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의 이런 대응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이런 조회수 : 3,726
작성일 : 2016-01-03 14:20:29
저 아래 트집 글보고 저도 써봐요.
제 시어머니도 그쪽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데 제가 또박또박 말하는 타입이 아니에요.
몇번 말해보기도 하고 참기도 했는데 점점 심해지고 참기힘드네요.
그래서 또 그러시면 아무말없이 발딱 일어나서 애랑 짐 챙겨서 신랑이 오던 알던 차운전해서 집에 오는 상상을 해봐요.
성격상 할 수도 있는 타입이구요.
그러면 시댁 뒤집어지겠죠?
조금만 더하시면 실행에 옮길거 같아 저도 겁이 난답니다.

IP : 58.230.xxx.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든
    '16.1.3 2:29 PM (218.39.xxx.35)

    극단적 상황은 안만드시는게
    그냥 똥씹은 표정으로 묵비권 행사하심이
    절대 님이 먼저 화내시면 안되요
    그렇게 묵비권 행사하면 시어머니가 먼저 폭발하죠
    그러면 불쌍 코스프레하면서 그간의 일을 폭로(?)하세요

    며느리는 수동 공격형이 나은듯요

  • 2. 자유부인
    '16.1.3 2:34 PM (112.173.xxx.196)

    전 시부모던 친정 부모던 간섭 안받고 사는대요.
    그들의 재산을 포기하고 속 편하게 사는걸로 택했어요.
    유산 필요 없다.. 사는 동안 내 맘대로 살거다.
    딱 이 마인드 하나면 어른들 말 안무서워요.
    남편도 그래요.
    니놈 아니라도 나 산다.
    아니.. 시집 한번 더 가도 된다..
    저는 이 두가지를 가슴속에 넣고 살면서 부터는 세상 두려운 게 없네요.

  • 3. 저도
    '16.1.3 2:40 PM (220.118.xxx.68)

    비슷한 일 겪고 시댁 안가요

  • 4. ᆢᆢ
    '16.1.3 2:42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저는 아주평범한 시부모님인데도
    시댁가면 혼자 집에가버릴까 싶을때가 많아요
    우리시댁이 산골이고 차를 이중삼중으로 주차해서 도저히 밤에 빠져나갈 수가 없어서
    탈출을 못했네요
    그런상황아니면 몇번이고 집에혼자 왔을꺼예요

  • 5. 무슨트집인지몰라도
    '16.1.3 3:45 PM (124.54.xxx.59)

    한번더 그말씀하시면 저 안올래요.한마디먼저하세요.무지 듣기싫고 기분나쁘다구요.그리고 진짜 그말 다시하면 그담엔 남편이 가자해도 절대 안가고 버티시면 됩니다.내말 못들었냐고.어머니께도 말씀드렸다고.난 이번엔 절대안가! 하시고 그다음번엔 다시가시든 말든 상황봐서 선택하시구요.

  • 6. 일단
    '16.1.3 4:10 PM (218.237.xxx.135)

    남편한텐 1차경고가 필요해요.
    내 와이프가 왜 혼자갔는지에 대한 답은
    알려줘야 남자들도 할말이 없어요.
    아..우리엄니가 아나한테 또 그랬구나.
    그래서 자기들끼리 대책세우고 담엔 안그런다는
    규칙이 세워지죠.
    밑도끝도없이 가버리면 못배워먹은 것으로
    몰아부치면 황당하거든요.

  • 7. 자유부인님
    '16.1.3 5:46 PM (222.232.xxx.113)

    ㅋㅋ
    저랑 어느 정도 사고 부분에서는 공통적인 부분이
    그런데 실행 부분은 좀 차이가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462 투표에서 혼표가 나와...그러는데 뭔말이에요?? 2 기사보는데 2016/04/22 883
550461 돌 전 아기 비행기에서 경기, 자주 있는 일인가요? 13 궁금 2016/04/22 2,753
550460 남편과 싸우고 각방... 6 ㅇㅇ 2016/04/21 3,571
550459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재밌나요 ? 24 호호 2016/04/21 3,229
550458 유치원에서 친구때문에.. 7 고민 2016/04/21 1,516
550457 가계부 뭐 좋은지 게시판 검색해봤는데 없음... 5 시대 2016/04/21 1,186
550456 프링글스통은 재활용분류 쓰레기 처리 어떻게 하나요? 4 감자 2016/04/21 6,240
550455 오래간만에 들어왔는데 분위기가 틀려진듯 11 뭔가.. 2016/04/21 2,021
550454 남편이 갈수록 좋아져요 14 ㅎㅎ 2016/04/21 8,344
550453 지안이라는이름 영어로 쓸때 8 oo 2016/04/21 3,702
550452 사타구니 통증? 있으신분 계실까요? 3 봄날 2016/04/21 1,988
550451 서울예대 추계예대도 내신 반영이 많이 되나요? 2 궁금 2016/04/21 1,405
550450 [정훈이 만화] 시간이탈자들 샬랄라 2016/04/21 727
550449 썰전 재미있네요^^ 10 호호~ 2016/04/21 4,167
550448 티스토리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요. 티스토리 2016/04/21 537
550447 백팩(비닐 안감폴리)쓰레기 재활용에 버리나요 종량제 봉투 넣어야.. 1 급질 2016/04/21 1,507
550446 안철수 지지자분들은 안철수가 이명박 터는거 찬성입니까? 반대입니.. 34 ㅇㅇ 2016/04/21 2,767
550445 부부침대사이즈 뭐 쓰시나요 7 ... 2016/04/21 2,663
550444 런던 사시는 분 5 v0v0 2016/04/21 1,608
550443 접이식 자전거 사보신분 어떤가요? 1 2016/04/21 967
550442 JTBC[단독] '전경련 뒷돈' 일파만파..또 다른 '우회 통로.. 2 .. 2016/04/21 1,445
550441 육아에 대한 오늘의 깨달음. 6 초보맘 2016/04/21 3,148
550440 페이퍼컴퍼니 광주요 2 씁쓸 2016/04/21 1,690
550439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 봉사시간 입력하는 방법,,, 4 봉사시간 2016/04/21 1,922
550438 갱스브르님 혹 안계신가요? 2 숨은 팬 2016/04/21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