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 엄마집에 놀러 갔다가...
그러더라구요...
이사온지 2년인데..
원래 평수는 36평인데 방이며 거실 부엌이며 전부 다 확장을 다했더라구요..
진짜 확장할수 있는곳은 전부 다 확장을 다 해서...
주방이며 거실이며 엄청 넓고...
안방도 36평에 비해서 엄청나게 넓더라구요...
인테리어도 제법 잘 되어 있어서 좋다고 하니..
그러네요..
근데..
이렇게 확장한..집.. 겨울에.. 난방비가..얼마나오는줄 아냐면서...
첫해 이사 왔을땐 멋 모르고 틀었다고..(애가 어리니 어쩔수 없었데요...)
그렇게 한달 지나고 고지서를 받아 보니.. 가스비만 60만원이 나왔데요....
방마다 돌린것도 아니고...
거실하고 안방정도만 돌렸는데 이 금액이 나왔고..
다음달은.. 50만원...
그렇다고 따뜻하게 지낸것도 아니고...
이렇게 난방을 했는데도...
겨울대로 추워서 정말 혼났다고..(샷시를 이중으로 해도 찬바람 들어오는건 안 막아 지더래요..)
다시는 이렇게 확장한 집엔 안간다고 하면서...
너무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 아파트에 다른 사람들 이야길 들어 봐도...
확장되어 있는 집은..전부.그 해 겨울 난방비가 이 정도로 나온다고...
그렇다고 따뜻하게 지내는것도 아닌데도 이 정도 가격이 나오니...
진짜.. 너무 아깝다구요...
저는 지금 8년 정도 된 아파트 살고...
주변 아파트가 워낙에 신축 아파트가 많아서 한번씩 구경 가면...
전부 확장한 집들인데.(요즘 신축 아파트 치고 확장 안한집을 못본것 같아요.. 거실쪽 베란다 있는 집을 못봤으니까요...)
다른 확장한 집들도..
가스비가 이정도 나오시는 편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