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계기로 일정기간 같이 활동하는 (;;) 사람중에 하나인데,
(몇주후면 앞으로 별로 볼일도 없구요)
나이가 50인 여자인데, 자기가 유물론자고 사회주의자라고 주장합니다.
말끝마다 갖다붙입니다. 자기는 유물론자라서 별자리를 안 믿고, 뭘 안 믿고...
기독교를 혐오하는 건 덤이고..
나름 책 읽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전 사실 좀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이 사람은 혹시 소련이 붕괴되고 독일이 통일된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ㅋ
저도 80년대 후반 학번이라 그당시 대학때의 분위기가 어땠는지 잘 알고
일정부분 동참하기도 했지만 ( 그땐 다 그랬죠)
사회주의가 유효성이 없다는 것이 역사적으로 증명된 요즘 시대에
유물론자, 사회주의자라니 너무 오글거리고 말문이 막히던데..
아님 제가 뭔가 놓치고 있는게 있을까요?
뭐 앞으로 별로 볼일도 없을 사이니 말 안섞으면 그만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