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사랑중인데요

수줍은 처녀 조회수 : 2,595
작성일 : 2016-01-02 13:45:12
태어나서 짝사랑은 처음인데요
이게 참 사람을 요상하게 만드네요
혼자 히죽대고 웃다가 또 현실적 어려움에혼자 급 우울해지고..
대쉬할 용기가 없다기보다는 제 생각에도 답이 안나오는것같거든요
둘다 미혼이긴 한데 남자분이 엄청난 연하에요..ㅠ
(제가 노처녀.. )

일땜에 주기적은고 만나고 그러는데요
분위기 화기애애하고 엄청 친절하시고 그러니 자꾸만 욕심이 납니다 어제는 급기야 꿈까지 꾸고.. --;;;

자연경관 좋은곳에서 (강변이나 숲길같은.. )
손잡고 산책한번 하는게 소원인데 어렵겠죠?

자꾸 뭐하는지 궁금하고요, 보고싶다고 말하고싶어서
미칠것같네요 엉엉 ㅠㅜ

IP : 223.33.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1.2 1:51 PM (203.226.xxx.115)

    엄청난 연상의 노총각이 님에대해 이렇게 생각한다고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것같습니다. 긍정적인 답변이 아니라 죄송~

    분위기 화기애애하고 엄청 친절하시고 그러니 자꾸만 욕심이 납니다 어제는 급기야 꿈까지 꾸고.. --;;;

    자연경관 좋은곳에서 (강변이나 숲길같은.. )
    손잡고 산책한번 하는게 소원인데 어렵겠죠?

    자꾸 뭐하는지 궁금하고요, 보고싶다고 말하고싶어서
    미칠것같네요 엉엉 ㅠㅜ

  • 2. 동글이
    '16.1.2 1:54 PM (118.47.xxx.27) - 삭제된댓글

    며칠 전에 8살 차이 나는 남여 얘기 나왔었는데 8살 연상은 남자도 아니고 정상도 아닌 것처럼 하시더라고요.
    님도 남자 입장에선..... 좋은 댓글은 기대 안 하시는 것이...

  • 3. 동글이
    '16.1.2 1:56 PM (118.47.xxx.27)

    며칠 전에 8살 차이 나는 남여 얘기 나왔었는데 82회원들 대부분은 8살 연상은 남자도 아니고 정상도 아닌 것처럼 평가하시더라고요.
    님도 남자 입장에선..... 좋은 댓글은 기대 안 하시는 것이...

  • 4. 몇살 차이에요
    '16.1.2 2:02 PM (125.142.xxx.56)

    님이 아무리 좋아도 상대도 님을 그만큼 좋아한다는 확신이 없으면 대시하지 마세요.
    보니깐 남자는 연상이건 연하건 본인이 좋으면 대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상 경험자로서 전하는 말입니다.

  • 5. 원글
    '16.1.2 2:09 PM (223.33.xxx.31) - 삭제된댓글

    좋은 댓글 기대하는건 아니고요
    다만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여기다가 풀어놓는거예요
    몇년전에 열살연하를 사귀었다가 결국 결혼하는데 실패하고는 엄청난 상처를 받은적 있어서 다신 연하는 안만나려고 하거든요
    안되는거는 제가 누구보다 잘 아는데요
    근데 제 마음이.. 그게 제 맘대로 안되어서요ㅠ
    선을 봤는데도 온통 그 분 생각만 나고..
    하루중 대부분의 시간동안 제 마음안에 들어있어요
    그분 일적으로 만나게 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요ㅠ
    나이값 못하고 한심한건 아는데
    진짜 제 맘이 제 맘대로 일되네요..

    평생 먼저 고백해본적이 없어서 제가 먼저 다가가진 못할거예요 더군다나 제가 한참이나 연상인 상황에서 제 성격상 꿈도 못꿀만큼 힘든일이예요

    참 배부른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이런것도 엄청난 고통이네요

  • 6. 원글
    '16.1.2 2:10 PM (223.33.xxx.31)

    좋은 댓글 기대하는건 아니고요
    다만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여기다가 풀어놓는거예요
    몇년전에 열살연하를 사귀었다가 결국 결혼하는데 실패하고는 엄청난 상처를 받은적 있어서 다신 연하는 안만나려고 하거든요
    안되는거는 제가 누구보다 잘 아는데요
    근데 제 마음이.. 그게 제 맘대로 안되어서요ㅠ
    선을 봤는데도 온통 그 분 생각만 나고..
    하루중 대부분의 시간동안 제 마음안에 들어있어요
    그분 일적으로 만나게 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요ㅠ
    나이값 못하고 한심한건 아는데
    진짜 제 맘이 제 맘대로 안되네요..

    평생 먼저 고백해본적이 없어서(그동안은 운좋게도 동시에 서로에게 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 제가 먼저 다가가진 못할거예요 더군다나 제가 한참이나 연상인 상황에서 제 성격상 꿈도 못꿀만큼 힘든일이예요

    참 배부른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이런것도 엄청난 고통이네요

  • 7. 예전에
    '16.1.2 2:21 PM (125.177.xxx.190)

    아주 심한 짝사랑을 한 적이 있어요.
    짝사랑.. 진짜 못할 짓이예요.ㅠㅠ
    원글님.. 어쨌거나 시간이 상황을 이끌어줄거예요.
    뭔가 결심을 한다해도 그게 맘처럼 되는게 아니니
    상황 흘러가는대로 지켜보세요.
    누가 알아요. 그 남자분도 마음이 생겨서 고백하는 날이 올지요.
    안그러면 뭐 원글님이 먼저 고백할지도 모르구요.
    뭐라 단정짓지 말고 좀 더 지내보세요.

  • 8. 원글님
    '16.1.2 2:36 PM (182.212.xxx.237)

    그래도 이쁘신가봐요 ㅎㅎ 짝사랑이 첨이라고 하시니~

  • 9. 원글님
    '16.1.2 3:20 PM (112.133.xxx.239)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사오나...
    여자의 집안이나 사회적 위치가 확고하거나 미모가 아주 빼어나지 않은 이상 연하남 마음 묶어두는건 아주 힘듭니다.
    젊은 남자들 변덕스러운 것 아시죠?

  • 10. 원글님
    '16.1.2 3:22 PM (112.133.xxx.239)

    김소현이나 김가연처럼 동안에 예쁜 배우들도 연하 신랑 옆에 서면 그저 예쁜 아줌마일뿐이죠.

  • 11. ...
    '16.1.2 5:13 PM (223.62.xxx.18) - 삭제된댓글

    김가연이나 김소현이나 윗댓글님한텐 아줌마처럼 보이는지 몰라도 그 남편들이 예뻐보이고 좋아서 결혼한거거든요. 그리고 대개의 오징어 커플보다 남자보다 나이는 좀 있어보일지언정 선남선녀구요.
    원글님 너무 많이 욕심내지는 말고 그냥 만났을때 편하게 즐겁게 지내보세요. 그럼 또 알아요. 서로 호감을 느낄지...

  • 12. 보니
    '16.1.15 2:13 PM (152.99.xxx.239)

    탤런트 장영남도 남편이 한참연하라고 하던데 진짜 장영남 보면 여자가 봐도 넘 매력적이고 예쁘니 그정도는 되니 연하남이 먼저 대쉬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031 원적외선 반신욕기 추천부탁해요 1 반신욕기 2016/01/19 1,745
520030 치인트 웹툰 시즌1부터 보고 싶은데 어디서 보면 될까요? 3 크리스 2016/01/19 2,146
520029 동탄사는 분들 장 어디서 보세요 3 루미에르 2016/01/19 1,162
520028 더민주.or.kr 클릭하면 새누리당 홈피 연결됨..ㅋㅋ 2 대한민국 2016/01/19 1,160
520027 절약할수있지만그냥나가는돈 4 딱순이 2016/01/19 3,271
520026 인테리어 공사 내일시작인데 안와도 된다 하시는데 뭔뜻? 8 ^^* 2016/01/19 1,842
520025 ˝한때 같은당 맞아?˝…두 야당, 박 대통령 서명에 '상반' 15 세우실 2016/01/19 1,345
520024 초등 입학생... 영어학원 보내야하나요? 5 영어 2016/01/19 1,661
520023 본인이 직접 요리한 음식 손대기 싫은 분 안계신가요?ㅠㅠ 14 왜이러지 2016/01/19 2,008
520022 테러방지법 통과되면 정권교체 못한다 (인터뷰 링크) 4 밑줄 쫘악 2016/01/19 791
520021 네 살 아이가 블록 갖고 왔다는 글 보니 8 문제 2016/01/19 1,604
520020 모닝롤로 맛있는 마늘빵을 만들수 있나요? 2 많은 모닝롤.. 2016/01/19 693
520019 [현장포토] "응답하라, 공항패션" 44 zzz 2016/01/19 14,099
520018 토플점수... 4 겨울야생화 2016/01/19 910
520017 변기청소 다들 변기솔 사용하시는 건가요? 21 ... 2016/01/19 10,571
520016 이석증 진단 받았어요. 괴로우신 분들 꼭 병원가세요~ 7 뽀미주인 2016/01/19 9,326
520015 한의대 입결이 어떻게 됐나요? 9 문의 2016/01/19 3,407
520014 치질수술 경험하신 분들의 경험담을 간절히 구합니다.ㅜㅜ 23 잘먹고잘싸는.. 2016/01/19 9,053
520013 서정희씨 욕먹는거요. 21 ... 2016/01/19 6,792
520012 핸드폰 하루차이로 위약금이 18만원..방법이 없을까요? 2 ㅠㅠ 2016/01/19 1,230
520011 사랑니 발치. 대학병원? 4 사랑니 2016/01/19 1,703
520010 미키 이마이 좋아하신분 없나요? 2 ;;;;;;.. 2016/01/19 618
520009 가사도우미 쓰시는분~ 4 궁금해요 2016/01/19 1,318
520008 [코피노의 눈물①]˝우리 아빠 좀 찾아 주세요˝ 外 세우실 2016/01/19 529
520007 정청래, 최고위원직 사퇴! 12 !!!! 2016/01/19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