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칼에 썰려서 응급실인데. 수술해야한다는데

급질문 조회수 : 7,635
작성일 : 2016-01-02 16:17:46
정초부터 이게 뭔일인지
남편이 고구마전 해준다고 채칼쓰다가
옆에서 그렇게 장갑끼라고 잔소리해도
장난치더니만. 지금 응급실왔어요

살점이 많이 떨어져나갔어요
피도 엄청 나구요

면적이 넓게 포 떠져서 꿰메는게 안되고
손바닥 피부 이식해야 하고
2-3주 입원해야 한다는데 눈앞이 캄캄하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있나요?
남편은 옆에서 2-3주 회사 못쉰다고 난리고
의사는 불친절해서 설명도 제대로 안해주고ㅠㅠ
너무 심란해요
IP : 175.223.xxx.13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언니는
    '16.1.2 4:20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미국서 지가 커터칼로 엄지손톱만한 면적의 엄지발가락윗살을 잘랐죠.
    한달간 그 발로도 운전하고 다녔습니다만,,,,

    의사를 믿으셔야지요. 의사말이 맞을거에요. 입원이라니..대단히 심한가봐요. 병가휴가 내셔야지요.

  • 2. 동맥 끊어지지 않은것을
    '16.1.2 4:23 PM (1.254.xxx.88)

    천만다행 이에요...
    착하신 남편분 이신가봐요. 일도 도와주고요.

    의사를 믿으셔야지요. 의사말이 맞을거에요. 입원이라니..대단히 심한가봐요. 병가휴가 내셔야지요

  • 3. 에구
    '16.1.2 4:25 PM (223.62.xxx.5)

    저도 채칼보면 너무 무서워서 재활용에 내다버렸어요
    채칼을 어찌 그리 만들었는지
    걱정 되시겠어요

  • 4. ..
    '16.1.2 4:29 PM (223.62.xxx.57)

    아이고 면적이 넓어서 출혈도 크고 당장 꿰맬수가 없으니 지혈도 어렵고 그러다보면 감염위험도 있어서 입원이 그 정도 되는거 같아요. 신경은 안다치셨는지 계속 지켜봐야할거에요. 감염이 생각보다 무서운거니까 쌤 하자는대로 하셔요

  • 5. 전진
    '16.1.2 4:29 PM (220.76.xxx.30)

    내가가위로 손가락을 사정없이 검지손가락 구부러지는데를 확파버렸어요
    살점이 많이파이고 직감에 이거빨리안 낫겟다 생각들데요
    지금 한달가까이 되엇는데 걷으로는 다낳앗어요 그런데지금도 벌것고 만지면 아파요
    내생각에는 남자는 물많이 안만지니 통원치료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래도 의사말 들으세요

  • 6. 에구님
    '16.1.2 4:31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베르터채칼 17년간 써 오면서 한번도 다친적 없어요. 칼날도 여전히 잘 들고요. 위에 안전캡으로 끼워 사용하면 안전합니다...
    원글님 남편분도 안전규칙 지키지 않아서 그런거지요...부인말 들었다면 저런일 없었을것 이고요.
    하여튼..저런일은 공장에선 비일비재 하구요. ㅠㅠ
    울 남편도 회사 공장에서 찢겨나가서 꿰매고 들어오기도 했었어요. 웃도리 바지에 피철철...그대로 들어왔었지요. ㅠㅠ

  • 7. ㅠㅜ
    '16.1.2 4:31 PM (61.75.xxx.39) - 삭제된댓글

    정초부터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저도 김장할때 채칼 쓰는데
    무섭더라구요.
    목장갑끼고 고무장갑 끼고해도
    무섭던데...
    아구...어째요ㅠ

  • 8. 에구님
    '16.1.2 4:31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베르너채칼 17년간 써 오면서 한번도 다친적 없어요. 칼날도 안전캡으로 끼워 사용하면 안전합니다...
    원글님 남편분도 안전규칙 지키지 않아서 그런거지요...부인말 들었다면 저런일 없었을것 이고요.
    하여튼..저런일은 공장에선 비일비재 하구요. ㅠㅠ
    울 남편도 회사 공장에서 찢겨나가서 꿰매고 들어오기도 했었어요. 웃도리 바지에 피철철...그대로 들어왔었지요. ㅠㅠ

  • 9. 저도
    '16.1.2 4:32 PM (121.161.xxx.183)

    김장무썰다 채칼에 살점이싹뚝 그래도 작아서 살점 그대로가져가꿰맸더니 금방아물었어요 선생님말대로 피부이식이라도하세요

  • 10. 에고ㅜ
    '16.1.2 4:37 PM (168.188.xxx.72)

    쾌유하세요

  • 11. ㅠㅠ
    '16.1.2 4:43 PM (58.123.xxx.155)

    치료 잘 받으시고 쾌차하세요.

  • 12. 설명 다 들은 것 같은데요
    '16.1.2 5:15 PM (211.36.xxx.63) - 삭제된댓글

    "면적이 넓게 포 떠져서 꿰메는게 안되고
    손바닥 피부 이식해야 하고
    2-3주 입원해야 한다는데"

    이거 설명 아닌가요?
    응급실이니 이만한 설명이겠고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면 응굽실 가지말고
    월요일까지 기다렸다가 외래 가시든가요.
    설명 다 들었구만 무조건 설명 안해준다고.

  • 13. ++
    '16.1.2 6:18 PM (119.18.xxx.70)

    어이쿠야...어쩐대요..
    글 읽는 저도 심란한데....걱정 많으시겠어요..
    부디 치료 잘 되었으면 합니다.

  • 14. 에휴..
    '16.1.2 7:46 PM (125.177.xxx.190)

    글만 읽어도 너무 무섭네요.
    수술 잘 받으시고.. 얼른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 15. ..
    '16.1.2 7:48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정말 조심해야해요..ㅜ

  • 16. 아이고
    '16.1.2 8:25 PM (119.194.xxx.182)

    쾌유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도 피 한바가지 채칼때문에 흘려봐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 17.
    '16.1.3 2:45 A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감염 때문일 거에요. 입원 꼭 하세요.
    병원이 못 미더우시면 옮기시더라도요......
    의사 말 듣고 제대로 치료하셔야 합니다. 나중에 나중에 정말 후회해요.

  • 18. 콩콩이
    '16.1.3 11:40 AM (66.249.xxx.218)

    에구나 전 생강편강한다고 채칼로 손베여서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병원서 시키는대로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438 콜레스테롤 잴때마다 병원 가야 하나요? ㄱㄱ 2016/01/17 520
519437 오늘 아들 여자친구가 집에놀러왔는데요 9 Hj 2016/01/17 6,671
519436 Microsoft edge (?) 라는걸 업데이트후 공인인증서 .. 한파 2016/01/17 505
519435 금목걸이 가지고 있는걸로 반지로 만들 수 있나요? 5 바꾸고싶어요.. 2016/01/17 1,443
519434 학교에서 공구하는 교복은 별로 인가요? 6 현성맘 2016/01/17 1,152
519433 옆집 강아지 문제로 전세 비워 달라는 주인여자. 14 양평에서 2016/01/17 4,421
519432 게이보다 낯선... 무성애자 26 성적소수 2016/01/17 11,304
519431 사짜 아들 가진 엄마들이 장가보낼때 10 ... 2016/01/17 5,579
519430 뙨장풀어서 시금치국 끓일건데요 10 내일 아침 2016/01/17 1,872
519429 사람들은 남 일엔 관심이 없는 게 맞나봐요. 9 예의라도 2016/01/17 2,655
519428 이 제사 꼭 참석해야될까요? 5 정말 2016/01/17 1,358
519427 시어머니는 머위대 까라하고 서방은 더덕까래고 8 그림속 2016/01/17 2,087
519426 간호사 조무사 병원에서 일하면 다치거나 병걸리는 경우 많나요? 3 VDSV 2016/01/17 1,773
519425 세월호642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 품으로 돌아오시.. 10 bluebe.. 2016/01/17 408
519424 화장이 내눈에 예쁘면 다른 사람들 눈에도 예쁠까요? 2 .... 2016/01/17 2,091
519423 빵,밀가루 인스턴트 외식 커피 아에 안먹엇더니 7 ㅠㅠㅠ 2016/01/17 5,555
519422 중소기업 청소기 괜찮아요 3 청소기 2016/01/17 1,459
519421 김성령 팬은 아닌데 7 ;;;;;;.. 2016/01/17 2,250
519420 일룸 올리 책상. 카니발로 옮길 수 있을까요? 일룸 2016/01/17 802
519419 시어머니 카톡 최고봉은 이글이었네여 27 2016/01/17 23,700
519418 응팔이 제게 준 교훈(사랑은 타이밍이 아냐) 5 홀리 2016/01/17 3,732
519417 남편이 커플링 하자고.. 3 25주년 2016/01/17 2,516
519416 근심과 불안 어떻게 다스리나요 5 ㅡㅡ 2016/01/17 2,286
519415 [수학질문] 무한대 곱하기 0은 뭔가요? 11 수학 2016/01/17 29,412
519414 콘도권 얼마하나요? 2 콘도권 2016/01/17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