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지막날.... 이혼할거같네요
각자의 방에 있는 이시간들 숨 막혀요
눈치보고있는 애들도 불쌍하고
딱 그냥 지금 죽고싶네요
1. 이유가
'15.12.31 9:33 PM (175.223.xxx.141)뭘까요?
말이라도 해보세요.2. 아이들
'15.12.31 9:35 PM (124.54.xxx.59)어디 맡길곳 있으면 맡기고 차라리 한판 싸우세요.갑갑하지는 않을겁니다
3. 애들이
'15.12.31 9:37 PM (119.67.xxx.187)몇살인지 모르지만 부부문제는 부부가 서로. 가정내에서 역할을 하고 결정을 해도 됩니다!!아이들은 무슨 죈가요??
우리시누이는 이혼했다가 재결합했는데. 아이들 거의 다 눈치 못채고. 평온했어요!!이혼후 남자는 직장때문에주말 부부로 지내는 줄 알았고!! 아이들한테 미안한 짓 하지 마세요!! 나이먹고보니 부부가 아이들. 앞에서 평온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얼마나 정서적으로 참 중요하다는걸 깨달았네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 시작하는 싯점에서 아이들을 불행하게 만들지. 마세요!!4. 원글님
'15.12.31 9:38 PM (223.33.xxx.89)바닥을 쳤다고 생각하는 순간 다시 올라가요.
좌절하지 마시고 아이들을 위해서 기운내보세요.
저도 좌우단간 결판을 내야 하는데 우리집은 양상이 조금 다른게 고2 큰애가 반대하고 있네요.
원래도 주말부부였고 아빠 그늘이 별로 없어서인지.. 지금 이대로 만족하니 이혼은 하지 말아달라대요.
처음엔 저도 그 핑계로 이혼을 미루고 있었는데 1년에 두번 있는 명절, 양가 어른들 생신, 오늘 처럼 연휴, 지난번 크리스마스... 갑자기 붕 뜬 시간들이 생길때마다 당황스럽네요.
괜히 제 얘기가 길어졌는데요. 원글님 힘내세요.
아이들은 엄마 의지합니다. 전적으로요.
이혼은 이혼이고 니들은 엄마랑 예전처럼 지낼 수 있다라고 안심시켜주셔야 합니다.5. 이혼
'15.12.31 9:39 PM (114.202.xxx.80)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으나 .
정녕 용서나 참기 어려운 일 일까요?
참는게 정답도 아니나 이 또한 지나가는 날중 하나이니
긴장과 스트레스를 놓고 애들과 기분 전환이라도하세요
기운 내시구요6. ᆢ
'15.12.31 9:49 PM (1.227.xxx.129)아이들위해 조용히 싸우고자 하는 일방이 있는가하면 그런거 상관없이 자신의 감정 내키는데로 다 표출하는 사람도 있어요...힘든 마음 위로 드리고 싶어요...
7. ..
'15.12.31 10:12 PM (223.62.xxx.89)방 열고 들어가서 화해 신청하세요.
지는게 이기는 거예요.8. ㅇ
'15.12.31 10:16 PM (211.36.xxx.25)얼마나 힘드실지ㅠㅠ 힘내세요
9. 둥글둥글
'15.12.31 11:07 PM (110.11.xxx.48) - 삭제된댓글지금 얼마나 참담 하실지...가슴이 아픕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뭔들 안해 보셨을까요
싸워도 보고 대화도 해보고 싸우기도 해 보셨갰지요
그럼에도 얽키고 섥킨 실뭉치감은게 가슴에 꽉 차 있을 원글님...
그저..기도 하겠습니다10. 둥글둥글
'15.12.31 11:08 PM (110.11.xxx.48)지금 얼마나 참담 하실지...가슴이 아픕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뭔들 안해 보셨을까요
싸워도 보고 대화도 해보고 참고 또 참아보기도 하셨갰지요
그럼에도 얽키고 섥킨 실뭉치감은게 가슴에 꽉 차 있을 원글님...
그저..기도 하겠습니다11. ...
'16.1.1 8:46 AM (220.70.xxx.101)전 별거중이에요... 너무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