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6세 엄마 혼자 유럽여행(패키지) 괜찮을까요?
외국이라곤 일본여행은 두어번 다녀왔는데, 둘다 제가 모시고 간 자유여행이어서 패키지는 처음이예요.
이태리(로마~피렌체~베니스~밀라노)-인터라켄~파리 일정이 7박9일로 괜찮은 가격에 나왔어요.
친구분이랑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취소해서 혼자라도 가고싶어하네요 ㅜ 전 같이 갈 형편이 안되고 패키지 일정보니 빡빡하고 힘들어 보이던데 혼자 잘해내실 수 있을지 괜히 걱정이예요.
모객이 24명됏다고 하고 1인 여행객 없고 모두 짝수 예약만있데요. 인솔자가 동반한다고 하긴 했는데 고민이네요.
패키지로 유럽가보신 분들 분위기 어떤가요?
1. 꼭 가세요
'15.12.31 7:32 PM (58.123.xxx.40)50대 중반인데 작년봄 혼자 동유럽패키지 가서 여행 잘 하고 왔습니다.혼자 온 사람끼리 룸메이트 되어 별 불편한것 없었어요.
2. 이태리
'15.12.31 7:39 PM (116.121.xxx.111) - 삭제된댓글패키지 갔다온지 2주 지났어요
혼자 오신분 계셨는데 잘 어울리셨고
저희팀중 최고령자는 70 언니.. 그다음 60대 분들 2분 50후반 분들도 5분 정도..
저도 52..
패키지로 가시는거라면 걱정 안하셔도 될듯해요..
저도 다음에는 혼자 패키지로 갈건데 싱글차지하고 혼자 방 쓸려고요3. 음
'15.12.31 8:05 PM (121.186.xxx.178)56세면 아직 젊으신거에요
걱정말고 다녀오시라고 하세요~4. 0 0
'15.12.31 8:08 PM (175.193.xxx.172)따님이 기특하네요
어머님보다 제가 두살 아래인데 올해 12월초 20일간 자유배낭여행 다녀왔어요.
어머님은 패키지니까 훨씬 편하게 다녀오실테니 걱정마세요^^5. ㅇㅇ
'15.12.31 8:09 PM (122.36.xxx.80)아직 젊으신나이에요
유랑같은 카페에 여자 동행한번 구해서 같이 가셔도
될것 같아요6. ...
'15.12.31 8:10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나이가 나이인지라 별 걱정 없이 패키지 정도는 무난히 다녀 오시리라.
그런데 저 스케줄 일정을 보니 걍 그야말로 눈도장 찍기 여행이네요.
이동하고 식사하고 자고 이동하고 이런거네요.
고거이 피곤한거 겠죠...7. 다음에
'15.12.31 8:18 PM (125.178.xxx.133)아줌마들 카페가 있는데
여자 혼자가는 여행 이에요.
50~60대여자분들 많아요
거기서 친구맫어 페키지 여행도 가시더라구요.8. 우와
'15.12.31 8:26 PM (112.148.xxx.220)저도 혼자 갈수 있겠네요
9. dlfjs
'15.12.31 8:34 PM (114.204.xxx.212)76세 아버지 매년 자유여행도 가세요
10. ..
'15.12.31 8:35 PM (114.204.xxx.212)여자들끼리 오는 분 많아서 같이 어울려도 되고요
저는 가이드랑 주로 얘기하며 다녔어요11. 어머나
'15.12.31 8:48 PM (58.224.xxx.78)56세가 자식이 여행 걱정할 나이인가요?
제가 55세인데, 도대체 뭐가 걱정이신지...?
전 어디 막내 대학생, 남편 다 떼어 놓고 반찬 걱정없이 혼자 훌훌 다니고 싶은데12. 어머나2
'15.12.31 8:58 PM (223.62.xxx.56) - 삭제된댓글저도 그정도 나이인데 패키지 가본일도 없고
혼자서도 잘 다니는데요
따님이 착한건지
우리딸이 못된건지.....ㅎㅎ
내가 가면 가나보다 오나보다 아무도 걱정해주는 사람이 없네요, 슬퍼요.....13. 어머나2
'15.12.31 8:59 PM (223.62.xxx.56)저도 그정도 나이인데 패키지 가본일도 없고
자유여행으로 혼자서도 잘 다니는데요
따님이 착한건지
우리딸이 못된건지.....ㅎㅎ
내가 가면 가나보다 오나보다 아무도 걱정해주는 사람이 없네요, 슬퍼요.....14. 62살
'15.12.31 9:08 PM (180.69.xxx.11)지난봄에 자유여행 딱채운 90일 유럽 다녀왔어요
여행 이젠 그만이다 질리게 다녔는데 또 근질근질15. 저라면
'15.12.31 9:40 PM (125.137.xxx.60) - 삭제된댓글갑니다.
제 돈 주고라도 가는데 자식이 돈대주며 가라고하면 땡큐죠. 걱정 마시고 보내드리세요. 그정도 연세면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그리고 저 이십때쯤 배낭여행 다닐때 사오십대 아줌마나 아저씨들이 혼자 다니시는거 많이 봤어요. 참 멋지다고 생각했고 저도 나이들면 혼자서라도 여행다니고 싶다고 했어요.
걱정 마시고 보내드리세요. 좋은 시간 보내고 오실겁니다.16. 기간이
'15.12.31 9:41 PM (175.223.xxx.68) - 삭제된댓글언제인가요?
저 53세인데 날짜맞으면 같이가고싶네요^^17. 보내드리세요^^
'15.12.31 10:11 PM (119.198.xxx.75)엄마께서 가고싶으시다면 아무 문제 없어요
5월 동유럽갔을때 50후반 어머니 패키지 혼자
오셨는데‥너무 잘지내다 가셨어요
그분도 친구가 갑자기 입원 하시는 바람에‥
근데 저는 되게 부러웠어요‥
다른 팀들이 서로 챙겨주기도 하고‥
좋아보이던데‥18. 겨울
'16.1.1 12:30 AM (221.167.xxx.125)제주도도 못갓는데 다들 부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