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와 이별하게 될것 같습니다.

아마도 조회수 : 8,538
작성일 : 2016-01-02 07:14:24
1년을 조금 안 되게 만났고
처음에는 제 고백으로 만났지만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네요.

매달렸지만 이별하게 될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간의 관계는 주로 제가 이해하고 헌신하는
쪽이었습이다. 그 전 연애는 남자들이 뒤늦게 후회하고
너 같은 여자 못 만날것 같다는 얘길 들었어요. 제가 잘해주다보니...

이번 남자친구와 헤어지려니 몸이 많이아프네요.
마음에 없다니 보내줘야하는데....

그러나 억울한 마음이 듭니다.
처음에 그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인격적으로 무시하고 저에게 비수 꽂는 말을 하는 그를 보면서...
그를 가장 아프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저를 그리워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그래도 그를 아프게 하고 싶습니다.
충고 부탁드립니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제가 행동해야 할지...
마음이 많이 아프니 악플은 되도록 안 써주셨으면 합니다.
IP : 180.229.xxx.17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1.2 7:16 AM (175.209.xxx.110)

    이제 더 이상 미련 없으시면...
    무관심, 냉정하게 마음 접는게 가장 아프게 하는 거에요.
    만약 그 남자분이 원글님께 손톱만큼의 미련도 없다면...
    어떻게 아프게 할지라도 안 통할 테구요.

  • 2. 흠...
    '16.1.2 7:19 AM (99.238.xxx.36)

    남자가 원글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면서요...
    그럼 님이 뭐라고 하던 그리 아프지 않을거에요.상관없는 사람이니까...
    그냥 인연이 아니다 생각하시고 빨리 잊으세요.

  • 3. ...
    '16.1.2 7:32 AM (39.7.xxx.91)

    다 부질없는 일이에요. 나 싫다면 쿨하게 끝내세요. 아프게 하려할수록 더 징그러운 존재로 남게 되거든요.

  • 4. ㅇㅇㅇ
    '16.1.2 8:02 AM (211.237.xxx.105)

    사실 지나놓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걸 그 당시는 알면서도 그 당시엔 죽을것 같이 힘들죠.
    복수할 일도 아니고, 잊고 더 잘 사는게 복수하면 복수예요.
    헌신 .. 그 사람을 위해서 했나요? 솔직히 본인 좋아서 한거잖아요. 본인이 좋았으면 된겁니다.
    잊으세요.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살만해질겁니다.

  • 5. jipol
    '16.1.2 8:15 AM (216.40.xxx.149)

    그냥 연락두절하고 잠수타세요

  • 6. ...
    '16.1.2 8:36 AM (223.33.xxx.134)

    내가 좋아하는 남자
    잠시 가져본거죠뭐.

    지나고나면 괜찮은 추억이 될수도.

  • 7. 지나가다
    '16.1.2 8:40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잠자리 안했다면 그냥 잊어버리세요.

  • 8. ㅠㅠ
    '16.1.2 8:46 AM (124.199.xxx.159)

    연락두절 잠수가 젤 좋은듯
    글고 남자에게 넘 잘하지 말아요 당연한줄 권리인줄 알아요

  • 9. ㅇㅇ
    '16.1.2 9:08 AM (218.38.xxx.108)

    잘해줄 필요도 나쁘게할 필요도 없는 타인인 셈.

    그냥 딱 무관심.

  • 10. ...
    '16.1.2 9:16 AM (114.204.xxx.212)

    미련버리세요 주로 잘해주고 매달리는 편인거 같은데
    남자들 질려해요
    세상은 넓고 남잔 많다 ㅡ 이리 나가야죠
    나 싫다는데 매달려서 뭐해요 더 늦게 끝나지 않은게 다행이죠

  • 11. .....
    '16.1.2 9:19 AM (58.141.xxx.150)

    상대가 님을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다는데..
    그냥 수많은 남녀들이 수도없이 겪는 평범한 일들이예요.
    겪는 당사자는 죽을것 같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아무일도 아니예요.잊으세요.

  • 12. 충고
    '16.1.2 9:25 A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님 인생 충실하게 사세요.
    능력 외모 내면의 아름다움 가꾸시고...그러다보면 언젠가 그남자가 놓친걸 후회하는 여자가 되어있을겁니다.

  • 13. ..
    '16.1.2 9:50 AM (112.148.xxx.2)

    동생, 여행다녀오고. 게스트 하우스에 묵고 사람들 만나봐.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이 형형색색으로 살고 았는지 보고와. 힘내:)

  • 14. . .
    '16.1.2 10:11 AM (175.223.xxx.231)

    버리기를 하세요. 새 출 발 !

  • 15. 저도 충고.
    '16.1.2 10:14 AM (209.171.xxx.93)

    남자에게 잘할 노력과 돈을
    님 자신에게 쓰세요.
    님 자신을 안밖으로 투자해 가꾸다보면 님이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님을 따르는 남자들도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러다보면 점점 자신감도 생기고
    님을 좋다라하는 남자들에게 잘하고 싶은 생각도 덜 듭니다.
    왜냐하면 님에게 관심갖는 남자가 여럿일테니 여유가 생기거든요
    그리고 안을 꾸민다는건 님의 미래를 위한, 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투자일거잖아요.
    그러면 자연히 바빠질거고 누군가가 필요한 시간도 줄거거든요. 더구나 자신에게 만족스럽다보니 웃음도 많아질거고 당당해질거고요.
    여러모로 매력적인 여성이 될수밖에 없어요.
    지금 남친하고는 미련없이 헤어어지세요.
    기분 나빠할것도 일부러 아무렇지 아닌척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무덤덤하게 오케이 하세요.
    대신 님한테는 지난 1년이 추억이 될거니 손해본것도 없는거에요.
    그리고 바로 님한테 투자하기 시작하세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잊혀집니다.

  • 16.
    '16.1.2 10:24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님도 이제 깨끗히 잊는게 좋을거 같아요.

  • 17. .....
    '16.1.2 12:35 PM (175.223.xxx.47)

    그 헌신 남자들 좋아하지 않아요. 본인이 원하셔서 하신거죠? 이제 미련 다 버리고 그 헌신 본인 스스로에게 하시면서 사세요. 아픔을 주고 싶다면 너 없이도 잘 사는 모습 그게 복수 입니다.

  • 18. 3456
    '16.1.2 12:43 PM (118.40.xxx.232)

    연락두절 잠수 추천요

  • 19. 헤어지는 날 까지
    '16.1.2 2:50 PM (125.178.xxx.133)

    성심성의껏 잘해주세요.
    헤어지고 남친이 작은 미련에 연락이 오면
    칼같이 잘라버리세요.
    후회하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862 혹시 죽전 신세계에는 특별히 맛있는 음식 사올만한거 있을까요? 3 .. 2016/02/24 1,163
530861 안동찜닭 맛내기 집에서는 정녕 안되는 것인가? 17 진정 2016/02/24 2,403
530860 노트5 sk 지금 카톡 되는지요? 2 답답 2016/02/24 451
530859 필리버스터 박원석의원 8시간 돌파~ 12 11 2016/02/24 1,402
530858 s7 핸드폰 출시-달라진것도 별로 없어 보이는데 잘 팔리나봐요... 2 .. 2016/02/24 706
530857 헬프미)구정때 받은 소고기선물세트 방치ㅜ 4 고기 2016/02/24 984
530856 정의당 박원석 "테러방지법은 국정원 강화법" 3 그러하다~ 2016/02/24 581
530855 남들은 정말 잘만 결혼 하는데...나는 무슨 전생에 죄를 지었나.. 21 ..... 2016/02/24 7,801
530854 40중반 대기업 남편 부장 승진 31 고고싱하자 2016/02/24 10,912
530853 궁합이 친구로서는 좋은데 애인으로선 나쁜 경우는 어떤경우일까요?.. dddddd.. 2016/02/24 612
530852 여고생 자녀들 책가방 어떤 거 메고 다니나요? 8 가방 2016/02/24 1,411
530851 영화 멜리스 보고..(줄거리 있음) 3 .... 2016/02/24 1,666
530850 전공바꿔 석사하는 친구 학부4년이 4 ㅇㅇ 2016/02/24 1,410
530849 어성초... 4 ㄱㄱㄱ 2016/02/24 2,341
530848 공모전 수상이 수시에서 그렇게나 큰 영향을 미치나요? 5 2016/02/24 1,190
530847 병신같은 것들이 계속 들붙는데 2016/02/24 801
530846 귀향-슬프지만 아름다운 영화(예술적으로 잘 만들었네요..) 3 .. 2016/02/24 978
530845 알려줘야지 우리가 아직... 2 이게뭐라고... 2016/02/24 512
530844 집값3억 전세 2억8천,들어가도 될까요? 16 세입자 2016/02/24 4,855
530843 "테러방지법" 발의 새누리의원 24인.jpg 3 잊지맙시다 2016/02/24 1,177
530842 지하철공사 ? 직원들은 준공무원 아닌거죠? 8 직원 2016/02/24 4,471
530841 이번 필리버스터를 보며 각 정당에게 느낀점 21 격하게공감 2016/02/24 3,158
530840 튕기는 여자? 1 여자 2016/02/24 879
530839 세월호680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8 bluebe.. 2016/02/24 318
530838 필리버스트 왜 하는가요? 12 ** 2016/02/24 7,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