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밖에 모르는 성격 고칠수 있나요?

조회수 : 4,602
작성일 : 2015-12-31 19:11:38

제가 그렇다는군요 ㅜ.ㅜ

남편이 ...

부정은 안합니다

친정부모님과 형제들이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성격을 봐와서 아마 저도 그럴거 같아요

올해  마지막날 가족들과 한해를 마무리 하고 계실텐데...저에게 좋은조언좀 해주세요

저 ...꼭 고치고 싶어요

남편이  힘들어해요

자기밖에 모르고 거기다 의존적이기까지....ㅜㅜ

외롭게 자라서 편애와 상처...지금 남편만 바라보나봐요

남편은 1년에 3-5번 막말과 폭언을 할때 뻬곤 넘 잘해줍니다

그래서 제가 정신차리다가도 다시 헤벌쭉 기대고 ...나밖에 모르고...

남편은 참다 폭발하고..

거기다 여유있는 친정에서 남편을  결혼초에 무시해서 그 상처로 인해 10여년이 흐른 지금도 친정욕을 합니다

네...

저 이악물고 노력해서 다시는 저와 친정욕 듣고 싶지 않아요

일단 ..이기적인 성격 고치는 방법 있을까요?

그리고..

남편이 받은 상처가 좀 아물려면 제가 어찌해야하나요?

IP : 182.221.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시모
    '15.12.31 7:18 PM (14.34.xxx.210)

    보니 낼 모레 돌아가실 나이인데 그 성격 못 고치더라구요...
    매일 기도하며 노력해도 고쳐질라나 모르겠어요.

  • 2.
    '15.12.31 7:20 PM (223.62.xxx.54)

    님이 진짜 이기적이라면

    남 탓, 남 원망만 하고

    고치려하지 않아요.

    단순히 친정 욕 듣기싫다는

    이기심만 똘똘 뭉친 동기가

    아니라 본인을 직시하고

    고치고 싶다면 상담 추천해요.

  • 3. 무슨
    '15.12.31 7:22 PM (66.249.xxx.208)

    이야기인지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이야기해주세요.구체적으로 어떤게 이기적이라는건지.

  • 4. ..
    '15.12.31 7:24 PM (121.157.xxx.75)

    이기적이기만 한것도 옆사람 피곤한데 거기에 의존적이기까지..
    남편분 참 힘들겠습니다
    솔직히 성향 바꾸는건 힘들어요
    적어도 의존적인 부분만이라도 고치기 위해 노력해 보심이..

  • 5. ..
    '15.12.31 7:25 PM (121.157.xxx.75)

    그리고 냉정하지만
    왜 82에서 본인이 자라온 환경이나 부모형제 얘기 해가면서 그때문에 성격이 이렇다하시는데요..
    아니예요.. 그 성향 타고난게 가장 큽니다
    환경영향은 그보다 적어요

  • 6. ㅁㅁㅁㅁ
    '15.12.31 7:32 PM (112.149.xxx.88)

    제가 보기엔 남편이 더 이상해보이는데요??

  • 7. 음..
    '15.12.31 7:42 PM (14.34.xxx.180)

    저는 자꾸 역지사지로 생각하는 버릇을 계속 들였어요.
    입밖에 말이 나오기전에 빨리 머리로 역지사지 하기위해 한템포 늦게 말하고
    두손에 떡을 다 가질수 없다로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버려야한다는 생각으로 내욕심을 내려놓구요.

    이렇게 자꾸 생각하는 버릇을 들이니까
    너밖에 모른다~라는 말을 10회 듣다가 5회로 줄었고 이제는 2~3회로 줄었어요.

    힘들더라고 자꾸 자꾸 역지사지 한가지만 선택 이라는것을 염두에두고
    생각하다보면 어느순간 점점 줄어들꺼예요.

  • 8. QQ
    '15.12.31 7:44 PM (182.221.xxx.22)

    저..상담 3개월 받았습니다
    넘 좋았습니다
    거기서 깨달은건 제가 외로움이 있다는거..암튼 더 하면 좋았겠지만 자금의 압박으로...
    더 해몰까요? 그러면 이기적인성향 고쳐지나요?
    환경탓이 아니고 타고나 성향은 어떻게 고치나요?
    ㅁㅁㅁ님...
    남편이 이상한가요?
    저도 가끔...남편도 열등감..피해의식이 많은거 같아요
    넓은 아량은 아닌듯...
    저라도 변해야죠

  • 9. QQ
    '15.12.31 7:49 PM (182.221.xxx.22)

    역지사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657 혼자 맥주집에서 맥주마시는데요 19 대학로 2016/01/01 6,496
514656 김어준 파파이스 80회 오늘 올라오나요? 아니면 한 주 쉬나요?.. 음음음 2016/01/01 1,664
514655 [질문]혈압약을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데 걱정이네요. 다른 .. 15 pressu.. 2016/01/01 4,177
514654 위안부 사태를 보니 구분이 가네요 1 사건 2016/01/01 870
514653 동네 영어학원 원장 직강... 12 원장이..... 2016/01/01 2,940
514652 외국갈때 갖고 갈수 있는 돈의 한계가 있나요? 3 궁금 2016/01/01 1,255
514651 담주에 의사랑 소개팅있는데,,저 키작은데 어쩌나요 14 에구 2016/01/01 9,999
514650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 아니면 여자 어느쪽 선택하실건가요? 22 궁금 2016/01/01 2,836
514649 부모의 불행한 결혼 생활을 지켜본 분들. 16 레이얼 2016/01/01 6,739
514648 런던 불꽃 놀이 2 ..... 2016/01/01 1,195
514647 아이가 희망이다에서 설수현은 2 흠~ 2016/01/01 2,859
514646 네꼬아쯔메 하셔요? 마지막 고양이가 누군가요? 4 Christ.. 2016/01/01 877
514645 쑥과 마눌님? 2 .. 2016/01/01 1,217
514644 나이 먹을수록 생리할때 몸이 아프네요 10 ,,,, 2016/01/01 2,605
514643 제가 보기엔 교사와 은행원 중 은행원이 나은 거 같아요 28 /// 2016/01/01 9,653
514642 로봇청소기 질문있어요 2 좀 비싸네요.. 2016/01/01 1,157
514641 재수 없는 나라 TOP10 5 개한미국 2016/01/01 2,292
514640 교복 - 엘리트 vs 아이비클럽 - 차이가 있나요? 9 학교 2016/01/01 4,248
514639 피아노 소음 말인데요 4 2016/01/01 932
514638 다이어트 첫날부터 망했어요ㅜ 5 새해 2016/01/01 1,736
514637 친일후손들이 갖고있는노무현에대한불만 5 맞네 2016/01/01 943
514636 냉장고 추천해주세요 냉장고 2016/01/01 405
514635 의사 와이프는 키 큰 사람들이 많네요 24 엘리엇 2016/01/01 11,720
514634 이런 남친. 이해해야하나요? 5 두더지 2016/01/01 1,822
514633 카톡연하장 3 어머 2016/01/01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