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중 한분 돌아가시면 다들 바로 합가하나요? 하실건가요?

.... 조회수 : 8,792
작성일 : 2016-01-02 16:14:16
아버님이 오늘 내일 하십니다
저 결혼전부터도 여기저기 아픈데도 많으시고
해마다 한두번은 병원입원하고 그러셨어요

친정부모님만큼이나 시부모님이 좋아요~~이 정도는 아니지만
거의 15년 가까이 결혼생활하다보니 정이 들어서
많이 슬프기도 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그래도 며느리의 입장이니 이런 걱정이 드는것도 솔직한 맘입니다

시누셋있구요. 어머님은 아주 정정하십니다
그 연세의 어른들 보통 있으신 허리나 관절 약하게 가끔 아픈정도지
체력이 젊은사람 못지않게 좋으세요
제 생각이 아니라..시어머니 본인이나 딸들.주위사람 다들 인정하는

그치만 아버님 돌아가시면 그래도 모셔라 하지않을까 싶은데
솔직히 나이 마흔도 채 안되서 합가라는게
생각만해도 우울해요
거기다 시누들도 친정에 뜸하게 오는것도 아니고
지금도 한주가 멀다하고 셋이서 번갈아가며 오는데
그것도 다 내 차지가 될게 뻔하고
하여튼 온갖 생각에 머리가 복잡하네요
참고로 시누들은 다들 저보다 손위고
시누네 시부모님들은 돌아가신분 없어서 아무도 모시고 안살아요

시부모님중 한분 먼저 가신분들..
돌아가시고 바로 합가했는지...
아님 장남이거나 외아들이신분들
만약 저처럼 이런경우 시누들이 합가를 종용하거나
어머님이 같이살고싶다 대놓고 그러면 어쩔생각이신지 궁금하네요
싫어도 어쩔수 없이 따라야하나..
아님 시누들.어머님과 사이 조금 냉랭해지더라도
철판깔고 못한다해야하나...어휴~
IP : 116.122.xxx.6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2 4:15 PM (39.7.xxx.73) - 삭제된댓글

    혼자 돌아가시게 하던데요
    오늘 내일 합가 미루다가

  • 2. ㅇㅇ
    '16.1.2 4:17 PM (39.7.xxx.73) - 삭제된댓글

    혼자 돌아가시게 하던데요
    오늘 내일 합가 미루다가

    맹점은 유산은 유산대로 받았다는 함정

  • 3. 흠.
    '16.1.2 4:18 PM (175.202.xxx.108)

    부부 아닌 성인은 같은 집에 사는 거 아니고 같이 못 살아요. 갑자기 애가 되나요? 그냥 혼자 계셔야지 무슨 소리인가요.

  • 4. 생각있는
    '16.1.2 4:19 PM (122.42.xxx.166)

    시어머니라면 절대 합가 원치 않으실거예요
    며느리만 시누이들 엄마보러 들락거리는거
    부담스러운거 아니거든요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며느리 부담스러울까봐
    딸들 오는거 눈치보여서 싫다해요
    이런 저런 불편 생각해서 합가 안한다하면
    정상이죠
    절대 먼저 합가얚 꺼내지 마세오
    남편도 마찬가지구요

  • 5. 따라서
    '16.1.2 4:20 PM (39.7.xxx.73) - 삭제된댓글

    결혼 때 혼수나 집장만도 성인 남녀 둘이
    하는 게 맞을텐데 말입니다

  • 6. ㅇㅇ
    '16.1.2 4:21 PM (211.36.xxx.108)

    혼자살면 큰일나나요?
    홀로된다고 왜 합가를.....

  • 7. ㅇㅇ
    '16.1.2 4:25 PM (39.7.xxx.73) - 삭제된댓글

    늙어서 혼자 사는 절대고독은 공포죠
    저도 아직 젊어서 실감 못 하지만
    막말로 시체가 되어도 언제 발견될 지 모르고
    가볍게 넘어져도 뼈 나가고

    젊은 사람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 되어요
    본인 늙어서 알게 되겠지만요

  • 8. 남편인지 내편인지..
    '16.1.2 4:26 PM (115.139.xxx.62) - 삭제된댓글

    남편속내가 젤 중요하지요.
    사실상 합가는 너무 힘든일입니다.
    절대 반대이지만..
    남편이 절대적으로 원하고 남편을 이길수 없다면
    결국 모시더라구요ㅜ

    남편이랑 잘 얘기하셔서..
    가까이 사시며 자주 찾아가시되 합가는 안하시길 바래요ㅜ

  • 9. ㅇㅇ
    '16.1.2 4:26 PM (211.36.xxx.108)

    건강하시고 사누가셋에 자주 찾아온다잖아요

  • 10. 50후반
    '16.1.2 4:27 PM (223.33.xxx.27) - 삭제된댓글

    혹시 같이 살자하셔도 아직 너무 이르다고 말씀하세요. 첨에 서운한게 낫습니다. 시누들하고 같이 욕하겠지요. 배 뚫고 들어오지 않아요.
    같이 살면 더한 욕 들을겁니다.
    그리고 가정이 파괴됩니다.

    저도 팔순 막 맞이한 시어머니땜에 머리 아픈 중입니다만. ㅠㅜ

  • 11. 성인은
    '16.1.2 4:29 PM (92.109.xxx.55)

    부부 아닌이상 같이 못산다에 백표. 저희 결혼때 십원도 받은 것 없고, 시홀아버지 저택에 혼자 자알 사십니다. 초기에 집 안 구해져서 시댁 반년 살았는데 거기선 숨도 맘대로 못쉬겠던데요 ㅠㅠ.. 괜히 창살없는 감옥 소리 나온게 아녜요. 옷차림도 불편, 살림도 백프로 내살림 못살아 어정쩡, 내 입맛대로 요리도 못해, 상 차릴때마다 또 한소리 하실까 조마조마 새가슴....... 어휴. 돈줘도 그렇게 못살아요.

  • 12. ㅂ ㅂ
    '16.1.2 4:29 PM (121.166.xxx.153)

    건강하시면 그냥 사시다가
    나중에 편찮게 되면 합가하는 경우도 많죠
    근데 재산이 없어서 집을 팔아야 되거나 하면
    그 경우 합가하는 그런 상황이 많더라구요

  • 13. 친정부모도
    '16.1.2 4:30 PM (112.173.xxx.196)

    가까이 혼자 사시게 하지 모실 생각 없어요.
    저역시 혼자 되면 자식과 합가 안할거구요.

  • 14. ...
    '16.1.2 4:31 PM (1.243.xxx.247)

    시어머니가 합가하자고 하시나요? 오히려 며느리 시집살이 하면서 자유가 없다면서 싫어하는 분들도 요새 많던데요. 창살 없는 감옥 속 징역은 며느리만 사는 게 아니거든요.

  • 15. 친정부모도
    '16.1.2 4:33 PM (122.42.xxx.166)

    안모십니다여건돼도 222222

  • 16.
    '16.1.2 4:34 PM (61.74.xxx.54)

    건강하시면 자식들이 지금보다 좀 더 자주 찾아뵙고 연락하면서 따로 사시는게 정답이지요
    생각이 있는 시누이면 합가 원하지 않아요
    내가 한번 더 전화를 하던지 찾아가면 되지
    왜 올케도 힘들고 남동생도 눈치 보고 우리 엄마 찬밥되서 살라고하나요?
    끝이 안좋을게 불보듯 뻔한데 처음부터 못하게 하죠
    아버님이 돌아가시면 처음엔 어머님이 상실감도 크고 우울감도 있으실테니 많이 신경 써드리고
    살펴드리세요
    이건 사람으로 도리이기도 하고 상실감으로 자식들한테서러워하고 괘씸해하실수가 있으니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기도 하죠
    어차피 같이 살아요 어머니~ 이런 소리 안하면 그 자체로 서운해하시긴하지만 잠깐의 갈등을 견디시고
    긴 평화를 얻길 바래요
    시누가 셋이라 원글님은 부담스러우셨겠지만 시어머니가 혼자 되시는 상황에서는 딸들이 힘이 되실겁니다

  • 17. ...
    '16.1.2 4:43 PM (180.229.xxx.175)

    아니요...
    혼자 사실 기력되심 혼자 사시다가
    안되심 요양원 가셔야죠...
    전 신혼시가 합가로 화병걸린 사람이라
    도저히 합가는 못할듯요...
    어머님 아버님 그거 각오하시고
    저한테 그렇게 하신거겠죠...
    자업자득이에요...

  • 18. ㅇㅅㅇ
    '16.1.2 4:53 PM (125.31.xxx.232)

    아직아녀요 기운있으시고 딸 셋이 드나드는데 벌써 상노인네 취급안하셔도. 되요
    처음엔 힘들어하시겠지만 자주 드나드는걸로 타협하시구요.남은 인생 정말 길어요.
    나중에 나가시라고 하는건 백배 천배 어려운 일이에요
    친정엄마하고도 같이 사는건 힘들어요

  • 19. 원글
    '16.1.2 4:58 PM (116.122.xxx.66)

    저흰 양가 부모님 다 노후보낼 정도의 경제상황은 되셔서
    당장 집을 팔아야 할 정도로 어렵거나 하진 않아요
    그리고 결혼할때도 양쪽 거의 반반되게 했구요
    글구 시누한분이 시댁 10분정도 거리에살고
    나머지 두 시누랑 저흰 다른지역인데
    다른 두 시누도..아버님 건강하실때도 아침저녁으로 전화드리니 고독사? 할 정도의 그런걱정은 없어요

    단지...예전에 어머님이 무슨 다른얘기하다
    동네어느집 얘길하시며 젊은데 왜 자식들이랑 사는지 모르겠다..물론 아버님 돌아가심 합가해야겠지만..
    이런 말씀을 하신적이 있어 신경이 쓰이네요
    글구 시누들이 다들 지극한 효녀들이라서 더 그렇구요

    어머님이랑 사이는 나쁘지않아요
    저흰 남편일이 바빠 자주는 못가지만
    가있는동안은 살갑게 옆에서 수다떨며 편하게 잘지내구요
    그래서인지 어머님도 제생일때마다 전화랑 용돈도 주시고
    저 결혼 10주년때도
    요즘 시댁 돈만바라고 사네못사네하는 며느리들 많은데
    아들이랑 문제없이 잘 살아주는것도 고맙고
    돈을 줘도 매번 괜찮아요 안주셔도 돼요 그러니 희한하다고.

    어쨋거나 지금은 글케 잘 지내는데
    가끔 보는거랑 매일 한집서 하루종일 생활하는거랑은
    하늘과 땅 차이니까요 ㅠ ㅠ
    남편은 워낙 무뚝뚝한 사람이라 저보다도 자기부모님과 더 대화도 없고 그래서 굳이 꼭 모셔야한다 그러진 않을듯한데
    그래도 본인부모님 임종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
    신랑한테 그런문제를 꺼내 물어보는건 못할짓인거같아
    여기서만 넋두리 겸 의견 물어봅니다 ㅜ

  • 20. 그러니까
    '16.1.2 5:04 PM (122.42.xxx.166)

    걍 가만히 계시라구요2

  • 21. 저는
    '16.1.2 5:05 PM (223.62.xxx.5)

    절대 같이 못 산다고 할꺼예요
    시월드 모든일들 나 빼고 지들끼리 의논해서 통보하는 스타일입니다
    시누들이랑 시엄니 너무 밀착되어 있고요
    좋아하는 니 엄마랑 니 오빠랑 천년만년 잘 살아라고 할꺼예요

  • 22. 저희엄마
    '16.1.2 5:06 PM (220.118.xxx.68)

    혼자되셨는데 결혼안한 동생과 같이 살고 있어요 그동생 출가하면 혼자 지내시겠지요. 며느리에게 합가하라는건 못할 요구예요. 친구분도 많으시고 운동하러 다니시고 재밌게 사세요 자식이 기대면 기댔지 민폐안끼려고 하시는게 요즘 부모님 대부분이세요

  • 23. 저희
    '16.1.2 5:16 PM (115.143.xxx.126)

    재작년에 어머님 혼자 되셨는데,
    저희 남편이 장남이다보니 합가 얘길 꺼내더군요.
    눈 딱감고 못한다고 했어요. 전.
    다행히 어머님도 같이 사는거 불편하다 하셔서
    가까운 거리에서 혼자 사세요.
    시누들도 결혼해서 시부모님들 있음 합가하라는 소리 함부로 못할거예요.

  • 24. 순리대로 하심이
    '16.1.2 5:20 PM (220.85.xxx.210)

    아마 불편해서.합치자고 안하실겁니다.
    혼자계실때 헛헛하지 않게 잘 보살펴드리세요
    모셔야 할 형편이면 모시고요
    시누이들도 혼자 계시는것이 편할텐데
    일단 혼자 처음에 무서워서 못계신다 하는것이 문제가 되겠지요
    집안 분위기를 바꾼다거나 잘 의논해서 대안을

  • 25. ...
    '16.1.2 5:21 PM (110.70.xxx.140) - 삭제된댓글

    왜 님 혼자 모시느니 마느니 하시는지...

    제일 좋은건 근처에 따로 사는거죠
    심지어 우리 친정부모라 하더라도 같이 못살아요

  • 26. 릴렉스
    '16.1.2 5:24 PM (211.221.xxx.29)

    220.118님 저희 친정 시골동네서도 비슷하게 자식들하고 같이 안산다는 마인드인데요..그런데 의외로 도시 시어머니와 친구분들은 같이 살고 싶어 하더라구요-_- 시어머니 친구분이 뭔가 하소연을 하시는데 시어머니왈 그래도 넌 아들이랑 살지 않냐고 하셨다고 저 있는데서 들으라고 얘기하시더라구요..잠깐 같이 지낸적 있는데 아침먹고 조금있다 점심차리고 저녁차리고 완전 넘 힘들었어요..대접만 받고 싶어 하셔서 최대한 합가 늦추고 싶네요ㅜㅜ 원글님 입장이라도 눈치 없는척 모른척 할래요..세끼 차리다 내 인생 다 지나갈 것 같아요-_-

  • 27. 그냥
    '16.1.2 5:28 PM (110.70.xxx.32)

    딸들중 한명이 모시는게 정답입니다. 남길 재산이라도 있으면 그 딸한테 주시고요.

  • 28. ???
    '16.1.2 5:30 PM (121.131.xxx.38)

    딸이 셋이나 있는데 왜 며느리랑 살려고 하나요?
    딸 셋이 번갈아 드나들며 돌 볼 수 있어요.
    합가를 종용하시면 같은 단지 안에 사는 정도로 타협 하세요.
    시어머니가 아무리 좋아도 세대차가 나서 같이 살면 며느리가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

  • 29.
    '16.1.2 5:45 P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모시고 살더라도 시누이들이 원글님 집으로 오지 말고 시누이들이 모시고 가서 시누이 집에 며칠 있다 오시는 걸로 합의 보세요. 아니면 조그만 오피스텔 얻어서 쉬고 싶을땐 거기로 가서 쉬었다 집에 오고 싶을때 오는걸로 하심 좀 숨통이 트이실거에요.

  • 30. ...
    '16.1.2 5:48 PM (114.204.xxx.212)

    친정부모님 경우 제가 말려요
    가까운덴 사셔도 합가는 절대반대
    우린 지금은 사이좋지만, 작은일에도 안달하는 엄마에 강한성격 올케
    불보듯 뻔해요 엄마 병나요

  • 31.
    '16.1.2 6:14 PM (182.230.xxx.159)

    제대로된 시누라면 합가하라 안할텐데요.
    누구도행복하지않잖아요.
    저희엄마 혼자사시는데 합가는 생각안하세요.
    대신 아버지돌아가시고 가까이살던 저희식구가 들어가 삼개월 살고왔어요.

  • 32. 미리고민하지마세요
    '16.1.2 6:35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지금 합가해도 윈글님이 미치던지 화병얻으셔서 대팡싸우고 다시 분가하게 됩니다
    그정도로 합가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딸 아들할거없이 부모님 아프면 돌아가면서 모시게 됩니다
    이경우 윈글님보고 합가를 종용하면서 본인은 부모님 모시는 순번을 피해갈꺼라 생각하면 오산이지요
    그래서 쉽게 합가해라 말 못할겁니다
    왜냐면 본인이 당할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90세 넘은 할머니 모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느낍니다

    정정하고 몸성할때는 힘들고 속상하고 외로워도 분가가 답이다
    그때 합가해서 힘다빼면 정작 부모님 아프고 모셔야할때 감정에 앙금이 남아서 못모십니다
    차라리 멀리서 서로 아쉬워하고 부모님께 미안해하며 사는게 답이란 생각드네요

    윈글님 합가하게되면 이혼불사하고 윈글님 생각말하세요
    차라리 못된며느리로 낙인찍히고 일조금하는게 낫지
    윈글님이 어머니모시는 순간 시댁은 좋겠지요 모든 것을 윈글님께 퍼부으면 되는거니까요
    못된며느리로 낙인찍히면 인생이 더 괴롭냐.. 아니더군요.. 그냥 그런사람이려니하고 더 조심하더군요
    차라리 처음에 착한며느리했다 병나서 더이상 못모신다 하니까 더 나쁜며느리가 되더군요

    합가의 끝은 나쁜며느리되는것입니다 처음부터 나쁜며느리 그냥 되시는게 나아요
    윈글님 몸망치고 마음망치고 인생망칩니다 남의 식모살이 할짓은 못되더라구요
    그렇다고 부모님 수발잘했다고 돌아오는건 칭찬이 아닙니다 왜그리 못했냐 더잘해라 입니다
    정말로요..

  • 33. ᆢᆞᆢ
    '16.1.2 6:39 PM (122.43.xxx.11) - 삭제된댓글

    가만히 계시면 안되요
    남편과 미리 상의하세요
    전 눈치보느라 기다렸더니
    제의견은 물어보지도 않고 바로 시아버님시누이남편 셋이서 상의하고 결정후 통보 요

    돌아가시고 일주일동안 집싹정리해서 들어오셨어요 ㅠ

    이유가 환갑이시던 홀시아버지 혼자밥은 해먹겠나 아들이 모셔야한다였어요
    시누이도 당연 오빠가 모셔야한다고 했구요

    결국 제가 앓아눕고 아버님꼐 사정해서 분리

    시댁식구 모두한데 느꼈던 그때의 섭섭함은 큰고통이 되었어요

  • 34. ..
    '16.1.2 8:13 PM (121.141.xxx.230)

    저도 어머님 혼자되시고... 남편이랑 이혼얘기 오가면서 계속 싸우네요.......결국 애들때문에 그냥 사는걸로... 전 계속 이걸 유지할꺼예요... 이혼하나 합가하나 똑같거든요..순서 차이라고 생각해요..합가하고 이혼하나 이혼먼저 하나.. 그런결심으로 싸우면 결국 남편이 져요.. 결국 마누라랑 평생 살아야 되거든요.. 참고로 저도 받은거 없고 어머님이랑 사이도 좋아요..그래도 불편해요... 가까운데선 살아도 같이는 못살겠어요.. 제 생활이 침해되는거 너무 싫어요...

  • 35. ----
    '16.1.2 8:43 PM (119.201.xxx.47)

    요즘 부모님들도 같이 안사실려고 하실꺼에요
    울 어머니도 큰아들 결혼하고 같이 살고싶어하셨지만
    형님이 끝내 반대해서 혼자 사시는덕
    지금은 혼자 사시는게 더 좋다하세요
    노인정에도 맘대로 가고
    딸래들이랑. 맘대로 놀러다니고...
    며느리랑 왜 같이 살면서 서로 불편해야하냐고요
    충분히 혼자 움직이시는데..

  • 36. 딸많은집
    '16.1.2 9:35 PM (121.161.xxx.183)

    합가며느리 공은없고 욕만먹는자리에요 지옥으로들어가는지름길ᆞ 딸들이 엄마보러 오가는치송다해도 대우도못받아요. 모시고사는외숙모 라고 양말짝하나 안사옵니다 효녀랍시고 저희엄마것만 달랑달랑사들고다니는꼴을몇십년이고봐야해요 인간덜되고본데없이자란 것들 천지에요 님시누이들은안그럴것같나요 잘생각해보길

  • 37. 윽...
    '16.1.3 1:47 AM (211.209.xxx.171)

    합가 절대 반대요. 그냥 첨부터 나쁜 며느리 되세요.
    안그럼 님 남은 평생 몸에 사리 생깁니다. 성인군자 되시려고 수행하시려면 합가하시구요.
    뭘 어떻게해도 욕먹는 자립니다... 더구나 효녀 시누들이 주르륵이라면 더더욱요....

  • 38. 그냥
    '16.1.3 12:46 PM (112.169.xxx.81)

    합가하지 마세요,
    사이좋은 친구도
    같이 살다보면 싸우고 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물며 상하서열이 확실한 고부관계에선,
    원글님이 절대적으로 순종하지 않는다면,
    속만 끓고 화병 생기게 될겁니다.
    애초에 그런 상황을 만들지 마세요.
    딸과 친정부모가 같이 사는게 더 나아요.핏줄관계는 웬만하면 싸움도 칼로 물베기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037 엄마부대, 아베 사과 받았으니 남은 여생 편하게 사세요?[포토].. 24 세우실 2016/01/04 2,310
515036 월급의 기준 월급 2016/01/04 748
515035 딸의 남친에 관한 .. 17 happyw.. 2016/01/04 5,428
515034 전기장판을 안쓴 후 몸의 변화 63 십년뒤1 2016/01/04 55,807
515033 이준식 교육부 장관 후보자 차녀 국적포기 후에도 건보 혜택 누려.. 1 샬랄라 2016/01/04 756
515032 이 아파트사면 어떨지 좀 냉철한 조언 부탁드려요 22 투자 2016/01/04 3,837
515031 엄마부대 완전 미쳤네요.. 경악입니다. 43 ..... 2016/01/04 9,776
515030 디올 파운데이션 종류가 여러가지네요 8 모모 2016/01/04 3,937
515029 틴트는 고가브랜드에선 나오지않나요? 10 틴트 2016/01/04 1,747
515028 광화문 중국집 신문각 아세요? 3 중국집 2016/01/04 3,051
515027 30대 중반에 7억 아파트 살면 어느층에 속하나요 25 ㅇㅇ 2016/01/04 7,528
515026 귤 잘 먹는 강아지 있나요? 7 맛있니 2016/01/04 1,528
515025 시간되시면 비싼 패딩 하나만 봐주셔요(의견) 16 2016/01/04 3,171
515024 여기분들은 다들부자산가봐요 ㅠㅠ 21 다들부자 2016/01/04 6,311
515023 스테이크 구울때 버터? 참기름? 16 스테이크 2016/01/04 4,378
515022 부종엔 미역 짱이어요 6 새해엔보통크.. 2016/01/04 2,673
515021 노인네들..주차할 시간을 못기다리네요. 6 진짜 2016/01/04 2,111
515020 놋그릇 안씻는 며느리 37 제기 2016/01/04 8,408
515019 요즘 직장동료 조의금 - 일반적으로 얼마 하나요? 5 혹시 2016/01/04 4,012
515018 강금실, 위안부 합의에 “회개없는 사과는 야만일뿐” 1 샬랄라 2016/01/04 477
515017 교복 학교주관구매와 교복공동구매 같은 얘기인가요 5 베아뜨리체 2016/01/04 928
515016 건강한 몸으로 산다면 몇살이 적정할까요? 13 건강 2016/01/04 2,512
515015 최태원, 내연녀 김희영 부당지원 의혹 심층취재 7 .... 2016/01/04 10,680
515014 커튼 열고 닫는거 이름 좀 알려주세요 1 이름 2016/01/04 634
515013 여기에 국민은행 적금 추천번호 부탁 드려도 되나요? 2 사탕거미 2016/01/04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