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태원 회장의 자폭을 보고 있자니 간통죄 폐지의 폐혜가 느껴지네요

ㅇㅇ 조회수 : 4,074
작성일 : 2016-01-02 11:35:10

최근 본 내부자들이란 영화에서도 조승우가 간통죄 내가 없앤거 아닌데 왜 나한테 그러냐고 전화받는거 그냥 넘 찰지게

연기한데다 옆에 불륜의 아이콘 이병헌까지 있어서 재밌기만 했는데


사실 전 이 일이 물타기든 뭐든 다 집어치우고 단한가지만 생각나네요

언제부터 상간녀와 혼외자를 이렇게 당당히 내세울수 있었는지? 그것도 이혼해달라고 내세울 이유

간통죄가 폐지됐기 때문이죠

저런 인간들 제일 무서워하는게 감방가는거니까

간통죄 존재했어봐요 입도 벙끗못했지

재벌회장 아니라 재벌회장 할아비라도 형사사건 된다면 일단 무서운게 사람이죠

특히 최태원같은 돌대가리 븅신 찌질이일수록


사랑이 식은 부부관계 뭐 그런걸 말할려는게 아니구요

세상엔 혼인관계란게 단지 사랑의 결합만으로 죽을때까지 사는 부부가 어딨겠어요

결혼이란거 자체가 일종의 서로간의 거래일수도 있고

더구나 아이가 생기면 또 아이를 위해서

신의와 성실 고리타분한 단어인지 몰라도 결혼과 가정 더구나 아이들있는 가족 공동체에선 유효한 말이거든요


그런데 재벌 총수란 놈이 게다가 그 재벌 돈보고 붙은 상간녀가

큰소리치면서 산다는게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런면에서 혼외자도 데려와 키우겠다는 노소영씨의 발언은 매우 현명합니다

천지분간 못가리고 지랄을 할땐 제일 아픈 구석을 찔려줘야

현실 파악이되겠죠

IP : 175.192.xxx.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16.1.2 11:43 AM (211.246.xxx.200) - 삭제된댓글

    노씨의
    혼외자를 키우겠다라는 말..
    이거 한방이네요...
    간통으로 형사처벌 받는거 보다
    더 무서운 말인듯...

  • 2. ㅡㅡ
    '16.1.2 11:55 AM (223.62.xxx.107)

    간통은 이혼을 해야 성립되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노소영 이혼안할거면 상관없겠죠.
    문제는 노소영이 이혼거부해도 파탄주의로
    이혼될 가능성있대요.
    그게 문제죠.
    최태원이 저렇게 공개적으로 우린 부부도 아니라고
    광고를 하고 다니는데요.
    법이 남자위주로 되있기때문에 모든게 여자한테 불리해요.
    이런문제는 특히.

  • 3. ㅇㅇ
    '16.1.2 12:00 PM (175.192.xxx.33)

    간통은 이혼을 해야만 성립되지만 죄질이 나쁜 경우가 많아 구속수사 되었던 적이 많기 때문에 적어도 지입으로 저렇게 대국민 호소해대는 꼴까지 볼일은 없었다는것이죠

  • 4. 요즘 불륜한것들이
    '16.1.2 12:04 PM (58.231.xxx.76)

    더 뻔뻔한거 같아요.
    조만간 방송될 모 프로 몇가정 나오는데 그정 한가정이
    불륜남녀로 둘이 가정꾸려 아이낳아서 일하면서 애키우는 컨셉으로 나올거라나봐요.
    전처하고 아이들이 받을 생각은 안하는지, 보아하니 양육비도 안준다던데.
    저들은 잘먹고 잘살고 방송까지 나오네요 드런것들

  • 5. ....
    '16.1.2 12:16 PM (124.49.xxx.100)

    내부자들 감독판 나온데서 안보고 안듣고 있었는데...

  • 6. ..
    '16.1.2 12:29 PM (119.94.xxx.221)

    간통죄 폐지 이유 중 하나가
    간통을 입증하는 현실적 어려움
    (경찰 동원해 간통현장 잡는)
    때문에 유명무실한 법이 된것도 있었는데
    혼외자가 있는 경우 이건 뭐 확실한 증거라
    간통죄에서 빠져나갈 수 없는거죠.

    이혼이 파탄주의로 가는건 세계적 추세라 하더라도
    이들 국가는 여권이 높고
    이혼이나 이혼녀에 대한 시각이 한국과 다르고
    무엇보다 유책배우자에 대한 패널티와 위자료가
    현실적 금액에서 엄격히 지급된다는 것이죠.

    남자가 애들낳고 바람피다 이혼하면
    새결혼에 지장줄 정도로 돈에 쪼들리게 되는지라
    결혼을 안하거나 신중해지는거고.

    대책없이 덜컹 결혼해서 애낳았다가
    뒤늦게 운명적 사랑 운운하며 남편 바람나
    위자료 쪼금받고 양육비도 엿장수 맘대로 보내 맘 졸이고
    애들데리고 이혼의 편견을 버티며 사는
    한국은 아직 파탄주의로 이혼하면
    여성이 절대적으로 불리하죠.

    맞벌이, 공동육아에 대한 젊은이들의 사고는 발전적인데 반면
    이혼에 대한 담론은 제자리예요.
    이게 모두 불행이 나에게 닥칠 일은 아니라는
    행운본능의 안일함이기도 하구요.

  • 7. 놀라운게
    '16.1.2 12:37 PM (115.140.xxx.66)

    간통죄는 언젠가는 폐지되어야할 법이었지만
    이렇게 간단히 빨리 폐지될 줄은 몰랐어요

    특히. 정윤회와 누구 어쩌구 하는 소문인지 진실인지가 흘러나오더니
    갑자기 폐지되더라구요...그래서 어이가 없었던 일인 입니다

  • 8. 해피
    '16.1.2 1:36 PM (223.33.xxx.31) - 삭제된댓글

    그런데 개인적으로 국가가 애정문제를 강요할수는 없죠
    저는 다만 상처받은 배우자쪽에 정신적 보상을 많이 해주는 쪽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하지 어거지로 가정유지하게끔 한다거나 감방보내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닏ㄱᆞ.

  • 9. ....
    '16.1.2 1:51 PM (118.176.xxx.233)

    간통죄는 폐지 되었고 최 노가 실질적 부부가 아니라 해도 이혼이 쉽겠어요?
    미국이면 몰라도 현재 한국 정서에서는 법정 소송으로 가면 백프로 노의 승리입니다.
    판사가 상간녀랑 애까지 몰고 다니는 최태원 손을 들어 주겠습니까.
    부부 사이 회복해 보라고 조언 정도 해 주겠지요.
    요번 게임은 최태원의 완패이며 노소영도 상처를 많이 받았겠지요. 상간녀는 자기 신상이 완전히 공개되었고요.
    아무도 승자가 없는 게임이었어요. 모처의 누구 말고는?
    최태원 머리 나쁜 게 여실히 드러나는 게임이었습니다.

  • 10. 요즘은
    '16.1.2 1:52 PM (121.154.xxx.40)

    불륜녀들이 더 떳떳하게 나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074 중1아들 어쩌면 좋을까요 21 중학생 엄마.. 2016/01/03 4,425
515073 인서울이면 경기도쪽 대학은 9 몰라서 2016/01/03 2,507
515072 새정치를 완성하는 안철수에게 감사 12 땡큐 2016/01/03 1,399
515071 오늘 네이버 댓글 알바들 쉬나요? 24 ... 2016/01/03 2,051
515070 과외 선생님들 이런 경우 흔하게 있는 일인가요? 10 질문 2016/01/03 3,565
515069 사기 당했어요ㅠㅠ 5 에휴 2016/01/03 4,218
515068 연극 날보러와요.. 1 살인의추억 2016/01/03 607
515067 오뚜기 3분 카레 그러고보면 오뚜기란 회사 참 좋은 회사네요 15 good 2016/01/03 3,833
515066 더민주가 더 새로워 보이고, 탈당하고 모이는 인물들 보면 안철수.. 25 .... 2016/01/03 2,543
515065 응팔에서 가장 좋았던 장면은 어떤거였나요? 31 응답하라 2016/01/03 4,632
515064 사무실 안에서 나는 쾌쾌한 냄새를 막는 법 6 괴로워 2016/01/03 2,774
515063 부산 마린시티 제니스나 아이파크같은 아파트에 투자 가치가 있을까.. 7 ~~^^ 2016/01/03 4,372
515062 호남과 친노, 이런저런 생각들 - 5 미투라고라 2016/01/03 696
515061 도도맘 남편도 내연녀 있었네요 35 ㄷㄷ 2016/01/03 36,748
515060 르몽드, 한국에서 위안부 합의 효력은 행정부 교체 여부에 달려 1 light7.. 2016/01/03 560
515059 석사와 박사는 차이가 많이날까요 7 ㅇㅇ 2016/01/03 2,631
515058 신수후기 8 2015신수.. 2016/01/03 1,955
515057 돈없으면 둘째 포기하는게 맞는거죠? 59 결정적으로 2016/01/03 7,556
515056 돌솥밥 혹시 집에서 해드시는분계세요 1 돌솥밥 2016/01/03 1,010
515055 아이들 방학동안 삼시세끼 어떻게 해결하세요? 3 고민 2016/01/03 1,713
515054 괴팍한 시아버지 8 ㅡㅡ 2016/01/03 2,350
515053 너무 새것 같은 캐리어ㅠㅠ 방법이 없을까요? 6 아까워요 2016/01/03 2,777
515052 조의금 낼 방법 - 인편 말고는 뭐가 있을까요... 2 혹시 2016/01/03 864
515051 브라운계열 틴트나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 2016/01/03 437
515050 용인 죽전에서 일산까지 택시비 얼마나 나올까요ㅠㅠ 12 ... 2016/01/03 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