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역에 재능이 있는지 여부는

ㅇㅇ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16-01-03 16:32:48

어떻게 알아볼수 있을까요


주위 통대생과 통번역 관련자들에게 물어보니


영어나 외국어를 잘하는것과 통역을 잘하는것은

다른거라고 하네요


통역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

실제 통역학과내에서도 기수마다 1,2명 또는 없기도 하다고..


저런 재능은 어떻게 알아볼수있을까요..

걍 영어잘한다 말고...

IP : 58.123.xxx.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3 4:37 PM (59.12.xxx.187)

    1. 개떡같이 말한 것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이해력 (영어, 한국어 모두)
    2. 초등 고학년에게 어려운 개념을 쉽게 설명해 줄 수 있는 논리적 표현력 (영어, 한국어 모두)
    3.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지적 호기심
    4. 엉덩이 붙이고 공부하는 습관

  • 2. ㅇㅇ
    '16.1.3 4:40 PM (114.200.xxx.216)

    통역은 순발력이 매우매우 중요하죠..

  • 3. 다 필요없고
    '16.1.3 5:38 PM (126.254.xxx.57)

    일단 암기력이 기본전제
    사전 찾을 여유 없어서 번역과 달라요

    어휘 암기력 없음 포기하시고요
    머리 나빠도 암기력으로 승부하는통역들 많이 봤어요
    그리고 약간 눈치빨 있으면 됨

    이해력이나 표현력은 수천가지 패턴을달달 외워서
    누구나 노력하면 가능하구요

    그리고 톱자리 가려면
    목소리도중요하대요

  • 4. 통역사입니다
    '16.1.3 5:44 PM (59.9.xxx.6)

    저 윗분 말대로 순발력 중요하구요. 소통능력 있어야 하고요제생각엔 타고난 언어감각이 기본입니다. 한국어 못하면 외국어 암만 잘해도 소용없어요.
    그나저나 앞으로 미래에 없어질 직업즁 하나가 통역사인데...

  • 5. 통역사입니다
    '16.1.3 5:47 PM (59.9.xxx.6)

    참. 정확한 발음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한 말 녹음해서 듣기도 하지요.

  • 6. 제발
    '16.1.3 5:51 PM (116.41.xxx.63)

    우리말을 센스있게 잘하는 사람이 통역도 잘합니다.
    예를 들면 예쁘다 잘생겼다는 말도 연령이나 성별에 따라 아름답다, 용모가 출중하다, 등등 적재적소에 가장 적절하게 표현할수있어야합니다. 번역이면 또 모르겠지만 우리말 잘 못하면서 통역 잘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귀에 쏙 들어오는 분명한 발음과 음성도 중요하구요.

  • 7. 그냥
    '16.1.3 6:32 PM (124.78.xxx.227)

    통번역 학원 한달만다녀보면 알아요.
    상위 몇프로가 있어요. 나머진 행여 입학해도 쩌리임

  • 8. 친구가 통역학자
    '16.1.3 7:35 PM (37.58.xxx.107)

    통역은 정말 100명 중 1명만 정말 잘하고 나머지는 비슷비슷하대요. 통역학 연구하는 분들이 하는 말씀.
    영어->우리말 방향일 때는 우리말 실력 좋으면 좀 더 잘해보이기도 하고... 반대로 우리말->영어 방향일 때는 영어 잘하면 잘하는 거 같고...
    하지만 잘 대조해서 들어보면 제대로 옮기는 사람은 1/100이라는 거죠.
    영어, 우리말 다 잘해야 하고, 거기에 더해서 전환하는 능력이 뛰어나야 하는데 다 갖추기가 쉽지 않다고...
    친구 말로는 가르쳐 보면 20명 중 1-2명 이외에는 들러리라네요.

  • 9. 전달
    '16.1.3 9:00 PM (121.166.xxx.153)

    원글님도 한번 해보세요. 한국어를 듣고 그 말을 다른 사람에게
    한국어로 전달해 보세요. 같은 한국어로 전달하는건데도
    제대로 전달하는것이 쉽지 않아요. 특히 전문적인 내용의 경우는
    맥락을 잘 이해해야 하니 외국어만 한다고 되는것도 아니죠
    동시통역의 경우는 순발력 집중력 어학실력 통역하는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등을 다 갖춰야 제대로된 통역이 되니까
    잘 하는 사람이 경력까지 쌓아야 제대로 통역할수 있는듯 해요.
    순차통역은 동시통역에 비해 순발력은 좀 떨어져도 되는듯 하구요.

  • 10. ...
    '16.1.3 9:24 PM (103.10.xxx.90)

    하면 할수록 순차통역이 더 어렵다는 사람들도 많아요.
    동시통역이랑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에요.
    동시는 오히려 번역이랑 비슷해요. 눈으로 읽으면서 바로 옮기는 거니까요. 대부분 미리 자료 주거든요.
    순차는 암기력이 더 좋아야 함.
    배짱도 있어야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945 좋네요.... 3 ... 2016/05/29 766
561944 이게 어찌 된 일? - 원균이 1등 공신에? .... 2016/05/29 737
561943 막장시댁 13 근데 2016/05/29 2,844
561942 '인지기능 장애' 10대 성폭행..대법, 무죄 취지 파기환송 샬랄라 2016/05/29 838
561941 CC쿠션 추천해주세요 - 에어쿠션이랑 다른거죠? ; 1 오늘은선물 2016/05/29 995
561940 스마트폰에서 다운받았더니 2 이를어째 2016/05/29 947
561939 여성 나홀로 등산객 (냉무) 20 서울 2016/05/29 8,439
561938 이런경우 이사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 2016/05/29 1,085
561937 압력솥말고 전기밥솥에 약밥해도 비슷한가요? 약밥 2016/05/29 865
561936 가수 인 동시에 실용음악과 교수 누구 누구 있나요? 7 궁금 2016/05/29 2,895
561935 파가 아니라 난 씹어먹는 거 같네 3 ㅇㅇ 2016/05/29 1,435
561934 [핸드폰]밤에 잘 때 배터리 100% 였는데 아침에 2% 남은 .. 8 핸드폰 2016/05/29 2,100
561933 뷔페도 먹는 순서가 있네요ㅋ 34 ㅇㅇ 2016/05/29 18,836
561932 무선청소기 어떤게 좋을까요 3 ... 2016/05/29 1,767
561931 자꾸 그 소녀들이 생각납니다. 1 레이디 2016/05/29 1,025
561930 테라스 있는 아파트 사시는분요 13 ㅇㅇ 2016/05/29 5,684
561929 오늘제생일이었네요 5 2016/05/29 982
561928 이태리에 간다면 밀라노 대성당에..... 1 샬랄라 2016/05/29 1,244
561927 오늘 미세먼지 어떤가요? 2 날씨 2016/05/29 1,379
561926 빵을 구웠더니 떡같은 질감이...왜 이런가요?ㅠㅠ 6 흠흠 2016/05/29 1,565
561925 어금니가 흔들리면서 아파요 5 00 2016/05/29 2,287
561924 아파트 정규방송이 자주 안나와요. 아파트 2016/05/29 2,150
561923 폐백절을 받아야하는데 절값은 얼마를 하시나요 7 2016/05/29 4,214
561922 조선일보의 '정청래씨'!!! 8 ㅎㅎ 2016/05/29 1,679
561921 결혼 예단에 들어온 곡식주머니는 어떻게 하나요? 5 주전자 2016/05/29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