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16.1.2 5:59 PM
(14.52.xxx.171)
할거 딱 정해주고 집에서 해가는게 제일 편하긴 했어요
어른 일하는데 앉아있는것도 곤욕이고
남의 집에서 일하는것도 힘들구요
뭐든 할수있는 만큼 하는게 제일 편해요
2. .....
'16.1.2 6:00 PM
(14.36.xxx.143)
그것도 그렇지만 워낙 시대가 변해서 본인들은 시집살이 했어도 며느리눈치보는 세대죠. 그래서 그런듯해요. 괜히 며느리시집살이시켰다 하나둘뿐인 아들 고생할까봐
3. ...
'16.1.2 6:01 PM
(175.113.xxx.238)
어제 저희집에 와서 떡국을 끓이겠다고 처음에는동생한테서 연락왔는데.... 제가 그냥 오라고 내가 끓여주겠다고..그렇다고 올케가 우리집 주방에 들어오는게 전 사실 좀 불편하거든요.. 내가 옆에서 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그렇다고 떡국 끓이는데 뭐 두사람 손이 갈 필요 있는 요리도 아니잖아요..근데 손님 대우 받는게 불편한가보더라구요..ㅠㅠ 그럼 저도 앞으로는 14.52님 처럼 그렇게 해봐야 겠네요...
4. ...
'16.1.2 6:01 PM
(121.171.xxx.81)
어차피 잘해줘도 못해줘도 욕먹게 마련이에요. 뻔히 같이 보고 자라놓고 불편해한다 말 전하는 남동생도 빙충이고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마시고 각자 음식 해와서 즐겁게 먹고 설거지는 남동생이 하게 하세요.
세상 젤 쓸데없는 일이 좋은 시누이, 시어머니 소리 들을려고 하는 거에요.
5. ㅎㅎ
'16.1.2 6:03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식구끼리 너무 예의만 차려도 그럴수있지않을까요?
저도 친구들이랑 가끔 비속어도 쓰지만, 아주 친한 사이에서만 통용되는거잖아요 그게..
부딪히고 복닥복닥하고..
여고때도 친구랑 싸우고 나서 더 친해지는 경우도 있고..
시집살이 했다면 징글징글했지만,
저도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너무 예의 바르게만 대한다면 저도 그냥 예의바르게만 대하게 될거같아요..
결혼 20년차지만,
그때당시는 참 밉고 싫었던 일들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 추억이 되요..ㅎ
엣날 얘기할게 많아지는거지요뭐..
몸은 편했을지 몰라도 대면대면했을거같기는하네요.
처음에 시집온 올케가 귀여웠던게, 엄마한테, 어머니 같이 목욕가요..하는 소리였거든요.
언니나 저나..막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 애들 싫어할텐데 같이 갈 생각을 하냐고..
혼도 나고, 얼굴도 붉히고 하다보면 식구다 되는거 아닐까..ㅎ
6. ..
'16.1.2 6:03 PM
(114.206.xxx.173)
수저놓고 과일깎는거 정도는 도와달라 하세요.
손님이 아니고 가족인데 그 정도 노동은 나눠하는게 정이라고 봅니다.
7. ..
'16.1.2 6:03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저는 제동생이 그런말 해주는게 좋아요.. 어차피 올케가 그말을 저한테 해주지는 않으니까요...
8. ..
'16.1.2 6:04 PM
(175.113.xxx.238)
저는 제동생이 그런말 해주는게 좋아요.. 어차피 올케가 그말을 저한테 해주지는 않으니까요... 앞으로 제동생은 설거지 시키면 되겠네요..ㅋㅋㅋ
9. ...
'16.1.2 6:07 PM
(175.113.xxx.238)
저는 손님으로만 대접했던것 같아요... 안그래도 제동생이 211.245님 말씀처럼 너무 예의차리니까.. 다가오고 싶어도 어렵다고 하더라구요...ㅠㅠ
10. 그니까네...
'16.1.2 6:10 PM
(218.234.xxx.133)
며느리한테만 일시켜놓고 자기들끼리 하하호호 tv보고 수다떨고 그러는 게 욕먹는 거고,
시엄마, 시누이, 남편, 며느리 다 함께 십시일반 일 거들면서 하는 거는 좋잖아요..
11. 그렇죠...
'16.1.2 6:15 PM
(121.175.xxx.150)
제대로 가정 교육 받은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이 일하는데 앉아서 놀라고 하면 가시방석이죠.
음식 나눠서 해오라고 하고 식탁 차리거나 설겆이나 과일 깍는 간단한 정도는 시키는 게 낫긴 해요.
12. 아버지랑
'16.1.2 6:17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윈글님이 사시고
올케와 아들이 오는군요
올케와 아들은 감사해야겠네요 누나가 아버지랑 살고있으니요
올케와 누나는 동급같아요 둘다 아버지에게 잘 보여야하는
그러니 떡국을 직접끓여왔나보네요 윈글님을 생각해서 끓여온건 아니겠죠 아버지 생각하며
며느리도리 한거고..
부엌도 윈글님 부엌은 아니니 이제 윈글님은 서서히 역할줄이시고 남동생과 올케가
아버지 모시게 하세요
13. ..
'16.1.2 6:20 PM
(112.149.xxx.183)
뭘 또 그 올케는 그리 불편해 하고..ㅎㅎ 저도 손님 대접 받는 며느리인데 불편한 거 없어요. 뭐 시집 식구 많거나 일이 많으면 모르지만 그것도 아닌데.. 차려주심 잘 먹고 설거지는 제가 하는 정도. 저도 제 집에 와서 누가 주방 쓰고 음식하고 이런 거 너무 싫어서 가족이건 누가 와도 그렇게 하는 법 없고...울아들 결혼해 나중 며느리 봐도 진짜 손님이지 사실 가족이란 생각도 안들 듯..
14. 하나도
'16.1.2 6:24 PM
(223.62.xxx.42)
안불편해요 진심 전혀^^;;
15. ...
'16.1.2 6:39 PM
(180.229.xxx.146)
당연히 불편하죠 초대받아간 집도 앉아있기 불편해서 수저라도 놓게 되잖아요
16. ㅇㅇ
'16.1.2 6:40 PM
(113.198.xxx.50)
미혼이지만... 안시켜주심 감사할꺼같은데요ㅎㅎ 그리고 일시키시는 건 상관없는데 남편은 놀고 나만 시키면 빡칠거 같아요. 며느리시키실땐 아들하고 같이 시키시면 좋을 듯
17. ...
'16.1.2 6:44 PM
(175.113.xxx.238)
올케가 불편한다는 생각을 못해봤던것 같아요..ㅋㅋㅋ 앞으로는 간단한건 시켜야겠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하긴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니까 불편하기는 하겠더라구요... 윗분 저한테는 아들이 아니라 남동생요..ㅋㅋ
18. 떡국 끊이겠다하면 놔두지
'16.1.2 6:48 PM
(122.37.xxx.51)
님은 옆에서 거들고,
시키면 기분 좀 그렇치만 본인인 하겠다고 그랬으니,
올케도 홀시아버지 시누랑 한자리에 있는게 불편해요..
사위와 장인이 어색하듯
19. ..
'16.1.2 6:50 PM
(175.113.xxx.238)
122.37님 제가 그생각을 못했던것 같아요....앞으로는 옆에서 거들더라도 하겠다면 말리지는 말아야겠어요..ㅠㅠ
20. ...
'16.1.2 7:19 PM
(39.127.xxx.112)
그 불편함도 익숙해지게 계속 손님 대접해 주세요. 우리나라 여자는 참.. 사위한테는 저런 고민 안 하는데.. ㅜㅜ
21. .....
'16.1.2 8:13 PM
(211.172.xxx.248)
할일 없는데 할말도 없으면 진짜 뻘쭘.
설겆이는 평소에 지겹도록해서 하기 싫구요.
서서 왔다갔다 하는것도 솔직히 귀찮고.
앉아서 손으로 조물락 조물락 일하는거 정도면 좋죠.
솜씨 크게 티 안나고 안 힘든거...ㅎㅎ...그게 뭘까나..
22. ....
'16.1.2 8:50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저도 젤 괴로운게 뻘쭘한거요..
종일 전부쳐라, 배추씻어라 이런건 힘들고 고되지만
설거지나 야채손질 같은건 오히려 시켜주심 감사하죠.
멀뚱멀뚱 할말도 없이 어색하게 껴있는게 젤 고통
23. ...
'16.1.3 12:36 AM
(58.233.xxx.131)
저도 설거지는 싫던데요..
집에서 지겹게 하는데 나의 집에서까지 해야하나 싶고 특히 남편은 노는데 나만하면 억울..
둘이 같이하면 그나마 낫구요. 전 명절에는 둘이 같이 합니다.
상차릴때 수저놓고하는거 정도는 거들수 있네요.. 성의는 보일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