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의 이런 대응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이런 조회수 : 3,597
작성일 : 2016-01-03 14:20:29
저 아래 트집 글보고 저도 써봐요.
제 시어머니도 그쪽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데 제가 또박또박 말하는 타입이 아니에요.
몇번 말해보기도 하고 참기도 했는데 점점 심해지고 참기힘드네요.
그래서 또 그러시면 아무말없이 발딱 일어나서 애랑 짐 챙겨서 신랑이 오던 알던 차운전해서 집에 오는 상상을 해봐요.
성격상 할 수도 있는 타입이구요.
그러면 시댁 뒤집어지겠죠?
조금만 더하시면 실행에 옮길거 같아 저도 겁이 난답니다.

IP : 58.230.xxx.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든
    '16.1.3 2:29 PM (218.39.xxx.35)

    극단적 상황은 안만드시는게
    그냥 똥씹은 표정으로 묵비권 행사하심이
    절대 님이 먼저 화내시면 안되요
    그렇게 묵비권 행사하면 시어머니가 먼저 폭발하죠
    그러면 불쌍 코스프레하면서 그간의 일을 폭로(?)하세요

    며느리는 수동 공격형이 나은듯요

  • 2. 자유부인
    '16.1.3 2:34 PM (112.173.xxx.196)

    전 시부모던 친정 부모던 간섭 안받고 사는대요.
    그들의 재산을 포기하고 속 편하게 사는걸로 택했어요.
    유산 필요 없다.. 사는 동안 내 맘대로 살거다.
    딱 이 마인드 하나면 어른들 말 안무서워요.
    남편도 그래요.
    니놈 아니라도 나 산다.
    아니.. 시집 한번 더 가도 된다..
    저는 이 두가지를 가슴속에 넣고 살면서 부터는 세상 두려운 게 없네요.

  • 3. 저도
    '16.1.3 2:40 PM (220.118.xxx.68)

    비슷한 일 겪고 시댁 안가요

  • 4. ᆢᆢ
    '16.1.3 2:42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저는 아주평범한 시부모님인데도
    시댁가면 혼자 집에가버릴까 싶을때가 많아요
    우리시댁이 산골이고 차를 이중삼중으로 주차해서 도저히 밤에 빠져나갈 수가 없어서
    탈출을 못했네요
    그런상황아니면 몇번이고 집에혼자 왔을꺼예요

  • 5. 무슨트집인지몰라도
    '16.1.3 3:45 PM (124.54.xxx.59)

    한번더 그말씀하시면 저 안올래요.한마디먼저하세요.무지 듣기싫고 기분나쁘다구요.그리고 진짜 그말 다시하면 그담엔 남편이 가자해도 절대 안가고 버티시면 됩니다.내말 못들었냐고.어머니께도 말씀드렸다고.난 이번엔 절대안가! 하시고 그다음번엔 다시가시든 말든 상황봐서 선택하시구요.

  • 6. 일단
    '16.1.3 4:10 PM (218.237.xxx.135)

    남편한텐 1차경고가 필요해요.
    내 와이프가 왜 혼자갔는지에 대한 답은
    알려줘야 남자들도 할말이 없어요.
    아..우리엄니가 아나한테 또 그랬구나.
    그래서 자기들끼리 대책세우고 담엔 안그런다는
    규칙이 세워지죠.
    밑도끝도없이 가버리면 못배워먹은 것으로
    몰아부치면 황당하거든요.

  • 7. 자유부인님
    '16.1.3 5:46 PM (222.232.xxx.113)

    ㅋㅋ
    저랑 어느 정도 사고 부분에서는 공통적인 부분이
    그런데 실행 부분은 좀 차이가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475 미국 기자가 깜짝 놀랐어요, 진짜 사과를 못 받았냐고 2 샬랄라 2016/02/06 1,186
525474 소녀상 지키기 촛불 문화제 나타난 ‘밥차’,"엄마의 마.. 2 ㅅㅅㅍ 2016/02/06 976
525473 생리 때 체중 증가 하나요? 6 생리 2016/02/06 10,877
525472 제가 불안햇엇던 그동안의 이야기. 10 바다 2016/02/06 3,344
525471 집안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어요 10 황당 2016/02/06 1,908
525470 개성공단폐쇄는 정부의 '혹독한 댓가'? 3 개성공단 2016/02/06 611
525469 세월호때 여기 일상글 쓰면 욕먹었었는데 51 ㅇㅇ 2016/02/06 2,310
525468 의자다리 밑에 붙이는 것 이름이요 2 블루 2016/02/06 1,408
525467 와인 동호회 해보신 분 계세요? 7 ㅇㅇ 2016/02/06 4,459
525466 퇴계종가의 차례상엔 떡국-과일 몇 가지뿐 6 제사란 무엇.. 2016/02/06 1,822
525465 왜 참석도 안하는 형제에게 제수비용을 121 받죠? 2016/02/06 18,133
525464 성당다니시는 분들만께 질문있어요(꿈) 5 ?? 2016/02/06 1,139
525463 노래제목 찾아주세요~ 3 ... 2016/02/06 340
525462 (영상)김무성 나가.. 사진찍었으면 됐지..나가 3 호떡 2016/02/06 973
525461 소개남이 제 패북친추에 계속 뜨네요 1 highki.. 2016/02/06 855
525460 오늘이나 내일 애들 데리고 놀러갈만한 곳 있을까요? 1 돌돌엄마 2016/02/06 482
525459 송혜교가 90억 집 샀다고 뭐라 하시던데...이면도 봤으면 하네.. 21 좋은면도 좀.. 2016/02/06 7,009
525458 제사에대한 진실 24 알려주마 2016/02/06 4,549
525457 요양병원 3 2016/02/06 1,615
525456 아이가 학교에서 호주를 가요 3 땡글 2016/02/06 969
525455 안철수=Sanders (OX 퀴즈) 6 안철수 2016/02/06 571
525454 맹물에 떡만두국 끓여보신 분 있나요? 9 떡만두국 2016/02/06 3,593
525453 전세 입주금 관련 문의... 정보 부탁드려요~~ 2 좋은사람 코.. 2016/02/06 515
525452 시댁이 싫으니 남편도 꼴보기 싫으네요 23 진짜 2016/02/06 7,478
525451 가방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00 2016/02/06 3,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