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나이 38세 어린시절 지성이던 피부가 사막처럼 바짝바짝 마르네요

... 조회수 : 2,446
작성일 : 2016-01-01 11:05:18
대학시절만 하더라도 알콜함유 스킨 하나만 발라도 기름기 흐르고 로션만 발라도 여드름 올라오던 지성피부였고

불과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세안 후 로션하나만 발라도 땡기지 않던 피부였는데

올들어 마음고생 하면서 급속히 늙어서 그런지 피부가 바싹바싹 말라요. 

얼굴에 온갖 악지성용 기초를 덕지덕지 발라도 그때뿐이고, 정말 속건성이란 말이 무엇인지 알겠네요

심지어는 하루만 머리 안감아도 기름지던 두피까지 건조해져서 얼굴용 아르간오일을 두피까지 발라줬어요

수분섭취를 해도 소변량만 엄청 늘지 그게 피부로 가는거 같지가 않아요

심지어는 분비물양도 줄었어요 

근데 반전은 겨땀은 엄청 늘었다는거...  별로 땀흘렸다 생각 안해도 약간 후끈한 기운만 들면 어김없이 

속옷에 겨땀이 번져있어요. 어린시절 땀도 별로 안흘리고 겨땀이란게 뭔지 모르고 살았는데

결혼도 안하고 아이도 없는데 고생을 많이 해서 빨리늙었나 싶어요
IP : 175.208.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 11:12 AM (59.11.xxx.51) - 삭제된댓글

    약간 갱년기증상으로 보이는데요

  • 2. 무슨
    '16.1.1 11:15 AM (61.102.xxx.238) - 삭제된댓글

    38살에 갱년기요
    결혼도안한 처녀한테 못하는소리가없네요

  • 3. 살이
    '16.1.1 11:17 AM (1.239.xxx.146)

    너무 없어도 그런증세가 있어요.영양제라도 챙겨 드세요

  • 4. 그게
    '16.1.1 11:22 A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나이 때문이 아니고 고민이 심할 때 그러더라구요. 전 그걸 31세에 겪었....... 친정에 나에게 엄청 안좋은 일이 몰아서 닥치니까 고민과 마음고생이 ㅠㅠㅠ 그 때 몸이 마른 장작처럼 말라들어갔어요 머리 다 빠지고 얼굴도 몸도 푸석푸석;;; 해결되니까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31 살이든 38이든 한창때인데 ㅠㅠ 마음고생이 진짜 무서워요

    저는 그래서 내 손에서 사랑이 듬뿍 나온다고 심상화해서 몸 구석구석 마사지해줬어요(머사지 받을 돈도 없어서) 너무 효과 좋았어요. 요즘 살만해지니까 안하게 되는데 원글님도 한번 해보세요. 아무도 나 안사랑해주면 나라도 사랑해주자 이러면서.....

    샤워하면서도 아 지금 초미인되는 샘물에서 목욕하는거다 아 기분좋더 이러면서ㅠ 이게 뭔 뻘짓이야 싶어도 진짜 효과만땅. 특히 내 몸을 내가 사랑스럽게 만져주는거요~~

  • 5. 그게
    '16.1.1 11:24 A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때 소변도 줄고 땀도 줄고 생리도 줄고 하여튼 몸이 장작처럼 말라간다는 게 뭔지 몸소 느꼈어요
    원글님 고민하시는게 뭔지 모르겠지만 꼭 잘 해결될거예요.
    그래도 해결하려면 일단 내가 살고 내가 강해야 하니까요
    힘내세요...

  • 6. 동갑
    '16.1.1 12:55 PM (182.224.xxx.25)

    저도 그래요. 올해들어 부쩍 건조한을 느껴요.
    얼굴 각질이 심해지네요.
    그동안은 각질제거 한달에 한번 할까 했는데
    지금은 하루걸러 하루씩..
    크림도 안바르던 여잔데 오일발라도 건조하네요. ㅠㅠ
    특별한 마음고생은 없어요. 평범한 일상 보내고 있거든요.
    노화의 시작인가봐요. ㅠㅠ

  • 7. 노화죠
    '16.1.2 1:09 AM (175.192.xxx.3)

    저랑 같은 나이에 미혼이시네요.
    저도 얼굴에 개기름 질질 흘리며 살던 지성인데 지금은 피부가 건조해서 다 갈라졌어요.
    겨땀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정말 겨땀이 나더라고요. 전 겨땀이 냄새도 나요.
    마음고생을 안한건 아닌데..노화 탓이 크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893 폭력에 길들여 진다는게 어떤거죠 4 ㅇㅇ 2016/01/06 1,103
515892 다이어트 정체기 탈출했어요! 3 .. 2016/01/06 2,884
515891 계란 삶을 수 있는 기계, 어떤 게 좋은가요? 14 계란 2016/01/06 1,551
515890 문재인 "朴대통령, 참으로 부끄러움 모르고 얼굴 두꺼워.. 9 샬랄라 2016/01/06 1,506
515889 헬조선이란말 저는 거부감 들던데 1 ㅇㅇ 2016/01/06 767
515888 롤케잌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완전 홀릭중.. 2 롤케잌홀릭 2016/01/06 1,126
515887 미혼선생님에게 가족상담 괜찮을까요? 6 mmm 2016/01/06 748
515886 글 본문 삭제합니다. 61 샤론애플 2016/01/06 11,095
515885 보라카이 가보신 분 9 ------.. 2016/01/06 1,995
515884 이 기사 보셨어요?? 2 가슴이 답답.. 2016/01/06 595
515883 토익점수가 대학진학에 도움이 되는 지? 3 들들맘 2016/01/06 905
515882 유재열이 좋아하는 시 - < 길 끝에 서면 모두가 아름답다.. 은빛여울에 2016/01/06 823
515881 남편은 진한 색 식탁 싫다하고 저는 그게 사고 싶고,,, 어쩌죠.. 22 식탁 2016/01/06 3,150
515880 그래도 전문대보다 스카이가 11 ㅇㅇ 2016/01/06 2,838
515879 ,,최태원 회장님 애인이 부러워요.. 69 부럽 2016/01/06 30,070
515878 한글에서 화면에 문서가 4개씩 보이는데요. 1 궁금 2016/01/06 1,479
515877 부산분들 미용실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6/01/06 539
515876 임신20주, 궁금한데 알려주세요 1 ccl 2016/01/06 896
515875 돌침대에 관해 조언 좀 주세요 2 궁금 2016/01/06 1,414
515874 안철수가 김대중을 닮지 않았나요? 57 정권교체 2016/01/06 1,875
515873 공공도서관에 왔어요 3 휴가중 2016/01/06 748
515872 2월 유럽여행... 부탁드려요... 6 .. 2016/01/06 1,436
515871 중1 아이들ᆢ토요일날도 학원 가는게 보통인가요ᆢ 48 중1 2016/01/06 2,524
515870 1020만원 보낸 시민, "위안부 협상, 약자가 구걸하.. 샬랄라 2016/01/06 766
515869 제 인덕없음에 너무 화가 나요. 6 혼자 2016/01/06 2,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