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를 다니는 이유

고민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15-12-31 09:12:29
40살인데 월급이 그리 많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가서 쉽게벌 수 있는돈은 아니지만
월급이상은 벌 자신이 있어요 홀로 사업자나 직원한명정도 고용해서요

부서가 영업도 아니고 영업활동을 지원해주고 각종 보고서(데이타) 뽑고 실무는 영업보다 많이 아는부서고 지원이라기 보다 거의 영업사원들어게 전산이나 제품 컨설팅 해주는 부서거든요

근데 회사특성이 있어 같은 회사가 극히 적어 이직이 힘들어요
영업은 쉽고요

그렇다보니 일은 많이 하고 어느정도 똑똑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장님은 굉장히 무시하시고요 우수부서 포상제외 진급 다 늦고
어린 영업사원들 척척 진급되고 자존심 상하고 우울해요

정말그만두고 싶은데 그냥 눈딱감고 다녀야겠죠?
50살까지는 무시받는 부서에서 팀장까지 할 수 있을거 같거든요
학벌도 영업보다 좋은데 정말 눈물나요

나가도 돈벌자신은 있으나 이런소속감없다는게 전 제일 두려워요
학교 회사 계속 소속되어 있었으니까
IP : 121.166.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2.31 9:16 AM (211.237.xxx.105)

    작은 구멍가게를 해도 소속은 내구멍가게죠.
    그게 왜 소속감이 없어요? 내사업체인데?

    사업해서 지금보다 잘벌 자신있으면 사업하세요.
    50 까지는 버틴다해도 50넘으면 어쩌시게요. 10년 금방갑니다.
    하루라도 젊었을때 자기 사업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사업이 워낙 어려운거니 어설프게 하는 사람들은 절대 하지말라 말리는거죠.
    원글님은 완전 자신있으신거니 추천하는거고요.

  • 2. ㅇㅇ
    '15.12.31 9:26 AM (222.121.xxx.214)

    아무리 작은 사업체라도 고정비용 만만치 않아요.
    영업도 해야하고요.
    같은 업종이 많지않다면 더더욱 힘들죠.
    지금 회사가 님에게 아웃소싱을 주지않는한.
    다닐 수 있을때까진 꾹 참고 다니세요.
    경기가 어떻게 얼어붙을지 모르는 시절입니다

  • 3. ...
    '15.12.31 9:30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사업해서 지금보다 돈도 더 벌 자신이 있는데 뭘 망설이시나요?
    조직생활 경험하고 어울렁더울렁 사는게 의미가 큰 나이도 아니구요.
    남들은 전환점 마련하고 싶어도 뾰족한 수가 없어 걱정인데..
    크게 인정이나 대우 받는것도 아닌 조직을 오로지 소속감 때문에 다닌다는거 너무 어린 생각 같아요.
    내 일, 수입만 확실하면 소속감 때문에 위축될 일 별로 없어요.

  • 4. ...
    '15.12.31 9:33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사업해서 지금보다 돈도 더 벌 자신이 있는데 뭘 망설이시나요?
    조직생활 경험하고 어울렁더울렁 사는게 의미가 큰 나이도 아니구요.
    남들은 전환점 마련하고 싶어도 뾰족한 수가 없어 걱정인데..
    크게 인정이나 대우 받는것도 아닌 조직을 오로지 소속감 때문에 다닌다는거 너무 어린 생각 같아요.
    내 일, 수입만 확실하면 소속감 때문에 위축될 일 별로 없어요.
    사업이 잘 운영될지 불안하다면 또 모를까요..

  • 5. ㅇㅇ
    '15.12.31 9:49 AM (58.140.xxx.225)

    사업하면 돈잘벌기도 하겠지만. 몇년꾸준히 유지하는게 회사다니는것보단 어렵죠.회사나가면 그월급정도는 쉽게 벌거같은가요?
    조그만 구멍가게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숨만쉬어도 임대료에 고정비용 매달 최소 이백만원은 나가서 자취도 없이 없어지는돈이예요. 회사나가 이백벌면 자영업자는 사백벌어야 그나마 비슷하게 버는거예요.
    소속이 없는게 불안하기보다는 그 소속이 없이는 돈버는게 지금보다 못할수있기때문에 나가는게 두려운게 아닌가 생각해보세요.
    창업해서 성공할 확신이 있는사람들은 20대 대학다닐때 내 아이디어를 누가 사업으로 먼저시작할까봐 명문대학까지 박차고 자퇴하고 나와서 사업시작하기도 하죠.
    님이 그 사업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소속은 큰문제가 아니예요

  • 6. 소속감 까짓거
    '15.12.31 10:55 AM (1.232.xxx.217)

    나이 40에 그게 뭐 대숩니까 저도 그나이라ㅋ
    전 혼자 뭐 해서 지금만큼 벌 자신도 아이템도 없어 그냥 다니지만
    돈 벌 자신 있는데 소속감 없어 고민인 건 뭐 초월하셔도 될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248 영화ㅡ투스카니의 태양 6 ㅇㅇ 2016/03/16 1,366
538247 알뜰폰 통신사 추천해주세요~ 11 호구졸업 2016/03/16 1,998
538246 태양의 후예에서 다니엘이 조하문씨 아들이네요. 5 어머 2016/03/16 5,510
538245 제가 요즘 불면증인데 막걸리 먹어도 될까요.. 4 123 2016/03/16 1,371
538244 가사도우미쓰면 집이 확실히 깨끗해지나요? 7 T 2016/03/16 4,869
538243 사업자 등록은 아무나 가능한가요? 3 ;;;;;;.. 2016/03/16 996
538242 안제리크의 주인공이 필립이 아니었다니! 17 충격 2016/03/16 1,931
538241 크랩트리엔 애블린 8 선물고민 2016/03/16 1,746
538240 항상 배가 고픕니다 13 그냥 2016/03/16 3,389
538239 재첩국 맛있는곳 추천 좀 해주세요 5 ... 2016/03/16 1,083
538238 제가 전세계약한 등기부에 대해 설명 좀 해주세요. 5 하... 2016/03/16 883
538237 타미플루를 토하면 약을 더 처방받아야 하나요? 두통 2016/03/16 1,619
538236 중국에서 태후 주의령이 나왔다는 기사 보니 3 중국 2016/03/16 2,963
538235 썸타기 고수분들 조언 좀... 19 ㅇㅇ 2016/03/16 9,200
538234 국세청 경정 청구 해보신분? 세무 2016/03/16 874
538233 버터 또 잘못 샀네요 ㅠ( 전에 아침에 버터 산사람) 25 2016/03/16 6,917
538232 와일드망고 다이어트 해보신분 계신가요??? 3 산토리니블루.. 2016/03/16 2,633
538231 초6아들 답답 질문 2016/03/16 859
538230 구내염 달고 살고.. 최근엔 구각구순염(입술양옆염증)도 생기는데.. 15 ㅇㅇ 2016/03/16 6,820
538229 일반고에서 대학가기 9 일반고 2016/03/16 3,939
538228 애정결핍 시아버지 5 살기힘드네 2016/03/16 2,752
538227 커피대신 뭐 마실까요 7 ;;;;;;.. 2016/03/16 2,253
538226 압착오트밀이 단맛이 나나요? 13 고슴도치 2016/03/16 1,366
538225 만약 취업 빽이 있다면 응하실건가요? 9 만약 2016/03/16 2,489
538224 미스터 블랙이 드라마로 만들어졌다고요??? 32 으아니 2016/03/16 5,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