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를 처음 해봤는데요

이사초보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16-01-01 14:38:01
안녕하세요.
나이는 좀 많은데 11살이후로 이사를 해본 적이 없어요.
신혼살림이야 다 새 가구 들어오니 신경쓸일 없었고, 저도 바빴던지라 가구 들어올때도 친정부모님들이 다 지켜보셨고..
우야튼 결혼 10년이 다 되어서 처음으로 이사란 걸 해봤어요.
제 일때문에 친정엄마가 살림을 해주셨고, 친정주방살림이 저희집에 많이 있었던지라 이사하면서 주방쪽은 살림을 좀 분리해야 해서 여자분은 오지 말라 했고, 남자분들 4명이 와서 이사를 해주더라구요.
근데 이사끝내고 보니 아이들책장에 책들은 엉망진창 대강 꽂혀있고, 옷장쪽도 그닥 제대로 정리가 되어있지 않더라구요. 
자기집 책들이 아니니 당연 그대로 되어있진 않겠지만, 원래 그런 식인 건지 아님 제가 택한 업체가 잘 못하는건가요??

IP : 211.201.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 2:55 PM (147.47.xxx.34)

    저는 아는 분이 이사업체를 하셔서 거기에 처음 맡기고 나서 계속 거기만 이용해봐서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저도 그렇더라구요.

    책장 책도 대충대충, 옷도 엉망. 일하시는 기사님에 따라서 꼼꼼한 분은 좀 낫고요. 그렇지 않는 분은 그냥 겉으로 보기에 딱히 문제없을 정도로만 정리하시는 것 같아요. 정리는 결국 저의 몫인 거죠.

    비용은 일반 시세 정도나 조금 저렴한 정도로 냈는데 비용이 비싸면 더 나을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 2. ㅇㅇㅇ
    '16.1.1 3:01 PM (211.237.xxx.105)

    일단 큰짐만 제대로 옮겨놓는거죠.
    전체 다 포장할수 있는 짐은(장롱이같은거나 서랍장 같은것)그대로 오고요.
    새로 다시 정리해야 하는 화장대 위나 책같은것들 책장 책상위는 따로 정리해야해요.
    주방살림도 마찬가지고요.
    어떻게 원래대로 가지런히 꽂겠어요. 그건 개인별로 자기에게 맞춰서 꽂아야죠.

  • 3. ㅇㅇ
    '16.1.1 3:15 PM (58.140.xxx.62)

    다들 저렇죠. 책꽂이 책이나 옷정리는 집주인이 대부분 다시해요.

  • 4. 다들 그래요
    '16.1.1 10:44 PM (223.62.xxx.5)

    입주청소도 급한대로 먼지만 닦는 수준이고요
    내집처럼 팔 아프게 묵은 때 벗겨주는 거 절대 안해요
    청소후 이사하면 이사하는 과정에서 다시 더러워지고
    어차피 가구나 구조도 바뀌게 되니 주인이 알아서 정리하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 5. 다들 그래요
    '16.1.1 10:48 PM (223.62.xxx.5)

    옷이나 이불도 비닐에 포장해 준다더니
    박스 뜯고 짐 내리던 손으로 옷 만지길래
    손 씻고 해 주면 좋겠다니까 처음에 한번만 씻고
    박스 포장하면 어차피 또 먼지 묻는데 두번 씻지는 않길래
    어쩔수 없구나 했어요
    다행이 김장봉투 사다가 옷이랑 이불은 대부분 비닐포장해 둔 상태라 먼지나더라도 안심할수 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767 아..일본손님을 초대하게 생겼는데요..ㅠㅠ 17 초대 2016/05/02 2,664
553766 응팔 속의 응사 장면 4 ... 2016/05/02 1,706
553765 손이 거칠어졌달까 늙었어요 9 살림2년 2016/05/02 2,190
553764 타국에 계신분들, 한국에 부모님 안 계시면 안 오시나요?? 4 외국 2016/05/02 1,040
553763 치질 - 돈 안들이고 스스로 고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43 ,,, 2016/05/02 9,195
553762 고등수학 일등급 자녀 두신 분들께 여쭐께요 6 오오 2016/05/02 2,895
553761 홈쇼핑중 ..... 2016/05/02 605
553760 옥시-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왕창 쎄일 하는데 12 어우~ 2016/05/02 2,038
553759 이런 증상은 기관지염일까요? 공기 2016/05/02 609
553758 보통 남자들 퇴직시기가 되면 많이 민감해지나요? 4 퇴직남편 2016/05/02 1,675
553757 땅을 매매하려는데 세입자가 안나갑니다. 어떻게 할까요.. 12 어떻게 할까.. 2016/05/02 2,574
553756 U자형 바디 필로우 있으면 편한가요? 1 유유 2016/05/02 684
553755 우리집 초등4학년아들은 영어를 너무 힘들어해요 6 고민입니다 2016/05/02 1,730
553754 공대 - 연고서성한 서열이 어찌 되는지요? 29 공대 2016/05/02 4,909
553753 향기샴푸 대디오 추천하시길래 썼는데요 1 응?? 2016/05/02 1,945
553752 홍어 삭힌것 3 홍어 삭힌것.. 2016/05/02 811
553751 요즘 선행,선행 하는데 수업이 너무 재미가 없지는 않은 지 6 %%% 2016/05/02 1,353
553750 북한의 물놀이장 6 무식한 농부.. 2016/05/02 805
553749 아파트 베란다 하수구 새는것 수리해보신분 계신가요? 1 .... 2016/05/02 1,286
553748 혼자서 1년에 2번 해외여행 해봤자 118 ㅇㅇ 2016/05/02 21,602
553747 빨래건조기 질문입니다. 2 ㅇㅇ 2016/05/02 715
553746 지인집으로 이사하기 어때요? 7 이사고민 2016/05/02 1,579
553745 연끊고 싶은 엄마가 자꾸 물건을 보내네요. 2 짜증남 2016/05/02 2,183
553744 어린이날 선물 어떤거 하실껀가요? 3 5월 2016/05/02 1,044
553743 정말 운동하면 몸이 좋아질까요? 15 헥헥 2016/05/02 4,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