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첫째아들이 너무 미워요

오하오 조회수 : 10,467
작성일 : 2016-01-02 21:52:03
7살 아들 5살 딸인데요
아들은 딸이랑 싸우면서도 징징징징대고
딸은 하는짓마다이쁜데
아들은 너무 미워져요. ㅠㅠ
큰소리에 상처되는말도 하게되고..
엄마가이러면안되는데도 저도 자꾸감정이 앞서고
아이가우는데도 남자가 징징댄다고 막 머라고하게되고..
또 이쁜짓할땐 미안하고 안쓰럽고그러는데..
에휴.. 넘 힘드네요..
이런 시기가있는데 다들 잘 넘기신건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저도 제스트레스가 넘 커서.. 애를 보듬어줄수가없네요.

IP : 115.20.xxx.15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 9:55 PM (114.206.xxx.173)

    5살 아이를 보다가 7살 큰 애를 보면 다 큰애 같지요? 그러나 7살 아이도 아직 아가에요.
    그걸 잊지마세요.

  • 2. ..
    '16.1.2 9:55 PM (175.121.xxx.70)

    7살 아들이 다 큰 아이 같죠?
    엄청 애기예요.
    엄마가 동생 이뻐하는 거 다 알아요.
    이뻐해주시고 이해해주시고 마음 읽어주시고 사랑해 주세요.
    아이가 짠하네요.

  • 3. ..
    '16.1.2 9:55 PM (211.187.xxx.26)

    아드님 생각에 맘이 아프네요
    전 딸이고 남동생을 너무 이뻐하는 엄마 밑에서 자랐거든요
    그거 아이가 다 알고있구요 엄마에게 받지 못한 사랑이 얼마나 부작용이 큰지 모르시져..슬픈 겁니다

  • 4. ..
    '16.1.2 9:56 PM (175.121.xxx.70) - 삭제된댓글

    어머. 윗님 저랑 점2개도 같고 내용도 같고 올린 시간도..

  • 5. 징징댄다는건
    '16.1.2 9:58 PM (115.41.xxx.7)

    엄마사랑과 관심이 고프다는 신호예요
    좀 원하는게 뭔지 들어보고 채워주시면

    아이가 징징 대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날껍니다,

    물론 엄마도 좀 아이로 부터 자유로워지겠지요
    지금은 아이의 욕구를 채워주는 시기입니다.

    채워져야 편해지니
    그건 부모의 몫이지요.

  • 6. ...
    '16.1.2 9:59 PM (1.245.xxx.33)

    7살 아이가 20살처럼 행동하길 바라세요???
    5살 동생을 동생이라고 생각할꺼 같아요?
    아직 엄마아빠 사랑받아야되는데 절대 이길수 없는 무기를 가지고 엄마아빠 사랑받는 동생이 밉겠지요.
    미워요...
    큰애한테 허락맞고 둘째낳은거 아니잖아요.
    큰애 너무 불쌍해요..애기를...

  • 7. ..
    '16.1.2 9:59 PM (116.34.xxx.170) - 삭제된댓글

    아...속상해요.
    우리나라는 아들에게 너무 잣대가 세요.
    아들이 뭐 다른가요? 엄마사랑 필요한 애기인데...
    원글님 얘기는 아니고 지나가다 본 아들엄마가 아들한테 너무 혹독해서 눈물날뻔 했어요. 딸에겐 안그렇던데...
    차별이 제일 나쁜것 같아요.

  • 8. 원글
    '16.1.2 10:05 PM (115.20.xxx.156)

    반성하며 아들 안아줬어요 ㅠㅠ 화를 다스리는법을 배워야겠어요 ㅠ

  • 9. 사랑이여
    '16.1.2 10:06 PM (183.98.xxx.115)

    애들 크는데 그러고 크더군요 20대가 돼도 싸웁니다. 지금 싸우는 거 시작에 불과하죠.
    그런데 정말 아쉬운 것은 이때가 아이들이 너무너무 예쁠 때라는 겁니다.
    지나고 보면 지금이 가장 예쁠 때였다고 아쉬워할 때가 반드시 옵니다 .
    왜 이때 더 품어주지 못했을까 자책하게 되더군요.
    싸우는 거 사랑으로 봐주는 아량이 필요한 이유죠.

    미워도 곧 이 시간도 지나가는 것을...
    뒤돌아서면 마음이 아픈 게 부모인데
    미워도 따스하게 품어주세요.^^

  • 10. ...
    '16.1.2 10:07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사랑받고 싶나봐요.
    저는 성격상 애교많고 이쁜짓하는 애보다는
    애답게 서투른 방법으로 의사표현하는 (던지고 징징대고 지랄하는 ^^;;;) 애가 항상더 마음이 가요.

  • 11. 그래요
    '16.1.2 10:09 PM (115.41.xxx.7)

    좋은 부모님이 되실껍니다,
    잘하셨어요.

  • 12. zds
    '16.1.2 10:10 PM (1.177.xxx.168)

    오늘 반성한다고 그거 축 가진 않을걸요??
    저 아는 분 딸둘이 연년생이고 중2,중3인데
    큰애는 어른취급,작은 애는 아직도 업고 다녀요
    침대에서 화장실까지...
    너무 보기 싫어요...
    균형 잘 잡고 키우세요..

  • 13. 윈디
    '16.1.2 10:10 PM (223.33.xxx.100)

    아직도 제 눈에는 3살 애기처럼 보이는 7살 딸인데 아마 동생이 없어 그런가 봅니다.
    아직도 혀짧은 소리내고 징징대도 이뻐요.
    원글님 아드님도 누가 보면 아직 애기에요. 어리광 좀 받아주세요...

  • 14. ...
    '16.1.2 10:22 PM (125.141.xxx.22) - 삭제된댓글

    차별하고 미워하는 마음 품을 거면 둘째 낳지 말았어야 하는데
    자기를 낳아준 사람이, 세상의 맨 처음 사람이 자신을 미워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면
    그 아이는 어떻게 살라구요

  • 15. 남자가 어쩌고
    '16.1.2 10:44 PM (223.62.xxx.41)

    여자가 어쩌고 하는 말 절대 하지마세요

  • 16. 남자아이도 ᆢ충분히 징징댈수 있죠ᆢ
    '16.1.2 10:45 PM (112.152.xxx.96)

    동생이 눈에 가시같은 존재예요7살도 큰애 취급하면 부작용 생겨요ᆢ동생보다 큰애를 우선시 해주세요ᆢᆢ둘째는 몰라도 첫째는 눈치가 더 빤하고 상황이 다 보여요

  • 17. 한마디
    '16.1.2 10:50 PM (118.220.xxx.166)

    아들도 엄마 미워해요
    느낄수있으니

  • 18. ..
    '16.1.2 10:53 PM (110.70.xxx.248)

    첫째도 동생이 없었으면 사랑스러웠을거에요.
    7살이면 아직 애기에요

  • 19. ...
    '16.1.2 11:23 PM (14.54.xxx.21)

    앨범꺼내 보세요.
    동생태어났을때 큰애가 얼마나 아기였던지를.
    내가 얼마나 일찍 그애를 오빠노릇 시켰는지
    깜짝 놀라실거예요.

    징징거리는건 지금 엄마일지도 모릅니다.

  • 20. ....
    '16.1.2 11:44 PM (110.70.xxx.49) - 삭제된댓글

    큰애 외로울까봐 형제 만들어준 거 아니에요?
    근데 큰애 뼈속까지 외롭고 추울 듯

  • 21. 원글님이
    '16.1.3 12:48 AM (220.71.xxx.33)

    안아줘봤자, 이미 큰 애는 기억을 합니다. 그러니 반성하셔도 아이 입장에서는 소용없다는 이야기이지요.

  • 22. 윽...
    '16.1.3 1:07 AM (121.162.xxx.201)

    우리집일곱살 둘째 ....집에서는 완전 오구오구 밖에 안해주는데......

  • 23. ㅂㅂㅂㅂ
    '16.1.3 1:27 AM (211.209.xxx.171)

    저 오빠있고 사랑받는 딸로 자랐는데...
    오빠 맨날 혼나고.. 전 오빠한테 혼나고... -_-; 부모님은 사랑해준다지만 전 집착으로 느껴지고.. 완전 악순환이었어요.
    사랑은 내리사랑이라잖아요.
    님이 아드님을 먼저 챙기시면 아드님이 동생 챙겨요. 진짜예요.
    7살이면 아직 충분히 충분히 가능성 있어요. 늦기 전에 사랑해주세요..
    아드님이 더 나이들면 그 땐 후회해도 돌이킬 수가 없어요.......

  • 24. ...
    '16.1.3 6:27 AM (1.243.xxx.247)

    이렇게 해서 편애와 차별이 가족을 해체하게 됩니다. 7살이 징징대지 다 큰 어른처럼 5살짜리 점잖게 나무라겠습니까. 스트레스 심하고 미워서 애 못 보겠다니 어른이 되어가지고 징징거리려면 뭐하러 애를 둘이나 낳으셨습니까.

  • 25. 아이가 둘이면,,
    '16.1.3 11:16 AM (175.211.xxx.31)

    저렇게 되는건지 제 주변 애둘 가지신분 거의 둘째좋아하고 첫째를 미워해요 둘째는 뭘해도 이쁘고 첫째는 둘째와 한살차이라 할지라도 맏이 노릇 못하고 일단 무조건 밉답니다 옆에서 보면 첫째가 불쌍할 지경이예요 이게 둘 낳으면 자동으로 이렇게 되는건지 희안해요

  • 26. 하루
    '16.1.3 11:52 AM (14.54.xxx.77)

    저도 이래서 둘째생각은 일찍 접었어요

  • 27. 하루님 저도
    '16.1.3 1:50 PM (222.107.xxx.227)

    이럴까봐 둘째 안 낳았어요.
    제가 첫째로 딱 이렇게 큰 딸이예요. 자매 중에.
    엄마는 그런 거 생각 못해요. 당한 사람만 기억하지요. ^^
    제가 온전히 품을 인격이 못 됨을 알기 때문에 첫째로 끝내고 사랑이든 뭐든 온전히 집중해요.

  • 28. 중학생인 아들
    '16.1.4 2:36 PM (121.161.xxx.26)

    아직도 애기 같은데.. 그 어리디 어린 일곱살 애기한테 그러지 마세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610 회사 경매 부도 아시는분 조언해주세요 2 답답 2016/05/11 904
556609 노래부르는거, 듣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상한가요? 7 한국사람 2016/05/11 1,238
556608 재수해도 수시 학종으로 대학 많이 가나요? 19 .. 2016/05/11 9,497
556607 느릿느릿 전부 엄마가 해달라는 6세 아들 어쩌나요 ㅠㅠ 5 111 2016/05/11 1,153
556606 (더러움주의) 변비 어떻게들 해결하고 계세요 8 .. 2016/05/11 1,723
556605 두달째 다이어트 하는데 겨우 3키로 뺐네요 9 다이어트 2016/05/11 3,349
556604 어버이연합이 유병재 고소했대요 ㅋㅋㅋ 7 ㅇㅇ 2016/05/11 3,218
556603 또 오해영 착착 붙네요~ 7 ... 2016/05/11 2,799
556602 남편귀가시간 앞으로 당기고 싶어요 5 0511 2016/05/11 1,308
556601 한살림 공급이용액이 뭔가요? 3 ..... 2016/05/11 1,419
556600 요양 보호사 간호 조무사 뭐가 나을까요? 11 취업문의 2016/05/11 5,673
556599 휠체어 제주여행 4 휠체어 제주.. 2016/05/11 1,412
556598 직선이 지그재그로 보여요. 병일까요? 10 .. 2016/05/11 2,063
556597 초콜렛 색으로 염색하려고 하는데 눈썹은 어떻게 하나요? ㅇㅇ 2016/05/11 643
556596 댄스스포츠가 배우고싶어요... 2 운동 2016/05/11 926
556595 강동구에서 총균쇠 원서 보실 분~ 1 원서스터디~.. 2016/05/11 1,190
556594 직업상담사 공부하려는데요 2 노력하자 2016/05/11 2,361
556593 또 오해영 말이에요~~ 8 심쿵 2016/05/11 3,331
556592 어릴때 성형수술 할껄 그랬나봐요 4 ㄷㄴㄷ 2016/05/11 3,208
556591 주변에 애를 너무 안전하게 키운 경우 봤어요? 어떻게 되었어요?.. 15 aaaaaa.. 2016/05/11 4,257
556590 회사 단체카톡 1 카톡 2016/05/11 810
556589 헬스장 등록하려는데 첨등록하는거라 도와주세요 주의사항같은거 10 ... 2016/05/11 3,208
556588 하지원씨가 입은 바지 좀 보세요.. 일반인은 절대 피해야겠어요... 54 ,,, 2016/05/11 26,923
556587 박근혜 대통령 "이란-멕시코 경제외교처럼 새 시장 개척.. 종박교 간증.. 2016/05/11 525
556586 전기렌지 쓰시는 분들 후드 어떠신가요? 6 ... 2016/05/11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