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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총각의 현장

...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16-01-02 11:57:18
저번에 소개팅 했는데
아주 못생긴 36살 남자가 나와서 하는 말
지난번 소개팅한 여자분은 자길 맘에 들어 했지만
도저히 응할 수가 없었대요
이유인즉 저랑 나란히 서 있으면 엄마랑 딸 같을 지경이라대요
여자나이는 마흔이었대요
물론 저는 그남자 찼습니다
생긴 것 때문이 아니라 그따구로 말하는 게 식겁해서...
IP : 211.36.xxx.1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6.1.2 12:00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싸가지 없는 놈 맞네요.

  • 2. 흠...
    '16.1.2 12:01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싸가지 없는 놈 맞네요.

    그런데 님이 그 남자 찼는지 서로 찼는지는 모르죠.

  • 3. 왜 모른다고 생각하세요?
    '16.1.2 12:03 PM (211.36.xxx.224)

    뭔가 일이 있었으니 찼다고 썼다곤 생각 안 하시나요? ㅎㅎㅎ

  • 4. ..
    '16.1.2 12:35 PM (175.113.xxx.238)

    잘 찼어요... 개념을 밥말아 먹은 그딴놈 어디에 쓸려구요...ㅋㅋ 그게 선보내는 여자한테 할소리인지..

  • 5. m,
    '16.1.2 12:39 PM (121.168.xxx.134)

    전 27살때 엄마가 저 시집 보낸다고 성화여서 억지로 선본적 있는데요
    남자가 33살
    제 키가 163인데 남자가 서니까 키가 저랑 비슷하더라고요
    키도 작고 까맣고 못생기고..
    그냥 커피 한잔 마시고 가자 하는데
    남자가 그러데요
    지난주 선봤는데 32살 여자를 만났데요
    그런데 그 여자 모델같이 생겼다면서 잊혀지지가 않더래요 ㅋㅋ
    미친..그게 선보고 있는 여자 앞에서 할 소린가요
    여자 키가 170이 넘었다고
    막 황홀한 표정으로 말하는데 그 여자랑 잘해보지 그러셨어요 하니까
    여자가 전화를 안 받아 준다고..
    별놈들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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