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아들...숙제,공부를 너무 싫어해요
이것만하고 학원은 하나도 안다녀요
방과후 2개했구요
밀려있는 학습지 한박스 가득버리니 힘빠지네요
제가 같이 앉아 하려고하면 오래 못 앉아있고
화장실간다
물마시러간다 등등
이제 초1
곧 2학년되는데 공부시킬앞날이 깜깜합니다
그래도 인내하며 가르쳐야할까요?
공부만 아니면 부모자식간 싸울일도 없을듯한 생각이드네요
나중에 열심히 하려는 경우도 있을까요?
울 부부가 보기에는 공부재능은 없는것같아서...
속단하기엔 너무 이른거 알지만 요즘 아이들 다 똑똑한것같아
제가 중심을 어찌 잡아야할까요?ㅜ
1. 강제로
'16.1.2 12:25 AM (182.226.xxx.200)하면 사이만 나빠져요 강압적으로는 안되고 재미있게 이게 꼭 필요하구나 알게 하셔야 해요 자식 가르치기가 제일 힘들어요
2. Christina0
'16.1.2 12:27 AM (114.201.xxx.24)싫어할 이유가 있을거에요. 쉬는 시간 안주거나 당근칭찬요법 안쓰시고 막 몰아세워도 안하죠.
남자애들은 생각보다 단순해요. 놀며쉬며 해야지요.
당장 학습지 전부 떼어버리고 포인트만 엄마가 가르치세요.
머리가 뛰어나거나 자기주장이 강해도 학습지는 싫어할 구조로 되어있어요.3. 덧글
'16.1.2 12:31 AM (58.120.xxx.140) - 삭제된댓글시키면 하는 애들은 그냥 잘하는 아이들이고 보통 아이들은 다 싫어합니다
보통 우리들은 잘한다는 아이들만 보고 걱정하고 따라하기 바쁩니다.
안되는거 억지로 시키지말고 기대를 조금 내려놓으면 공부는 못해도 부모 자식간에 사이는 나빠지지 않을거에요.
안되는데 시키니까 되더라 하는 아이들이 참 애매한데 저희는 그냥 놀던녀석 계속 즐겁게 놀라고 놔둡니다.4. 덧글
'16.1.2 12:33 AM (58.120.xxx.140) - 삭제된댓글시키면 하는 애들은 그냥 잘하는 아이들이고 보통 아이들은 다 싫어합니다
보통 우리들은 잘한다는 아이들만 보고 걱정하고 따라하기 바쁩니다.
안되는거 억지로 시키지말고 기대를 조금 내려놓으면 공부는 못해도 부모 자식간에 사이는 나빠지지 않을거에요.
안되는데 시키니까 되더라 하는 아이들이 참 애매한데 저희는 그냥 놀던녀석 계속 즐겁게 놀라고 놔둡니다.
남들 힘들게 공부할때 즐겁게 놀기라도 하는게 더 즐거운 인생일수도 있습니다.
인생 최대한 즐겁게 사는게 목표니까요.5. 에휴
'16.1.2 6:25 AM (59.12.xxx.35)초1이...여덟살이 싫다는데 국어, 수학 연산을 왜시켜요?
초등때 그렇게 싫어하는걸 억지로 시키다가 완전 공부 손논 중등 아이 주변에 둘있어요.6. 아프지말게
'16.1.2 11:58 AM (121.139.xxx.146)아..그나이에 어떤 아이들이
좋아할까요
저도 진짜 하기 싫었습니다
좀더 여유를보면서 지켜보고
아이에게 꼭!!! 해야할것과
내가 하고싶은것과의 차이점을
살살~~설명해주세요7. 방법
'16.1.2 2:09 PM (110.8.xxx.28)학습지를 끊으세요..
그냥 문제집을 한 권 사서 슬슬 풀게 하면 되지요.
다 풀지않아도 또 배달되는 학습지는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고역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