? 1 2016/05/31 2,260
562518 아이가 죽었어요..... 애견인들만 봐주세요 44 아이가 2016/05/31 7,138
562517 낮에도 글올렸는데 댓글이 없어서 제가 고민이 좀 있어요 23 잠안옴 2016/05/31 4,916
562516 김밥 보관은 어떻게 해요? 6 2016/05/31 2,921
562515 잔소리 대마왕 시아버지 3 ㅇㅇ 2016/05/31 1,923
562514 정말 사소한 궁금증^^;;;;; 약사님 계신가요 2 ... 2016/05/31 1,311
562513 오해영 기사중에 2 ㄴㄴㄴ 2016/05/31 1,930
562512 오해영 관련 댓글중에.. 정신과의사가 가상의인물이라며 6 ㅇㅇ 2016/05/31 3,142
562511 전세자금 대출 잘 아시는 분.. 2 케로로 2016/05/31 1,072
562510 전주 사시는 주부님들 도와주셔요. 4 외국사는 딸.. 2016/05/31 1,277
562509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에 힘든데 아무 것도 못하니 짜증 안 나세요.. 13 .. 2016/05/31 2,861
562508 잠 안 오는 밤 후회 3 크리스마스 2016/05/31 1,726
562507 아이에게 바라는 게 끝없는 엄마 3 2016/05/31 1,512
562506 외국살다가 한국 얼마전에 들어왔는데요. 정말 공기때문에 괴롭네요.. 34 괜찮으세요?.. 2016/05/31 17,719
562505 통합대기지수 151나오네요 ㅜㅜ 5 사슴 2016/05/31 3,049
562504 Which chocked more than one 이 무슨 뜻이.. 2 Mm 2016/05/31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