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을 사모님이라고 칭하는 사람

흠....?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15-12-31 10:00:40

초등 아이 체육관 관장 와이프예요.

관장님은 젊은 사범들과 애들 강습에 집중하고

애들 차량이나 관리 등을 그 사모가 해요.   

애들은 사모님이라고 부르는 게 맞지요.

학부모들도 직접 대면하거나 애들한테, 관장한테 지칭할 때

호칭을 사모님이라고 하구요.

 

그런데 이번에 학부모들한테 공지문자를 보낸 걸 보니 좀 뜨악하네요.

"안녕하세요, **체육관 사모님입니다.

 12월 30일부터 1월 3일까지 겨울방학으로 --등등 "

본인을 남들한테 사모, 라고 하는 것도 이상한데 사모님이라고 높여서 지칭하다니

보통들 그렇게 하나요?

그러고 보니 밴드에도 별명?을 사모님이라고 해놨네요.

 

사모라고 하기는 어색하고 이상하면

부장이라던가 실장이라던가 직급을 하나 만들지 싶은데..

보통 이런 경우 본인 호칭을 어떻게 하나요?

IP : 210.105.xxx.25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31 10:02 AM (39.124.xxx.80)

    무식해서 그래요. 사모님을 직함으로 알고 있는 거죠.
    그런데 직함이 부장이라고 해도, 자기를 ㅇㅇㅇ 부장님입니다. 이렇게는 안하죠.ㅋㅋ

  • 2.
    '15.12.31 10:06 AM (211.36.xxx.221) - 삭제된댓글

    ㅎㅎㅎ 공문 보고 학부모들 다 빵 터졌겠에요
    무슨 시트콤 같아요ㅋㅋ

  • 3. ㅇㅇㅇ
    '15.12.31 10:06 AM (211.237.xxx.105)

    ㅎㅎㅎㅎㅎㅎ
    진짜 무식해서 그래요..
    보통은 관장 부인이 같이 일하면 거기서 직함이 있죠.
    예를 들어 기사라든지 뭐 과장 대리 그런식으로..
    자기 스스로 사모라고 하는것도 웃긴데 거기다 님까지 붙이다니.. 에휴

  • 4. ㅇㅇㅇ
    '15.12.31 10:08 AM (211.237.xxx.105)

    근데 높임받자고 쓴말은 아니고 스스로를 뭐라 칭해야 할지
    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해야 알아볼지 자기도 잘 모르겠어서 그냥 듣는 호칭을
    자기 스스로 지칭으로 쓴거예요. 무식이 죄인거죠.

  • 5. 어이구
    '15.12.31 10:10 AM (66.249.xxx.213) - 삭제된댓글

    어이쿠~~~ 왜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지 ㅠ

  • 6. ㅋㅋㅋㅋㅋ
    '15.12.31 10:13 AM (61.106.xxx.11)

    무식에는 약도 없다고 하니 어쩌겠어요?

  • 7. ㅎㅎㅎㅎㅎ
    '15.12.31 10:28 AM (210.178.xxx.1)

    그냥 ㅁㅁ 체육관입니다 하면 되는데...

  • 8.
    '15.12.31 10:35 AM (121.155.xxx.234)

    진짜 엄청 무식이네요.. 나이도 많치않을꺼같은데 그렇게
    뭘 모르나봐요ㆍ여기 댓글들을 읽어봤음 좋겠네요 ㅎ

  • 9.
    '15.12.31 10:38 AM (66.249.xxx.213)

    시트콤이네요 ㅎㅎ

  • 10. 111111111111
    '15.12.31 10:42 AM (222.106.xxx.28)

    ㅋㅋㅋ 누가좀 알려줬으면 ㅠㅠ
    그래야 고치죠.
    안알려주면 불치병...................ㅋ

  • 11. 세상에
    '15.12.31 12:16 PM (114.204.xxx.212)

    무식 인증이죠

  • 12. 세상에
    '15.12.31 12:17 PM (114.204.xxx.212)

    그동네에 소문 다 났겠어요
    보통은 @@체육관입니다 하죠

  • 13. 미쵸
    '15.12.31 1:30 PM (1.238.xxx.210)

    사범처럼 사모를 무슨 직함으로 알고 있는듯...

  • 14. 원글
    '15.12.31 1:47 PM (210.105.xxx.253)

    ㅎㅎㅎ 부끄러움은 나의 몫...
    처음 봤을 때 제 느낌이 딱 그랬어요.
    아니... 왜?

    그럼 혹시 여기서 본인을 사모, 라고 지칭하는 사람도 있나요?
    사실 그것도 이상할 것 같긴 해요.

  • 15. ...
    '15.12.31 4:24 PM (121.136.xxx.6)

    사모님 소리 듣는게 좋은가봐요ㅋㅋㅋ 제 남편도 직업이 운동쪽인데 애들이나 학부모님들이 그렇게 불러요 십년넘게 그 소리 듣는데 정말 오글 거리던데~그 분은 그 소리 듣는게 좋은가봐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233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가 23 건조한인생 2016/03/26 14,208
541232 영재성이 사그라들수도 있나요? 10 gg 2016/03/26 3,623
541231 화침 맞아보신분 계세요? 질문 2016/03/26 424
541230 다 좋은데 야망이 없는 순한 남편..(펑) 39 ... 2016/03/26 8,485
541229 올해 한국갔을때 느낀것,, 46 그냥 2016/03/26 16,612
541228 황치열의 총맞은것처럼..락버젼도 멋지네요 4 마테차 2016/03/26 1,861
541227 낼 감자탕으로 손님초대했는데 12 아흑 2016/03/26 2,233
541226 냉동 임연수 구우려고 하는데...녹여서 밀가루 묻혀야 하나요? 2 요리 2016/03/26 1,668
541225 수제파이 추천해주세요 1 분당 2016/03/26 578
541224 ATM에서 도둑으로 몰렸는데 13 흑흑 2016/03/26 6,407
541223 세부 제이파크 다녀오신분 계세요? 4 세부 2016/03/26 1,644
541222 43살에 47키로면 빈티나요? 24 hfi 2016/03/26 5,349
541221 부부싸움은 정말 칼로 물베기 인가요? 14 눈물바람 2016/03/26 3,958
541220 살과 스트레스 정말 사람을 다르게 보이게 하네요. 3 .. 2016/03/26 2,353
541219 불면증인데 스틸녹스가 효과없으면 뭘 먹어여하나요 4 스틸녹스 2016/03/26 4,759
541218 붙박이장 추천 좀;;; 2 하하하 2016/03/26 1,298
541217 교대 무시하는 어린 자녀둔 엄마들... 웃겨요 ㅎㅎ 31 ㅇㅇ 2016/03/26 7,838
541216 저도 실손 알아 보다가. 3만원은 환급되고 2만원은 소멸된다는 .. 6 jj 2016/03/26 1,665
541215 ㅠ ㅠ개인회생 잘아시는분 계시나요? 3 궁금 2016/03/26 876
541214 어우..주병진씨 왜이리 웃겨요? 31 .... 2016/03/26 9,985
541213 416연대, 세월호 모욕한 새누리 18인 명단공개 5 총선 2016/03/26 1,083
541212 40대 코수술 해도 안힘든가요? 8 코수술 2016/03/26 4,760
541211 유아용 전집 장난감 도움이 많이 되나요 6 궁금 2016/03/26 1,256
541210 돌체구스토 드시는분 계세요? 5 커피사랑 2016/03/26 1,471
541209 율무 먹은 이후로 여드름이 좋아졌어요 8 고1딸 2016/03/26 7,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