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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과 서울시향

희망 조회수 : 6,099
작성일 : 2015-12-31 17:48:03

정명훈과 서울시향에 대한 갑론을박은 그동안 너무 많이 쏟아졌고 아직도 진행 중이다. 그리고 정명훈 예술감독은 서울시향과의 관계를 끝내기로 최종 결정했고 2016년에 예정된 콘서트도 모두 취소했다. 이미 과거지사가 되어버린 정명훈과 서울시향 10년을 간단히라도 되짚어보며 과연 서울시향은 지금 보여주고 있는 연주력을 유지하며 발전할 수 있을지 곰곰 따져보자.




예술감독 정명훈은 악단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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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는 정감독이 취임하기 전까지 표를 주고 제발 와 달라고 애원해도 외면받던 서울시향의 객석점유율이 완전 매진이라고 할 정도로 치솟았다는 것. 베토벤 교향곡 사이클(전곡 연주)에 이어 브람스 교향곡 사이클, 그리고 전세계적인 말러 붐에 동참하여 말러 사이클에서 정점을 찍었는데 꾸준히 레퍼토리를 확장시키며 시즌별로 일관된 스토리를 만들어낸 결과다.
매 시즌 초청되는 객원지휘자들의 면면이 점점 관객들의 기대치를 높여주며 그에 걸맞는 연주력 향상을 보여준 것도 크다.



두번째로는 아시아 오케스트라 중에서는 최초로 도이치 그라모폰(DG) 레이블과 5년간 열장의 음반 녹음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음반산업이 바닥을 치고 대세는 영상 위주의 인터넷 스트리밍인 것은 클래식 분야라고 해서 다를 바 없지만 그래도 음반의 영향력은 다른 장르에 비해 굳건하고 그중에서도 예나 지금이나 선망의 대상인 DG레이블과 음반 발매 계약을 맺는다는 것은 대단한 사건이다. 국내 한정 유통되는 음반에 DG레이블이 붙는 경우는 그동안 꽤 있었지만 전세계로 발매되어 DG본사에서 유통을 책임지는 인터내셔널 음반은 서울시향을 단숨에 세계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오케스트라로 만들었다.

비록 음반을 사는 사람들은 정명훈이라는 이름을 보고 대부분 구입하겠지만 서울시향 이전에 DG에서 발매한 다른 음반들의 오케스트라가 빈필과 필라델피아, 바스티유 오페라와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같은 검증된 오케스트라였음을 상기한다면 서울시향을 이끌고 녹음을 했다는 건 그에 준하는 신뢰를 구매자에게 제시한다.




세번째로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20세기 이후의 음악과 새로운 신작을 집중 소개하는 '아르스노바' 시리즈를 만든 것이다. 지나치게 고전-낭만 음악에 편중돼 있고 그것도 돈이 별로 안 들어가는 특정 몇 곡만 주구장창 돌려가며 연주하는 게 고작이던 한국의 클래식 음악 공연에 새로운 공기를 끌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시향 상임작곡가 진은숙의 주도로 진행되는 아르스노바 시리즈는 봄과 가을, 실내악 콘서트와 관현악 콘서트로 각각 2회씩 열리는데 세계 초연과 아시아 초연, 대다수가 한국 초연일 정도로 그동안 소개될 기회가 없었던 20세기 이후의 음악들을 선보인다. 덧붙여 한국 작곡가의 신곡을 매 시즌마다 빠짐없이 공개한다는 점도 중요하다.

현대음악 실연을 쉽게 접하기 힘든 한국에서 아르스노바는 드물게 검증된 현대음악 콘서트다. 물론 도전적인 프로그램이나 진취성은 늘 아쉬운 부분이지만 저작료에 들어가는 비용이 보통 콘서트보다 훨씬 크고 곡에 따라 동원되는 악기들의 수급이나 연주자 선정의 까다로운 조건 등등을 생각하면 고군분투 중이다.




네번째로는 한국 오케스트라에 세계 음악계와 동시성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클래식은 오래된 고전을 뜻하는 단어지만 클래식음악은 단순히 옛날 음악이 아니며 늘 새로운 유행이 생겨나고 그 흐름에 발빠르게 동참하지 않으면 마찬가지로 뒤처진다.

최근 몇 년간 전세계를 휩쓴 작곡가 말러 열풍도 탄생 150주년, 서거 1백주년, 하는 식으로 끊임없이 기념할만한 요소들이 상당수 반영된 결과였고 재작년은 베르디 탄생 2백주년, 작년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탄생 150주년이라는 명목으로 집중해서 곡을 발굴하고 연주하는 콘서트가 줄을 이었다.

정명훈 이전의 서울시향은 말러나 브루크너 교향곡 사이클을 진행할 여력이 없었고 고전/낭만 교향곡은 그럭저럭 소화해도 현재 음악계를 주도하는 후기 낭만과 근대 이후의 대편성 관현악곡들은 엄두를 내기 힘든 수준이었다. 당연히 세계적인 흐름에 동참하는 프로그램을 짜는 것도 불가능했다.

현재도 해외 오케스트라들이 적게는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스케줄을 미리 확정짓는 것에 비하면 완전한 동시성을 갖추는 것은 부족한 예산과 오케스트라의 역량문제로 다소 힘에 부치는 상태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감수할 만한 수준이다.




다섯번째로는 그나마 전공생이 많은 현악파트, 그중 바이올린에 편중된 국내 오케스트라의 열악한 형편에 미래지향적인 마스터클래스를 꾸준히 진행해 왔고 특히 세계 수준의 기량을 기대하기 힘든 관악파트의 연주자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시향의 트럼펫 수석 알렉상드르 바티는 뭐든 줄세우기 좋아하는 한국사람들 취향에 맞게 설명하자면 3대 수퍼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베를린 필, 빈 필, 로열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RCO) 중 RCO의 트럼펫 수석을 역임했던 세계 최고의 트럼펫 연주자다. 바로 그 바티가 직접 주관하는 트럼펫 마스터 클래스가 현재도 열리고 있다.

하지만 정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이런 마스터클래스들은 유지되기 힘들 것이다. 외국인 단원들의 거취도 그렇고 수석연주자들이 진행했던 경우라도 어쨌든 다 돈이 들어가는데 매년 깎여나가는 예산으로 감당하기 힘들면 언제라도 사라질 수 있다.








오케스트라의 운영에는 어떤 나라, 어떤 도시든 공적인 세금이 투입된다. 미국은 몰라도 적어도 유럽에서는 거의 모든 오케스트라가 세금으로 유지되거나 재정의 큰 부분을 의존한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베를린 시 소속이 아니라 탄생부터 민간 오케스트라였고 현재 가장 튼튼한 재정을 갖고 있는 부자 악단이지만 그래도 베를린 시로부터 막대한 보조금을 받는다. 민간이든 정부 소속이든 오케스트라는 공적인 성격을 띄는 단체일 수밖에 없고 베를린 필도 시 정부로부터 매년 지원받는 세금으로 학생들에게 티켓값을 깎아주고 어린이를 위한 가족콘서트를 연다. 무료에 가까운 콘서트를 연다고 해서 아무나 내세워서 얼렁뚱땅 연주하지도 않는다. 어떤 공연이라도 베를린필의 단원들과 초청된 일류 지휘자들이 나서는데 이 모든 비용이 다 세금이거나 후원해주는 도이치 은행에서 나오는 것이다.

불과 스물다섯 나이에 영국의 소도시 버밍햄의 쇠락한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취임해서 18년간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명문 악단으로 키워낸 사이먼 래틀의 사례는 단지 그가 남다른 천재성과 추진력을 가진 뛰어난 지휘자이기도 하지만 그 젊은 지휘자의 요구에 발맞춰 버밍햄 시가 예산을 대폭 지원하고 어디 내놔도 부럽지 않을 최고의 음향조건을 갖춘 버밍햄심포니 콘서트홀을 지어주는 등,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영국의 작은 산업도시에 불과했던 버밍햄은 20년만에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상주하는 음악의 도시로 탈바꿈했다. 훌륭한 오케스트라가 만들어지고 세계 최고 수준의 콘서트홀이 지어져서 사이먼 래틀에게 무슨 개인적인 이득이 돌아갔을까? 그가 공로를 인정받아 베를린 필의 예술감독으로 옮기는데 상당한 가산점은 됐을 것이다. 래틀은 버밍햄을 떠났지만 버밍햄심포니는 여전히 명성을 이어가고 있고 심포니홀은 뛰어난 음향을 자랑하는 콘서트홀로 평가된다.



서울시향은 정기공연 외에도 한해 소화하는 행사가 굉장히 많다. 동네마다 찾아가는 무료음악회나 크고 작은 정부 행사에 동원되는 횟수도 만만치 않은데 구경하는 데 무료라고 해서 진짜 무료일 수는 없다. 어떤 경우든 연주자가 동원되고 시간을 들여 행사에 투입된다면 그 자체가 돈이고 서울시향에 매년 지원되는 서울시의 예산은 그런 곳에 주로 쓰인다.

비록 아직도 정명훈이라는 이름값으로 해외 투어나 페스티벌의 초청이 들어오고 음반 녹음 계약이 이루어지지만 서울시향의 역량이 그만큼 따라주지 않으면 그마저도 불가능한 일들이다. 단원들의 체질개선을 이루는데 많은 잡음과 논란이 뒤따랐지만 오케스트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실력있는 단원들을 끊임없이 영입해야하는 것이 당연하고 그것은 베를린 필 같은 초 특급 오케스트라에서도 마찬가지다. 현재 예술감독인 래틀이나 그 전임자인 아바도의 재임기간 동안 상당수의 단원들이 퇴직하며 물갈이 됐고 정년이 보장된 정단원이라도 실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유지하지 않으면 스스로 버틸 수 없는 세계다.

지난 십년간 그 파고를 견디며 살아남은 현재의 서울시향 단원들이 아직도 정명훈 감독이 꼭 필요하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정감독이 떠나기로 결정된 후 마지막 공연이 된 12월 30일의 합창교향곡 공연 전에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로비에서 관객들에게 입장호소문을 돌렸는데 이들이 과연 자기들 밥그릇에만 집착해서 아둥바둥하는 것일까.



냉정히 말해서 정감독이 서울시향의 예술감독을 사임하고 한국을 떠나도 당장 서울시향의 위상에 뚜렷한 변화는 없다. 정감독을 대체할 인물은 유럽이나 미국에서 찾아보면 꽤 있다. 문제는 예의 '연봉 20억' 이상을 줘도 변방의 불확실한 도시까지 굳이 찾아와서 예술감독직을 하겠다는 지휘자는 없다는 것이다.

적은 연봉으로도 기꺼이 서울시향으로 오겠다는 지휘자도 있겠지만 단순히 예술감독의 연봉만이 아니라 지금도 매년 깎여나가는 예산이 계속 줄어들다 보면 결국 현재 서울시향이 이룬 성과는 서서히 무너지고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수십년에 걸쳐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쏟아부은 오케스트라도 무너지는데 몇 년도 안 걸린다는 것은 이미 여러 사례로 증명된 바 있다. 더 슬픈 것은 한번 무너진 오케스트라를 재건하는데는 그보다 몇 배의 비용이 더 들어가야 하고 현재 한국의 분위기만 봐서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좋은 오케스트라는 정신력이나 열정만으로는 만들 수 없다. 일류 오케스트라가 되려면 그 일류 오케스트라에 입단할 실력이 되는 단원들을 모아야 하고 그만큼의 높은 연봉을 제시해야 한다. 실력의 격차는 피나는 연습으로 따라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서울시향의 지난 십년은 단원들의 노력도 있지만 개인적인 커리어를 상당 부분 포기하고 서울시향의 성장에만 집중한 정명훈 감독의 희생이 따른 결과물이다. '그만한 연봉을 챙겼는데 뭐가 희생이냐'고 반문하겠지만 유럽이나 북미의 음악계에선 있을 수 없는 조건에서 연봉을 스스로 깎아가면서도 매달렸다면 그것은 명백하게 희생이다. 사실상 개인이 자신의 몫을 포기해가면서까지 희생해서 유지하는 오케스트라는 비정상이다. 정명훈이 떠나도 그와 비슷한 위치의 지휘자가 얼마든지 올 수 있어야 하고 오케스트라의 단원도 언제든 더 뛰어난 실력의 단원으로 더 많은 연봉을 지불해서 교체할 수 있어야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혈세라는 말이 툭하면 튀어나오는데 어차피 오케스트라에는 많은 돈이 들어갈 수밖에 없으니 기왕 들인 혈세로 더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방향을 모색하는 게 더 생산적이다. 세계수준의 오케스트라를 만들고 그에 부합하는 전용홀을 건립하면 그 자체로 훌륭한 문화자원, 관광자원이 된다.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것은 단순한 취미생활의 하나다. 누군가는 아이돌의 노래를 좋아할 수 있고 힙합 뮤지션에 열광하는 것처럼 클래식 음악 감상도 취향이다. 흔히 '돈 많고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들이나 듣는다는 괴상한 편견이 있지만 따지고 보면 아이돌 콘서트 표값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콘서트를 볼 수 있다.

돈이 없어도 조금만 부지런하면 독일이나 영국의 라디오 방송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어제 저녁 현지에서 연주한 유명 연주자의 실황을 빼어난 음질로 그냥 들을 수 있고 새로 발매한 신보의 음원을 한시적으로 무료공개하는 페이지도 찾아보면 많다. 라디오 음원뿐 아니라 영상도 얼마든지 넘쳐나고 그걸로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약간의 돈을 내고 유료 콘서트중계(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빈 국립 오페라, 영국 로열 오페라, 베를린 필하모닉 등)를 찾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이 모두에 만족이 안된다면 실황 연주를 일부러 시간 내서 찾아가는 것인데 서울시향의 약진은 해외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의 비싼 티켓값을 무리하게 감수하지 않아도 웬만한 오케스트라 못지 않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질 높은 연주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누릴 수 있게 해줬다.

실황 연주를 듣는다는 것은 아무리 뛰어난 명연주를 방에서 전파를 통해 접하더라도 현장에서 생생한 악기소리들이 공기를 이루며 만들어내는 진짜 소리와는 비교할 수 없다. 또한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늘 그게 그거 같지만 백년 전의 연주와 십년 전의 연주가 다르고 작년 연주와 오늘의 연주가 미묘하게 다르다. 옛날 음악이라도 박제된 상태가 아니라 계속 살아 움직이며 변화하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것이다.



서울시향은 근래 한국에서 가장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음악 공급자였다. 한국에 이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아무 때나 손쉽게 표를 사서 공연장을 찾을 수 있는 오케스트라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한다. 하나가 아니라 적어도 대도시마다 두어 개는 있어야겠지만 서울시향이 기폭제가 돼서 다른 오케스트라들도 관객을 모으면 그만큼 발전할 것이고 그 성과는 서울시향에 들어간 세금보다 몇 배의 혜택을 모든 국민에게 되돌려줄 수도 있다.

클래식 음악을 누가 그렇게 듣는다고 그 많은 세금을 쏟아부어 유지해야 하느냐는 소리, 동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베토벤으로도 충분하니 서울시향같이 비싼 오케스트라는 어려운 경제를 감안하면 불필요하다는 소리 등이 그간 많았는데 한번 물어보자. 그토록 돈이 아까워서 모든 게 낭비고 쓸데없는 거라면 삶의 의미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건가. 좋은 옷은 비싼 옷이 아니겠지만 그래도 남 보기 부끄럽지 않은 옷을 사려면 일정액 이상은 부담해야 한다는 걸 안다. 좋은 음식, 맛있는 음식에는 좋은 재료가 들어가야 한다. 그러자면 역시 그만한 비용을 치러야 한다. 음악은 좋은 게 필요 없는 것일까? 당신이 오늘 심심해서 아무 거나 눌러보는 음원사이트의 히트곡에는 상상 이상의 비용이 투입된다. 티비 틀면 나오는 가수들의 의상비와 안무에도 역시 돈이 든다. 그걸 비싼 돈 내고 보느니 차라리 동네 아마추어들이 열심히 연습해서 똑같이 춤추고 노래하면 그 무대에 열광하고 기꺼이 음원을 사줄 것인가.

가수는 사기업이 자본을 갖고 만들어내는 연예산업의 일부이고 그 비용은 수많은 사람들이 적은 돈으로 부담하며 간접적으로는 그 가수가 인기를 등에 업고 출연하는 광고의 상품을 소비함으로 더 큰 비용을 십시일반 형성한다.



오케스트라는 일개 기업이 키우기에는 규모가 너무 크고 유지비용도 그만큼 높아서 주로 공공기관의 지원을 받는다. 그 대신 일반 관객들에게 생산원가에 턱없이 못 미치는 티켓값을 제공하고 관객들은 내가 낸 세금으로 그 공연을 즐기는 혜택을 받는 것이다. 정 그돈이 아깝다면 안 보면 그만이다. 당신이 낸 세금이 거기에 얼마가 들었는지 몰라도 그리 큰 액수는 아닐 테고 돈 내고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보는 사람들은 당신과 똑 같은 세금을 냈는데 거기에 티켓값도 내고 그 음악을 듣는 것이다. 행복추구권은 만인에게 공평하다. 누군가는 티비에서 춤추는 아이돌그룹의 무대를 보며 누리고 또 다른 누군가는 모짜르트와 베토벤의 음악을 직접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를 보면서 누리는 게 다를 뿐이다.

그 모든 돈이 아깝다면 공평하게 모든 음악을 금지해야한다. 과연 그게 정당하고 합당한 일인가.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없겠지만 행복을 누리기 위해 꼭 필요한 돈은 있어야한다. 먹고사는 문제와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문제는 왜 늘 등가시켜 우선순위를 가려야만 할까. 배가 고파도 거리에서 들려오는 노래 한소절에 감동받을 수 있는 것이 인간이다.

서울시향의 앞날에 건투를 빈다.




IP : 121.167.xxx.168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
    '15.12.31 5:49 PM (121.167.xxx.168)

    정명훈이 돌아오기를 기다립니다
    모든 진위가 밝혀질것이고 추하다고 생각되는 이가 누가 될지 그 또한 기다립니다

  • 2. ...
    '15.12.31 5:52 PM (210.223.xxx.20) - 삭제된댓글

    난 반댈세.
    그니까 제대로 밝히고 가야지
    그리고 만약 잘못한게 있으면 책임을 져야지 왜 쏜살같이 프랑스로?

  • 3.
    '15.12.31 5:56 PM (121.186.xxx.178)

    나도 반대!!
    결국 조사 피해서 부리나케 출국,,
    이름만 정명훈이지 미국적이라며요

  • 4. ...
    '15.12.31 6:02 PM (210.223.xxx.20) - 삭제된댓글

    부인이 그렇게 완전 미친 짓거리를 해대고 있었는데
    과연 남편이 전.혀.몰.랐.을.까......?
    지나가던 개가 웃는다....왈왈왈
    (그가 알고 있었다는 상황 설명의 기사도 읽은것 같지만, 최종 수사결과 나온거 아니니 보류하고)

    클래식 좋아하고 (관련하여 더 배우고 싶고) 더 누리고 싶지만
    내 금쪽같은 돈이 세금이라는 명목하에
    그에게/그 가족들에게 그렇게 쓰이는거 완전 싫다!!!!!!!!!!!!!!!!!!!!!!!!!!!!!!!!!!!!!!!!!!!!!!

  • 5. 서울시 세금이 날라가든말든
    '15.12.31 6:02 PM (59.13.xxx.123)

    서울시향단원이 배불리 먹던 시절 이렇게 놓칠 수
    없다 간절한 이기심이 절절한 글

  • 6.
    '15.12.31 6:03 PM (116.36.xxx.50)

    나도 반댈세..

  • 7. 거 참
    '15.12.31 6:28 PM (121.172.xxx.113)

    서울시향과 정명훈씨가 고생하지 않았다는게 아니잖아요.
    클래식 발전에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거 모르는 사람 없어요.

    근데 공이 크면 돈을 함부로 써도 괜찮아요?
    함부로 쓴 건지, 필요한 것만 쓴 건지 갑론을박 하다 벌어진 시향 내부문제였잖아요.

    누가 보면 대한민국 국민이 돈 아까워서 세계적 지휘자 내쫓은 줄 알겠어요.
    글의 관점이 너무 빗나갔어요.

  • 8. 나도 반대
    '15.12.31 6:28 PM (80.144.xxx.103)

    그냥 사기꾼 가족들 다 꺼져!

  • 9. 훌냐
    '15.12.31 6:29 PM (222.110.xxx.35) - 삭제된댓글

    여기 아줌마들한테 이런글 아까워요 ㅎㅎ

    아줌마들은 서민이 음악 듣지도 않는데
    웬 시에서 돈을 음악에 쓰냐...소리지르는 사람들이에요..
    아마 시에서 시향을 없앤다고 해도 좋아할 사람들이죠...
    음악이 밥먹여주지도 않는다구요..

  • 10. 대단한 경외자 납셨네,.
    '15.12.31 6:33 PM (112.160.xxx.226)

    지금 시점은 정명훈이 과거 10년간 한국클래식 음악에 공헌한 바를 읇조리기 보다 과거 공적저금을 유용한 비리에 대한 수사와 이에 대한 결과를 촉구하는 것이 시기상 적절할 것 같군요. 그리 좋아하는 프랑스에서 부인의 월권행사나 공금유용이 제대로 알려진다면 그들 또한 정명훈에 대해 고운 시선을 거두진 않을 겁니다.

  • 11. 00
    '15.12.31 6:36 PM (220.75.xxx.104)

    원글 안읽고 한마디.
    정명훈 전후로 나뉩니다. 차원이 틀려졌고 정명훈이 만들었습니다.
    정명훈 사명감을 갖고 고국에 머룰렀던 겁니다.
    본인도 언급했고 주변사람들의 증언도 그렇지만 음악만 아는 사람입니다.
    비서 스케줄대로 가라면 가고 비행기 타라면 타고 연습시간 잡히면 그대로 움직였지
    비용지출이 올바른지아닌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당근 정당하다는 건 아닙니다.
    그의 본심과 틀리 게 지나치게 매도하는 면이 있습니다. 법에서도 우발적인지 아닌지 따집니다.
    도덕성 범죄성의 경중이 분명 있는 거지요.
    연봉이 쎄다구요. 그보다 더 줘도 정명훈 잡아야 합니다. 4대강에 갖다바친 헛짓 예산 탕진한 예를 들어도
    얼마든지 많은데 국가 예산은 이런데 쓰는 겁니다. 돈은 이런데 쓰는 겁니다.

  • 12. ㅠㅠ
    '15.12.31 6:40 PM (121.141.xxx.173) - 삭제된댓글

    공적에 앞서는 치부 ~~
    과연 어떤선택이 현명한가는 역사를 보면 알수 있느듯~~

  • 13. ...
    '15.12.31 6:57 PM (175.114.xxx.183)

    아.. 정말 앙타까워요.. ㅠㅠ
    정명훈급의 새 지휘자가 산임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이대로 서울 시향이 내리막길을 걷는 일이 없길... ㅠ

  • 14. ...
    '15.12.31 6:59 PM (119.192.xxx.91)

    피아노연주도 수준급이던데...

  • 15. 정명훈
    '15.12.31 7:02 PM (220.121.xxx.61)

    예술가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지혜와 상식 그리고 예의를 갖춘 인간의 모습을 한 예술가 이길 바랍니다. - 정씨든 누구든

  • 16. 희망
    '15.12.31 7:03 PM (39.7.xxx.125)

    박현정이 거짓진술로 역전하고 언론플레이하는거예요
    정감독 정도가 뭐가 아쉬워서 직원들 하고 시나리오 짤까요?
    이런 류의 음해는 성공한 사람이나 공을 세워 인정받는
    사람들 곁에서 있다가 질투와 탐욕 그리고 물타기로
    자기도 유명하거나 능력자가 된것 같은 착각을 갖는 자들의
    한 형태예요
    많이 본 셈이네요 ᆢ에구 좀 진위가 드러날 때 까지
    차분했으면 ᆢ여기 회원들 수준이 그런가요?

  • 17.
    '15.12.31 7:06 PM (14.52.xxx.214) - 삭제된댓글

    변방의 불확실한 도시라서 여기까지 올 지휘자가 없을꺼라구요?
    서울이 변방의 불확실한 도시군요, 님한테는

  • 18.
    '15.12.31 7:11 PM (61.72.xxx.220)

    진위가 밝혀지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원글님이야말로 박 현정이 언론플레이하고 있다는 걸 어떻게 확신하나요?
    법의 판결이 난 것도 아닌데요.
    님도 좀 진중하게 기다리세요,판결이 날 때까지요

  • 19. ...
    '15.12.31 7:12 PM (210.223.xxx.20) - 삭제된댓글

    이 사이트에 올리고 있는 (이 사이트의 회원인) 님 수준은 그런가요?
    (단순 감정이 아닌 팩트에 의한 글들도 많은데) 반대 댓글의 수용이 어렵다면
    어디 수준 높은 프랑스 사이트에 올려보삼 ㅋㅋㅋ

  • 20. 22
    '15.12.31 7:14 PM (58.102.xxx.5) - 삭제된댓글

    정명훈 지휘자가 공적자금 유용이라니, 구체적으로 얼마나 유용했다는 거죠.
    모 정치인들처럼 사대강이니 자원외교로 수십, 수백억 챙긴 정황이라도 있나요?
    원래 정명훈씨가 한국 들어올 때 매니저 앞으로 항공권 한 장 더 나오던 걸,
    한번 매니저 대신 가족이 타서 1000만원이 넘는 공금을 잘못 쓴 건데,
    매니저가 없을 때 가족이 수행원 역할을 하는 걸 생각하면 크게 공적자금 유용으로 해석되진 않던데요.
    나쁘게 봐도 방만한 비용 처리로 해석되지, 작정하고 공금을 유용하려 한 걸로 안 보입니다.
    이것도 제가 알기로 2011년인가 2012년에 서울시의회에서 지적돼서 시정된 사항입니다.
    그 부인이 자기 집 수리하는 동안 호텔비를 대줄 수 있느냐고 물어온 건 명백히 어이없지만,
    어쨌든 서울시향에서 거절한 걸로 아니, 이 또한 비리라고 볼 수 없습니다.
    클래식계 실상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한국 올 때 퍼스트 클래스 제공, 스위트룸 제공에 10억원이 넘는 연봉이 놀랍겠지만
    원래 클래식계가 그렇습니다.
    서울시향에서 정명훈급 지휘자를 한두번 객원으로 초청할 때도 그 정도 예우해주고,
    실상은 그 두 배를 예우해준대도 세계적 지휘자들이
    굳이 서울시향에 (상임이 아니라) 하루이틀 객원지휘 하려고조차 오지 않는다는 거죠.
    커리어에 도움이 안 되니.
    우리가 왜 그렇게까지 세금을 들여서 클래식을 들어야 하나, 라고 묻는다면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하지만 정명훈씨가 서울시향과 그 정도 연봉, 그 정도 의전을 해주기로 계약한 내용에 대해
    대중이 느끼는 배신감을 교묘하게 이용해
    정명훈씨를 비리 횡령 음악인으로 몰고가는 여론전에 대해서는
    한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정명훈씨가 대단히 훌륭한 인격을 가졌다거나 청렴한 인물이라 생각하진 않지만,
    어차피 이번 사태는 정치적 지형까지 얽혀들어간 세력 싸움인데,
    혐의나 입건 단계에서 낙인 찍듯 나오는 보도들에 춤추듯 손가락질 해대는 대중들은
    과연 자기들이 장기판 위의 말 노릇이나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문을 가져볼 필요가 있어요.

  • 21. 23
    '15.12.31 7:22 PM (203.226.xxx.90) - 삭제된댓글

    정명훈 지휘자가 공적자금 유용이라니, 구체적으로 얼마나 유용했다는 거죠.
    모 정치인들처럼 사대강이니 자원외교로 수십, 수백억 챙긴 정황이라도 있나요?
    원래 정명훈씨가 한국 들어올 때 매니저 앞으로 항공권 한 장 더 나오던 걸,
    한번 매니저 대신 가족이 타서 1000만원이 넘는 공금을 잘못 쓴 건데,
    매니저가 없을 때 가족이 수행원 역할을 하는 걸 생각하면 크게 공적자금 유용으로 해석되진 않던데요.
    나쁘게 봐도 방만한 비용 처리로 해석되지, 작정하고 공금을 유용하려 한 걸로 안 보입니다.
    이것도 제가 알기로 2011년인가 2012년에 서울시의회에서 지적돼서 시정된 사항입니다.
    그 부인이 자기 집 수리하는 동안 호텔비를 대줄 수 있느냐고 물어온 건 명백히 어이없지만,
    어쨌든 서울시향에서 거절한 걸로 아니, 이 또한 비리라고 볼 수 없습니다.

    클래식계 실상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한국 올 때 퍼스트 클래스 제공, 스위트룸 제공에 10억원이 넘는 연봉이 놀랍겠지만
    원래 클래식계가 그렇습니다.
    서울시향에서 정명훈급 지휘자를 한두번 객원으로 초청할 때 그 정도 의전과 수당 제공할테고,
    사실상, 그 두 배를 예우해준대도 세계적 지휘자들이
    굳이 서울시향에 (상임이 아니라) 하루이틀 객원지휘 하려고조차 하지 않죠.
    클래식계 변두리 악단을 지휘해봤자 커리어에 도움이 안 되니.
    우리가 왜 그렇게까지 세금을 들여서 클래식을 들어야 하나, 라고 묻는다면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하지만 정명훈씨가 서울시향과 그 정도 연봉, 그 정도 의전을 해주기로 계약한 내용에 대해
    대중이 느끼는 배신감을 교묘하게 이용해
    정명훈씨를 비리 횡령 음악인으로 몰고가는 여론전에 대해서는
    한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정명훈씨가 훌륭한 인격을 가졌다거나 음악만 아는 청렴한 인물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그도 돈이 좋을 수 있죠.
    대중이 만든 영웅에 배신감을 느낄 순 있어도, 범법 사항이 없음에도 범죄자 취급은 너무 하더군요.
    어차피 이번 사태는 정치적 지형까지 얽혀들어간 세력 싸움인데,
    혐의나 입건 단계에서 낙인 찍듯 나오는 보도들에 춤추듯 손가락질 해대는 대중들은
    과연 자기들이 장기판 위의 말 노릇이나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문을 가져볼 필요가 있어요.
    하루아침에 전 대표이사를 무슨 탄압받는 인사처럼 동정하는 여론은 놀랍더군요.

  • 22. ;;
    '15.12.31 7:26 PM (58.224.xxx.195)

    단원들은 마지막까지 정명훈의 억울함을 호소하던데
    언론은 왜 그게 아니라고 몰아세우는지 .....
    정명훈이 서울시의 세금을 마구쓴듯 나오는데요
    정명훈이 서울시향을 맡은후로 기업 후원이 매년25억가량이라 던데 그건 엄청난 거잖아요
    전 원글님 의견에 어느정도 동조해요
    박현정 혼자 힘으로 언론을 이리 호도하지는 못할꺼고
    왜 결론이 안난일을 마치 사실인냥 악의적으로 정감독을 까내리는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

  • 23. 82 사이트
    '15.12.31 7:30 PM (121.154.xxx.40)

    수준이 어떼서요
    누가 정명훈씨의 예술성을 펌하 했나요
    법적인 문제가 걸린거지

  • 24. ...
    '15.12.31 7:30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어쩌라는건지
    왜 프랑스는 갔대요?
    부인이 그지경인면 해결을 할것이지...
    그사람이 쓰는 그돈들은 다 어디서 나오는건지

  • 25. ...
    '15.12.31 7:31 PM (1.229.xxx.93)

    그래서 어쩌라는건지
    왜 프랑스는 갔대요?
    부인이 그지경인면 그리고 떳떳하다면 같이 해결을 할것이지...
    예술계라면 다 그러는건가요???
    그사람이 쓰는..기사에 나오는 그돈들은 다 어디서 나오는건지

  • 26. ...
    '15.12.31 7:33 PM (175.121.xxx.29)

    님의 정체는 뭔가요? 얼마전 시향 글에도 비꼬고 그러다가 누구시냐고 하니 싹 지우신 분 아닌가요? 딱 봐도 관계자인거 티나요 그리고 핀트가 달라요 시향을 발전시킨것과 지금의 문제랑은 서로 다른 문제에요 정명훈씨가 다 잘못한거 아니죠 하지만 지금 논란이 되는 부분에서는 억울하면 털고 가는게 맞죠

  • 27. 구질구질하네요.
    '15.12.31 7:38 PM (109.23.xxx.17)

    박현정씨는 모함을 당했고, 꿋꿋히 1년 동안 경찰 조사에 응하여, 결국은 무혐의임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화살은 도리어 그 분을 모함한 자들을 향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결백하다면 왜, 경찰조사에 응하지 않고, 도망가듯 떠나는 겁니까. 이런 글 역겹습니다. 진실을 호도 하지 마세요.

  • 28. 희망
    '15.12.31 7:38 PM (39.7.xxx.125)

    박현정등 정치지형의 인물들이 가세해서 인맥동원하며
    검 경 언론 합작으로 한 예술가를 범죄자로 몰고 감

  • 29. 23
    '15.12.31 7:39 PM (203.226.xxx.90) - 삭제된댓글

    윗님. 정명훈씨 원래 한국에 없습니다.
    서울시향 지휘 있을 때만 들어오고, 원 집은 프랑스에 있습니다.
    늘 그래왔고, 이번에는 서울시향 때려치고 다음달 공연도 취소해버리고 간 거니
    당연히 뒤도 안 돌아보고 가겠죠. 빈정이 상할 대로 상한 듯 하던데.
    상임 지휘자인데 한국에 없는 게 놀랍겠지만, 그게 원래 국제사회에서 지휘자들 일하는 형태입니다.
    예술감독이어도 1년에 3분의 1도 그 악단에 안 머물러요.
    정명훈이나 서울시향만 유독 그런 것도 아니고 다 그럽니다.

    그리고 부인이 그 지경이라한들, 무슨 일을 해결하나요.
    정명훈이 팔 걷어부치고 나서서 검경 들쑤셔서 돌아가는 동향도 알아보고
    서울시향 후원회 인맥이라도 활용해서 힘 좀 쓸까요?
    경찰에서 입건했으니 부인에게 소환 통보가면 응하든 말든 부인이 알아서 할테고
    지금 단계에서 뭘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 사람이 쓰는 그 돈은 세금과 기업후원금입니다.
    기업후원금은 서울시향이 몸값이 올라가니, 기업 입장에서 홍보에 도움돼서 들어오는 걸테고,
    세금은.... KBS교향악단 1년 예산도 100억 안팎입니다. 서울시향보다 크게 반토막도 아닙니다.
    우리 세금을 왜 내가 듣지도 않는 클래식 음악계의 비싼 지휘자를 불러오는데 쓰냐고 하면
    할 말 없지만, 클래식 악단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싶으면 그 정도 비용은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 30. 천냥
    '15.12.31 7:45 PM (124.80.xxx.189)

    우리 나라.. 참 음악하기 힘든 나라네요..
    정명훈도 이렇게 욕을 먹고 나가는데..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참 힘빠지고 어이가 없어요

  • 31. 예전기사
    '15.12.31 7:45 PM (175.121.xxx.29)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hjk2k&folder=2&list_id=13... 검색하다 찾은건데 호텔비도 받았다가 다시 반납한거고 비행기 결제도 현금을 고집했다는 기사가 있네요 처형도 지금도 근무하는줄 모르겠지만 시향 사무국에 근무한다 하는데.. 글쎄요 업적과 이 문제는 다릅니다 업적으로 호도하려 하지 마세요 어떤 조직에서도 이런식으로 일을 처리하지는 않습니다 출장을 가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마일리지조차 개인카드가 아닌 회사카드에 쌓이게 하기도 하죠 정명훈씨도 시청 하의 시립 예술악단이라는 특수성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생각되네요 사무국직원들 조차도요

  • 32. 23
    '15.12.31 7:46 PM (203.226.xxx.90) - 삭제된댓글

    이 사태에서 어이 없는 건,
    12, 15억 연봉 받던 정명훈에 대한 대중적 배신감도 이해하고,
    혐의 사항을 확정된 범죄처럼 몰아대는 보도에 넘어가는 심리도 이해하는데,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전 대표이사의 전횡 때문에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직장을 관뒀는데,
    그들마저 악인처럼, 정명훈과 손잡고 무고한 사람을 몰아낸 이들처럼 여기는 점입니다.
    월급에 목매는 직장인인 제 입장에서는 그 직원들이 전혀, 아무 피해가 없었음에도
    집단으로 직장을 떠나고 고통을 호소했으리라 생각되지 않아요.

  • 33. 예전기사
    '15.12.31 7:47 PM (175.121.xxx.29)

    69세 처형의 친구로 정정합니다

  • 34. ...
    '15.12.31 7:52 PM (175.121.xxx.29)

    박현정씨가 잘했다는건 아니고요 그런걸로 몰아낸다면 몰아내야할 윗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이 말도 박현정씨가 잘했다고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박현정씨가 잘못했다고 정명훈씨가 옳다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왜 직장생활이 드러운데요 성격 이상한 윗사람들 디게 많고요 임원들중에도 뭐 집어던지는 사람 등등... 박현정씨 성격도 장난 아닌것 같고 기사에 나오는 사무국 분위기도 장난 아니네요 어느 조직이 그렇답니까?

  • 35. iii
    '15.12.31 8:01 PM (175.125.xxx.182)

    클래식 비전공자이고 중고등학교때부터 공짜표나 학생표로 kbs관현악단,코리안심포니,서울시향 정기공연 찾아듣고 그랬어요. 해외 오케스트라는 너무 비싸서 엄두도 못냈었죠.

    그런데 당시 서울시향 몇천원짜리 학생표로 들어도 짜증나고 실망스럽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가 정명훈씨오고 그 해였나 다음해였나... 롯데백화점 vip대상으로 서울시향이 연주회를 했었어요. 지금 서울시향이라면 절대 안할 행사지만 그땐 그랬어요. 그때 제 친구가 저 클래식 좋아하는걸 알고 표를 던져줬었죠.

    저도 취직해서 돈도 벌때고... 백화점 행사라니 갈까말까하다가 갔는데, 눈이 휘둥그래지고 가슴이 벌렁거리고 엄청 충격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저런 연주가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한 거였구나..... 지휘자의 힘이란게 이런거구나... 내가 얼마전 듣던 서울시향이 아니었어요.

    좀 지나고 어디선가 정명훈씨 인터뷰를 봤는데, 본인이 원하는서울시향의 레벨은 아직 한참 남았고, 끌어올리기 위한 구체적 계획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걸 해냈어요. (본인은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당분간 우리나라에 이런 수준의 관현악단 나올 수 있을까요. 없을거에요.. 그저 그저 그저 안타깝습니다. 정말 안타까워요.

    소심한 마음에 첨언하자면, 제가 전공자는 아니어서 실제 뭐 평가할 주제는 못되어요. 다만 정명훈씨가 서울시향을 끌어가는 리더로서 이뤄낸 부분은 저같이 집구석에서 클래식을 즐기는 사람에겐 큰 선물이었어요.

  • 36. ㅅㅅ
    '15.12.31 8:04 PM (116.40.xxx.2)

    저... 이러네요.
    정명훈 감독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말할 때 주로 그래요.

    여러분들이 몰라서 그러는데,
    클래식계의 실상이 어떤가 하면,
    지금 외국에선 그분 대접이 어떤지 아는가,
    문화적 후진국에서 대접하는 수준이,

    이런 말 좀 쓰지 말았으면 해요.
    전 솔직히 되묻고 싶은게 현재 해외연주계의 프론트라인에서 일하는 국내 인력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적지않은 경우 열정적인 애호가들이거나, 혹은 정감독과 지근 거리에 있는 인물이거나 그럴텐데
    무슨 계몽주의 시대도 아니고, 누굴 가르치려 하는 화법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20세기 대가급 지휘자들의 이면을 보면, 지배적인 인기를 누리다 만일 대중의 지지를 잃게 되면 자의반 타의반 떠나는 경우가 쉽사리 눈에 들어오죠. 정감독의 몇배 탁월한 대가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역사가 그래요.

    현재 탑 레벨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혹은 상임들의 위치도 그렇고요. 과거와 달리 더 이상 음악이 지배적 요소로 남지 않았고, 음악과 음악 외적인 것이 뒤섞여 그 자리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현실이죠. 정치적 갈등이 부지기수입니다. 탑 레벨 지휘자들에게 주어지는 금전적 혜택이 상당한건 잘 알아요. 문제는 이 난리 북새통의 핵심이 그게 아니라는 거죠. 정감독의 연봉? 역시 그것도 핵심은 아니었죠. 15억이 많다면 많고 적당하다면 적당합니다. 그거 정감독이 편취한 것도 아니고, 계약서 상에서 주겠다고 해서 받은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그게 핵심이 아니라는 점.
    이 일이 어디서부터 비롯되었나 잘 살펴 보세요. 애초에 누가 정감독을 끌어내리려 했나요?
    MB도 좋아하고, 보수쪽 지지자들도 좋아하고, 애초에 보수적이었던 정명훈 선생을?
    박원순 시장? 임기 전에 이미 서울시향 지휘자였죠.
    그렇다면 누가? 아무도 없죠. 그런데 왜?

    스타트 라인은 거기에 있습니다.

  • 37. . .
    '15.12.31 8:22 PM (175.223.xxx.226)

    대체 문제가 뭔가요.

  • 38. ..
    '15.12.31 8:23 PM (210.223.xxx.20) - 삭제된댓글

    공과 실은 별개죠.
    음악계에 공 좀 세웠다고 실이 용서가 되나요?

    만약에 김연아가 빙상계의 돈을 (투명하지 못하게) 써대고
    (정씨 처럼 자기집도 한국에 있으면서 호텔비도 가져가고 등등.. ) 이런 행태를 보였다 한들
    빙상계에 한 획을 긋고 전세계에 한국 위상을 높혔다고 국민들이 그녀를 우쭈쭈 해줘야 합니까?
    절대 아니죠.

    잘한거는 칭찬하고 못한거는 욕먹는게 당연한 겁니다.
    공인이라 그간 남보다 훨씬 더 사랑 받았듯이(아니라고는 못할테죠)
    반대 경우엔 더더욱 손가락질 받는게 세계적 현실 아닙니까?
    뭐 정씨한테만, 한국에서만 유독 그런것도 아니라구요.

    항상 하는말이 있죠. 자.업.자.득 이라고요.

    정씨를 밀어주고 후원해 줬던 정재계 인물들도 억수로 많았을 텐데요.
    왜 지금은 이런 상황인걸까요?

    다시 말하지만 자.업.자.득.
    떳떳하게 수사에 응하고, 억울한거 있으면 밝히면 되는거죠.

  • 39. ....
    '15.12.31 8:27 PM (210.223.xxx.20) - 삭제된댓글

    공과 실은 별개죠.
    음악계에 공 좀 세웠다고 실이 용서가 되나요?

    만약에 김연아가 빙상계의 돈을 (투명하지 못하게) 써대고
    (정씨 처럼 자기집도 한국에 있으면서 호텔비도 가져가고 등등.. ) 이런 -의심받고있는-행태를 보였다 한들
    빙상계에 한 획을 긋고 전세계에 한국 위상을 높혔다고 국민들이 그녀를 우쭈쭈 해줘야 합니까?
    절대 아닐테죠.

    잘한거는 칭찬하고 못한거는 욕먹는게 당연한 겁니다.
    공인이라 그간 남보다 훨씬 더 사랑 받았듯이(아니라고는 못할테죠)
    반대 경우엔 더더욱 손가락질 받는게 세계적 현실 아닙니까?
    뭐 정씨한테만, 한국에서만 유독 그런것도 아니라구요.

    항상 하는말이 있죠. 자.업.자.득 이라고요.

    정씨를 밀어주고 후원해 줬던 정재계 인물들도 억수로 많았을 텐데요.
    왜 지금은 이런 상황인걸까요?

    다시 말하지만 자.업.자.득.
    떳떳하게 수사에 응하고, 억울한거 있으면 밝히면 되는거죠.

  • 40. 실은 실만큼만
    '15.12.31 9:00 PM (175.253.xxx.14) - 삭제된댓글

    욕먹으면 되었어요.
    정명훈이 쫒겨날 정도는 아니죠.
    김연아가 뭘 잘못했다고 올림픽을 못나가게 하지는 않죠.
    박현정 그 사람. 그녀가 한때라도 서울시향을 위해 일했던 사람이라면 시향을 이렇게 박살내면 안되었죠.
    시작은 그녀의 '인권유린'이라고 불릴만한 폭언등이 아니었는지.... ?? 정명훈이 그랬죠. 1년동안 너무 심한 모욕을 견뎠다고.... 82에서만도 얼마나 연봉운운했나요.
    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세금으로 누릴 수 있는 엄청난 세금의 혜택을 당분간 우리는 누릴 수 없을겁니다.
    누구도 까려고 들고 끌어내리고자 하면 어쩔 수 없어요.
    음악만 한 사람이 행정적인 한국적 민감함을 잘 대처하지 못했던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건 뭔가 잘못되었어요.

  • 41.
    '15.12.31 9:04 PM (124.51.xxx.155)

    정명훈 씨에 대한 지나친 대우도 마치 음악계 관행처럼 얘기하는데 솔직히 한국음악계의 관행 아닌가요? 외국은 대우해 줄 부분은 분명히 대우해 주지만 해당 안 되는 부분은 칼같이 거절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한국 음악계 썩은 부분 많고요 안타까운 건 국제적으로 유명한 한국 음악인도 그런 썩은 부분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는 거예요. 미국 유명한 음대에 한국인 모 교수가 있었어요 외국인 다른 교수들은 안 그런데 그 교수만 지나친 개인 레슨비로 교포 사회에서도 욕 먹더라고요. 한국에서 하던 짓을 미국에서도 그대로.
    창피합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준다면 허물은 모두 덮어줘야 하나요?

  • 42. 마치
    '15.12.31 9:08 PM (109.23.xxx.17)

    박현정 뒤에 누가 있어서 정명훈을 밀어내려는 세력의 힘에 의해 그가 밀려난다는 뉘앙스로 글을 쓰셨네요. 누가요? 정명훈은 음악계 최고 권력이고 이명박이 불러온 사람이죠. 현 서울시장도 이런 저런 비리 사태가 터졌을 때, 대안이 없지 않냐면서 그를 감쌌구요. 박현정에 대한 고소 사태가 터졌을 때, 시장은 오히려 박현정을 겁박했죠. 그런데 경찰조사 결과, 정명훈 주변에서 꾸민 음모가 드러난거구요. 졍명훈이 모욕을 당했다면, 그것은 윗분이 말한 대로 완전히 자업자득입니다. 엠비시 피디수첩에서도 일부 드러났구요. 그게 다 거짓이면 당장 고발하면 될 것을 이런 식으로 직원들 시켜서 언플하시나요. 돈이 없나요 권력이 없나요... 시향 직원들 이런 앵벌이짓 고만 하십시요. 억울하면 정정 당당하게 정명훈이든 그 부인이든 수사나 받으라고 하세요. 뭣들하는 짓입니까.

  • 43. 좋은글
    '15.12.31 9:22 PM (59.10.xxx.194)

    축구선수 야구선수 심지어 왠만한 한류 가수들 수백억 연봉입니다. 꼴랑 20억 주고 이런 분 갖기 쉽지 않죠.
    서울시나 감사팀에서는 10년간 뭘 했길래 이제와 이런 난리인지 모르겠네요. 만약 회계감사시 문제가 있었다면 처음부타 왜 제지하지 못하고 이제와 이렇게 난리인 걸까요? 정명훈만한 지휘자를 한국이 갖지 못하게 될 시스템이 있는 걸까요. 정명훈 모가지 자르려면 그걸 미리 발견해 내지 못한 놈들도 모두 모가지 잘라야 합니다.

  • 44. 실망
    '15.12.31 9:43 PM (182.172.xxx.74)

    진심으로 박현정따위의 말에 놀아나는 여론이 안타깝습니다.
    그여자 욕설 매들리 파일 들어보니 심각한 인권유린이던데... 이 일이 해외 다른 나라에서 일어났다면 박현정은 지금처럼 기고만장에서 여론을 호도하고 피해자들을 피의자로 몰고 여론을 몰아세우지 못했을 겁니다. 정명훈의 돈의 시시비비는 나중에 가리더라도 박현정의 인권유린은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심각한 인권유린이 세금이야기가 나오니 바로 덮어지는 걸 보니 사회가 무척 살기 힘들고 팍팍한거 같은데... 삶의 여유가 없는 우리 삶의 탓은 무능한 정부를 향해야지요. 그안에서 인간답게 살고져 했던 시향의 직원들의 외침은 외 무시하는건가요. 내일, 내 가족이 저런 욕설을 당했다면 이럴수 있을까요?

  • 45. 이분들 참...
    '15.12.31 9:59 PM (116.40.xxx.2)

    - 연봉

    연봉이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15억 계약서에 있으면 당연히 주고 잘 받아 쓰면 됩니다.
    그 계약서는 서로 합의에 의한 것이고, 시민의 권리를 위임받은 시장이 승인한 이사회의 사인이 있겟죠. 뭐가 문제겠어요?
    하지만 야구선수, 연예인등의 예는 쓸모없네요. 그들이 누리는 고액연봉, 서울시나 국가가 주나요?
    사기업과 방송국 그리고 외국의 엔터테이너들로 부터 오죠.

    - 인권유린

    그게 법이 보호하는 모욕의 범주에 있다면 고소해야죠. 법에 호소했는데 무혐의라거나 불기소라면 뭔가 잘못된 것이죠. 사실과 다르거나 아니면 수사기관이 작심하고 거짓농간을 부리거나. 전자라면 말할 필요도 없고, 후자라면 경찰이 아닌 검찰 수사의뢰, 아고라 청원 아니면 청와대 신문고라도 울리든가요.

    그런데 분명한 것은 졸렬한 언행, 모욕같은 것은 일반 기업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납니다. 미생 못보셨나요? 기업 인사위에서 그거 다 보호해주지도 않는 현실이고, 그걸 법에 호소한다면 직장상사들 수백수천명이 당장 형사처벌되어야 할 판이긴 합니다. 이 나라 현실이 그렇다고요.

  • 46. 원글이나
    '15.12.31 10:04 PM (59.15.xxx.57) - 삭제된댓글

    옹호하는 사람들이라 쓰고 시향단원이라 생각되는 분들 댓글도 모두 읽은 바 단정하는게 우습네요. 박모따위라 언급하며 놀아난다?
    세금 와이프까지 합세해서 방만하게 사용한건 사실 아닌가요? 그 외엔 결론이 나면 누구 편을 지지하든 하겠지만, 억울한 일을 당하면 맞서 싸우고 밝히는게 인지상정인데 하는 꼬라지가 영 아니올시다

  • 47. 박현정
    '15.12.31 10:18 PM (124.51.xxx.155)

    박현정 옹호하지 않아요. 그런데 박현정이 막말로 인권유린했다면 박현정을 성희롱했다고 몰아간 정명훈 와이프 외 그쪽 사람들은 뭔가요? 정말 끔찍하네요. 드러나는 정황이 결국은 정명훈 와이프가 사주한 걸로 볼 가능성이 높은데 아직도 정명훈 실력, 예술 운운... 그래서 법적으로 밝히자는 거잖아요. 재계약은 유보하고. 아니 합리적인 처사 같은데 안 그럼 어쩌자는 건가요? 그게 무슨 있을 수 없는 모욕인 것처럼 자리를 박차고 분기탱천해서 프랑스로 돌아간다고. 사실이 아니면 밝히면 되지, 증거 자료가 있는데 그냥 덮자고요?
    위대한 마에스트로라서?

  • 48. 션꼬느리
    '15.12.31 10:19 PM (125.136.xxx.138)

    '연봉 20억' 이상을 줘도 변방의 불확실한 도시까지 굳이 찾아와서 예술감독직을 하겠다는 지휘자는 없다는 것이다.

    위의 표현이 지극히 잘못된 것 정도는 아시죠 ㅋㅋ NY, 클리블랜드 상임 지위자 연봉이 어떤지 아시죠?
    글구 서울이 후지기는 하지만 후진게 오케스트라 수준만 아니라 제대로 된 미술관도 없죠. 문화 영역간 형평성도 필요하고요. 정명훈 선생 오래하셨으니 이제 다른 분이 와서 다른 컨셉으로 빌딩하는 것도 잼있을겁니다. 어떤 소설 표현대로 때론 원치않는 옵션이 결과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으니까요 ㅋ

    아참 서울시향의 이미지가 서울 이미지와 침윤은 되도 동일한 것은 아니니 지나치게 문화산업적 측면을 부각시킬 필요는 없지만,,, 여튼 한국에서도 쉽게 듣는 유럽 클래식 전문 채널에 시향이 자주 나오고 있기는 합니다.

  • 49. 꼴랑20억?
    '15.12.31 10:21 PM (118.40.xxx.98)

    한류로 벌어들이는 돈이 수천억이니 그만큼 쓰는 거죠?

    정명훈씨 보러 외국에서 마구 밀려들어온다면 몸값이 한류스타보다 더 될 수도 있고

    분야가 다른데 그걸 비교라고 하시나요?

    정명훈도 돈이 주목적이면 고상한척 예술 따위 집어치고

    대중음악을 하시면 되겠네요.

    아니면 전세계 클래식팬들이 운집하게 만들어보시든가


    돈을 더 목적으로 한다면 세계무대에서 더 받는 곳으로 가든지

    시향이 발전한 거는 맞지만

    그게 정명훈씨 몫만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백번 양보해서 생각해도

    세계적이란 수식어 붙여도

    정명훈씨가 요구했던 시향이 알아서 했던

    연봉 이외에 기타 요구사항 참 가소롭더군요.

    클래식팬으로서 봐도 너무 지나쳤네요.

    거기다 부인은 아무리 메니저노릇한다지만

    시향 고문이나 이사장같이 굴었다는게 참 씁쓸합니다.

    시향단원들도 무조건 옹호하고 예술성만 극찬할게 아니라

    밝힐 건 밝혀야죠.

  • 50.
    '15.12.31 10:21 PM (59.15.xxx.57)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누가 봐도
    도망가는 모양새잖아요. 웃겨요.
    얼마나 대한민국을 우습게 보면.

  • 51. 원글님
    '15.12.31 10:28 PM (115.137.xxx.79)

    정명훈씨를 옹호하려면 다른 근거를 내세웠어야 해요.
    자칫 이렇게 위대한 분이니 냅두쇼 요렇게 보일 수도 있거든요.
    위대한 분인거 누구나 아는 분인데 그러다보니 더욱 더 이 사단이 났다 싶어요.
    억울하면 명확히 밝히는 것도 중요한데 그냥 떠난다니 말이 많아지죠.

  • 52. 이기대
    '15.12.31 10:45 PM (110.70.xxx.136)

    명훈아 개자슥아 꺼져라 부끄러운줄 알아라. 프랑스서 압송당할래? 먼저 인간이 되라.썩을넘

  • 53. ..
    '15.12.31 10:57 PM (210.223.xxx.20) - 삭제된댓글

    정씨야. 그리고 정씨 부인아...
    그냥 꺼지세여..
    아니지, 와서 죄값을 치루세요 (잘못한게 밝혀지거들랑)

    뭐 음악 좀 했다고 이건 무슨 신격화도 아니고...
    베토벤이나 모짜르트급 정도 였다면 사람을 죽였어도 용서하라고 할 판인감?

  • 54. 나는
    '15.12.31 11:00 PM (180.228.xxx.105) - 삭제된댓글

    정씨가 지휘할 때
    그 거만하고 가식적인 표정을 보면
    먹은게 올라옵니다
    반대~!!

  • 55. 나는
    '15.12.31 11:05 PM (180.228.xxx.105) - 삭제된댓글

    정씨가 지휘할 때
    그 거만하고 가식적인 표정을 보면
    먹은게 올라옵니다
    길게 쓰려다가 그만한 가치를 못느껴 짧게 한 마디만 남깁니다
    반대~!!

  • 56. ...
    '15.12.31 11:06 PM (115.136.xxx.3)

    공이 크니 과는 덮어두라? 그거 박정희 전두환 대기업 두둔할때 항상 하는 소리 아닌가요? 그 사람들이 나라에 기여한 공이 있으니, 과는 덮어둬라. 어는 나라가 공에 비례해서 법적 위해행위를 사해주나요.
    원글님의 논리는 궤변 그 자체 입니다.

  • 57. 원글이
    '15.12.31 11:06 PM (223.62.xxx.111) - 삭제된댓글

    웃기지도 않는 글 장황히도 썼네요.
    저런 빈약한 근거로 정씨 옹호한답시고 주절거리면 여기서 감동받을 줄 알았나?
    되려 반발감만 드네요.
    떳떳하면 도망가지말고 싸우라해요. 이런 되도 않는 글로 밑에 직원들 시켜 글 쓰게 하지 말구요.

  • 58. 웃기는원글
    '15.12.31 11:16 PM (125.138.xxx.165) - 삭제된댓글

    정명훈이가 정말 억울하면,,,
    부인 빨리 데리고 와서
    수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지요(-->박현정씨의 요구이기도 하구요)
    우리나라에서 성추행범이면 그것도 여자면 이 사회에서 매장이죠..
    아마 가정도 풍비박산 났을텐데,,
    오히려 적반하장,,단원들을 아직도 조종하고 있는건지,,
    추한인간들이 정말 웃기고들 있죠

  • 59. 웃기는원글
    '15.12.31 11:17 PM (125.138.xxx.165)

    정명훈이가 정말 억울하면,,,
    부인 빨리 데리고 와서
    수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지요(-->박현정씨의 요구이기도 하구요)
    우리나라에서 성추행범이면 그것도 여자면 이 사회에서 매장이죠..
    아마 가정도 풍비박산 났을텐데,,
    오히려 적반하장,,단원들을 아직도 조종하고 있는건지,,
    추한인간들이 정말 웃기고들 있죠

  • 60. 한물간 퇴물
    '15.12.31 11:42 PM (80.144.xxx.103)

    정씨 미국인이에요. 그냥 머리 검은 외노자일뿐.
    뭔 카라얀급으로 생각하시네요? 웃겨서.
    이 인간 어디서나 문제일으키고 불협화음내고 책임감없이 도망치듯 쫓겨나는거
    인간성이 바닥이라 그런거죠.
    이런 인간 없어도 세상 잘 돌아가요.
    클래식 혼자만 하나? 정씨도 거품입니다 거품!

  • 61. 딸이
    '15.12.31 11:43 PM (112.169.xxx.141)

    플룻 전공이라
    들은 풍월에 의하면
    지휘자가 달라지면
    연주자들
    실력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해서
    서울 시향이
    정명훈씨 지휘자 되고
    정말 연주가
    달라질거라 기뻐 고대하더군요.
    저도
    음악 문외한이라 연봉20억에 놀랐지만
    정명훈씨급엔
    아주 낮쭤온거라 합니다. 고국이라.

    근데
    이번 사태를 보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사람들 선동하는거 얼마나 쉬운지
    연봉 15억 20 억
    우리 세금 낭비라 하면
    그냥 다들 파르르.

    민주주의가
    중우정치로 망한다는 말이 실감나는
    정명훈씨 건입니다.

  • 62. 이봐요
    '15.12.31 11:50 PM (59.15.xxx.57) - 삭제된댓글

    세금 흥청 쓴건 차후구요,
    하는 행동이, 대체하는 자세가 화가 안 나나요? 선동요?여기에서 지금 선동당해 비판하나요?
    세금 쓴거 연봉은 차후문제라구요.
    뭐가 진실인지 밝히라구요. 답답하게 둘다 내빼서
    안올게 빤한 상황이잖아요?

  • 63. 이봐요
    '15.12.31 11:53 PM (59.15.xxx.57) - 삭제된댓글

    고국이라 연봉 낮춰 오신 고귀한 분께서 어찌 고국의 검찰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는지?
    당최 이런걸 비판하는 쪽을 선동입네 놀아나네 역겹네요

  • 64. 이사태를
    '16.1.1 12:37 AM (180.228.xxx.105)

    선동당한 상황으로 보시는겁니까?
    놀라고 갑니다

  • 65. ...
    '16.1.1 2:10 AM (115.136.xxx.3)

    정명훈 부인의 위법여불 논하는데
    정명훈의 지휘실력과 오케스트라 실력 운운 합니까.
    그거랑 범죄행위와 상관 관계부터 이야기 해보시죠

  • 66. 선동이래? ㅎㅎㅎ
    '16.1.1 2:17 AM (80.144.xxx.103)

    아 진짜 무식하다.
    지휘자 자질, 연봉보다 검찰 조사가 들어가는 범법행위를 해서 쫓겨나는거라구요.
    선동은 본인이 당해놓고 남들보고 선동당했다고 ㅎㅎㅎ
    아우 정말 무식하다 무식해 ㅉㅉㅉ.

  • 67.
    '16.1.1 3:14 AM (94.209.xxx.87) - 삭제된댓글

    정명훈 이라는 지휘자 없이 추락할 수준의 시향 이라면 그냥 동네 오케스트라
    수준으로 만족 하시던지....
    그도 그 부인도 예전부터 뒷목이 껄쩍찌근 했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운지 아셔야지요...
    다 악어와 악어새 관계라고 할까요...
    누구를 두둔할 문제가 아닌거 같네요..
    한국의 예술계가 그만큼 초라하고 볼품 없고 그들의 리그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적나라한 나체를 보여준 것 뿐이네요

  • 68. 위에짧게썻다가좀길게씁니다
    '16.1.1 3:28 AM (180.228.xxx.105) - 삭제된댓글

    저는 방금 독일 베를린필하모니의 송년음악회 생중계를 베를린필홈피를 통해 보고왔습니다

    독일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5시30분에 시작해서 7시에 끝낫네요
    (한국시간 새벽1시반에서 3시까지)
    참고로 베를린필의 홈피에서 년회비 149유로를 내면 그 오케스트라의 모든 라이브연주를
    실황으로 보고 들을 수 잇습니다

    오늘의 송년음악회는 사이먼레들이 지휘로 안네소피무터가 협연자로 나섯고
    생상, 라벨등의 곡으로 프로그램을 짯습니다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360도로 둘러쳐진 관객석엔
    단 한자리의 빈 곳 없이 청중이 들어찻고
    보통 20년~30년간의 관록을 가진, 많게는 40년 가까이된 연주자들의
    혼신을 다하는 연주와
    역시 음악과 관객앞에서 겸손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의
    은발 지휘자 사이먼의 감동적인 음악해석과 지휘는 전율을 느끼게 햇습니다

    관객석엔 총리인 메르켈도 보엿습니다
    앵콜곡인 브람스의 헝가리안댄스 1번이 마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앗고
    보통 관객의 한사람으로서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커튼콜의 박수에 동참햇습니다

    저는 음대에서 오케스트라 관련 과목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말한다면 저는 서울시향의 연주를 듣지 못합니다
    일단 튜닝의 수준이 아직 많이 부족하고 당연히 연주 수준은 듣기 괴롭습니다
    (잘난 척 하는거 아닙니다 전 아마추어가 아닙니다 )
    물론 과거에 비하면 좋아졋지만 (과거에 비해 좋아지지 않앗다면 그건 이상한겠죠) 아직도
    국제 수준엔 한참 멀었다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그에 비해 정씨가 받는 연봉은 알려지기론 15~20억( 알파 자식비행기값까지라고 들엇네요)이라죠
    그 연봉은 로린마젤 정도나 되야 받는 액수입니다
    이해하기 힘든 언발란스이며 거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윗 댓글 중 정씨의 처신에 대한 지적을
    선동에 놀아나는 것으로 묘사하는 내용도 잇는데
    정말 그 동안 맹신과 무지와 선동으로 그 거품을 만들어 낸 사람들이 누군지
    알고 싶네요 모르긴해도 그 사람들이 쥐색히나 닭을 뽑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베를린필이 준 감동이 완전히 사그러지는게 싫어서 요까지만 씁니다

  • 69. 위에짧게썻다가좀길게씁니다
    '16.1.1 3:49 AM (180.228.xxx.105) - 삭제된댓글

    저는 방금 독일 베를린필하모니의 송년음악회 생중계를 베를린필홈피를 통해 보고왔습니다

    독일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5시30분에 시작해서 7시에 끝낫네요
    (한국시간 새벽1시반에서 3시까지)
    참고로 베를린필의 홈피에서 년회비 149유로를 내면 그 오케스트라의 모든 라이브연주를
    실황으로 보고 들을 수 잇습니다

    오늘의 송년음악회는 사이먼레들 지휘로 안네소피무터가 협연자로 나섯고
    생상, 라벨등의 곡으로 프로그램을 짯습니다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360도로 둘러쳐진 관객석엔
    단 한자리의 빈 곳 없이 청중이 들어찻고
    보통 20년~30년간의 관록을 가진, 많게는 40년 가까이된 연주자들의
    혼신을 다하는 연주와
    역시 음악과 관객앞에서 겸손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의
    은발 지휘자 사이먼의 감동적인 음악 해석과 지휘는 전율을 느끼게 햇습니다

    관객석엔 총리인 메르켈도 보엿습니다
    앵콜곡인 브람스의 헝가리안댄스 1번이 마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앗고
    보통 관객의 한사람으로서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커튼콜의 박수에 동참햇습니다

    저는 음대에서 오케스트라 관련 과목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말한다면 저는 서울시향의 연주를 못 듣습니다
    일단 튜닝부터 아직 많이 부족하고 당연히 연주는 듣기 괴로운 수준입니다
    (잘난 척 하는거 아닙니다 전 아마추어가 아닙니다 )
    물론 과거에 비하면 좋아졋지만 (과거에 비해 좋아지지 않앗다면 그건 이상한겠죠) 아직도
    국제 수준엔 한참 멀었다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그에 비해 정씨가 받는 연봉은 알려지기론 15~20억 이라죠
    ( 알파 플러스 자식비행기값까지라고 들엇네요)
    그 연봉은 로린마젤 정도나 되야 받는 액수입니다
    이해하기 힘든 언발란스이며 거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윗 댓글 중 정씨의 처신에 대한 지적을
    선동에 놀아나는 것으로 묘사하는 내용도 잇는데
    정말 그 동안 맹신과 무지와 선동으로
    그 거품을 만들어 낸 사람들이 누군지 알고 싶네요
    모르긴해도 그 사람들이 쥐색히나 닭을 뽑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베를린필이 준 감동이 완전히 사그러지는게 싫어서 요까지만 씁니다

  • 70. 위에짧게썻다가좀길게씁니다
    '16.1.1 4:33 AM (180.228.xxx.105)

    저는 방금 독일 베를린필하모니의 송년음악회 생중계를 베를린필홈피를 통해 보고왔습니다

    독일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5시30분에 시작해서 7시에 끝낫네요
    (한국시간 새벽1시반에서 3시까지)
    참고로 베를린필의 홈피에서 년회비 149유로를 내면 그 오케스트라의 모든 라이브연주를
    실황으로 보고 들을 수 잇습니다

    오늘의 송년음악회는 사이먼레들 지휘로 안네소피무터가 협연자로 나섯고
    생상, 라벨등의 곡으로 프로그램을 짯습니다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360도로 둘러쳐진 관객석엔
    단 한자리의 빈 곳 없이 청중이 들어찻고
    보통 20년~30년간의 관록을 가진, 많게는 40년 가까이된 연주자들의
    혼신을 다하는 연주와
    역시 음악과 관객앞에서 겸손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의
    은발 지휘자 사이먼의 감동적인 음악 해석과 지휘는 전율을 느끼게 햇습니다

    관객석엔 총리인 메르켈도 보엿습니다
    앵콜곡인 브람스의 헝가리안댄스 1번이 마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앗고
    보통 관객의 한사람으로서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커튼콜의 박수에 동참햇습니다

    저는 음대에서 오케스트라 관련 과목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말한다면 저는 서울시향의 연주를 못 듣습니다
    일단 튜닝부터 아직 많이 부족하고 당연히 연주는 듣기 괴로운 수준입니다
    (잘난 척 하는거 아닙니다 전 아마추어가 아닙니다 )
    물론 과거에 비하면 좋아졋지만 (과거에 비해 좋아지지 않앗다면 그건 이상한겠죠) 아직도
    국제 수준엔 한참 멀었다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그에 비해 정씨가 받는 연봉은 알려지기론 15~20억 이라죠
    그 연봉은 로린마젤 정도나 되야 받는 액수입니다
    서울시향이 뉴욕필 정도라도 됩니까?
    이해하기 힘든 언발란스이며 거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윗 댓글 중 정씨의 처신에 대한 지적을
    선동에 놀아나는 것으로 묘사하는 내용도 잇는데
    정말 그 동안 맹신과 무지와 선동으로
    그 거품을 만들어 낸 사람들이 누군지 알고 싶네요
    모르긴해도 그 사람들이 쥐색히나 닭을 뽑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베를린필이 준 감동이 완전히 사그러지는게 싫어서 요까지만 씁니다

  • 71. 희망
    '16.1.1 8:20 AM (211.246.xxx.155)

    본문글은 아세아 경제 신문의 기사입니다
    그리고 정감독은 집이 프랑스이라 집에 간거고
    와이프는 소환장 나오기도 전인데 경찰 조사 받겠다고
    미리 경찰에 안간다고 도망이네 범법이네 할수없습니다
    무고죄나 명예훼손으로 박씨가 걸리는 수 있습니다
    수사 결과도 안 나오고 언론에 슬쩍 흘린걸 앞뒤 없이
    사실인 듯 인식하는 대중들이 문제입니다
    정감독이 전횡을 일삼도록 감사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것을
    빌미로 앞으로 박시장과 서울시는 엄청 정치적 공격을 당하고
    박시장 아들을 병역비리로 몰고 가는 여론전과 마녀사냥을
    정명훈과 시향을 통해 다시 펼치겠죠
    문제는 정치와 무관한 음악인들을 희생양으로 하고
    인격파탄자인 박현정을 공격수로 선택하여 그의 심각한 언행이
    대국민 인격모독과 같은 갑질 폭언과 인권모독을 덮어주고 간과한다는 것입니다 사건의 본질이 정치 싸움 때문에 흐려지고 대중은
    철저히 농락당하는 것입니다

  • 72. 허핑턴 포스트
    '16.1.1 9:19 AM (182.172.xxx.74)

    http://m.huffpost.com/kr/entry/6535774

    정명훈 의혹의 실체

  • 73. 윗분원글님
    '16.1.1 9:22 AM (175.121.xxx.29)

    혹시 시향 사무국에서 근무하시는 분인가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니 객관적일수 없고 조금 지나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 문제를 정치적인 사건으로 보고 희생양이 된거라 생각하시는듯 하네요 내부에서는 그렇게 보나보죠? 정치싸움이었을 수 있죠 그러나 그렇다면 그 안에서 정명훈씨는 정치적 약자가 아니셨을 겁니다 오히려 정치적 강자쪽에 해당됐을 겁니다 박시장에 대한 공격이 정명훈씨와 시향으로 옮겨갈거라고요? 지금 비판하는 사람들이 박시장 싫어하는 사람들이 그런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게 비판하는 사람들은 티가 나요 박시장 걸고 넘어지는걸로요 여기 댓글 보시면 알겠지만, 기사들에 달린 댓글들 보면 알겠지만 박시장 걸고 넘어지는 댓글들 별로 없어요 오히려 박시장이 정명훈씨와 시향에 대해 어떤 입장,포지션인지 헷갈려 하는 사람이 많죠. 제가 사무국 직원이시냐고 물은건 이 사건에 대해 보통 시민이 가질수 있는 의문도 없고 객관적이지도 못한데다가 시향이 받게 될 피해에 대해 조바심을 내는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가 비판을 하는것도 정치싸움이 아닌 순수하게 조직의 무능과 정명훈씨와 부인의 여러 혐의 때문이지 정치적 문제로 보고 비판하는거 아닙니다 실제 정치적 싸움이라 해도 내가 문제없음 이렇게 끌여내려지지 않습니다 저만해도 그런 문제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상당히 떳떳하게 나름 도덕적으로 살아가니까요 정명훈씨 또한 정치싸움이 있는걸 아셨다면 더욱 관리를 하셨어야겠죠 그리고 어느 조직이나 정치는 있습니다 이런글 올리고 하시기 전에 비판글들을 보고 좀 반성이 있었음 좋겠네요 억울하다고 남탓이라고 하지 말고요 저는 클래식 애호가입니다 그렇지만 아닌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꾸 박현정씨의 갑질 폭언과 인권모독을 핑계로 그럴수밖에 없었다고 하지 마세요 박현정씨도 잘못 했지만 그래서 모두가 그런식으로 문제를 해결하지는 않습니다 시향 사무국 직원들 계시다면 조금 더 전문성을 길러주세요 엑셀도 좀 배워주시고요 박현정씨가 지적한대로 해마다의 공연 리스트 정리, 공연당 비용 산정, 악기 대장 등등 그런거 갖추는건 기본일것 같고요 제가 그 조직의 책임자로 갔어도 정말 답답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라해도 어떤 분위기였을지...

  • 74. 허핑턴 포스트
    '16.1.1 9:27 AM (182.172.xxx.74) - 삭제된댓글

    위 댓글중에 저런 인격 모독과 유린은 대한민국 어느 대기업에서도 매일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분... 참 답답하시네요. 내가 당했기 때문에 남들도 당해야 하나요? 잘못은 바로잡고 나 외에 제2의 제3의 피해자가 나오지 못하도록 용기를 낸 것이 잘못입니까? 만약 당신들의 언니동생 엄마아빠가 이런일 당하면 당신들은 당연히 일어날 수 있는 사회에 만연한 일이라고 꾹 참고 견디시길 바랍니다. 세상은 돌고 도는 것입니다. 내일 아니라고 함부로 말하고 내막도 모르면서 몰아세우는 것은 한템포쉬고 사안을 한발짝 물러서서 바라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실제로 죽도록 억울한 사람이 박현정이 아니고 그녀의 말 대부분이 날조라 하면 어떻게들 하실건가요.

  • 75. 허핑턴 포스트
    '16.1.1 9:29 AM (182.172.xxx.74)

    위 댓글중에 저런 인격 모독과 유린은 대한민국 어느 대기업에서도 매일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분... 참 답답하시네요. 내가 당했기 때문에 남들도 당해야 하나요? 잘못은 바로잡고 나 외에 제2의 제3의 피해자가 나오지 못하도록 용기를 낸 것이 잘못입니까? 만약 당신들의 언니동생 엄마아빠가 이런일 당하면 당신들은 당연히 일어날 수 있는 사회에 만연한 일이라고 꾹 참고 견디시길 것인지요? 세상은 돌고 도는 것입니다. 내일 아니라고 함부로 말하고 내막도 모르면서 몰아세우는 것은 한템포쉬고 사안을 한발짝 물러서서 바라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실제로 죽도록 억울한 사람이 박현정이 아니고 그녀의 말 대부분이 날조일수도 있으니까요. 박현정의 이모부가 새누리 김종인 아닙니까? 무엇이든 가능한 세상임을 잊지 맙시다.

  • 76. 보도
    '16.1.1 9:57 AM (39.7.xxx.143)

    보도 된 대부분의 기사는 박현정의 말만 받아썼죠. 박현정 녹취록중에 "감히 누구누구가 나를 누구누구 사이에 앉으라 했다"는 말을 하면서 사람들 앞에서 당사자를 찍어내리더군여. 듣고 실소를 금치 못했네요. 오만이 그득한 여자이고 무서운 여자라는 것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정말 어떤 일이라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해요. 끝까지 지켜보고 비판을 하던 욕을 하던 해야죠.

  • 77. 보도
    '16.1.1 10:04 AM (39.7.xxx.143)

    글고 윗윗분... 엑셀은요.. 정말 잘하는 사람도 삑사리 낼 수 있어요. 음악공연기획하던 사람들이 대기업에서 죽어라 돈계산하며 머리굴리는 사람들과 같은 노련함이 없다해서 이년저년소리 들어가며 창녀취급받아가며 일하는게 맞습니까?

  • 78. 보도
    '16.1.1 10:21 AM (39.7.xxx.143) - 삭제된댓글

    시향 직원들도 문제 입니다. 왜 사태가 이렇게까지 되도록 아무런 대처도 안하신 겁니까? 회사 방침이 어쩌구 저쩌구는 둘째구요. 억울함은 꾹 참고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알아주겠지 세상은 없습니다. 특히나 박근혜 정권에서는요. 무조건 하나,둘 조목조목 따지고 항변하고 알려야 합니다. 이런 소극적태도가 박현정이 이용하고 맘껏 활개치며 치닫게 하는 윤활유를 공급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미친년을 이성으로 상대하려고 마시고 미친년을 상대하려면 나도 같이 미쳐 날뛰어야 세상이 이 답답함을 좀 알아주는..그런 삭막함이 현실입니다.

  • 79. ...
    '16.1.1 3:23 PM (210.223.xxx.20) - 삭제된댓글

    정씨와 정씨 부인 또는 그 일가 식솔들이 맘껏 누려온 (계약서에도 없는) 혜택과
    적절치 못한 행동들 (수사 종결 전이니 위법이라는 단어 일단 보류),
    그리고 돈의 쓰임새를 가지고 지금 욕하고 손가락질하는 이 상황에-

    정씨의 예술성이 어떻고, 지휘능력이 어떻고... 도대체 왜 갖다 붙이는지.
    20억에 그런사람 어떻게 데리고 오냐구요?
    웩... 모 프로에서도 다른 세계적 지휘자들 연봉 다 나왔었잖아요.

    예술적 업적이 높으면 행동이 아무리 개차반이라도 고액 연봉주고 모셔오고 무조건 오냐 오냐
    해야 합니까?

    게다가 박현정씨 옹호하는 글 없음요.
    그녀도 잘못한게 있으면 벌 받아야지요. 인권유린이던 언어폭행이던 - 그래서 수사 받은게죠.

    되도 아니게 갖다 붙이지 마시쇼.

    정치적 음모인지 박해인지 아닌지 그건 모르겠지만
    일단 본인이 잘못한게 있으니 지금 욕을 먹는거는 현실적 팩트 아뇨?

    세계적인 음악가이신 정씨의 인맥도 -세계적으로- 만만치는 않을 듯 한데
    이렇게 수세에 몰리는 걸 보면
    빼박캔트 아닐까요?

  • 80. 댓글
    '16.1.1 5:32 PM (116.40.xxx.2)

    몇번 단 입장에서 마지막으로 덧붙이면,

    몇몇 분들 왜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대화가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입만 아프네요.

    기업에서의 상사들의 막말 모욕, 그 얘기 썼는데요,
    그 말의 뜻을 모르세요? 그게 사법처리의 대상이라고 시향단원들, 직원들은 주장하는거잖아요.
    저는 만일 그렇다면 적절한 증거를 제시해서 스스로를 변호하라, 그런데 상당한 막말 모욕은 대한민국 기업이란 조직에서 다반사다, 같은 범주로 처벌된다면 당장 수천명 사법처리될 판이다.
    뭐 이런 얘기잖아요.

    언니 동생 엄마 아빠는 대체 왜 나오는지?
    박현정 이모부가 새누리 김종인이다 이 말은 또 뭔지?
    아, 정말 대화불가 국면이네요.

  • 81. 다 떠나서
    '16.1.1 6:33 PM (80.144.xxx.103)

    세금으로 내 돈처럼 개인사에 펑펑 쓰고다니고 저런 범죄나 저지르고 프랑스로 도망간 ㅆㄹㄱ 식구들 다시 보기 싫어요.
    정씨는 쥐박이 다섯 살 훈이가 데려다 논 거지 박시장관 상관없어요.
    박시장님 아주 잘 대응하셨구요.
    저 정씨놈 아들 군대도 안갔다왔죠, 왜냐? 미쿡놈들이에요.
    저 놈 스리슬쩍 지 아들 놈 지휘자 시켜서 대대로 헤쳐먹을 작정이었을걸요.
    다시는 우리 땅 밟지 말기를, 니들 나라로 꺼져라!

  • 82. 보도
    '16.1.1 6:34 PM (182.172.xxx.74) - 삭제된댓글

    위 점 세개님... 그 마저도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고 난 후에 이야기 합시다.박현정 탄원서 한장으로 이례적으로 시향직원들 압수수색에 출국금지까지 내린 매우 의아한 상황에 아직도 검찰의 수사 결과를 매우 신뢰하시는 군요. 박근혜정부아래 검찰의 행보는 저는 신뢰하지 않습니다.

    성추행을 사람들 다 보는 곳에서 했을까요? 자신의 지위와 위치로 누군가를 상처입혔는데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우리모두 성추행도 감내하고 살아야 겠군요.

    아니 아프고 다쳐도 자신의 과오를 감추기 위해 억지주장과 거짓말을 엮어서 언플을 하고 놀아나는 대중의 힘을 빌어 자신의 뜻을 이루는 이 세상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새누리 김종인 의원이 그녀의 이모부라는 사실은 뉴스에 보도된 것입니다. 그제서야 저는 대체 이 상황이 왜이리 말도 안되게 돌아가는 것일지 무릎을 탁 치며 깨닫게 되었지요.

  • 83. 보도
    '16.1.1 6:35 PM (110.70.xxx.37) - 삭제된댓글

    위 점 세개님... 그 마저도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고 난 후에 이야기 합시다.박현정 탄원서 한장으로 이례적으로 시향직원들 압수수색에 출국금지까지 내린 매우 의아한 상황에 아직도 검찰의 수사 결과를 매우 신뢰하시는 군요. 박근혜정부아래 검찰의 행보는 저는 신뢰하지 않습니다. 

    성추행을 사람들 다 보는 곳에서 했을까요? 자신의 지위와 위치로 누군가를 상처입혔는데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우리모두 성추행도 감내하고 살아야 겠군요. 

    아니 아프고 다쳐도 자신의 과오를 감추기 위해 억지주장과 거짓말을 엮어서 언플을 하고 놀아나는 대중의 힘을 빌어 자신의 뜻을 이루는 이 세상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새누리 김종인 의원이 그녀의 이모부라는 사실은 뉴스에 보도된 것입니다. 그제서야 저는 대체 이 상황이 왜이리 말도 안되게 돌아가는 것일지 무릎을 탁 치며 깨닫게 되었지요.

  • 84. 헬조선
    '16.1.1 6:36 PM (110.70.xxx.37) - 삭제된댓글

    위 점 세개님... 그 마저도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고 난 후에 이야기 합시다.박현정 탄원서 한장으로 이례적으로 시향직원들 압수수색에 출국금지까지 내린 매우 의아한 상황에 아직도 검찰의 수사 결과를 매우 신뢰하시는 군요. 박근혜정부아래 검찰의 행보는 저는 신뢰하지 않습니다. 

    성추행을 사람들 다 보는 곳에서 했을까요? 자신의 지위와 위치로 누군가를 상처입혔는데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우리모두 성추행도 감내하고 살아야 겠군요. 

    아니 아프고 다쳐도 자신의 과오를 감추기 위해 억지주장과 거짓말을 엮어서 언플을 하고 놀아나는 대중의 힘을 빌어 자신의 뜻을 이루는 이 세상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새누리 김종인 의원이 그녀의 이모부라는 사실은 뉴스에 보도된 것입니다. 그제서야 저는 대체 이 상황이 왜이리 말도 안되게 돌아가는 것일지 무릎을 탁 치며 깨닫게 되었지요.

  • 85. 희망
    '16.1.2 12:31 PM (175.223.xxx.185)

    박현정 전여옥 조현아 비슷한 갑질에 폭언에
    인권 모독ᆢ
    박씨는 직원들의 반발을 정명훈이가 시켰다고
    교묘히 수를 써서 사건의 본질을 돈과 비리로 몰고 감
    정씨는 받은 돈보다 많은 기업 후원금 유치하였고
    정명훈을 잃은 국민과 시향 문화계에 그녀가 미친 상처는
    두고 두고 회자될 비극이자 희극이다
    정감독의 역전극이나 볼찌어다
    박현정이 말하는대로 기사를 쓰고 그 선정적 기사 덕에 돈을 버는
    싸구려 언론사의 첫번째 기사를 그대로 베껴쓰는 기레기들
    그들의 무책임에 정치도 경제도 문화도 다 썩어들어간다

  • 86. ...
    '16.1.3 1:36 PM (210.223.xxx.20) - 삭제된댓글

    정씨와 그의 식솔들의 행태 또한 (한국을, 한국의 음악계를 더불어 국민의 맘을) 썩어들어가게 했음!!!
    추.잡.해.

  • 87. ...
    '16.1.9 11:11 AM (210.223.xxx.20) - 삭제된댓글

    http://media.daum.net/culture/all/newsview?newsid=20160109105638085

    닥치고 꺼져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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