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이 노후 준비가 되니까 제가 다 마음이 편하네요

... 조회수 : 3,727
작성일 : 2016-01-03 20:24:36

부모님이 연세가 좀 있으신데 노후가 좀 불안했어요

그러다 이번에 땅이 원래 좀 꽤 있었는데 여기가 개발이 되면서 좀 팔렷나 봐요

아직 팔 땅도 또 있는데 거기도 개발 되고 있다고 그건 팔기 싫은데 그것도 팔아야 될꺼 같다 그러시네요

그전까지는 돈이 없으셔서 자식들한테 손은 안 벌리셔도 힘들게 사셨거든요

그런데 이젠 돈좀 있고 집도 좋은곳으로 다시 이사가고 해서 그런지 편안해 보이세요

항상 저만 보면 뭐 사주려고 하시고 밥을 한끼 먹어도 제가 내려고 해도 꼭 부모님이 내려고 하시고요

아빠가 엄마 밍크코트 사준다고 하시는데 엄마가 됐다고 하시면서도 막 웃으시네요

다행이죠 엄마가 우리는 노년운이 있다 하시는데 저도 그런복 갖고 싶어요

IP : 121.168.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old mine
    '16.1.3 8:27 PM (122.32.xxx.215)

    글 읽는 제가 다 훈훈하네요!축하드립니다^-^

  • 2. ..
    '16.1.3 8:30 PM (59.147.xxx.7)

    노후 준비가 된 부모를 두신 님은 진정 나라를 구하신 거예요..부럽네요...

  • 3. ..
    '16.1.3 8:30 PM (175.113.xxx.238)

    노년운이 좋아야 되는것 같아요..젊었을떈 고생 좀 하더라두요... ㅋㅋ 저도 그런복 갖고 싶네요.

  • 4. 노후에
    '16.1.3 8:32 PM (112.173.xxx.196)

    그런 복 있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축하 합니다.

  • 5. ...
    '16.1.3 8:33 PM (121.157.xxx.51)

    딱 적당하셔야 하는데...
    안그러면 또 유산 분배땜에 형제 쌈 나더구라요

  • 6. ...
    '16.1.3 8:37 PM (183.98.xxx.95)

    그심정 저도 알아요
    시댁이 재개발해서 아파트 들어가셨는데
    정말 살거 같았어요..

  • 7. ....
    '16.1.3 9:34 PM (175.117.xxx.199)

    아버지가 참 멋지시네요.
    여유되신다고 다 저렇게 엄마 밍크 사준다고 하진 않거든요.

  • 8. 부럽다
    '16.1.3 9:48 PM (122.142.xxx.190)

    탈무드에 그런 말이 있대요,,
    노후가 든든한 부모는 하나님보다 더 위대하다고,,,
    예수님이나 부처님이고 죽어서나 소용이지,,
    현세에는 걱정없이 천수를 누리다 가는게
    부모고 자식이고 복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290 응팔 선우아버지장면...ㅠ.ㅠ 저희신랑 이해를 못해요.. 29 어케사나요 2016/01/05 6,921
515289 운동을 조금 힘들게하면 코 주변이 벌개져요. 3 왜! 2016/01/05 418
515288 트립트랩 쓰셨던분 계신가요~~? 3 .. 2016/01/05 491
515287 중고거래 할 때 계좌번호 받고 잠수타는 사람들... 5 별일없길.... 2016/01/05 3,472
515286 돌솥 추쳔해주세요 5555 2016/01/05 274
515285 쌈배추 쬐그만 거 사왔는데 어떻게 해서 먹나요 6 궁금 2016/01/05 1,064
515284 영어과외비 적절한지 봐주세요. 7 영어과외 2016/01/05 2,669
515283 예비중 반배치고사 예비중 2016/01/05 622
515282 펌)로펌 변호사 업무량이라네요 23 ㅇㅇ 2016/01/05 24,858
515281 사라졌네요.. ㅈ ㄴ ㄹ / ㅂ ㅂ ㄱ 정말일까요? 16 찌라시글 2016/01/05 26,436
515280 미움받을 용기 - 책 볼만 할까요? 5 책추천 2016/01/05 2,187
515279 경조사비도 왜 주로 홀수로 많이 할까요? 1 체면 2016/01/05 874
515278 혹시 이부진씨 코성형 했나요? 1 ... 2016/01/05 4,755
515277 일3시간씩 월급제면 한달 몇칠로 계산하면 될까요? 베이비시터 2016/01/05 395
515276 성경책을 매일 한장(?)읽으려고해요.. 14 천주교분들만.. 2016/01/05 2,950
515275 노인들은 잘사시던 못사시던 사상이 비슷한거 같아요 ... 2016/01/05 480
515274 부모가 나온 대학을 자녀가 들어가면 등록금할인이 되나요?? 17 놀자 2016/01/05 5,169
515273 우리아들 사교육 10개 12 ㅎㅎㅎ 2016/01/05 3,194
515272 응팔 재밌지만 사투리 편중은 넘 심하네요 30 2016/01/05 4,716
515271 통삼중 스텐냄비 추천해주세요~ 5 ㅏㅏ 2016/01/05 1,552
515270 한자 자격증 못따면 대학 졸업 못하나요? 3 한자 2016/01/05 836
515269 부엌 환풍기만 교체해 보신분 계신가요? 2 우비 2016/01/05 3,357
515268 김장김치가 너무 맛있네요 1 자랑 2016/01/05 1,476
515267 내부자들 디오리지널에 추가된 내용이 뭔가요? 3 2016/01/05 1,975
515266 나이40넘어 어디에 취직해야하나요? 솔직히... 24 나이 2016/01/05 6,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