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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코골아서 각방쓰시는분 계시죠?

... 조회수 : 4,562
작성일 : 2016-01-01 00:03:39
제 남편은 수면무호흡까지있어서 같이 자다간 제가 제 명에못살것같아 각방써요.
근데 시일이 지날수록 방귀뀐놈이성낸다더니 남편이 제게
서운해하네요.
자다가 심장마비로 죽을수 있다늗둥 자기집안에 그렇게 죽은사람이 있다는둥하면서 저에게 서운하다 내가 힘들더라도
부부니까 같이자야 한다는데 저런 궤변 들어줄 필요 없는거겠죠?.
제가 예민하고 잠귀 엄청 밝고해서 같이 자는건 점점 무리예요.
살좀 빼면 코 덜곤다니까 핑계가 좋답니다
IP : 223.62.xxx.5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
    '16.1.1 12:07 AM (221.167.xxx.125)

    녹음해서 들려주세요

  • 2. 초롱이
    '16.1.1 12:07 AM (222.232.xxx.215)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이 10킬로 빼고 나서 거의 코 안골아요 ^^ 그저 신기할 따름...

  • 3. ...
    '16.1.1 12:07 AM (115.137.xxx.155)

    울 남편이요.
    아이들도 피해요...ㅜㅜ

    이젠 본인도 편하다고 하네요..
    근데 코고는 본인은 모르지만
    같이 자는 사람은 정말 고역이예요...

  • 4. ...
    '16.1.1 12:11 AM (223.62.xxx.56)

    코골면서 거실에서 자는 남편보면 좀 미안하긴한데 같이 자는건 싫어요.
    입에 코에 테잎 붙이고 자도 코는 똑같이 골아서 포기했어요

  • 5. 하늘
    '16.1.1 12:12 AM (218.39.xxx.92)

    정말 우리집 남자랑 똑갘네요...ㅡ.ㅡ정 말 고통이예요...
    나이드니 ..더 잠을 못 자면 힘들고..
    머리까지 두통오고..
    저희집 남자는 살빼도 똑샅아여..ㅜ

  • 6. ...
    '16.1.1 12:13 AM (223.62.xxx.56)

    헐..
    살빼도 코 곤다구요?
    그래도 그거 하나 희망은 있었는데 ㅠ

  • 7. 코코코
    '16.1.1 12:17 AM (175.223.xxx.157)

    밤이면 밤마다 코고는 울집 반려견ㅎㅎ 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어요ㅋㅋㅋㅋ

  • 8. 젤소미나
    '16.1.1 12:27 AM (121.182.xxx.56)

    울신랑도 살빼도 코골아요
    173에 72킬로에서 68 ㅡㅡ
    결혼 18년동안 숙면취한날이 없어요
    각방 쓰고나니 삶에 질이 달라요
    오랫동안 수면장애가 있으니 우울증도 오는듯해요

  • 9. 하늘
    '16.1.1 12:32 AM (218.39.xxx.92)

    살빼도 같더라구여...저희집고 각방쓴다고 불만 ..이 아주..본인은 소리 녹음해줘도 ..듣지도 않아요..
    어케 보면 완전 이기적이예요...상대방이 괴롭고 고통이다함...인정을 해야는데

  • 10. 우리 남편도
    '16.1.1 12:42 AM (211.179.xxx.210)

    살 빼서 마른 체형이 됐는데도 여전히 코 골아요.
    가장 먼 방에서 자면서 코 고는 소리가 거실까지 들릴 정도...
    전 각방 쓴 지 한참됐어요.
    녹음해서 들려주니 미안해 하던데요. 제가 또 잠귀가 유난히 예민하거든요.
    게다가 코 고는 소리보다 더 심한 게 잠꼬대예요.
    자다가 큰소리로 중얼거리면 너무 놀라 심장마비로 죽을 것 같아 도저히 함께 못 자요.

  • 11. 초롱이
    '16.1.1 12:49 AM (222.232.xxx.215) - 삭제된댓글

    ㅎㅎ 전 남편이 위암수술 후 살이 빠져 코도 거의 안골게 된 케이스인데... 가끔 골더라도 신경 안쓰고 그냥 잡니다. 살아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

  • 12. ...
    '16.1.1 1:03 AM (59.86.xxx.47)

    남편이 코곯이 수술했는데도, 여전히 소리가 엄청 커요..
    저는 결혼 조건이 각방 쓰는 거였어요~ ㅠㅠ 근데, 따로 써도 코고는 소리가 울려요..
    지금도 저~ 방에서 코고는 소리에 잠못이루고 있어요.

  • 13. 울남편도
    '16.1.1 4:08 AM (223.62.xxx.206)

    코골고 이도 갈아요 ㅠㅠ
    도저히 함께 못자요
    게다가 전 예민한 성격이라 .......
    코 고는것도 신경쓰이는데 이 가는건 정말
    짜증나요
    살도 안 쪘는데 보통에서 살짝 마른편 인데
    코는 엄청 골아요
    지금도 울 강쥐랑 둘이서 듀엣으로 코골며
    아주 난~리가 났어요 ㅋ
    여기까지 들려요 ㅜㅜ

  • 14. 앗싸
    '16.1.1 6:44 AM (1.231.xxx.140)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제남편도 코골이가 신혼초보다 더 심해지는거예요.
    결혼19년차입니다.
    아는지인과 이야기하다가 남편코골이가 심하다하니까
    수면센터가서 검사해보라고.
    수면센터가잏는지 처음 알았고요,
    잠 못자는사람도무지많다는걸 남편검나받으면서말았네요
    다행히 남편은 수술할만큼은 아니라서 기계처방받았어요. 저희형편에 비싸서 망설였어요.
    처음에는 이거 상술 아니냐고 하더니 지금은 어디를가던 숙박할일이있으면 꼭 챙겨서다닙니다. 한날과 안한날이 뭔징모르게다르답니다.
    지금 3년째되었습니다.

  • 15. 저위에
    '16.1.1 6:45 AM (58.230.xxx.99)

    저 위에 남편 코골이 수술하신 분요.
    수면무호흡증은 사라젔나요?
    이젠 코는 골아도 좋으니 그거라도 해결되었음 햬요.

  • 16. ㅡㅡㅡㅡ
    '16.1.1 7:24 AM (183.99.xxx.96)

    양압기 짱이예요

  • 17. 사슴뿔
    '16.1.1 3:57 PM (222.117.xxx.81)

    우리집은 제가 코를 골아 각방을 쓰는데요
    일단 편해요
    전에는 코곤다고 잠자는 저를 툭툭 쳐대서 많이 서러웠었거든요
    그러다 무슨 의료기 파는데 다니는 아짐이 거기서 판매하는 베게를 베고 자면
    일자목이 되는것도 예방해주고 무엇보다 코를 안곤다 해서
    속는척 하고 하나 샀어요
    일주일쯤 됐는데 혼자 자니 제가 코를 고는지 어쩌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전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코가 얼얼 했는데 요즘은 그런게 훨씬 줄어든거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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