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실내온도

[Q]

오늘 만삭인 동생 출산준비물도 살겸 대형마트에 갔어요

유아매장이 6개정도 있더라구요

그쪽 매장을 들어갈때 부터 한기가 느껴지는데

세매장정도 돌고 나오는데 너무 추위에 떨어 온몸이 아픈것같은느낌

왜이리 춥냐고 물어보니 마트에서 히터를 틀어주질 않는다고

점원들도 자기들도 너무 춥다고 하더라구요

매장에 있는 온도계를 보니 11도

직원말로는 밤에는 9도 까지도 떨어진대요

그마트가 얼마전 대형m&a회사에

인수되더니 이익을 극대화하기위해 난방비 조차 아끼는건지

매장돌고온 동생도 감기기운있다하고

저도 기침이 나오는데

하루종일 그곳에 있는 직원분들은 어떨런지

요즘 대형마트 적정온도가 설마 10도는 아니겠죠?

[아니던데]

예전처럼 훈훈하지 않고 저는 딱 좋던대요.
사실 그전엔 너무 더워서 쇼핑하기가 힘들 정도였거든요.
손님이 돌아다니는 데 추울 정도면 직원들은 얼마나 추울지..ㅜㅜ 진짜 너무 하네요.

[오버인 듯]

아무리 차를 가지고 갔더라도
위에 코트나 점퍼는 입었을 텐데요.
영상 11도가 멀쩡한 사람이 감기에 걸려 나올 온도는 아닌거 같아요.
실내인데 바람이 쌩쌩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은것도 아니구요.

[윗분]

오버는 아닐것 같아요.
저도 오늘 대전 대형마트 아버지 모시고 갔다 왔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그런데도 추워서 종종걸음을 치다 왔어요.
그때 생각엔 단순히 식품때문에 온도가 낮나?..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그렇다면 인간적으로 너무 추웠습니다.

[ㅡㅡㅡㅡ]

저도 오늘 아기데리고 갔다가 아기 감기걸릴뻔...

[...]

대형마트갈때마다 저는 너무 덥던데요.
일부러 옷도 얇게 입고가는데요.
추워서 직원들도 일하기 힘들 정도면 항의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