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나이 38세 어린시절 지성이던 피부가 사막처럼 바짝바짝 마르네요

... 조회수 : 2,479
작성일 : 2016-01-01 11:05:18
대학시절만 하더라도 알콜함유 스킨 하나만 발라도 기름기 흐르고 로션만 발라도 여드름 올라오던 지성피부였고

불과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세안 후 로션하나만 발라도 땡기지 않던 피부였는데

올들어 마음고생 하면서 급속히 늙어서 그런지 피부가 바싹바싹 말라요. 

얼굴에 온갖 악지성용 기초를 덕지덕지 발라도 그때뿐이고, 정말 속건성이란 말이 무엇인지 알겠네요

심지어는 하루만 머리 안감아도 기름지던 두피까지 건조해져서 얼굴용 아르간오일을 두피까지 발라줬어요

수분섭취를 해도 소변량만 엄청 늘지 그게 피부로 가는거 같지가 않아요

심지어는 분비물양도 줄었어요 

근데 반전은 겨땀은 엄청 늘었다는거...  별로 땀흘렸다 생각 안해도 약간 후끈한 기운만 들면 어김없이 

속옷에 겨땀이 번져있어요. 어린시절 땀도 별로 안흘리고 겨땀이란게 뭔지 모르고 살았는데

결혼도 안하고 아이도 없는데 고생을 많이 해서 빨리늙었나 싶어요
IP : 175.208.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 11:12 AM (59.11.xxx.51) - 삭제된댓글

    약간 갱년기증상으로 보이는데요

  • 2. 무슨
    '16.1.1 11:15 AM (61.102.xxx.238) - 삭제된댓글

    38살에 갱년기요
    결혼도안한 처녀한테 못하는소리가없네요

  • 3. 살이
    '16.1.1 11:17 AM (1.239.xxx.146)

    너무 없어도 그런증세가 있어요.영양제라도 챙겨 드세요

  • 4. 그게
    '16.1.1 11:22 A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나이 때문이 아니고 고민이 심할 때 그러더라구요. 전 그걸 31세에 겪었....... 친정에 나에게 엄청 안좋은 일이 몰아서 닥치니까 고민과 마음고생이 ㅠㅠㅠ 그 때 몸이 마른 장작처럼 말라들어갔어요 머리 다 빠지고 얼굴도 몸도 푸석푸석;;; 해결되니까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31 살이든 38이든 한창때인데 ㅠㅠ 마음고생이 진짜 무서워요

    저는 그래서 내 손에서 사랑이 듬뿍 나온다고 심상화해서 몸 구석구석 마사지해줬어요(머사지 받을 돈도 없어서) 너무 효과 좋았어요. 요즘 살만해지니까 안하게 되는데 원글님도 한번 해보세요. 아무도 나 안사랑해주면 나라도 사랑해주자 이러면서.....

    샤워하면서도 아 지금 초미인되는 샘물에서 목욕하는거다 아 기분좋더 이러면서ㅠ 이게 뭔 뻘짓이야 싶어도 진짜 효과만땅. 특히 내 몸을 내가 사랑스럽게 만져주는거요~~

  • 5. 그게
    '16.1.1 11:24 A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때 소변도 줄고 땀도 줄고 생리도 줄고 하여튼 몸이 장작처럼 말라간다는 게 뭔지 몸소 느꼈어요
    원글님 고민하시는게 뭔지 모르겠지만 꼭 잘 해결될거예요.
    그래도 해결하려면 일단 내가 살고 내가 강해야 하니까요
    힘내세요...

  • 6. 동갑
    '16.1.1 12:55 PM (182.224.xxx.25)

    저도 그래요. 올해들어 부쩍 건조한을 느껴요.
    얼굴 각질이 심해지네요.
    그동안은 각질제거 한달에 한번 할까 했는데
    지금은 하루걸러 하루씩..
    크림도 안바르던 여잔데 오일발라도 건조하네요. ㅠㅠ
    특별한 마음고생은 없어요. 평범한 일상 보내고 있거든요.
    노화의 시작인가봐요. ㅠㅠ

  • 7. 노화죠
    '16.1.2 1:09 AM (175.192.xxx.3)

    저랑 같은 나이에 미혼이시네요.
    저도 얼굴에 개기름 질질 흘리며 살던 지성인데 지금은 피부가 건조해서 다 갈라졌어요.
    겨땀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정말 겨땀이 나더라고요. 전 겨땀이 냄새도 나요.
    마음고생을 안한건 아닌데..노화 탓이 크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216 아침 드라마 즐겨 보는데 6 다시 보기로.. 2016/01/01 1,771
514215 근력운동 고민이예요 3 궁금 2016/01/01 1,928
514214 비염약이랑 해열제 같이 먹여도 될까요? 1 .. 2016/01/01 911
514213 위염 심해지면 머리아프고 구토증세도 나오기도 하나요? 5 ... 2016/01/01 3,205
514212 메추리알 삶는법 9 메추리알 삶.. 2016/01/01 2,624
514211 히말라야 라는 화장품 3 ᆞ.ᆞ.ᆞ... 2016/01/01 2,862
514210 20살 딸. 친구들과 레지던스 가서 외박한대요 29 조언부탁해요.. 2016/01/01 10,023
514209 6인용식탁 바꾸고싶은데요 2 새식탁 2016/01/01 1,201
514208 아구찜 어떻게 먹나요? 3 2016/01/01 1,134
514207 욕망의 대지, 아메리칸 허슬,윈터스 본 - 모두 보신 분~ 3 제니퍼로렌스.. 2016/01/01 730
514206 이천 산아래 전화번호아시는분 계시나요? 4 모모 2016/01/01 977
514205 인스턴트 몇달 끊어보신분 있나요?? 3 질문 2016/01/01 1,691
514204 헐...HPV 바이러스가 구강암의 한 원인도 된다하네요 3 .... 2016/01/01 4,398
514203 표창원 - 반기문 총장님께..facebook 14 그냥 2016/01/01 3,584
514202 빈혈수치 봐주세요.. 2 검진결과 2016/01/01 3,491
514201 참 야속한 인생 26 김흥임 2016/01/01 10,239
514200 아로마요법이나 에센셜오일로 향수만들기 할줄 아시는 분들께 여쭤봅.. ... 2016/01/01 785
514199 대만-일본, 위안부협상 임박.."6일부터 위안부할머니 .. 샬랄라 2016/01/01 523
514198 혹시 마트에서 구입가능한 천연염색약 있을까요? 1 염샥약 2016/01/01 1,181
514197 이성간 인간관계의 기준? 어렵네요 13 에휴 2016/01/01 3,237
514196 안방에 침대 2개 쓰시는분들.. 4 ... 2016/01/01 4,148
514195 전업주부가 롱코트 입을 일이 뭐가 있을까요? 13 패션 2016/01/01 5,999
514194 혹시 살 찌우려고 분유 드셔본 분 계세요? 2 분유 2016/01/01 1,565
514193 갈비뼈 안쪽이 따끔따끔한 증상 없으신가요? 2 병인가 2016/01/01 1,565
514192 치과정기검진1년10회 십만원 저렴한가요? 7 궁금이 2016/01/01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