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 없는 날, 정리 좀 부탁드려요

새해첫날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16-01-01 21:15:46
손 없는 날은 이사비용도 비싸고 예약이 이미 차 있는 경우가 태반이라
늘 그냥 했는데 이번엔 어머니께서 한 말씀 하세요;;-.-
작년에 집안에 문제가 많아서인지 생전 특별한 말씀 안 하시다가 하셔서요.
모르쇠로 할 수 없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 지요?

일단 이사날짜는 이미 정해졌습니다. 그냥 아무 날 금요일;;-.-
다행인지 제가 이사 들어갈 집이 1월 중순 이후 비어요.
저는 그래서 청소만 좀 하고 가끔 들러서 제가 옮길 수 있는 것 조금만 옮겨 놓으려 했거든요.
그런데 밥솥인가를 손 없는 날 미리 가져다 놓으면 된다고 하는데
청소도 그 이후에 해야 하나요?

가령 저는 1일에 청소하고 자동차로 옮길 수 있는 물건 가져다 놓으려는데 손 없는 날은 10일이라면
10일까지 절대 들어가지 말고 10일에 들어가서 청소하고 밥솥 가져다 놓는 게 맞나요?
IP : 14.52.xxx.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데
    '16.1.1 9:18 PM (218.235.xxx.111)

    없는거지만,,
    밥솥정도야 봐줄수 있죠

    청소는 아무때나 하고
    밥솥만 그날 갖다두세요

  • 2. !!!!
    '16.1.1 9:48 P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

    밥솥에 쌀 가득 담아서 안방 가운데 갖다 놓으시구요. 쌀은 재산을 뜻해서 이사갈 집에서 부자되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소소금 자루 혹은 바가지에 가득 담아서 현관 앞에 미리 놓아두시고 이사하실때 짐 들어오기 직전에 치우세요. 그외에 팥도 있고 뭐많은데 ㅎㅎㅎ
    혹시 괜찮으시다면 주방쪽을 미리 좀 치우신다음에 국그릇에 청주 등 술 담아서 놔두시고 맘속으로 이사 잘하게. 이사해서 무탈하게 살게 해달라 기원하세요. 집에서 가장 기운이 강한곳이 주방입니다. 불을 다스리는곳이니까요. 주방 신인 중왕신이 가장 강하다고 합니다. 옛부터 어머님들이 주방 깨끗히 치우고 자식위해 남편위해 수도없이 마음속으로 비셨던 곳도 주방입니다. 주왕신에게 뭔가를 바라면 꼭 이루어진다했습니다. 미신이라 할수 있지만. 엄마가 가족을 위해 그렇게 빌 정도라면 애를 쓴다는 반증이겠죠. 그러니 잘 될수 밖에 없을것이고. 이사 잘 하시고 시어머님한테 이래이래 먼저하고 들어가니 너무 걱정마시라 잘 말씀하세요. 밥솥음 미리 갖다놓으면 불편하실수 있으니 남편 밥그릇에 쌀 담아서 갖다놓으셔도 괜찮습니다.

  • 3. !!!!
    '16.1.1 9:50 P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

    중왕신 오타입니다. 주왕신 입니다.

  • 4. 음력 12월은
    '16.1.1 9:53 PM (14.38.xxx.2) - 삭제된댓글

    아무날이나 손없는 날이니 걱정말고 이사하랬어요.ㅡ다니는 절의 스님께서.

  • 5. 미신
    '16.1.1 9:58 PM (116.37.xxx.157)

    손 없는 날. 그런거 저희 친정이 무지 따지는데요
    위에 말씀하신 쌀 소금 등등과 더불어
    다른 사람이.. 남의 가족 친구에게 부탁하게 되겠죠
    다른 시람이 자고 나가면 된다고도 해요참고로 손 없는 날이 언제냐 하면요
    음력으로
    9. 10
    19. 20
    29. 30

  • 6. 미신...
    '16.1.1 10:06 PM (59.12.xxx.35)

    진짜 미신이라 생각되요.
    음력 1,2일은 귀신이 동쪽으로 3,4는 남쪽으로 어쩌구해서 9,10일은 귀신이 안움직이니 그게 손없는 날...믿고 싶나요??

  • 7. 원글
    '16.1.1 11:27 PM (14.52.xxx.6)

    믿으면 손없는날 이사가겠죠..안 믿지만 70넘은 어머니가 원하시는데 그깟 밥솥 미리 가져다 놓은 게 뭐가 대수인가요^^ 제가 궁금한 것은 청소예요-.- 집이 비는 날이 먼저라서요. 손 없는 날까지 기다렸다가 손 없는 날 청소하고 밥솥을 들여 놓아야 하는지, 청소는 아무 날이나 먼저 하고 손 없는 날에 밥솥 가져다 놓으면서 살림살이 가져다 놓아야 하는지 몰라서요.

  • 8. !!!!
    '16.1.1 11:57 PM (14.55.xxx.184) - 삭제된댓글

    저도 시어머님이 이런걸 많이 따지셔서 따르고있어요.
    전 현관앞에 빨간수건으로 일케 절케 접어라 어째라 진짜 요구사항많으세요. ㅎㅎㅎ. 그래도 걍 글케 해요. 괜히 뭔일 났다가 제가 그런거 안해서 글타고 하실까봐 걍 해요.
    청소는 아무때나 했어요. 글구 밥솥 가져다 놓는것도 손없는 날 아니었어요. 시어머님이 새아파트 입주할때 손없는 날 이사안한다구 뭐라하시더니 미리 가서 청소할때 밥솥이랑 팥이랑 소금 해놓으라고 하셨어요.

  • 9. 님.
    '16.1.2 10:14 AM (211.206.xxx.118) - 삭제된댓글

    청소는 아무날이나 미리해두셔도 되요. 붉은팥과 소금 곳곳에 뿌리시고 쓸어내 버리시고 이사만 손없는 날 하시면 됩니다.이사 들어가기전에 현관에서 붉은 항아리 소리나게 깨고 들어 가는것도 있어요.전 요 세가지 하고 들어갔는데 몇년안에 재산불고 무탈하고 어느 집이나 다 좋더라구요.살아보니 그런 느낌이 팍팍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955 용산전자상가 일요일도 영업하나요? 1 .. 2016/01/16 6,448
518954 세월호 완전 대박이네 39 올리브 2016/01/16 18,058
518953 세월호 사건이 이 정권의 주도하에 일어난게 사실로 드러난다면 4 만약 2016/01/16 2,326
518952 지금 세월호가 검색어순위 1위예요~ 11 ... 2016/01/16 4,584
518951 아바론 보드게임 규칙 잘아시는분? 에쓰이 2016/01/16 697
518950 보험협회가 보험회사와 설계사한테 가지는 강제력은 어느 범위예요 3 ㅇㅇ 2016/01/16 825
518949 어남택이에서 2 나요나 2016/01/16 942
518948 앵커 절단 부분에서 소름 돋았어요.... 4 난 알바다 2016/01/16 4,572
518947 님과함께 이제야 보는데 송민서씨 이쁘고 성격도 좋네요 5 2016/01/16 2,165
518946 [응팔] 단순히 생각해봐도 말이 안 돼요 30 2016/01/16 5,238
518945 파파이스 이제 다 봤는데 못 자겠어요 12 아... 2016/01/16 4,208
518944 씹는것 절대 안하려 해서 반찬을 전혀 먹지 않는 7세된 남아를 .. 9 안씹어 2016/01/16 1,771
518943 어남택이었던분들..행복하신가요?? 13 2016/01/16 2,868
518942 세월호의 마지막 퍼즐은 공포물이 따로 없네요 3 gg 2016/01/16 1,608
518941 드디어 세월호 진짜 항적이 드러났습니다. 3 아마 2016/01/16 2,603
518940 어남류란 말은 어디서 나온 건가요? 근데 2016/01/16 513
518939 공복감에 잠이 깼어요 3 .. 2016/01/16 728
518938 엄마가 뭐길래 조혜련네 아들.. 106 ㅇㅇ 2016/01/16 23,044
518937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유명한것 8 ... 2016/01/16 1,660
518936 응팔 이상한 점 23 2016/01/16 5,396
518935 서정희랑 나경원이랑 닮았네요 4 2016/01/16 2,112
518934 응팔 진주 인터뷰 ㅎㅎ 보셨나요 ..... 2016/01/16 1,705
518933 처음부터 택이였네요. . 뭐. 12 2016/01/16 3,251
518932 응답시리즈 키스는 다 지저분... 그리고 선우보라는 15 더럽 2016/01/16 4,783
518931 파파이스 - 세월호 5 ㅇㅇㅇ 2016/01/16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