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고받는거 싫어하는게 이상한건가요

조회수 : 3,793
작성일 : 2016-01-01 23:27:04
제 성격이 그래요
어쩜 친정 분위기가 그래서일지도 모르구요
선물 같은거 (-생일 뭐 기타 등등)챙기고 또 나중에 안받으면 서운하고 그런게 그냥 불편하고 어색해요
안받고 안받는게 편한데
이런 성격이 이상한건가요
친정분위기도 그렇거든요
친척 왕래 많지않고 명정때도 가족끼리 간단히 음식해먹고 쉬는...최근 아는 사람과 얘기하다가 지인이 입원하면 당연히 문병 가야하고
안오면 서운해하고 그러는거 아니냐는 말 듣고 좀 놀랬어요
그냥 개인차 환경차이겠죠
IP : 121.188.xxx.24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 11:28 PM (221.167.xxx.125)

    어휴 제가 그래요 맘에도 없는 새해목많이 받아라 톡 어우

  • 2. ..
    '16.1.1 11:2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상하진 않은데 남과 어울리기는 힘들겠네요
    어울린다는 게 서로 주고 받는 거라서.

  • 3. ,,,
    '16.1.1 11:30 PM (221.167.xxx.125)

    받으면 줘야 되고 어우 기찮어

  • 4. 원글
    '16.1.1 11:41 PM (121.188.xxx.241)

    아니요 남과 잘 어울려요
    성격도 무던하구요
    근데 전 제가 문병같은게 불편해서
    남도 그럴거같아 안가는 스타일이에요

  • 5. 맞아요
    '16.1.1 11:41 PM (112.173.xxx.196)

    이상하지는 않는데 타인과 인관간계 폭은 좁아지더라구요.
    보통의 사람들은 뭔가 자기에게 해주는 게 있어야 좋아하니깐.

  • 6. 이상하지 않아요.
    '16.1.1 11:41 PM (61.106.xxx.11)

    주고받는게 정이라며 구태여 하찮은 물건들을 주고받고는 뒤돌아 서서는 뭘 줬는데 그것보다 못한걸로 되돌아 오더라거나 받고서는 그냥 먹고 떨어지더라면서 뒷담화 때리는 인간들이 더 이상합니다.
    감사받으려고 주고서는 베품이라며 가식을 떠는게 어디 정상적인 멘탈이라고 볼 수 있나요?

  • 7. ㄱㄴ
    '16.1.1 11:51 PM (58.224.xxx.11)

    심리서에선 받는거 불편해하는게 비정상이라대요.
    물론 이상한 캐릭한테 받는거 말구

  • 8. ...
    '16.1.1 11:54 PM (119.71.xxx.61)

    이상하진 않아도 주변에 사람은 없을듯
    나이들수록 서로 챙겨야할 일들이 많은데 갈수록 줄어들겠죠

  • 9. 원글
    '16.1.2 12:11 AM (121.188.xxx.241)

    제가 맘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give는 좋고 어색하지않은데
    의무적인 상황에선 너무 불편해요
    그 불편한 느낌이 남보다 더 심한거 같아요..
    내 감정을 무시하고서라도 뭘 챙기고 해야하는 노력을
    해야하는걸까요 ?....

  • 10. ...
    '16.1.2 12:19 A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나도 받는거 주는거 별로에요
    받으면 갚아야하고
    줄때는 고르는거 피곤하고

  • 11. 글쎄요.
    '16.1.2 1:39 AM (122.31.xxx.43) - 삭제된댓글

    주고 받는거 잘 안하는 성격이신데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고 성격도 무던하다?

    처음 듣는 이야기요. 그런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시는거 아니에요?
    남들은 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지도요.

  • 12. 저두요
    '16.1.2 4:48 AM (119.201.xxx.242) - 삭제된댓글

    솔직히 귀찮죠.
    딱히 줄 것도 마땅찮고..
    요즘 다들 필요한거 웬만한건 다 가지고 있는지라...
    그럼에도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주고받기를 하고 있는데...아주 귀찮아요.
    귀찮다곤 하면서도.....그래도 선물줄 때 정말 꼼꼼히 기능도 살펴보고, 받았을 때 기분 상하지 않을 정도의 금액도 신경쓰고, 성의없어 보이지 않도록 매번 선물 품목도 바꿀려고 하는데...
    상대방들 중엔.......정말.....5년이 넘도록 매번 똑같은 품목만 주는 사람도 있더군요.
    예를 들자면...옷을 선물한다면 근 10년 동안 라운드티만 주는 식이죠.
    금액은 작아도 작년에 티를 줬음 올해는 바지를 주고 할 수도 있을텐데 말입니다.
    화장품을 준다고 하면..10년 가까이 썬크림 하나만 주구장창 주는 식이고.
    도대체 저렇게 성의없고 대충 사는게 보이는데.....왜 선물을 주고받자고 하는지 모르겠는 사람도 있고..
    선물을 받는데도 기분이 더러운....
    차라리 안주고 안받고 싶은데...말 꺼내기도 어렵네요.(저희 새언니가 저렇거든요;;;)

  • 13. zzz
    '16.1.2 5:33 AM (180.69.xxx.11)

    며느리에게 결혼전 사돈네끼리 명절선물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라했네요
    그후 가끔 밥 같이 먹는정도로 유지합니다

  • 14. 차라리
    '16.1.2 6:34 AM (120.17.xxx.165)

    원글같은 성격이 담백
    문제는 받는것만 좋아하는 사람들이
    원글같은 말을 달고사니....
    욕을 먹죠
    난 받고싶지안은데 줘서 부담간다
    우리집동서얘깁니다 ㅎ ㅎ

  • 15.
    '16.1.2 7:11 AM (175.252.xxx.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정말 그래요. 좀 빚 같아서 빚지기 싫은 것도 있고, 너무 가까워지기보다 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싶어서인 것 같아요.
    그런데 받는거 불편해하는게 왜 비정상이라는 건가요?
    주고 받고 하는 거나 안주고 안받고 하는 거나 성향 차이일 뿐인 거 같은데.

  • 16.
    '16.1.2 7:13 AM (175.252.xxx.7)

    저도 그래요. 좀 빚 같아서 빚지기 싫은 것도 있고, 너무 가까워지기보다 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싶어서인 것 같아요.
    그런데 받는거 불편해하는 게 왜 비정상이라는 건가요?
    주고 받고 하는 거나 안주고 안받고 하는 거나 성향 차이일 뿐인 거 같은데.

  • 17. 어휴 저도 마찬가지에요~
    '16.1.2 8:43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안받고 안받는게 정말 편한데 받으면 나도 뭔가 줘야한다는 부담만 가득..
    정말 주고 받는거 싫네요.

  • 18. ..
    '16.1.2 12:08 PM (211.177.xxx.190)

    저도 받는 거 별로에요.
    왠지 받기만하기엔 너무 맘이 불편해요. 그리고 왠지 돌려줄 때는 받은 것보다 조금 더 해줘야할 것 같기도 하고...
    서로 가볍게 또는 소소하게 나누는 사이가 좋은데 의외의 사람이 뭐 주는 것이 제일 부담스럽네요.

  • 19. 귀리부인
    '16.1.2 12:23 PM (1.232.xxx.197)

    저도 그래요 ㅎㅎ

  • 20.
    '16.1.2 3:57 PM (180.229.xxx.156)

    저두요. 선물받는거 하나도 안 기뻐요. 부담되요

  • 21. 저도 싫어요
    '16.1.2 10:22 PM (39.118.xxx.147)

    부담되고, 별로 필요하지도 않은 선물들은
    사실 쓰레기통으로 가게 돼요.
    그리고 되갚아서 뭘 주지 않으면
    인정이 없다느니 뒷담화들 해대는 것도 넘 싫구요.
    제발 주지도 받지도 말고, 담백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894 식탁위에 아무것도 없이 해놓고 살고프네요 29 ,,,, 2016/01/04 6,749
514893 폐암 수술비가 요즘은 어느 정도 나오나요? 11 문의 2016/01/04 11,931
514892 소아당뇨가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고 8 .. 2016/01/04 4,071
514891 [뒤끝뉴스]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의 연말 기습 취임식 1 세우실 2016/01/04 403
514890 사물이 콩알 만하게 보인적 있으세요? 2 ㅇ눈 2016/01/04 725
514889 욕조가 역류해요 ㅠㅜ 1 속터져 2016/01/04 1,125
514888 진화론 믿어지나요? 56 ........ 2016/01/04 3,732
514887 자녀가 서울대 재학생이거나 졸업생인 분 계신가요? 12 부탁 2016/01/04 2,848
514886 시어머니와의 단절 10 답답 2016/01/04 4,330
514885 노트북 도난방지 장치(켄싱턴 락?) 어때요? 3 니나노 2016/01/04 1,082
514884 단독]'심정고백' 최태원, 진짜 속내?…내연녀子 후계자 '염두'.. 82 미친인간들은.. 2016/01/04 34,085
514883 생수대신 숭늉물로 해도 효과는 똑같죠? 2 물을 먹긴해.. 2016/01/04 1,330
514882 ~빠는 노예다 노예공화국 2016/01/04 324
514881 청와대 ˝역대 어느 정부도 하지못한 경제민주화 달성˝ ...새해.. 6 세우실 2016/01/04 722
514880 남한테 후한 남편 5 비비99 2016/01/04 1,638
514879 임신인데 자궁근종 위험할까요? 8 무섭다 2016/01/04 1,514
514878 남편 한테 똑같이 미러링 해주었습니다 100 …. 2016/01/04 23,457
514877 현금받고 개인에게서 카드를 만들때요 3 2016/01/04 980
514876 2016년 1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04 392
514875 엄마의 전쟁 보고 나니 더 낳기 싫어지네요..그리고 맞선...... 41 딩크 2016/01/04 18,388
514874 CNN, 전 ‘위안부 여성’ 공포의 시간을 전하다 2 light7.. 2016/01/04 597
514873 포털에 올라오는 웹툰,웹소설 작가도 돈을 많이 벌까요? 4 옹이 2016/01/04 2,204
514872 82 자게 글들 예전과 달리 별로 안 읽고 싶네요 12 이상 2016/01/04 2,428
514871 해외 책구매 ... 2016/01/04 386
514870 뉴욕 숙소 여기 어떤가요? 4 여행 2016/01/04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