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를 다니는 이유

고민 조회수 : 1,281
작성일 : 2015-12-31 09:12:29
40살인데 월급이 그리 많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가서 쉽게벌 수 있는돈은 아니지만
월급이상은 벌 자신이 있어요 홀로 사업자나 직원한명정도 고용해서요

부서가 영업도 아니고 영업활동을 지원해주고 각종 보고서(데이타) 뽑고 실무는 영업보다 많이 아는부서고 지원이라기 보다 거의 영업사원들어게 전산이나 제품 컨설팅 해주는 부서거든요

근데 회사특성이 있어 같은 회사가 극히 적어 이직이 힘들어요
영업은 쉽고요

그렇다보니 일은 많이 하고 어느정도 똑똑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장님은 굉장히 무시하시고요 우수부서 포상제외 진급 다 늦고
어린 영업사원들 척척 진급되고 자존심 상하고 우울해요

정말그만두고 싶은데 그냥 눈딱감고 다녀야겠죠?
50살까지는 무시받는 부서에서 팀장까지 할 수 있을거 같거든요
학벌도 영업보다 좋은데 정말 눈물나요

나가도 돈벌자신은 있으나 이런소속감없다는게 전 제일 두려워요
학교 회사 계속 소속되어 있었으니까
IP : 121.166.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2.31 9:16 AM (211.237.xxx.105)

    작은 구멍가게를 해도 소속은 내구멍가게죠.
    그게 왜 소속감이 없어요? 내사업체인데?

    사업해서 지금보다 잘벌 자신있으면 사업하세요.
    50 까지는 버틴다해도 50넘으면 어쩌시게요. 10년 금방갑니다.
    하루라도 젊었을때 자기 사업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사업이 워낙 어려운거니 어설프게 하는 사람들은 절대 하지말라 말리는거죠.
    원글님은 완전 자신있으신거니 추천하는거고요.

  • 2. ㅇㅇ
    '15.12.31 9:26 AM (222.121.xxx.214)

    아무리 작은 사업체라도 고정비용 만만치 않아요.
    영업도 해야하고요.
    같은 업종이 많지않다면 더더욱 힘들죠.
    지금 회사가 님에게 아웃소싱을 주지않는한.
    다닐 수 있을때까진 꾹 참고 다니세요.
    경기가 어떻게 얼어붙을지 모르는 시절입니다

  • 3. ...
    '15.12.31 9:30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사업해서 지금보다 돈도 더 벌 자신이 있는데 뭘 망설이시나요?
    조직생활 경험하고 어울렁더울렁 사는게 의미가 큰 나이도 아니구요.
    남들은 전환점 마련하고 싶어도 뾰족한 수가 없어 걱정인데..
    크게 인정이나 대우 받는것도 아닌 조직을 오로지 소속감 때문에 다닌다는거 너무 어린 생각 같아요.
    내 일, 수입만 확실하면 소속감 때문에 위축될 일 별로 없어요.

  • 4. ...
    '15.12.31 9:33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사업해서 지금보다 돈도 더 벌 자신이 있는데 뭘 망설이시나요?
    조직생활 경험하고 어울렁더울렁 사는게 의미가 큰 나이도 아니구요.
    남들은 전환점 마련하고 싶어도 뾰족한 수가 없어 걱정인데..
    크게 인정이나 대우 받는것도 아닌 조직을 오로지 소속감 때문에 다닌다는거 너무 어린 생각 같아요.
    내 일, 수입만 확실하면 소속감 때문에 위축될 일 별로 없어요.
    사업이 잘 운영될지 불안하다면 또 모를까요..

  • 5. ㅇㅇ
    '15.12.31 9:49 AM (58.140.xxx.225)

    사업하면 돈잘벌기도 하겠지만. 몇년꾸준히 유지하는게 회사다니는것보단 어렵죠.회사나가면 그월급정도는 쉽게 벌거같은가요?
    조그만 구멍가게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숨만쉬어도 임대료에 고정비용 매달 최소 이백만원은 나가서 자취도 없이 없어지는돈이예요. 회사나가 이백벌면 자영업자는 사백벌어야 그나마 비슷하게 버는거예요.
    소속이 없는게 불안하기보다는 그 소속이 없이는 돈버는게 지금보다 못할수있기때문에 나가는게 두려운게 아닌가 생각해보세요.
    창업해서 성공할 확신이 있는사람들은 20대 대학다닐때 내 아이디어를 누가 사업으로 먼저시작할까봐 명문대학까지 박차고 자퇴하고 나와서 사업시작하기도 하죠.
    님이 그 사업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소속은 큰문제가 아니예요

  • 6. 소속감 까짓거
    '15.12.31 10:55 AM (1.232.xxx.217)

    나이 40에 그게 뭐 대숩니까 저도 그나이라ㅋ
    전 혼자 뭐 해서 지금만큼 벌 자신도 아이템도 없어 그냥 다니지만
    돈 벌 자신 있는데 소속감 없어 고민인 건 뭐 초월하셔도 될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337 정시 합격자발표는 원서마감후 삼사일후 부터 하나요? 5 ... 2015/12/31 1,649
514336 더블로리프팅보다 울쎄라가 더 효과가 좋은거죠? 4 울쎄라 많이.. 2015/12/31 7,045
514335 뱅갈고무나무 많이 커지나요? 2 .... 2015/12/31 1,187
514334 로보킹 구입예정인데 듀얼아이??? 3 에쓰이 2015/12/31 1,324
514333 종편뉴스 진짜 왜저러나요. 10 rr 2015/12/31 2,672
514332 실리트 실라간 전골 색상 고민중이에요 1 고민중 2015/12/31 826
514331 어떤 개 목사 3 ........ 2015/12/31 1,152
514330 사주팔자볼때, 올핸 승진한다더니ㅜㅜ 13 에구구 2015/12/31 5,256
514329 쓰레기 내놓는 옆집..스트레스에요 14 ㅠㅠ 2015/12/31 4,863
514328 내일이면 새해인데 너무 우울하네요. 3 ..... 2015/12/31 943
514327 스타벅스 프리퀀시,, 적당히 그만하죠~ 11 2015/12/31 3,835
514326 유치원 폭력 글 올렸던 사람이예요 8 기억하세요?.. 2015/12/31 1,898
514325 분양받은 아파트요 2 이사 2015/12/31 1,335
514324 몸의 각질 10 ^^* 2015/12/31 2,673
514323 밈이라는게 있긴있나봐요 3 ㅇㅇ 2015/12/31 1,776
514322 비타민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그렇게 2015/12/31 1,288
514321 고딩 남자애들은 어떤 브랜드의 지갑을 선호하나요? 5 패션 2015/12/31 1,144
514320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8 에구구 2015/12/31 21,657
514319 2주일째 집밖을 안나가도 안 답답한 저. 2 모던 2015/12/31 2,322
514318 국어책은 애들 교과서가 출판사별로 다르면 내용도 다 다른가요? 6 중학국어 2015/12/31 872
514317 일산 지역 칼국수 유명한데 있나요? 23 ... 2015/12/31 2,820
514316 머리 자르는것도 용기가 필요하네요 2 .... 2015/12/31 1,039
514315 협상소식 듣고 실제 몸이 아프네요 2 ㅇㅇ 2015/12/31 632
514314 소녀상옆 한복입은 아이들... 1 ㅠㅠ 2015/12/31 1,089
514313 서정희- MBC 사람이 좋다 촬영중이라네요 15 헐~ 2015/12/31 7,493