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아저씨들이요...

이런거어때요? 조회수 : 2,576
작성일 : 2016-01-01 15:31:46

제가 사는곳은 팁문화가 아주 활발한데요.

어떤식당은 강제로 영수증에 포함시켜놓기도해요.

오늘 인터넷에서 택배건당 500원이라는걸 봤는데 이거 너무한거 아닌가요?

주부님들 여름에 음료수 김밥 챙거주시는거 참 아름다워요.

직접적으로 팁주는건 어떨까요?

몇년전 한국갔을때 레지던스에 묵었는데 지하라서 창문이 도로랑 수평이거든요.

새벽 두시에 남자다리가 있어서 깜짝놀라는데 그게 하수구뚫으려고 온사람이었더라구요.

그거 넘치면 우리방이 어떻게 됐었겠어요? 관리소측에서 불렀나봐요

한데 그시간에...

너무 고마워서 이만원줬는데 그 표정이...

주고도 내가 더 고맙죠.

아주 작지만 천원하나라도 어떨른지.이미주고게신분도있겠지만 오지랍인가요?

 

IP : 99.225.xxx.1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 3:33 PM (223.62.xxx.4)

    택배아저씨들 너무 고생이 ㅠㅠ

  • 2. 팁이
    '16.1.1 3:34 PM (119.194.xxx.182)

    문제라 아니라 택배비용이 너무 싼게 문제 아닐까 싶어요.
    외국 팁문화 전 반대에요.

  • 3. ㄷㄷ
    '16.1.1 3:38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팁까지 아니더라도.. 생수한명정도 주는건 좋아보여요.

  • 4. ..
    '16.1.1 3:40 PM (61.81.xxx.22)

    책박스여러개 받았을때 음료수랑 같이 드렸어요
    기사님이 괜찮다고 수레있다고 막 그러셨는데
    제 마음 편하게 해달라고 했었네요
    한개ㅛㅣㄱ 받을때 가끔 음료수 초코파이 정도 드려요
    택배비가 너무 싸죠

  • 5. ㅇㅇㅇ
    '16.1.1 3:44 PM (122.36.xxx.29)

    개한민국 인건비 후려치고

    약자들 등꼴 빼먹는건 알아줘야해요

    5백원은 인간적으로 넘 심하네요 ㅠㅠ

  • 6. ㅇㅇㅇ
    '16.1.1 3:45 PM (122.36.xxx.29)

    음료수보다 생수가 더 나아요......
    초코파이 먹으면 입이 텁텁하니까
    차라리 떡이 낫구요.

  • 7. ..
    '16.1.1 3:47 PM (61.81.xxx.22)

    있는거 드리는거죠
    택배 기사님 주려고 떡 한팩 새로 사긴 그렇고
    집에있는 초코파이류에 음료수 드리는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 8. ..
    '16.1.1 3:48 PM (211.201.xxx.58)

    초콜렛이랑 따뜻한 음료수도 좋아하셨어요
    너무 고마워하셨구요

  • 9. 팁반대
    '16.1.1 3:51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팁은 반대예요.
    팁은 미봉책이며
    팁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도 생각해야 하니까요.
    기본적으로 인건비를 올려야 하고,
    그거려면 수수료도 좀 현실화 해야 해요.
    수수료가 너무 저렴하니 인건비로 많이 책정이 될 수가 없잖아요.

  • 10. .....
    '16.1.1 3:52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택배기사일... 더 이상 취업할 곳이 없어 하는 일 중의 하나랍니다. 일할 곳이 없으니 택배라도 해볼까 싶어 시작했다가 하루 일하고 그만 두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허리 디스크며 골병 들어 약값이 더 들거든요.
    사람 구하기 힘들어야 인건비도 올라갈텐데 그거라도 받고 하겠다는 사람들이 있으니..ㅠㅠ

  • 11. 그렇게 되면
    '16.1.1 4:04 PM (58.143.xxx.78)

    타워팰리스나 아파트 단지 뛰는 사람과
    산고개 한 집 들러 한참 달려가거나
    엘리베이터 없는 4,5층 빌라단지 뛰는 기사님들
    계실테고 팁도 부익부빈익빈이네요.
    소장들이 부촌 돌테고 일용직 혹은 월급 받는 분
    힘든데 돌리겠죠. 팁은 아닌거 같네요.
    없는 사람은 맘뿐일텐데요.ㅎㅎㅎ

    자영업말고 중장년 월급받는 택배기사님들
    솔직히 건강도 안좋고 막다른 길에서
    힘든노동 선택하신 분들 많으시죠.
    속에 도움 안되는거 드리지는 마셨음 하네요.
    작은 간단한 거라도 식구들 먹는거 드렸슴해요.
    동네 자영업자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ㅎㅈ택배
    소장은 걍 현관앞에 놓고 가시라 합니다.

  • 12. 우리가 해결 할 문제가 아니고
    '16.1.1 4:44 PM (125.178.xxx.137)

    나쁜회사들이 문제네요 ㅜㅜ
    천원으로 올리지ㅡㅡ

  • 13. 별루
    '16.1.1 9:30 PM (223.33.xxx.49) - 삭제된댓글

    그런 일 반복되면 사람 심리가 당연히 여기게 되고
    어느순간부터 안챙겨주면 인상쓰고 서운해하고
    실수했다 싶더라구요.
    저희 택배기사도 좀 친절히 대해줬더니 문 빨리 안열었다고
    버럭질하고 행패질을.
    자격지심 사람은 친절해도 무시당했다 느끼는지.
    일에 차질없이 경비실에 두라고 문자하던지 외출시 경비실에
    맡기던가 문앞에 두고 가라는 것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995 정말 안타깝네요 9 ... 2016/05/16 2,555
557994 아파트 이사중인데 베란다물청소? 16 ... 2016/05/16 3,619
557993 실내에 먼지가 너무 잘 쌓여요. 14 . . . .. 2016/05/16 5,806
557992 가습기살균제와 세월호, 닮았네요 8 ... 2016/05/16 1,083
557991 인터넷에서 사는 옷은 왜 이럴까요? 19 ㅇㅇ 2016/05/16 7,480
557990 BBC, 힐스보로-세월호 유가족 만남 타전 light7.. 2016/05/16 663
557989 2016년 5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5/16 635
557988 이런걸로도 병원을 가나요? 10 40대중반 2016/05/16 2,058
557987 잠 좀 푹 자고 싶어요..엉,엉 13 2016/05/16 4,477
557986 식단조절과 하루에 4km걷기 9 느긋함과여유.. 2016/05/16 6,573
557985 저같은사람도있을까요?(글이 길어요) 15 후회 2016/05/16 3,672
557984 딸애 성년의날에 선물을 준비 못했는데, 당장.. 3 축하 2016/05/16 1,829
557983 뭘하든 큰애가 더 어렵지 않나요?, 이런 아이는 어떻게 해야하.. 2 엄마 2016/05/16 1,023
557982 빠듯한 전업 주부들 어떻게 사시나요? 23 .. 2016/05/16 7,991
557981 크록스 샌들도 서비스 되나요? 3 샐러드 2016/05/16 1,695
557980 50대60대분들이 언니라고부르는거 ..... 18 진짜궁금 2016/05/16 4,516
557979 롱디 이렇게 정리돼 가는지 6 허허로운 2016/05/16 3,646
557978 짜지지 않는 여드름 ㅠ 3 .... 2016/05/16 5,739
557977 보통 터울이 2-3살이 많던데 제일 장점이 많아서 그런건가요? 2 .... 2016/05/16 1,576
557976 정말 Top secret...있는걸까요? 4 공포 2016/05/16 2,395
557975 김태리란 배우 엄청나네요 12 우아 2016/05/16 17,305
557974 생리전 식탐 또 시작이에요 2 만두 2016/05/16 1,854
557973 이런 증상 2016/05/16 666
557972 크록스 사이즈 여쭤요 ~ 6 샌들 2016/05/16 1,673
557971 전 여섯살 애랑 남편이랑 셋이 식당가면 이렇게 해요 5 2016/05/16 3,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