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장전입 안했는데 주변에서 겁주네요

.. 조회수 : 2,536
작성일 : 2016-01-01 20:39:43

학군 안좋은 동네 사는데요

중학교까지는 그래도 학군이 괜찮다는 곳이라 고등학교되면 이사가거나 근처로 위장전입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아요

공부 아주 잘하는애들은 특목고로 빠지고

그냥 좀 하는애들은 다들 위장전입해서 근처 괜찮은 학군으로 빠지고..

근데 저희애 공부 그럭저럭 잘하는 편인데도 위장전입 안했어요. 별로 하고싶지도 않고 그런거 알아보는것 자체가

별로 떳떳하지 못한 느낌이었어요.


근데 다들 벌써부터 주변에서 겁을 주기 시작해요.

주변 아주머니들

그 학교가면 둘이 들어가서 셋이 나온다더라.

공부 잘하는 애가 그 학교 가서 날라리로 졸업하고 공장다닌다는

도시전설 같은 얘기들..

어떤 학교이든지 자기가 하는 만큼 나오는거라 믿고 싶은데

자꾸 주변에서 이러니 저도 흔들리려고 하네요.


위장전입......

티비에 나오는 부도덕한 장관 후보자의 얘기인 줄만 알았어요.

내 이웃 내 동네 사람이 그런 일을 할 줄은 몰랐어요.


위장전입 실제로 많이들 하시나요?

그리고 좋은 고등학교를 다니는 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좋은 고등학교 나오신 분들.. 그게 그렇게 중요한 건가요?

IP : 163.152.xxx.1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6.1.1 8:42 PM (175.209.xxx.160)

    둘이 들어가서 셋이 나온다는 게 뭔 말인가요?

  • 2. ...
    '16.1.1 8:43 PM (59.15.xxx.61)

    그런 학교에서 내신 챙기기는 더 좋아요.

  • 3. ...
    '16.1.1 8:46 PM (121.150.xxx.227)

    둘이들어가 셋은 임신한단거겠죠ㅠ 에궁 분위기가 아주 안좋으면 공부 잘하는애들도 공부하기 힘들다고도 하긴 하더군요

  • 4. 가끔은
    '16.1.1 8:54 PM (101.181.xxx.89)

    남의 말에 귀 귀울여보는것도 좋아요.

    평이 그 정도라면 조금 더 생각해보시는게...

  • 5. ..
    '16.1.1 9:54 PM (223.62.xxx.12)

    제가 중학교때 저희 학교에서 전교 3등안에 항상 들었고 (거의 전교1등이었고 가끔 2.3등 했어요) 졸업할때 1등으로 졸업생 대표 선서하고 나왔는데 저희 엄마가 어디가도 본인만 잘하면 된다는 주의여서 학군 별로인 학교 갔다가 망했어요.

    물론 주위에 흔들리지않는 강한 심지를 가진 애들이면 주위에 상관없지만 일반적으로 공부 분위기 이런거 중요해요
    아이 성향을 고려해보시고 잘 결정해주세요

  • 6. mis
    '16.1.1 11:46 PM (108.28.xxx.18)

    그정도로 나쁜 말 나오는 학교면 좀 걱정되긴하네요.

  • 7. ..
    '16.1.10 12:13 PM (175.113.xxx.132)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때, 고등학교때 분위기 좋았습니다..칭찬도 받고 잘 다녔구요
    중학교때 상고간다고 남자만나고 몰려 다니는 애들이 10명도 넘는 반이였는데..
    지금생각하면 끔찍합니다. 공부하는 분위기 아니고 개판이였어요
    담임? 관심도 없어요 반에 .부자아이 반장시키는것에만 열올렸던가 같고...학교 분위기요 중요합니다.
    제가 사는곳에도 치마 무릎까지 입고 머리 단정하고 공부잘시킨다는 학교 있고
    남녀몰려다니고 치마를 팬티있는데까지 올려입고 염색하고 담배사는 아이들 있는 학교도 있습니다.
    제아이 거기 절대 보내고 싶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276 시부모님 오셨는데 뉴스볼때마다 스트레스 10 ㅇㅇ 2016/01/02 3,170
514275 괌 가시면 호텔조식 이용하시나요? 5 .. 2016/01/02 1,694
514274 결혼(15년차)해보니 밥하는 의무가 제일 우선 이네요 6 2016/01/02 2,691
514273 카톡에 셀카 올리면 이상해 보여요? 28 Hh 2016/01/02 5,987
514272 돈 있어도 궁색은 습관일 수도.. 3 쯔읍 2016/01/02 1,842
514271 중고나라 판매 어떤 절차라도 있나요? 5 음냐 2016/01/02 1,052
514270 굽는온도가 높은 과자 알려주세요 네임 2016/01/02 409
514269 박원순, '위안부 소녀상 지키겠다' 28 소녀상 2016/01/02 2,552
514268 콩나물밥에 어울리는 국이요 7 무지개 2016/01/02 2,915
514267 오늘 영화보러갈건데 추천좀해주세요 9 ㅇㅇ 2016/01/02 3,129
514266 이혼 결정하고나니,차라리 맘이 편합니다 3 결정 2016/01/02 5,527
514265 수시합격 문의드려요. 2 .. 2016/01/02 1,865
514264 영화 도둑들. 김혜수 정말 멋있더라구요 5 영화 2016/01/02 1,988
514263 남자친구와 이별하게 될것 같습니다. 16 아마도 2016/01/02 8,603
514262 교육청 수학영재 최종면접에서 떨어졌는데요..맘이 영.. 19 예비초4 2016/01/02 5,899
514261 금수저 친구 인생이 부럽네요 40 흙수저 2016/01/02 30,668
514260 우리 개에게 마음 찡했을 때 5 ... 2016/01/02 2,216
514259 하루에 1기가 썼어요 4 ... 2016/01/02 2,113
514258 제 페북에 20년전 남친이 뜨는데, 이 친구가 저 검색했다는건가.. …... 2016/01/02 4,232
514257 어제 방송에서 사주풀이...이해가 안가서요. 1 갸우뚱 2016/01/02 1,473
514256 자식=연금이란 오랜 공식; 교육열과 노후 준비, 그리고 5포세대.. 6 단상 2016/01/02 2,673
514255 재래시장에서 애완견 24 애완견 2016/01/02 4,054
514254 그냥 넋두리 5 ... 2016/01/02 1,179
514253 안철수님 신당은 당명이 아직 4 없나요? 2016/01/02 928
514252 집에 있는 카놀라유 버려야 할까요 3 치즈생쥐 2016/01/02 3,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