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 돌고래순두부 만드는법

미세스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16-01-03 17:51:11
부산에 가서 돌고래순두부를 먹었는데 그 맛ㅇ 중독성이 강하네요.
흔한 조개나 오징어 하나없이 맹 순두부에 국물뿐이었는데도.. ㅎㅎ
순두부도 맛있었고 미역냉채도 자꾸 생각나요.
이집 순두부와 냉국 요리법 좀 알려주세요~~
IP : 174.2.xxx.2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미료 팍팍
    '16.1.3 5:57 PM (59.12.xxx.208)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중독성 맛에 한때 매료 되어서 부모님도 모시고 가고 친구들도 자기 부모님 모시고 가고 암튼 어른되서도 사람 많이 데리고 갔었는데요..
    한결같이 그게 조미료 맛이라 하더군요..
    저나 친구는 그게 조미료 맛인줄 잘 몰랐어요..

  • 2. 나무
    '16.1.3 6:01 PM (1.238.xxx.104)

    ㅎㅎ돌고래~ 20년도 훨씬전 여고시절때 너무 좋아해서 일주일에 몇번씩 갔었어요. 그뒤로 부산 친정에 갈때면 친구들이랑 가끔 가곤 했었는데 나이가 드니 조미료 범벅이라 먹고나면 힘들더라구요.

  • 3. 미세스
    '16.1.3 6:09 PM (174.2.xxx.228)

    그집 국물맛 내는 법만 알면 순두부 넣고 끓이면 간단할 듯한데.. ㅎㅎ
    쉬운듯하지만 막상 집에서 해보면 그 맛 근처에도 안가네요
    조미료외 뭔가 더 있을 듯..

  • 4. 뭔가
    '16.1.3 6:15 PM (112.173.xxx.196)

    비법이 있어요.
    단순히 조미료 맛은 아닙니다.
    조미료 맛은 향이 강한데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제가 보기엔 따로 국물을 만드는 것 같은데 뭔지 모르죠.
    예전에 그 여사장님 제가 일하던 곳에 단골로 오셨던 기억 나고 저두 연애 때 단골집이였네요.
    그때만 해도 줄 서서 먹었는데 안가본지가 10년도 더 넘었네요.

  • 5. ^^
    '16.1.3 6:15 PM (223.33.xxx.56)


    오랜만에 반가운 부산 *돌고래.
    저렴하고 몰려가 먹는 맛에 가본지 까마득한 옛날이네요.
    ᆢ모두들 말은 한결같이 '조미료' 라고 하지만
    조미료 팍팍 넣는다고 제대로 맛내기 쉽진 않을듯.
    요즘도 그곳에 있는지?ᆢ
    사람들 많은지 궁금하네요

  • 6. 요즘도
    '16.1.3 6:28 PM (112.173.xxx.196)

    그곳에 있어요.
    최근엔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지나가다보니 사람들 들락날락 하는 걸 보면 아직도 잘 되고 있나보더라구요.

  • 7. 그런데
    '16.1.3 6:29 PM (112.173.xxx.196)

    솔직히 젊을 땐 배고프니 다 맛있지 지금 나이들어서 그렇게 정신없이 허겁지겁 먹는 밥
    여전히 맛있을지 모르겠네요.

  • 8. 요즘 얼마인기요?
    '16.1.3 6:40 PM (211.223.xxx.203)

    예전에 친구가 데리고 갔는데

    엄청 쌌던 기억이...

  • 9. ...
    '16.1.3 6:42 PM (180.230.xxx.163)

    LA에서 가장 큰 순두부집 비법 알려 드릴게요. 돌고래집과 같은 지는 모르겠지만요. 일단 한 쪽 구석에서 하루 종일 소뼈 국물을 끓입니다. 거기다 주인만 아는 비율로 섞은 조미료( 다시다 혼다시 미원 맛소금 등등)을 일정량 넣고 순두부는 정량의 절반을 우선 넣고 끓이다 나중에 반을 더 얹어서 한번 더 끓여서 냅니다. 이 때 순두부가 아닌 그냥 생콩 갈은 국물도 조금 넣어요. 해물이나 김치, 돼지고기 등등도 주문에 따라 추가하고요.

  • 10. ,,,,,
    '16.1.3 7:44 PM (39.118.xxx.111)

    부산순두부 한법 가봐야갯내요

  • 11. ㅡㅡ
    '16.1.3 9:19 P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

    싼맛에 가던 이십년전 1500원 그리고 올라도 2500 원
    짜장이 3500원하던 시절이니 학생들에게 인기 어마했지요. 밥이 그정도면 엄청싼 지금은 4000원인가?5000원하나? 지나가던 길 그 돈주고 먹기 비싸다는 생각들어서 그 느낌 안날듯했어요

  • 12. ㅡㅡ
    '16.1.3 9:21 P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

    싼맛에 가던 이십년전 1500원 그리고 올라도 2500 원
    짜장이 3500원하던 시절이니 학생들에게 인기 어마했지요. 밥이 그정도면 엄청싼 지금은 4000원인가?5000원하나? 지나가던 길 그 돈주고 먹기에는 생각들어서 그 느낌 안날듯했어요

  • 13. 하늘높이날자
    '16.1.4 2:57 AM (121.168.xxx.65)

    아 정말 그립네요.
    당면들어간 매운 낚지볶음도 있었던거 같은데..
    광안리에 튀김으로 유명한 다리집도 기억나구요.
    부산역앞 보리밥, 열무김치와 된장에 쓱쓱 비벼먹던 것도 기억나고..
    남포동 비빔당면, 김가루와 참기름, 참깨 들어간 칼국수도 너무 그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895 내가 홈쇼핑에서 구입을 다 하다니 ㅎㅎ 12 ㅎㅎㅎ 2016/02/22 6,656
529894 수학 과외비 지역마다 어떻게 해요? 2 이레 2016/02/22 2,917
529893 엑셀자료에서 공통된 항목끼리 묶어서 나열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2 엑셀 2016/02/22 613
529892 자녀가 셋이상인님들 차는 뭐타고다니세요??? 16 카니발 2016/02/22 2,407
529891 시댁전화 정말 이해가 안되요.. 14 ... 2016/02/22 6,198
529890 피부가 너무 좋은 남편 11 ㅇㅇ 2016/02/22 4,068
529889 미동부 여행 3월말이면 어떤가요? 9 벚꽃 2016/02/22 1,307
529888 영화 '좋아해줘' 재밌어요... 2 토욜 2016/02/22 1,192
529887 뱃살 빠지는 과정이 어찌 되나요? 8 좀빠져라 2016/02/22 8,620
529886 천안 사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6/02/22 1,127
529885 평생 책 읽어본적 없는 저.... 9 무식.. 2016/02/22 1,639
529884 새똥님 절약글 기억나시는분 6 궁금 2016/02/22 3,380
529883 초등 아들 1 nnnn 2016/02/22 432
529882 피말리는 자영업 7개월차.. 전 직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45 지니 2016/02/22 24,332
529881 수학싫어하던아들 인도수학학원보냈더니 재미붙이고 성적도올랏어요ㅠ 6 ㅎㅎ 2016/02/22 2,349
529880 가방 어떤가요?(빈치스 신상) 10 ㅎㅎ 2016/02/22 2,377
529879 코원 피엠피 쓰시는분 계세요? 1 ??? 2016/02/22 568
529878 대장내시경 해보신 분들 질문있습니다 5 무명 2016/02/22 1,904
529877 버니 샌더스..그의 이라크 전쟁의 위선을 폭로한다 2 유대인 2016/02/22 874
529876 출근했는데 아무도 없어요 3 ,,,,, 2016/02/22 2,077
529875 입술과 그 주변에 각질 생겨 고생하시는 분들.. 1 ㅇㅇ 2016/02/22 1,238
529874 시그널 한세규변호사ᆢ금사월 해상이 변호하던데ᆞ 3 크하하 2016/02/22 1,881
529873 집안수족관에 산소발생기. 꼭 켜놔야하나요?ㅜㅜ 2 .. 2016/02/22 1,923
529872 냉동실 온도 어떻게 하고 계세요? 3 그리 2016/02/22 941
529871 집 좋은데 살면 저는 왜이렇게 부러울까요..ㅠㅠ 30 ... 2016/02/22 12,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