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외대(통대)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통대생 조회수 : 2,667
작성일 : 2016-01-03 10:56:14

죄송합니다.
제가 방금 전 통대에 관련한 글을 올렸는데,
너무 제 신상 아닌 신상을 써놓은 느낌이라 그 글은 삭제를 했습니다. ㅠ


이번에 서울외대 한영과에 합격을 했는데,
합격은 했지만, 사실 학교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요. (학비가 어마무시하다는 것밖에..)


서울외대에 대해 아시는 분이 계신가요?
혹은 서울외대 졸업한 통역사분들과 함께 일해보신 분들이 계실런지..


학교측에서는 졸업 후 시장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 외대나 이대통대에 비해 진입장벽이 분명히 있을 거 같단 생각이 들고요.


혹시 이쪽 계통에 대해 아시는 분들 계시다면
서울외대 통대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IP : 218.51.xxx.2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3 11:09 A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길게 댓글 썼는데 삭제돼서 허탈했어요. 다시 올릴거면 수정을 하시지.. -.-
    간추려 쓰자면.. 통번역에 대해 그저 문제 없이 의뢰측의 수고로움 없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그만인 우리나라 풍토상 경력과 인지도가 제일 선호되기 때문에 진입과 자리 잡는건 어느 학교를 나오든 거의 운이라고 봐요. 물론 기본 이상의 실력은 당연하구요.
    지금 학교를 나와서 만약 잘 안풀리면 본인이 미련이 상당할거에요. 거기를 나왔으면 잘 풀리지 않았을까..이끌어주는 인맥이 생기지 않았을까..
    기왕에 비싼 비용과 노력 쏟아가며 하는 도전인데 원하는 학교에서 공부하세요. 그래야 미련이 안남을거에요.

  • 2. 정말
    '16.1.3 11:24 AM (119.14.xxx.20)

    죄송한 말씀이지만...
    딱 깨놓고 아픈 말씀 좀 드리자면 영원한 2류,3류 취급 받는 건 감수하셔야 할 듯 싶어요.

    딴소리같지만, 서울 외대는 이름을 바꾸는 게 훨씬 나을 듯 해요.
    마치 외대 서울캠같은 느낌 주니, 외대 아닌 걸 알고 에이, 뭐야...이런 반응들 많아요.
    속칭 짝퉁같단 얘기죠.

    업계 안에서 시선이 곱지만은 않더군요.
    전 업계 사람은 아니지만, 남다른 이유로 그 쪽 관련해서 아주 잘 아는 편인데, 시장(?)물 흐리는 부류로 뭉떵그려 비하되는 소리도 가끔 들었어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최우선이겠지요.
    허나 그 가운데서 우뚝 서시려면 마음 다치는 부분 많으실 거란 부분을 말씀드린 겁니다.

  • 3. 통대생
    '16.1.3 11:32 AM (218.51.xxx.234)

    맨 윗분, 악.. 죄송해요. ㅠㅠ
    제가 댓글을 못봤어요. 아고 이런.. 소중한 댓글을.
    제가 글을 올리고보니 갑자기 넘 민망해져서요. 죄송해요!!
    조언이 절실한데, 넘넘 감사드립니다~~~

  • 4. ...
    '16.1.3 11:33 AM (223.33.xxx.55)

    솔직히 한국외대에 비교하시면 많이 힘들꺼에요.
    제일 중요한건 실력이지만, 졸업하고 처음 직장 잡을때부터 차별많이 받긴해요.
    그래서 서울외대 재학중에 다시 시험쳐서 한국외대로 옮긴 경우도 많이봤구요

  • 5. 통대생
    '16.1.3 11:40 AM (218.51.xxx.234) - 삭제된댓글

    저도 학교를 일단 다니면서 다시 시험을 볼까 싶은데,
    문제는 서울외대에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많이 제약을 둔다고 하더라고요.
    다시 지원하는 학생을 불러서 양자택일하라는 듯이 얘기를 하는 등.. 그래서 솔직히 일단 학교를 가는 것도 너무 겁이 납니다. ㅠㅠ

  • 6. 통대생
    '16.1.3 11:43 AM (218.51.xxx.234) - 삭제된댓글

    저도 학교를 일단 다니면서 다시 시험을 볼까 싶은데,
    문제는 서울외대에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많이 제약을 둔다고 하더라고요.
    다시 지원하는 학생을 불러서 양자택일하라는 듯이 얘기를 하는 등.. 그래서 솔직히 일단 학교를 가는 것도 너무 겁이 납니다. ㅠㅠ
    (223.33.xxx.55)님께서 그렇게 옮기신 분들을 많이 봤다고 하시니 한편으론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겠구나 싶기도 하고요.

  • 7. 졸업생
    '16.1.3 11:52 AM (1.230.xxx.184)

    졸업생입니다
    인지도와 역사 전통 무시할수 없는건 사실이구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본인 실력과 통번역 적성, 성격 그리고 운.발.입니다
    인하우스 취업시에는 학부도 아주 영향이 없는거 같진 않구요
    하지만 글쓴님께서 긴가민가 하는 생각이시면 개인적으로는 다시 시험쳐서 다른 학교 가는게 나을거라 생각되네요

  • 8.
    '16.1.3 2:14 PM (223.62.xxx.93) - 삭제된댓글

    제가 이번에 외대 졸업했는데요, 면접 가보면 서울외대생들도 많아요. 그들이 합격하는 경우도 많고요.

    다만 어느정도 진입장벽은 있겠죠. (교집합 부분이 있을거고 아예 외대이대로 못박는 구인도 있을거고요).

    윗분 말대로 실력과 운발이 제일 중요해요. 통역은 타고나는 부분도 커서 아예 통대 안나왔는데 더 잘하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한가지 생각할부분은 지금 시장이 너무 어려워서 예전에는 외대 이대출신들이 안가던 자리에 요새 많이 지원하긴 해요. 그러니 다른 학교 통대생들에게는 기회가 조금 더 줄어들수는 있긴 해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이 업계가 그나마 나이에 유연하긴 하지만 한살이라도 어린게 확실히 유리하긴 하거든요.

  • 9. 통대생
    '16.1.3 2:39 PM (218.51.xxx.234) - 삭제된댓글

    (223.62.xxx.93)님, 하핫.. 저 30대 중후반입니다. 이미 많이 늦은 나이이지요.
    나이때문에 나중에 졸업했을 때 불리한 점이 있을 거라는 건 이미 각오했고요. ㅠㅠ
    그런데, 이미 먹은 나이 뭐 이제와서 어떻게 할거냐 배째라 ㅎㅎㅎ 뭐 이런 심정이기도 하네요.
    그래서 기왕이면 네임밸류가 좀 더 있는 곳에 들어가야 그나마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싶고요. (물론 다시 한다고 외대이대에 합격한다는 보장은 없고요 ㅠㅠ)

  • 10. ..
    '16.1.4 1:42 PM (58.123.xxx.9) - 삭제된댓글

    저가 들은 소리랑은 또 다르네요..다들 처음에 진입할때만 차별이 있지 그후는 말그대로 본인 능력이고..서울외대 90프로 이상 인맥과 교수추천등으로 취업되구요.얼마전에 모 대기업에 연봉5천받고 취업했는데 이사람은 졸업도 아니고 수료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824 정체성의 의심-초록마을 짜장가루!! 5 난생 첨 쓰.. 2016/05/22 2,941
559823 159 49만들려면 얼마나걸릴까요? 7 .. 2016/05/22 2,165
559822 찾을 가능성 0.1%의 영화 4 hakone.. 2016/05/22 1,482
559821 골프 배우려고 하는데요. 5 골프 2016/05/22 1,935
559820 베란다 타일시공 얼마인지요~ 4 덥네요 2016/05/22 1,981
559819 악세사리 가게 정리하려는데 남은 물품들... 12 vogue 2016/05/22 3,326
559818 버스 내릴때 어느 카드로 찍었는지 모를때 어떡하나요? 3 .... 2016/05/22 2,641
559817 후두염 걸려보신분... 9 마가렛 2016/05/22 2,184
559816 ((선풍기)) 메리노 vs 한일아기바람 선택 도와주세요^ ^ 7 ᆞ ᆞ 2016/05/22 1,391
559815 열무 물김치 안절여도 되나요? 10 김치 2016/05/22 2,255
559814 송승헌 주연. 제3의 사랑 보신 분 4 ?? 2016/05/22 2,172
559813 하안검 수술 6 수술 2016/05/22 4,255
559812 밥 하고 애 보는 “잘난” 남자ㅡ 유시민 독일유학기 8 하오더 2016/05/22 3,699
559811 남편들 월급의 몇프로를 용돈으로 쓰시는지요? 13 월급 2016/05/22 4,344
559810 공부의배신을 보면 꽃들에게 희망을..이 떠오르네요 2 공부의배신 2016/05/22 2,001
559809 갑의 딸 연주회 초청장 받았을때 을의 처신 알려주세요 20 ㅠㅠ 2016/05/22 4,506
559808 내일 배움카드요 오후의햇살 2016/05/22 821
559807 매매가 대비 전세환산가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82온니들 2016/05/22 1,628
559806 신문사에서 말하는 객원기자는 어떤 신분인가요? 2 저널이 양심.. 2016/05/22 654
559805 프랑스 파리 거주지 선택좀 도와 주세요 3 엉뚱이 2016/05/22 1,137
559804 부동산)대치동 새아파트는 왜 반포보다 쌀까요... 18 궁금 2016/05/22 6,288
559803 상지대학교 사학비리 2 ... 2016/05/22 998
559802 임신중인데 몸을 가만히 못두겠어요 3 나이거참 2016/05/22 1,127
559801 복면가왕 ..댓글달며 같이 보실분 들어오세요^^ 73 9번째 방어.. 2016/05/22 4,715
559800 머리 막 감았는데 머리가 가려운건 왜그런가요? 3 벌써더움 2016/05/22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