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산선행은 정말 필요할까요?

수학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6-01-02 20:51:40

예비초등 아이 어쩌다 있던 큰아이 문제집 풀다보니

끈기도 있고 집중력도 있어서

38 9 ,45-8 요정도는 했는데

어쩌다 한달쉬고 보드게임하는데 25-7을 모르네요...ㅎㅎㅎ

전혀 뭔소린지 설명해줘도 몰라요;;;;

 

그리고 초3인 큰애는 곱셈단원이 자신없다고

지가 골라서 사온 연산문제집을 앞만 풀고 안푼게 있어서

방학이라 풀려보니 한 6개월 시간차인데

완전 잘 풀어요..

물론 7단 8단 약간 어려운거 6~7개는 여전히 한참 생각하고 실수하는데

(그래서 어렵다 느낀거였죠 )

 

그냥 자기 학년꺼에서 아주 개념안잡히는거만 체크해서 계속 알게됐는지만

관심가지면 연산선행은 의미가 없는게 아닐까 싶은생각이 들어서요

 

초등 수학에서 요새 연산은 뜨거운 감자같아요

연산속도와 정확도를 높혀야한다는 사람과

연산은 수학이 아니고 산수이며 아주 엉망만 아니면 그걸로 수핫 결판나는게 아니라는 의견

 

넘 극단적인 비교인가요?

 

둘째가 연산을 재밌어해서 꾸준히 한다면 분명 연산 선행이 될터인데

차라리 그 시간에 책이나 읽고

차분히 실수안하고 문제 꼼꼼히 읽고 수학문제를 겁내지않고 생각하는 아이로

안내하는게 맞는게 아닐까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선배맘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IP : 14.32.xxx.1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 9:03 PM (182.222.xxx.79)

    요즘 선행은 기본이네요.
    저도 학습지 너무 선행시켜서 끊었어요.
    빠른애들은 2,3학년위 선행도 한다는데
    저희애는 그럴애가 아니라서,그렇구나 하고 말아요.
    연산 선행도 중요한데,저학년은 사고력 수학도 많이 합니다.

  • 2. ....
    '16.1.2 9:03 PM (220.86.xxx.131) - 삭제된댓글

    연산선행은 중요하지 않아요.우리 아이가 연산이 아주 느렸거든요.이거 수포자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초등고학년 올라가니 역시 연산이 느리긴해도 수학 잘해서 수학영재원 다니고 중등때 수학 1등만 계속 유지하고 과학고 갔어요.지금도 연산은 좀 느려요.뭐 계산할거 있어서 물어보면 버퍼링이 좀 걸려요.ㅎㅎ아들말로는 독서가 더 중요하대요.수학 못하는 친구들보면 문제의 질문을 파악 못해서 못푼대요

  • 3. 연산은
    '16.1.2 9:12 PM (1.239.xxx.146)

    오히려 머리좋은 아이들은 자꾸 반복 시키면 지루해 하더라구요.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이해력이 없으면 수학 뒤떨어 집니다.그냥 적당히 시키세요

  • 4. 아들이
    '16.1.2 9:40 PM (175.209.xxx.160)

    수학 잘하는데 연산 반복해서 시키는 거 딱 질색하길래 전 안 시켰어요. 그래도 아무 지장 없더라구요.

  • 5. jjiing
    '16.1.2 10:12 PM (210.205.xxx.44)

    엄마가 보기에 수학머리가 있어보이면
    그냥 나두셔도 알아서 잘하구요.
    보시기에 좀 부족해보인다 싶으면 연산 시키세요.
    계산이라도 정확해야 90점이상 나와요.

  • 6. 이런 문제는
    '16.1.2 10:15 PM (218.48.xxx.114)

    평범한 아이들 기준으로 들으세요. 똑똑한 애들은 안해도 영재고 가고 서울대 갈 수 있죠. 내 아이가 평범하다면 이런 아이들 따라가면 안되요.
    제 경험으로는 도움되었어요. 요즘 초등 고학년되면 선행은 필수죠. 물론 영재급으로 똑똑한 아이들은 선행 안해도 잘 하지만, 실상은 그들은 선행을 더 달리고 있어요. 어쨌든 적어도 1~2년은 선행을 해야 고등 이과가서 수월한데, 이 때 연산이 도움되요. 어차피 기계적으로 연습하는 과정을 이미 해 버렸으니 중등과정 진행이 잘 되더군요. 물론 연산이 수학의 전부가 아니니 교과과정 심화까지 병행하세요

  • 7. ..
    '16.1.2 10:24 PM (211.202.xxx.81)

    수학 감이 있고 똑똑한 아이라면 굳이 연산 필요 없어도 알아서 잘합니다. 그렇지만 내 아이가 평범한 아이라고 생각되신다면 연산 꾸준히 시키면 확실히 도움은 됩니다.

  • 8. ..
    '16.1.2 11:24 PM (110.70.xxx.171)

    아이마다 성향이 달라서 뭐가 정답이다 하긴 어렵지만.

    영재아이 아니라면 지나친 선행은 비효율적인 것 같아요.
    1학년 아이 붙잡고 곱셈 나눗셈 가르치면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심화까진 제대로 이해하기도 어렵고요.
    2, 3학년만 돼도 훨씬 쉽게 공부해요.

    우리 아들 1학년때 6학년 수학 선행을 시킨다는 아이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학년 올라갈수록 그 친구가 별로 수학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더라고요.
    선행보다는 수학감 있고 꾸준히 공부하는 친구들이 성적이 더 좋아요.

    공부 난이도는 나이에 맞춰서 시키는게 제일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 9. 후행시켰어요
    '16.1.2 11:59 PM (183.104.xxx.158) - 삭제된댓글

    연산 싫어하는 아이라 4학년까지 딱 교과만 따라가게두고
    연산 느린거, 버벅대는거 뒀다가
    4학년 겨울 방학에 연산좀 해야겠지? 귀찮아도 하는게 좋겠지? 했더니 수긍하더군요.
    알아서 문제지 하나 골라 알아서 계획잡고 풀었어요.

    이후 연산에 전혀 문제 없어요.
    오히려 개념이 확실하니 연산이 정확합니다.

  • 10. 후행시켰어요
    '16.1.3 12:01 AM (183.104.xxx.158) - 삭제된댓글

    초등 4학년까지는 늦되는애도 빠른애도 있어요.
    대부분 4,5학년 정도는 되야 발런스가 잡히더라고요.
    특별히 아주 늦거나 빠른 경우도 있지만요.
    평범한 애들은 그래보이더군요.

    조급해할 필요도 우쭐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 11. ..
    '16.1.3 12:50 AM (223.62.xxx.118)

    그래도기본연산은매우중요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667 감기로 약 얼마나 드셔봤어요? 9 2016/01/13 1,001
517666 저희집 강아지 사료 14 으흐흑 2016/01/13 1,684
517665 40대이상은 실 리프팅 하지마세요. 경험담이에요 32 AA 2016/01/13 52,891
517664 다시 새로운 분야의 공부를 하게 된다면 2 ㅇㅇ 2016/01/13 702
517663 헐 불타는 청춘 도원경 9 2016/01/12 5,363
517662 전 무조건 교대나 의약계열가라고 합니다만 20 ㅈㅈ 2016/01/12 5,440
517661 다 합쳐도 안돼겠죠? 20.30.40대... 4 누가 2016/01/12 1,607
517660 물사마귀에 보습제 닥터딥 정말 좋은데요~ 요리못하는맘.. 2016/01/12 4,101
517659 강아지의 선한 눈 7 2016/01/12 1,908
517658 딸이 여고나 여중 남선생을 진지하게 만난다면... 3 다 그런건 .. 2016/01/12 1,711
517657 北 핵실험 ‘오바마, 전쟁 끝내고 평화협정 맺자!’ 1 light7.. 2016/01/12 412
517656 일본 국민들은 64프로가 '위안부 합의' 만족 3 윤병세 2016/01/12 358
517655 삼재 입춘지나고 나가는건가요? 6 ........ 2016/01/12 2,680
517654 떠들썩했던 유명인자녀 학교폭력사건. 결국.... 39 .... 2016/01/12 21,078
517653 과외쌤이 갑자기 수술 4 과외 2016/01/12 1,601
517652 중3 딸아이가 윗니돌출 부정교합 아래턱은 무턱 18 무턱교정 2016/01/12 3,356
517651 남편땜에 짜증납니다 6 ㄴㄴㄴ 2016/01/12 1,884
517650 와이프 깨워서 떡볶이 해달라하고싶은데요 30 ... 2016/01/12 10,130
517649 아빠노릇 안하는 남편 2 ㅇㅇ 2016/01/12 1,182
517648 울쎄라 해보신 분 1 나이 2016/01/12 1,140
517647 ‘박정희 공원’ 밀어붙이는 서울 중구 7 폭력 2016/01/12 670
517646 제가 본 희한한 남녀관계 (직장에서) 5 ........ 2016/01/12 3,711
517645 허경환 오나미 잼있네요 9 최고의 사랑.. 2016/01/12 4,442
517644 전세끼고 투자개념 집 구입 하자는 남편 어떻게 하죠 31 남편설득 2016/01/12 4,796
517643 남경필 경기지사 “보육대란 해결위해 문재인 대표 만나겠다” 21 세우실 2016/01/12 2,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